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군중제어기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상태이상 기술들을 군중제어기(Crowd Control) 앞의 두단어를 따 CC기로 부른다. 챔피언의 이동, 시야, 스킬 사용 등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군중제어기를 많이 보유한 챔피언일 수록 유틸면에서 높게 평가받는다. 가장 많은 군중제어기를 보유한 챔피언은 노틸러스였으나 나르가 나오고나서 기록을 갈아엎게 되었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안에 노틸러스가 더욱 빨리 CC를 걸수있고 하드CC만 따지면 아직 노틸은 건재하다.

군중제어기는 "챔피언"에게 거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환사 주문은 사용 가능하다.

영문명칭은 괄호 안에 있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군중제어기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챔피언은 다음과 같다.

루시안, 마스터 이, 모데카이저[1], 시비르, 이즈리얼[2] , 카타리나, 니달리

2 일반 CC기

상대적으로 약한 CC기. 침묵과 벽 생성에 의한 넉백을 제외하면 채널링을 끊지 못한다.

2.1 둔화 (Slow)

말 그대로 상대를 둔화시키는 효과.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CC기이며 이동속도 감소와 공격속도 감소 또한 동일하게 취급한다. 가장 많은 챔피언들이 보유한 CC기이기도 하며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해효과.[3] 이동속도 감소와는 달리 공격속도 감소는 패치를 거듭함에 따라 약화되거나 사라져가는 추세이다. 질리언의 시간 왜곡[4], 란두인의 예언 등등.

강인함에 의해 지속 시간이 감소되지만, 장판이나 레이저 등 지속되는 타입의 둔화 효과는 해당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감소 효과를 받지 않는다. 또한 신속의 장화에 의해 둔화 비율이 감소된다.

제일 취약한 챔피언은 트런들, 나서스같은 돌진기 없는 근접 뚜벅이들.

2.2 침묵 (Silence)

상대의 채널링을 끊고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효과. 소환사 주문인 점멸과 순간이동의 사용도 막을 수 있다. 채팅 못치는건줄 알았는데 채널링 기반이 아닌 최후의 섬광정조준 일격은 막을 수 없다. 시즌 4 후반 무렵에 들어 챔피언들이 가진 침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카사딘으로 시작해서 르블랑, 탈론, 빅토르 등. '침묵을 걸고 AP계열 챔피언들에게 일방적으로 딜교환이 가능해서 그것을 막고자 침묵을 제거'라고 언급되었다.

한 번 걸려도 위험해지는 하드CC기는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매우 짜증나는 CC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희망고문 때문인듯.

자신이 스킬 한번 쓰면 딸피를 잡는 상황인데 스킬을 못써 놓친다던가, 생존기를 쓰려고 했는데 침묵이 걸려서 얄짤 없이 죽는다던가 등 일반적으로 풀피일 때는 조금 기다렸다 스킬쓰면 그만인 미미한 효과인데, 킬데스가 나는 중요한 순간에 방해를 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기억'에 더 잘 남는 듯 하다. 덤으로 침묵시간도 왠만한 여타 하드CC기보다 길기도 하고.

현재 보유 챔피언가렌, 말자하, 초가스, 블리츠크랭크, 소라카, 피들스틱.

이 cc기에 가장 취약한 챔프는 당연하게도 스킬 위주의 챔피언. 특히 평타라도 칠수있는 AD챔피언보다는 스킬만 사용하는 AP챔피언들이 더욱 취약하다. 스킬 사거리가 짧은 챔프들도 취약한 편.

2.3 속박 (Snare)

상대의 이동을 방해하는 효과로 채널링은 끊을 수 없다. 스킬 사용을 방해하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이동하는 부가효과가 포함된 모든 스킬[5], 심지어는 점멸도 사용할 수 없다. 채널링 이동기술은 이미 사용되었을지라도 이동이 끊긴다. 예외적으로 자르반은 (E)-(Q) 깃창 콤보의 독특한 연계방식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동을 방해하는 CC이기 때문에 텔레포트를 끊으려면 절묘한 타이밍에 사용해야 했지만 차후 패치로 인해 어느 때나 텔레포트를 끊을 수 있게 되었다. 보유챔피언으로는 노틸러스 럭스, 리산드라, 바루스, 모르가나, 라이즈, 마오카이, 스웨인, , 케이틀린, 렝가, 르블랑, 소라카, 징크스, 카르마, 아무무, 아이번, 자이라가 있다. 이 중 라이즈와 마오카이는 속박이 타게팅이고 노틸러스는 패시브로 첫 평타가 속박이다.

