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서 넬슨

아론의 무적함대에 등장하는 해군측 주요인물

넬슨 제독의 서자[1]아론 콘웰과는 어릴 때부터 빵셔틀친구 사이[2]

바다에 나온 아론과 해군과 해적으로 마주쳤다. 처음엔 알아보지 못하다가 친구인 점을 감안해서 그냥 놓아주려 했으나 도로시 넬슨에 의해 잡을 뻔 했다가 그냥 놓아준다.

그 다음에 아론과 바다에서 만났을 땐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빡쳐서죽일 뻔했다[3] 허나 결과적으론 아론을 보호한 셈이나 아론이 그걸 알아줄 지는 의문이다.
같은 해군이자 배다른 친척인 도로시 넬슨을 짝사랑하는가 싶지만[4]
..넌 이름 때문에 안 될 거야 아마. 단행본 2권 후반의 왕 납치(?) 사건에 따르면, 도로시 쪽에서는 그를 엄청나게 유능한 상관으로 인정하고 존경하는 듯하다.

지휘력이 별로 좋지 않은지 부하들에게 휘둘리는 장교로서 최악으로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 존 하사는 아예 루서에게 반말을 하는데 루서는 그런 존에게 존칭(어라?)을 쓴다. 정상적인 군대 같으면 하사와 대위가 이런 관계를 유지할 경우 하사쪽이 상관모독죄로 징역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이쪽은 워낙 막장인 군대라서...

  1.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다, 아들로 인정받지 못한다 등 구박을 받은 것처럼 보이지만, 단행본에 실린 외전 내용에 따르면 실상 넬슨 집안에서 무척 귀염을 받았다.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것은 그 형(넬슨 자작)이 20살 이상의 연상으로 수줍음 많고 순진한 루서를 어려서부터 무척 귀여워해 "아빠라고 부르렴"이라고 했던 것이고, 아들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어머니-넬슨 제독의 본처-가 "나만이 그분의 아내였으면" 하는 생각에 루서를 입적만 하지 않았을 뿐 정작 루서에 대해서는 친아들 이상으로 잘 대해 주고 있었다.
  2. 루서의 회고록(?)을 보면 아론이 같이 놀아 준다던가 숙제를 같이 한다던가 하는 추억이 있지만 아론의 입장에선 그냥 귀찮은 일 시키는 셔틀일 뿐이다
  3. 사격준비! 대포준비!
  4. 도로시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수영복입은것을 보고있으면 더위를 싹 잊고, 밥먹는것을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는 경지에 이르렀다. 덕분에 그밑에 있는 부하들은 고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