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코 645대 황제

황제라는 이름답게 본인을 짐이라고 부르며 허세력이 하늘을 뚫는 임금님 말투를 사용하는 외계인. 어째선지 자신의 몸 내부에 백성들(?)을 수납하고 다닌다.

레라가 깨어난 후 자기소개를 한 뒤 레라에게 여왕의 자리가 비었다며(…) 청혼을 하는 비범함을 보여 줬다. 그 이후 레라를 구하기 위해 푸른비늘 상단이 몰란 행성으로 갔을 때[1] 황후(…를 구하러 왔다고 하자 데크토니우스들은 절규했다.[2] 그러다가 한 데크토니우스가 '젠장…이자식 설마 정략결혼이냐!'라고 말하며 졸지에 레라와 정략결혼한 신세가 됐다. 여담이지만 룬룬제국은 이미 멸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민들을 몸 안에 품고 같이 떠돌아 다니는 신세가 된 듯하다. 2장에서는 출연 없음.
3부에서는 구출작전 때 그루누크 황제가 한 도발 때문인지 그루누크 황제군이 저항군 기지로 처들어 올 때 허세력을 한번 더 보여주고 스스로 중무장하고 왕실 보증서가 붙은 보루룬을 내보낸다.
참고로 지구를 침략한 보루룬은 원래 룬제국의 기술이여서 생긴 모습이 비슷하다.[3] 애초에 제국 이름이 룬룬 제국이니 룬룬 제국에서 만들어진 물건일 가능성이 크다. 룬룬 제국은 누군가와의 전쟁에서 패해 멸망한 듯 하다. 그루누크 황제가 연맹회의 때 봤었다고 언급하니 망한지 얼마 안 된 듯.
  1. 슬쩍 투명망토1인용 투명장치로 빠져나와 도착한 이후 푸른비늘 상단이 찾으러 왔다.
  2. 대략 반응은 '너 이자식! 도덕·윤리·생물학적 원리를 거스르는 결혼이다!'
  3. 당장에 루니코만 보더라도 보루룬과 흡사하게 생겼다. 이는 후에 201화에서 직접 꺼내들어서 사실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