가장 취약한 챔피언은 카이팅을 하며 상대를 공격해야하는 원거리 딜러가 가장 취약하며 리븐같이 이동기 위주의 스킬을 가진 챔피언도 취약하다.

2.4 실명 (Blind)

상대의 모든 기본공격을 빗나가게 만든다.다른 게임들처럼 시야가 좁아지는것이 아니다. :네? 티모가 롤 내에서 유일하게[6] 보유하고 있다. 온 힛과 온 넥힛계통과의 연계는 다소 복잡하고 예외사항이 많다. 기본적으로 온 힛스킬은 영향을 받지 않고 온 넥힛계통도 평타 변화계통이라면 무시한다.[7]

당연하게도 취약한 챔피언은 평타 위주의 챔피언, 특히 베인이나 트린다미어같이 스킬딜도 거의 없는 챔피언이 뽑힌다.

하지만 르블랑,카타리나같이 평타 비중이 0에 가까운 챔피언들에겐 당연히 효과도 0

2.5 시야 차단 (Blocked Sight)

상대의 시야를 차단하는 CC기다. 실명 보유자는 녹턴그레이브즈, , 탐 켄치인데 넷 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브즈는 지정된 범위내의 적군 시야를 방해하며 공격받으면 일시적으로 공격자가 보였으나[8] 패치로 보이지 않게 변했다. 녹턴은 아군의 화면 배색을 파랗게하며 적군 모두의 시야공유를 방해하고 시야를 줄이며 글로벌 궁극기의 사용을 방해한다. 채팅이나 핑도 막히지만 킬메세지는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퀸은 시아 범위를 300으로 줄이고 아군과의 시아공유를 끊어버린다. 평타만을 봉인했던 이전과는 달리 시야 자체를 차단하여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다. 탐 켄치는 적을 삼켜버리면서 제압 효과를 걸기 때문에 소환사 주문, 스킬, 평타 사용도 봉인된다.

자크의 새총 발사를 방해할 수 있다.

2.6 벽 생성 (Walling)

벽을 만들어서 상대의 출입을 저지하거나 방해하는 CC기다. 적군은 물론 아군도 지나가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트롤하기 좋다 잘 사용해야 한다. 그냥 벽이기 때문에 갱플랭크의 귤 등의 군중제어 해제 효과로 통과할 순 없고, 이동기나 점멸로 통과할 수 있다. 트런들의 판정이 가장 좋고 자르반의 판정이 가장 나쁘다. 트런들은 기둥 모양으로 면적은 좁으나 순간이동류를 제외한 모든 이동기를 방해하고 슬로우를 걸며 기둥 주변에 넉백과 1의 데미지를 준다.[9][10]애니비아는 벽의 길이가 양 옆으로 길어서 적과 아군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가두기가 가장 편하다. 자르반은 궁극기이며 유일한 타겟팅으로, 지정한 대상 적 주변에 벽을 세워서 지정한 대상과 함께 그 주변에 있는 적들을 모두 가둔다. 마찬가지로 아군도 갇힐 수 있다. 롤 내에 존재하는 모든 이동기로 빠져나갈수 있다고 보면 된다. 베인의 구르기나 리븐의 용맹처럼 원래는 벽을 넘지 못하는 기술로도 넘을 수 있다. 허름한 인공벽 하지만 이동기가 없는 캐릭에겐 3초가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트롤링에 최적화 되어있다. 하지마...

보유 챔피언에는 자르반 4세, 애니비아, 트런들, 아지르, 탈리야 가 있다.

아지르의 궁극기인 '황제의 진영'은 조금 특이한 벽으로, 위의 벽들은 아군이 넘을 수 없지만 아지르의 궁극기로 소환된 모래 병사 진영은 아군이 넘나들 수 있다. 또 이동기로 넘어갈 수 있는 다른 챔피언들의 벽들과는 달리 이동기로 넘어가려고 하면 모래 병사들이 튕겨내며 궁극기 시전시와 같은 군중 제어 효과를 준다. 대신 점멸 등의 순간이동형 이동기로는 넘어갈 수 있다. 역시나 이런 경우에 리븐과 렝가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취약한 챔피언은 뚜벅이, 원거리와 근거리를 가리지 않는다

2.7 늪에 빠짐 (Grounding)

이동 효과가 있는 스킬의 사용을 제한한다. 돌진기(오공의 근두운 급습, 피오라의 찌르기 등) 뿐 아니라 점멸(소환사 주문 점멸,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 피들스틱의 까마귀 폭풍 등)이나 순간이동(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쉔의 단결된 의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운명)타입의 스킬도 제한한다. 랜턴이나 신비한 차원문 역시 사용할 수 없다. 강인함에 의해 지속시간이 줄어들지 않으며 장판 형태이므로 걸어서 빠져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 속박에서 못 움직이게 하는 효과를 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보유 챔피언은 카시오페아 하나 뿐이다.

