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하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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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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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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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텍사스 레인저스 No.38
루카스 윌리엄 브래들리 해럴
(Lucas William Bradley Harrell)
생년월일1985년 6월 3일
국적미국
출신지미주리 주 스프링필드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양타
프로입단2003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9번, CWS)
소속팀시카고 화이트삭스 (2010~2011)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1~2014)
LG 트윈스 (201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016)
텍사스 레인저스 (2016~)
트위터, 페이스북

1 개요

한국프로야구LG 트윈스 야구선수. 에버렛 티포드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데려온 선발 투수이다. 등록명은 '루카스'.

휴스턴 단장 제프 르나우 : 루카스 하렐을 줄테니 루카스 지올리토를 내놔라. [1]

2 MLB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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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 신경이 뛰어난 선수라는 평을 들었고, 이 때문인지 잠깐 유격수로도 뛰었다. 2004년 드래프트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했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0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데 실패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적했다. 그리고 2012년, 정말 뜬금없이 각성하며 32경기 193.2이닝 11승 11패 ERA 3.76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이 해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투심 패스트볼, 절묘하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공략했고 팬들에게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팀이 휴스턴인 점도 한몫했다.

2013년엔 개막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다르빗슈 유와 맞대결을 펼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다르빗슈에게 26-up 26-down으로 거의 퍼펙트를 조공하다시피하며 패전 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 해에는 2012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공은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렸으며, 9이닝당 볼넷 수치도 2012년 3.62에서 5.15로 폭등하며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그래도 팀이 워낙에 개판을 치고 있는지라(...)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으나, 결과는 36경기(22선발) 153.2이닝 6승 17패 ERA 5.86. 17패를 안으며 아메리칸리그 최다패 투수에 등극하였다.[2]

2014년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ERA 10점대를 기록하며 망해 버렸지만 이전 두해의 성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는 포함되었으나, 3경기 연속 부진하여 경기당 평균 소화 이닝 4이닝, 방어율 9.29를 기록하고 바로 웨이버 공시되었다. 그리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였으나 트리플 A에서도 ERA 5.15로 부진했다.

MLB 통산 18승 36패 방어율 4.96, 마이너통산 67승 51패 ERA 3.97을 기록했다.

3 LG 트윈스 시절

11월 25일, LG 트윈스가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영입 당시엔 공식적으로는 앤드류 앨버스의 80만 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 계약이었다.

3.1 2015 시즌

볼넷왕 달성
해당 항목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제 몫은 한 시즌.[3]

시즌 후 루카스의 거취에 대한 언급이 적었다. [4] 그러면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도 LG는 외국인 선수 한자리를 채우지 못했고, 루카스와 계속 협상을 했다. 하지만 결국 LG가 루카스를 2016년 시즌 선수로 등록하지 않았고, 스캇 코프랜드를 영입하며 최종 결별이 확정되었다.

4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얼마 못 가 방출되었다.

이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는데 AAA경기(5선발)에서 32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고 현지 시각 7월 2일자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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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된 직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2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는데 6회까지 3피안타 1실점,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5개를 기록했고 팀이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그 다음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으며, 후속 투수가 선행 주자를 불러들여 승은 챙기지 못 했지만 팀은 연장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7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3.2이닝 7피안타 3볼넷 3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7월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이닝 7피안타 3볼넷 5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5회까지 잘던지다가 6회에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을 내준게 화근이 되었다.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였다. 시즌 평균 자책점도 3.38까지 끌어내렀고 팀도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27일 (현지시간) 다리오 알바레즈와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8월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3승째.

8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두 번이나 만루 기회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제구도 영점이 전혀 잡히지 않는 듯한 피칭을 했다. 결국 3 2/3이닝 1실점 5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조기 강판 되었다. 미국에서도 여전한 볼질

텍사스에서 패배 없이 1승을 건졌지만 4경기평균자책점이 5.60 17⅔이닝 WHIP도 1.925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8월 17일 사타구니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시즌 종료 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관되며 시즌 아웃 되었다. 텍사스에서 다시 볼질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비추어 볼 때 텍사스에서 연장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그런데 자신의 소속팀이 3연패로 허무하게 디비전 시리즈를 탈락한 10월 10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전 소속팀의 와일드 카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다시 구직 활동을 하려는지 뜬금없이 잠실 구장에 나타났다! ## 역시 똘기 하나는 역대급이다 근데 팀은 4-2로 졌다. 현재 동남아 여행중이라 한다.

