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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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려 들었다면 끝이었겠지만 이젠 자유야."

"기어다니고 싶지 않았다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 목을 맬 자리를 찾는게 아니라면 위를 올려다 볼 가치도 없지."

개판의 등장하는 호랑이 수인으로 신판에서 등장. 한스의 아들 마크와 더불어 풀네임이 밝혀지지 않았다.

롤프(크롬)의 여동생이자, 한스 마르틴 허쉬의 누나이며 제국의 총수인 그레이 본즈 허쉬의 딸으로 아버지의 비서 일을 하고 있다. 첫 등장당시 플루토의 정보를 알려줬으며 간부소집 때 난입함으로서 아마란스의 간부들을 긴장하게 했다.

크롬의 어린 시절 회상 중 크롬이 허쉬 가문으로 들어오고 추방된 이후로도 관계가 다소 껄끄러웠으나[1] 이후 크롬이 다시 제국으로 돌아왔을 때 반가워했으며 그레이의 말을 전했으며 플루토를 통해 한스의 아들를 되찾게 하는데 한몫했다.

이후 토드에게 암살당한 아버지를 발견하고, 그 후 롤프의 전화에 금고를 찿아내고 알레사의 신원보호를 위해 이들을 보낸다. 이윽고 금고에서 꺼낸 문서에서 충격적인 무언가, 제국의 비맹수 회원목록을 보게 된다.[2] 이렇듯 한스와 크롬에게 밀려 제국 내에서 겉도는 느낌이 있었으나 바울에게 털린 크롬이 제국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고 내버린 제국의 반지를 자신의 손가락에 끼우며 "손톱 빠진 맹수에게 가당치도 않지." 라는 희대의 드립과 함께 천하의 개쌍년 라인에 합류.

"그들이 약한 건 그들의 잘못이 아니지. 열등함을 망각한 게 잘못이야. 양은 사자와 앉을 수 없다. 그건 반역이야. 제국은 맹수의 의무로서 순리를 지켜내왔다. 그것이 우리의 규율이었어. 그렇다면 누가 물을 더럽혔지? 저들일까? 아니, 우리였어. 멍청한 것들은 멍청한 짓을 하는 게 당연하지. 미리 짓밟지 못하고 내버려 둔 우리 탓이야. 기어다니고 싶지 않으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 목을 맬 자리를 찾는 게 아니라면 위를 올려다 볼 가치도 없지. 그동안의 오만을 단죄할 때가 되었다. 아버지가 미뤄왔고 내 오라버니가 망설였던 숙업을 다시 시작하겠다. 불타버린 꽃의 재를 내게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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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기 41화에서 나온 명연설로 카리스마 악역으로 위상이 상승했다. 상당수의 독자들이 그레이나 롤프, 한스보다도 훨씬 더 제국의 총수 자리가 어울린다는 평. 크롬의 추리와 토드 바스커빌의 "지지 않는 꽃은 내가 불태워."라는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바스커빌의 배후일 확률이 급격히 높아졌다.[3]

아마란스 지부에 공격대를 보낸 틈을 타 허쉬 저택에 바스커빌이 아마란스를 이끌고 습격해오자 조직원들에게 "아무도 들이지도 내보내지도 마라."라는 명령을 내리고 레아 바스커빌을 방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56, 57화에서 그녀가 알레사의 명단을 제거 대상에 몰래 끼워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상을 안 롤프가 수갑을 찬 상태에서 르넨의 목을 조르는데, 이게 꽤 섹시하다는 의견도 있다(...)는 건 둘째치고, 사실상 그레이 본즈 허쉬가 죽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아무런 죄책감을 보이지 않아 제대로 천하의 개쌍년 인증을 했다.

결국 60화에서 레아를 인질로 잡고 토드, 알레사와 대치하다가 제거 대상 명단을 뒤섞은게 르넨이라는 말을 듣고 제대로 빡돈 토드[4]의 손에 저택에서 떨어지게 된다. 이때 작가의 말은 그래도 다음주까진 살아 있겠죠.(...)

그리고 다음 화에선 결국 저택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뭔가 흑막치고는 허무한 죽음이라는 의견이 많다.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어느 시점부터 무언가에 쫓기듯이 빠르게 진행된 탓에[5] 사건의 파장이 딱히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감이 있다. 이는 다른 주연들의 입장도 비슷하다.
  1. 어린 시절 한스가 태어나면 버려진다고 하고, 헤스터와 만나는 걸 고자질하는 등의 행동을 롤프에게 했다.
  2. 여기에 알레사의 이름이 있었다.
  3. 허나 이 불태운다는 말은 아무래도 관용구로 보인다. 크롬도, 한스도, 르넨도 전부 사용하는 걸 보면.
  4. 르넨이 명단을 헤집지 않았다면 토드가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
  5. 초중반부와 현재 연재분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