3 하드 CC기

침묵, 둔화보다 더욱 강력한 군중제어기를 말한다. 움직임을 크게 제한시키는 군중제어기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럴 필요는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위쪽의 CC기들을 조합하고 강화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3.1 기절 (Stun)

가장 대표적이며 일반적인 하드 CC기[11]
이동과 기본 공격 및 스킬의 사용을 막는다. 굳이 따지자면 아무무의 궁극기인 슬픈 미라의 저주에 침묵을 더한 형태. 이동기를 사용한 이동은 막아낼 수 없는게 보통이나 예외로 리산드라의 궁극기나 세주아니의 궁극기는 상대를 얼려버리고, 나미의 물 감옥은 말 그대로 감옥이기에 이동기를 캔슬한다. 또한 물에 갇혀서 공중에 뜨기 때문에 야스오 궁도 들어간다. 단 기절 시 점멸과 부활을 제외한 소환사 주문의 사용은 막지 못한다.

일반적인 CC기인 만큼 보유자는 굉장히 많다. 예를 들면 위에 서술한 리산드라, 세주아니, 카시오페아, 나미, 레넥톤, 리븐, 브라움, 타릭, 레오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빅토르, 판테온, 잭스, 애쉬등 총 38명의 챔피언이 기절을 보유하고 있다.

3.2 정지 (Stopped)

말 그대로 어떤 물체의 모션을 정지시키는 것. 빅토르의 중력장이 대표이며 아예 모션 자체를 멈춰버린다. 어떠한 CC기로도 멈출 수 없는 시전 중인 심판이나 회전격도 아예 멈춰세운다. 레오나의 천공의 검 역시 가렌의 심판이나 오공의 회전격을 멈춘다. 참고로 빅토르같은 경우, 툴팁에는 기절이라 적혀 있으며 cc기 이펙트 또한 기절과 같다.

특이한 정지 CC기로는 바드운명의 소용돌이가 있는데, 이 쪽은 특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12]를 무적 상태[13]로 만들어 버린다.

3.3 밀쳐짐 (Knockback)

브루져와 탱커들의 주적
적을 강제로 밀쳐낸다. 상대의 이동기를 방해하고 기본공격 및 스킬의 사용을 막는다. 에어본과 같은 스크립트를 사용하고 있어 야스오의 궁극기 발동조건에 해당된다. 애니비아의 벽 등이 생성되는 곳에 있으면 역시 넉백 판정을 받으며 밀려난다. 옆으로 밀쳐내는 기술은 넉사이드라고 불러야 될 것 같지만 번역은 차이가 없으므로 혼용해서 쓴다. 일반적으로 넉백이라 부른다.

보유자는 베인, 뽀삐, 룰루, 리 신, 트리스타나, 잔나, 그라가스, 나르, 드레이븐, 직스, 람머스, 바이, 쉬바나, 쓰레쉬, 알리스타, 마오카이, 신 짜오, 제이스, 자크, 헤카림, 아지르가 있다.

이중 베인, 나르, 뽀삐의 넉백은 밀쳐진 상대가 벽에 부딪혔을 때 스턴을 건다. 소위 '벽꿍'.

3.4 공중에 뜸 (Knocked Airborne)