다음 날인 11일 또 나타났다고 한다. ##

LG가 준플옵에 올라가자 준플옵에도 출현. 그것도 비오는 외야입석으로 야구를 관람했다.# 그리고 다음날도 출현. 이 날은 내야석에서 관람. #

5 플레이 스타일

메이저에서의 성적과 KBO에서의 성적이 비슷한 희귀한 유형[5]

우완 정통파 투수로, 제구형 투수를 선호하는 최근 KBO의 추세와는 다소 다르다. 고등학교때도 속구 구속이 145km/h 정도를 왔다갔다 했다고 하고, 프로에 와서는 150km/h 언저리에서 구속이 형성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제구력. 2012년 각성하기 전까지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외의 구종은 제구가 되지 않았고, 나중엔 패스트볼마저 불안정해지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2012년 각성했을 때에도 제구력은 딱히 나아지지 않았지만, 싱커성 직구로 땅볼을 유도해내며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다만 이 싱커성 직구의 제구가 하락하자 성적도 같이 급락했고, 그걸 보여주는 것이 바로 2013년 하렐의 모습.

2015년 한국에 온 시점에서도 직구의 구속은 145~150km/h 근처까지 나오고 있으며 KBO 기준으로 탑 급의 구위를 지니고 있다. 한국 타자들이 생소한 변형 패스트볼 위주로 볼배합을 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던지는 구종은 투심. 그 외에는 체인지업이나 컷패스트볼을 주로 구사하며 낙차가 큰 너클커브를 위닝샷으로 자주 쓰고 있다. 그리고 투구 템포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한다. 거기다가 가끔 사이드암처럼 팔 각도를 내리고 던진다. 다만 본인이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제구가 완전한 공들을 던지기를 원하는지라 심판 성향과 컨디션에 따라서 투구수가 많아지기도 하는 점이 흠. 특히나 스트라이크존을 좌우로 넓게 쓰는 성향이 있어서 심판의 존이 넓으면 10개도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심판의 존이 좌우로 좁을 경우 투구수가 많아지며 삼진 갯수도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어릴 때 유격수를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수비를 매우 잘 한다. 수비 잘하기로 유명한 봉중근도 한 수 접을 정도.

6 멘탈

멘탈이 약하기로 유명하다. 주자가 나가면 제구가 나빠지면서 볼넷을 내주어 주자를 쌓은 후에 안타를 맞아 실점을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1회에서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2~4회에는 상당히 안정된 피칭을 보여주다가 5회가 되면 귀신같이 다시 흔들리는 롤러코스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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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경기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땅볼 타구에 1루 주자가 세잎 판정이 나오자 자기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6월부터 서서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7월부턴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으면서 꾸준히 호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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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9월 12일 KIA와의 경기에서 본인이 던진 악송구를 3루수가 놓쳤다 겨우 잡아서 아웃시키지만 정작 본인은 뒤로 돌아서서 글러브를 바닥에 패대기치는 모습을 보여 그 루카스가 어디 안간다는 말이 나오게 했다.

7 기타

역시 트위터를 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이며 동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자신의 트위터에 병아리를 키우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6]

하렐의 LG 입단이 결정되자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인 브렛 앤더슨이 하렐의 트위터에 조롱성 댓글을 달며 약올리기도 하는 일이 있어서 LG 팬들은 브렛 앤더슨에게 한국에 오기만 하면 다리몽둥이를 분지르겠다고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헌데 이 브렛 앤더슨도 자기 얼굴에 침뱉은 격인데 본인 자신이 MLB에서 이름난 유리몸이라 정작 자신도 골칫거리 취급을 당한다는 점이다.

