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의 심판


1 소개

League Judgement. 리그 오브 레전드에 존재했 설정.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하는 챔피언들은 리그에 참가하기 전에 전쟁 학회가 부여하는 시련을 견뎌야 되는데, 이것이 리그의 심판이다. 다만 바루스 이후로 리그의 심판이 공개된 챔피언이 없으며, 이후 더 이상 기존의 스토리를 유지할 여력이 없어진 라이엇이 리그에 관한 설정 자체를 뒤엎어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폐기된 설정이 되고 말았다. 더 이상 리그의 심판이 나오지도 않는데다 챔피언 리메이크를 통한 설정변경이 기존에 존재하던 리그의 심판 내용과 충돌하거나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사실상 무의미한 이야깃거리 정도에 불과하게 되었다.

2 개요

우선 챔피언의 모습과 행동거지를 관찰하고, 그 다음에 보통 과거의 좋지 않은 기억이나 피험자가 마음 속에 담고 있는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간단한 질문을 받게 되기도 하고, 나타난 환영에게 공격당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패턴은 그 챔피언의 마음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의 환영을 만들어 놓고 속마음을 털어놓길 유도하는 것. 예를 들면 그레이브즈럼블 같은 경우엔 자신이 원수라고 생각하는 인물이 나왔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잊어버린 사람에게는 이것이 적용되지 않아서, 요릭은 자신의 시체마저 알아보지 못하고 소환사마저 맨 얼굴로 그의 앞에 나타나야 했다. 또, 심판에는 환영만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리 신은 환영으로 만들어낸 불길 위에서 소환사인 에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럭스의 심판에는 오빠인 가렌이 직접 나왔다.
본래 심판 도중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선 절대 발설하면 안 되고, 따라서 시험 도중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비밀에 부쳐져 있어야 하겠지만… 럭스나 자르반 4세, 혹은 스웨인의 경우를 보면 몇몇 챔피언들은 이미 알 것 다 아는 모양. 가령 자르반 4세는 선왕인 자르반 3세의 압박으로 미리 리그의 심판을 치른 신 짜오에게서 대충 기출문제(…)를 주워듣고 들어갔다.[1]

대체로 심판을 내리는 소환사 양반들이 챔피언 후보들의 내면을 훤히 들여다 보면서 갖고 노는 듯한 그림이 연출되지만 예외도 있다. 르블랑, 리 신의 경우는 오히려 심판관의 내면을 들여다 봤으며, 이렐리아, 카르마 등은 심판이 허상임을 꿰뚫어 보았다. 심지어 스웨인은 시작부터 심판이 허상임을 간파했고 이어서 자신을 심판하러온 리그의 상임의원 베사리아를 면전에서 협박한다. 바루스는 궁수의 통찰력 깊은 눈으로 이것이 리그의 자질이 있는가를 알아볼 시험 같은 것임을 간파했지만, 죽은 아들이 눈앞에 나오자 그런 사실은 아무래도 좋았다는 식으로 나온다.아들바보 인증 베인의 경우엔 보여주고 싶은 만큼만 보여줬다는 식의 서술이 있다. 오공이나 탈론은 다른 챔프처럼 농락당하긴 했으나, 마지막에는 역으로 소환사를 관광보내거나 위협했다. 자르반 4세는 스웨인이 원래 시험 담당 예정이었던 소환사를 불행한 사고로 처리한 뒤(…) 안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자르반이 들어오자 기습했기 때문에 심판 치르러 왔다가 졸지에 공격받았다. 잘 보면 서두의 관찰이 스웨인의 시점에서 쓰여졌다는 걸 알 수 있다. 녹턴이나 레넥톤처럼 강제로 잡혀 들어온(…) 경우도 있다.

가장 예외적인 케이스는 바로 잭스. 들어가자마자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문이 열렸다. [2]

챔피언의 성격이나 행동거지,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욕구를 보여주기 때문에 설정 자료로선 최고였으나, 왜인지 언젠가부터 저널 오브 저스티스처럼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아니 그럼 소년 가장 다리우스의 생존기를 볼 수 없단 말이요?

마지막으로 나온 리그의 심판은 바루스의 것. 바루스의 심판이 나왔을 때 리그의 심판이 재개되는 거냐고 떠들썩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

챔피언들의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설정 자료기 때문에, 2차 창작으로써 심판 내역에 없는 챔프들의 심판을 쓰는 이들이 꽤 있다. 이러한 리그의 심판 팬픽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팬사이트들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개중에는 고퀄리티로 쓰여진 심판들도 꽤나 존재한다. 물론 대개의 팬픽션들은 읽기에 폭탄참담한 수준이고, 팬픽션 게시판들은 대개 자작 챔프게시판과 공유되는 경우가 많기에 수많은 배설챔프 아이디어 게시물과 저퀄리티 게시물들에 묻혀 수준 높은 리그의 심판 팬픽션들이 묻히는 경우가 많다. 베다위키의 챔프 문서에 직접 링크된 팬픽션으론 티모 리그의 심판이 있고#링크, 국내에 꽤 알려진 북미쪽 팬픽션으로 베이가 리그의 심판과 유스즈가 그린 3차 창작 만화가 있다.#링크
여담이지만 대략 CLE 20년 = 2010년, CLE 21년 = 2011년, CLE 22년 = 2012년인듯 하다. 이는 리그의 심판에 나온 날짜에 대입해보면 챔피언 출시일자와 유사하다는 점을 알수있다.

3 주의사항

  • 팬픽을 가져오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리그의 심판 출처는 공홈으로 제한.
  • 공식홈페이지의 것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한글로 번역된 자료에는 영문 공홈의 해당 글 링크를 반드시 첨부할 것.
  • 공식홈페이지의 한글번역이 아니라면 수정코멘트에서 자신의 개인적 번역이라는 것을 밝혀서 다른 편집자들이 추가적으로 번역 수정이 가능하도록 할 것.

3.1 리그의 심판 목록

라이엇코리아가 리그의 심판을 전부 번역하지 않았으므로 위키 유저들이 직접 번역해 올린 항목은 ●를 붙여 표시합니다.

갈리오/리그의 심판
그레이브즈/리그의 심판
녹턴/리그의 심판
라이즈/리그의 심판
럭스/리그의 심판
럼블/리그의 심판
레넥톤/리그의 심판
레오나/리그의 심판
르블랑/리그의 심판
리븐/리그의 심판
리 신/리그의 심판
마오카이/리그의 심판
미스 포츈/리그의 심판
바루스/리그의 심판
베인/리그의 심판
블라디미르/리그의 심판
소나/리그의 심판
스웨인/리그의 심판
스카너/리그의 심판
신 짜오/리그의 심판
오공/리그의 심판
오리아나/리그의 심판
요릭/리그의 심판
우르곳/리그의 심판
이렐리아/리그의 심판
자르반 4세/리그의 심판
제라스/리그의 심판
카르마/리그의 심판
카시오페아/리그의 심판
케이틀린/리그의 심판
탈론/리그의 심판

트런들/리그의 심판
  1. 다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왕족이라면서 자기 신하가 당당히 통과한 시험의 내용을 미리 알고 들어가는 데 대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스웨인이 기습을 해와서 시험 대신 영혼의 맞다이를 떴기 때문에, 딱히 알고 들어간 것으로 이익이 생기지는 않았다.
  2. 즉 잭스의 마음 속엔 아무런 어둠도 없다는 추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