대상을 공중에 띄워 이동기를 캔슬하고 기본 공격 및 스킬의 사용을 봉쇄한다. 강인함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14]
사용하는 데 위험성이 따르는 넉백이나 제압에 비해 제자리에서 띄운다는 확실한 성능으로 최고의 CC라고 불리운다. 이동기 캔슬, 평타/스킬 사용 봉쇄, 강인함에 영향 받지 않음 등 cc기에 바랄 수 있는 모든 옵션이 다 달려 있다. 군중제어 해제 기술로 해제하면 해제하는 즉시 기본 공격과 스킬, 이동기의 사용은 가능하지만 에어본이 끝나기 전까지 걸어서 이동할 순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에어본 도중에 에어본을 또 당할 경우 에어본 시간이 합산된다. 일반적인 CC기들은 CC효과 적용 도중 다른 스킬로 인해 동일한 CC효과를 받는다면 기존의 CC기 지속시간을 덮어씌우고 다시 적용된다. 예를 들어서 애쉬의 궁극기에 맞아 3.5초 스턴이 걸렸는데, 2초 후 2초짜리 스턴에 걸린다면 1.5초가 빠진 4초짜리 스턴이 되지 총 5.5초의 스턴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에어본은 중첩해서 적용되어도 지속 시간이 합산된다. 말파이트의 궁극기로 2초짜리 에어본에 걸렸는데 알리스타가 1초 더 띄운다면 언제 다시 걸렸냐에 상관없이 무조건 도합 3초만큼 뜬다는 것. 이는 에어본의 상태이상 지속효과가 얼마나 높이 떴느냐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뜬 상태에서 에어본을 또 맞으면 더 높이 솟아오르는 챔피언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첫 번째 CC기가 끝날 때 즈음 연계하는 것이 최상인 여타 CC들에 반해, 에어본은 그냥 질러 주기만 하면 무조건 최상의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가장 뛰어난 CC기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른 CC기들은 모두 원거리 타겟팅 즉발식 스킬이 하나씩은 있는데 에어본만 아직 없다.[15]

다만 바이, 말파이트, 헤카림 등의 군중제어 면역 돌진기는 에어본을 완전히 무시한다. 군중제어기에 면역인 돌진기는 어떤 CC기에 걸리든 지정 위치까지 도착하기는 하지만 날아가는 도중에 기절, 침묵, 공포 등에 걸리면 도착한 후에 남은 시간 만큼의 CC효과를 받는다. 예를 들어 이동기를 캔슬시키는 베이가 E안에서 해당 돌진기를 사용해 탈출할 경우 일반 돌진기는 못 뚫는 베이가의 벽을 뚫고 도착하기는 하나 돌진이 끝난 후에도 기절이 걸려있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에어본의 경우는 다른데, 에어본은 대상이 일단 공중에 떠야 적용되지만 이러한 이동기들을 시전하는 중에는 아예 공중에 띄울 수가 없기 때문. 따라서 완전히 면역이 된다. 예를 들어 야스오가 회오리를 날릴 때 바이가 타이밍을 맞춰 궁극기를 쓰면 회오리를 그냥 뚫고 지나가는 식.

야스오의 궁극기는 에어본 또는 넉백 상태의 적 챔피언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특정 CC기에 걸린 상대에게만 시전 가능한 스킬.

3.5 도발 (Taunt)

대상이 시전자를 기본 공격으로 공격하게 만든다. 상대의 이동기를 캔슬할 순 없지만 스킬 사용을 막아내고 강제로 최대 공격 사거리까지 접근하게 만든다. 이동기 사용 중에 당했다면 이동기가 끝난 지점에서부터 공격하러 다가온다. 또한, 시전자가 사망하면 그 즉시 CC효과가 해제된다.

기본 공격을 하게 된다는 특성 때문에 도발을 사용하는 챔피언들은 타워 근처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딜교환을 할 수 있다.

보유자는 , 갈리오, 람머스.[16]

3.6 매혹 (Charm)

대상이 자신을 향해 느린 속도로 걸어오게 만든다. 대상을 자신 쪽을 향해 강제로 이동하게 만드는 CC라는 점에서는 도발과 유사하나, 시전자에게 강제로 기본 공격을 하게 만드는 도발과는 달리 매혹은 단순히 이동만 시키며, 둔화 효과가 동반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우선 순위가 가장 높은 군중제어기로,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에 끌려가는 적에게 걸면 끌려가다 말고 땅에 내려와서 뚜벅뚜벅 걸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17] 심지어는 에어본에 걸린 적마저도 걸어오게 만든다. 즉 제압이나 기절, 속박에 의해 아예 이동 불가 상태가 되거나 시전자가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시전자를 향해 천천히 걸어온다 보면 된다.

다만 적이 걸어오는 속도는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도발처럼 먼 거리를 끌고 오는 것은 힘들며, 적중당한 그 자리에 잠시 발을 묶는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둔화 효과 면역으로도 매혹의 둔화는 막을 수 없고,[18] 도발과 마찬가지로 시전자가 사망하면 그 즉시 CC가 해제된다.

보유자는 아리가 유일.

더불어 딸피가 되면 자동적으로 발동한다고 한다.