똘끼가 넘치는 성격이라고 한다.예를 들자면 이런 거라든지 아님 이런 거

2015년 8월 6일 자로 '팀 분위기 망치는 외국인 선수 이야기'라는 기사가 올라왔다가 구단 측의 항의가 있었는지 얼마 뒤 삭제되었다. 후에 양상문 감독이 인터뷰로 용병끼리 싸웠다는 사실을 밝혔다. LG 트윈스를 담당하는 OSEN 윤세호 기자가 트위터로 팬들과 진행한 Q&A에서 루카스와 히메네스가 다퉜다고 밝혀서 확인사살.

그 와중에 이런 황당한 일도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모자를 LG 트윈스의 모자보다 멋있다며 사 갔다.

사실상 포스트 시즌은 진작에 좌절된 상황인데다 루카스가 연일 돌출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킴에도 계속 선발 기회를 받는 이유로 LG 트윈스 측에서 새로운 용병을 알아볼 자신이 없어서 끌고 가려한다는 설과, 루카스를 기용하지 않으면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라 자존심 때문에 억지로 기용한다는 설. 다년 계약을 이면으로 맺어 놔서 몸값을 생각해볼때 터무니없이 낮은 성적과 연이은 막장 행각에도 퇴출을 못 시키는 상황이라는 설이 있다.

수훈선수 인터뷰를 단 한차례도 한 적이 없다. 사실 전반기 까지만 해도 수훈선수가 될 만한 활약이 거의 없었다. 엠팍과 디시에서는 LG 구단에서 인터뷰를 금지시켰다고 추정 중. 하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모습을 봐서는 인터뷰시켰다간 사고칠 거 같긴 하다.

12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16년에도 LG 트윈스에서 뛰고 싶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으나 2016년 1월 1일 양상문 감독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결별을 암시하는 인터뷰가 나왔다. 안그래도 엠팍과 디시에서 재계약하면 다들 거품물 분위기였다.

그런데 2016년 들어서 계속 페이스북을 통해서 서울로 간다는 소식과 2016년 1월 10일 페이스북 사진을 LG 트윈스 유니폼 사진으로 업데이트 하는등 계속 LG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어필하고 있었다. 그러나 1월 29일 페이스북 계정에서 LG 유니폼 사진을 빼 버렸고 뒤이어 LG 구단 홈페이지에 아직 남아 있던 선수 정보도 사라지는 등 루카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은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 등록 마감일인 2016년 1월 31일에도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사실상 LG와 결별하였다.

실제로 루카스는 잭 한나한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 한나한도 아예 루카스 옆에 있었던 라커를 다른 곳으로 옮길 정도였다. 즉, 팀 케미가 결국 발목을 잡은 셈. 그렇긴 하나 한나한이 부상으로 제대로 뛴 경기도 얼마 없는데다가, 스카우터로 LG구단에 또 다른 해악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루카스에 대한 쉴드가 불가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2016년 10월10일에 있는 KIA와 LG의 와일드카드전을 보러 한국에 왔다.

2016년 10월16일에 있는 넥센과 LG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외야 입석으로 응원했다...(엘지가 코시가면 코시까지 따라갈 기세)

8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7]
연도소속팀경기이닝평균자책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15LG 트윈스33171.24.9310110117511122
(1위)
151
통산1시즌33171.24.9310110117511122151
  1. 이 이야기는 르나우 문건 해킹 사건때 발굴 된 것으로, 당시 워싱턴 단장 리쪼는 이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어이가 없어서 씹은거지-
  2. 참고로 2013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패 투수는 내셔널리그에드윈 잭슨의 18패.
  3. 그 몫이 뭔지는 다들 알 것이다.
  4. 그렇다고 LG 트윈스는 재계약을 안 하겠다는 의사도 제대로 표시한 것도 아니었다.
  5. 밑에도 서술 되어있지만, 팀의 수비력을 많이 타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 상대 타자의 수준보다는 우리팀의 수비수준에 따라 퍼포먼스가 천치만별인데 그것이 최근 2년간 드러난 사실이다
  6. 궁금하신 분들은 맨 위에 하렐의 트위터가 링크되어 있으니 참조할 것.
  7.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