롯데제과

롯데제과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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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제과 업체이자 한국 롯데그룹모기업으로 1967년 설립되었다. 식품 제조 기업으로 건과류(과자) 및 빙과류(아이스크림)를 생산, 판매한다.
하지만 현실은 표절에 양은 창렬에 썩은계란을 쓰는등...안좋은 사건만 터진다

2 역사

재일교포였던 창업자 신격호 회장1965년한일 국교가 정상화된 것을 계기로 2년 뒤 자본금 3,000만 원으로 롯데제과를 세웠다.[1]

롯데제과가 세워질 당시 국내 껌 시장은 해태의 주력 제품이었던 ‘시가껌’과 ‘셀렘껌’이 선점하고 있었다. 해태제과는 롯데제과보다 9년 빠른 1956년부터 ‘해태 풍선껌’을 팔았다. 롯데제과는 ‘오렌지볼껌’ ‘바브민트껌’ 등 6종의 껌을 출시하며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했다. 1972년에 롯데제과는 천연 치클을 이용한 쥬시후레시, 후레시민트, 스피아민트 등 3종류의 껌을 시중에 선보였다. 당시 이 껌에는 한 통에 6개가 들어 있어 5개가 들어있던 기존 껌보다 많았으나 가격은 20원으로 같았다. 이 껌의 출시 이후 롯데제과는 껌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롯데제과는 1973년에 주식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롯데그룹은 이후 1974년칠성한미음료를, 1978년삼강산업을 인수하며 식품 분야를 확장했다. 롯데제과는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1998년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나뚜루’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자일리톨휘바껌을 출시했다. 이 껌은 2009년 4월까지 10년 동안 1조 1,0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6년 7월부터는 미국프리토레이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프리토레이 상표가 붙은 과자(치토스, 썬칩, 도리토스)를 만들고 있다. 참고로 프리토레이1988년부터 오리온(동양제과)와 제휴를 맺어 과자를 대한민국에 시판하고 있었으나 2004년 11월 30일 부로 오리온과의 계약이 만료되었다. 이 상태에서 롯데제과가 2006년 프리토레이와 계약한 것.[2]

2004년 5월인도의 패리스(Parrys)를 인수해 LOTTE INDIA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2009년에는 (주)기린을 인수하여 2013년 합병하였다. 2010년 9월 현재 롯데제과의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월드콘 등으로 구성된 빙과 분야(27.3%)다. 빼빼로와 가나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초콜릿 분야가 20.2%, 카스타드와 마가렛트가 주요 제품인 비스킷 분야가 16.2%를 차지한다. 자일리톨을 중심으로 한 껌 분야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3%다.

2014년 8월 1일에는 제빵업체인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했다. 대신 브랑제리 브랜드는 존치했다.

3 상세

참고로 롯데푸드와 같은 롯데그룹이긴 하지만 이쪽도 별도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다.[3] 그래서 같은 모기업인데도 불구하고 롯데푸드와도 경쟁관계.

롯데제과에서 과거 쓰던 로고는 햇님 모양이었다. 햇님마크 광고에 초코렛 음악이 나왔다.
그런데 응팔이 한참 인기를 끌 적에 자사의 제품들을 1988 에디션이라는 명칭으로 1988년도 포장디자인으로 내놓을 때 이 로고를 잠시 부활시키기도하였다!

한국일본 업계의 넘사벽적인 강자다. 껌의 이미지가 얼마나 강하면 롯데그룹은 껌파는 장사로 먹고 사는 회사라는 고정관념이 나올정도니까.[4] 국내에서는 1972년에 출시된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5] 등의 초창기 제품들이 최강 삼총사를 이루며 현재까지도 장수 모델로 활약중이다.자일리톨이 나오고선 메인의 자리는 빼앗기긴 했어도(...) 특히 1970년대 말부터 포크 가수 윤형주가 작사/작곡하고 직접 불렀던 CM송은 3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너무나 유명해서, 위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30대 이상의 위키니트들은 이 노래를 곧바로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2010년에도 (편곡은 했지만) 라디오 CM송으로 나올 정도. CM송 가사 첫 소절의 멕시코 치클처럼이 생소한 어휘인지라 노래 부르면서도 저게 뭘까 하는 궁금증 때문에 꽤 유명한데, 이는 껌 주원료(껌 베이스)로서 옛날에는 실제 멕시코산 천연치클이 들어갔으나 최근에는 이 원료가 품귀 상태인 관계로 천연치클에 여러가지 합성수지(플라스틱)를 섞은 껌 베이스를 쓴다고 한다.[6]

대한민국 최대의 제과 메이커라는 이름값에 맞지 않게 다른 기업의 제품을 모방, 표절한 미투 상품을 자주 만든다. 당장 이 회사의 시초인 롯데껌 삼총사는 미국 리글리 사의 Juicy Fruit, Spearment, Doublemint를 표절한 것이다.[7] 이 외에는 주로 일본 기업들 제품을 표절하는데 레시피를 그대로 받아다 쓸 수 있는 일본롯데[8]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제품들도 대놓고 모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빼빼로는 일본 글리코의 포키의 미투상품이다. 일부 언론에서 이를 문제삼고는 있지만 롯데에서는 아오안식으로 무시하는 중. 정작 일본 언론[9]이나 원조를 생산하는 기업에서 따로 이를 문제삼지 않는 것을 보면 라이센스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라이선스 생산중입니다라고 명확하게 밝히는 제품도 없다.

이는 요리 특허의 특수성에서 기인하는데, 요리 특허에서 보호받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맛을 내는 방법이다. 간단히 말해, 먹거리는 카피 상품을 만들어도 도의적인 비난은 받을지언정 권리보호를 받지는 못한다. 마트에 파는 수많은 짝퉁 콜라, 초코파이 류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10][11][12]

4 상품 목록

취소선은 단종된 제품임.

5 일본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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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의 연인 롯데(お口の恋人ロッテ) - 롯데제과가 아닌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의 슬로건이다. 1950년대부터 사용된 유서깊은 광고 카피이며, 일본인들에게는 롯데 하면 생각나는 문구라고 한다.

일본 롯데제과에선 여러가지 의미에서 사람을 낚는 광고를 자주 만들기로 유명하다. [15]

6 계약직 채용

2015년 정규직 채용 사원들을 2년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 더더군다나 근로계약서 작성 할 때 기본급이 명시되어있지않고 있다. 서류 내기 전에 이런 대우를 고민해보고 내자.

2016년 기준 근로계약서에 기본급이 명시되었으며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기존 정규직 채용 사원들도 계약직 신분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1. 롯데라는 이름은 독일의 소설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인 ‘샤롯데’에서 딴 것이다. 신격호일본 롯데를 창업할 당시 일본에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크게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
  2. 그래서 오리온에서는 치토스투니스로, 썬칩태양의 맛 썬으로, 도리토스도도한 나쵸로 상품명을 바꿔서 판매 중이다. 이들 중 투니스는 단종되었다.
  3. 롯데푸드는 본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친형이었던 이병각 사장이 설립한 삼강산업(최초 설립당시에는 일동산업이었다가 제일유지화학, 삼강유지화학, 삼정산업, 삼강산업으로 바뀌었다.)을 1977년에 롯데그룹에서 인수한 것.
  4. 한 취업설명회에서 "왜 롯데는 타 재벌보다 연봉이 박하나요?"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롯데 측 직원이 "껌 파는 회사의 봉급이 자동차 파는 회사 것과 같을 수가 있나요?"라고 반문한 사례가 유명하다.
  5. 여담인데 이 껌은 1972년 이전에도 판매한 적이 있었다! 진짜 출시년도는 1968년.
  6. 세계최대 껌 메이커인 미국 리글리는 아예 100% 합성수지 원료로 대체했다.
  7. 1914년 출시된 더블민트를 제외한 두 개는 1893년에 출시된 유구한 역사를 지닌 껌들이다. 그 역사는 이 회사가 구단주이기도 한 시카고 컵스의 백년 역사(...)로도 짐작 가능하다. (물론 완전히 그 기간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얼마나 오래된 것인가 하면 Juicyfruit은 세계 최초로 바코드가 도입된 상품일 정도이다. 롯데에서 이들의 미투상품인 삼총사를 내놓을 시점에는 너무나도 오래 된 제품들이었기 때문에 리글리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다.
  8. 정식 라이센스이므로 표절이 아니다
  9. 한 일본 방송에서 이를 다루긴 했다. 하지만 이는 한국의 'LOTTE' 상표를 보고 한국 기업이 일본 상표를 도용한다고 하는 등 병크로 똘똘 뭉친 혐한류 프로그램이었다.
  10. 이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유튜브 등지에 나도는 60~80년대 일본 CM모음 영상들을 보면 한가지 품목에 비슷비슷한 상품들이 십여 개가 넘는 회사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박카스와 비슷한 드링크류는 열 개가 채 안되지만 일본에서는 1980년대에만 20~30개가 넘었다.
  11. 반대로, 이 탓에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상품 또한 존재한다. 바로 인스턴트 라면. 라면의 세계적인 전파는 음식의 특허적용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12. 그러나 문제는, 맛과 모양까지는 미투 상품을 만든다고 해도 포장의 디자인은 혼동하지 않을 정도로 달라야 한다. 이는 의장등록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국내 업계의 문제는 이것까지 베낀다는 것이다. 박카스가 일본의 리포비탄의 카피품이라는 구설수에 휘말리는 이유가 맛과 효능 보다는 병 및 로고의 디자인 문제 때문이다.
  13. 빼빼로가 출시된 지 30여 년이 지나서야 포키의 한국 진출이 이루어졌다. 해태제과에서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빼빼로의 아성이 너무 강해서 원조라고는 차마 말 못하고 직접 카카오를 로스팅해 만든 초콜렛 과자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빼빼로의 초콜릿은 코코아파우더로 제조한 것) 원조를 원조라고 부르지 못하고 그리고 롯데의 악명(...)을 잘 알고 있던 사람들과 걸스데이 팬들은(광고 모델이 걸스데이다.) 출시되자마자 포키로 갈아탔다. 빼빼로가 포키 표절한거래요! 한방이면 롯데를 보내버릴 수 있다 근데 사람들은 포키를 짝퉁취급한다는 게 함정
  14. 단, 빼빼로데이만큼은 포키 측이 표절이다. 빼빼로데이가 약 2~3년 빨랐다.
  15. 그 유명한 ID껌의 일본버젼, 버전도 일본과 맞춰서 꽤 다양한것이 나오지만, 솔직히 밝히자면 Fit's가 먼저이다. 하지만 스타일을 강조하는 한국 마케팅이 율동추는 일본광고보다는 나은듯. 게다가 한국에서 ACUO는 대부분 어르신들 목캔디 대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