3.7 변이 (Polymorph)

상대를 동물 혹은 사물로 변이시켜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드는 CC기다. 정확한 메커니즘을 말하자면 침묵 + 슬로우 + 기본 공격불가이다. 즉, 기절의 이동 불가 효과를 슬로우로 바꾼 형태. 단, 여타 슬로우 기술과 달리 고정 수치만큼의 이동속도가 차감되는 형식이며 당연하지만 회전격과 심판 등은 멈출 수 없다. 또한 침묵과는 다르게 소환사주문이 사용가능하다.

화염방사기를 키고 있는 럼블에게 변이를 사용하면 화염방사기의 방향이 시전자에게 닿지 않게끔 확 틀어진다.

보유자는 룰루.

3.8 봉쇄 (Entangle)

속박과 비슷하지만 기본 공격을 할 수 없으며 채널링 스킬과 소환사 주문 텔레포트,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관문 등을 끊을 수 없다. 그러나 미카엘의 도가니, 수은장식띠/헤르메스의 시미터로 풀 수 있으며 소환사 주문 정화로도 풀 수 있다.

기절과 속박 사이에 있는 CC기라고 보면 된다.

보유자는 아무무 한 명.

3.9 공포 (Flee)

대상을 느린 속도로 시전자의 반대 방향을 향해 도망치도록 만든다. 매혹처럼 둔화 효과를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과거에는 시전자의 반대 방향이 아니라 무작위 방향을 향해 이리저리 배회하게 만들었는데, 패치로 챔피언을 대상으로 하는 공포의 효과는 모두 위와 같이 바뀌었고, 무작위 방향으로 도망치게 만드는 효과는 미니언, 몬스터에게만 걸 수 있는 일부 공포 스킬에만 남아 있다.

이동기를 캔슬하는 효과는 없지만 상대의 이동, 공격과 스킬 사용을 일체 봉쇄한다. 시전자의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게 만드므로 추적하는 입장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군중제어기 중 하나. 효과가 변경된 이후로 공포의 둔화 효과를 마스터 이의 둔화 면역으로 무시가 가능하게 되어서 수많은 공포 사용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다른 CC기와 달리 공포는 즉발식 타겟팅 스킬인 피들스틱을 제외하면 모두 여러 제약이 붙어 있다.

궁극기를 발동한 마스터 이에게 공포를 걸면 참 뭐한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위 문단에 명시된 대로 둔화 효과를 무시하고 시전자의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도망간다. 경우에 따라 이득이 될 수도 손해가 될 수도 있다.

보유자는 볼리베어[19], 피들스틱[20], 녹턴[21], 샤코[22], 헤카림[23], 다리우스[24], 우르곳.[25]

3.10 제압 (Suppressed)

수은 장식띠 구입을 강요받고 있는거다!
상대의 이동을 방해하고 기본공격 및 스킬의 사용을 막아내며 소환사 주문의 사용을 봉쇄한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막을 수 없는 소환사 주문(점멸 제외. 점멸은 이동 방해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의 사용을 방해하는 유일한 CC기[26]다. 스킬 중에선 갱플랭크의 괴혈병 치료, 올라프의 라그나로크, 알리스타의 꺾을 수 없는 의지처럼 군중제어효과를 해제하는 기술과 수은 장식띠, 헤르메스의 시미터의 고유 사용효과로만 해제할 수 있다. 강인함의 영향을 받지 않는 CC기이며 채널링 제압의 경우 취소된 게 아니라면 CC유지 여부와는 별개로 데미지와 부가 효과는 범위 바깥으로 나가기 전까지는 쭉 지속되는 재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27]

보유자는 스카너, 말자하, 야스오, 우르곳, 워윅, 탐 켄치로 스카너와 탐 켄치를 제외한 모든 제압은 채널링이다. 공통적으로 사거리 차이는 있으나 원거리 즉발이며 궁극기에 해당한다. 채널링이 아닌 스카너의 경우에도 제압된 대상에게 기본 공격으로 공격할 수 없다. 그리고 탐켄치의 경우는 절대 미각 3중첩이 쌓여야만 삼킬 수 있는 조건부 cc기이다.
  1. 심지어 이 녀석은 어떠한 이동 스킬/이속 버프도 없었...으나 리메이크 이후 W에 이속 버프가 생기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후무후했던 'cc기도 없고 이동 관련 스킬도 없는' 챔피언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게다가 시즌4,5이후 나오는 챔피언들은 하드cc와 이동기를 가지는게 기본인지라 다시는 볼 수 없을 공산이 크다.
  2. 다만 이즈리얼은 자주가는 템인 얼어붙은 건틀릿으로 게임 내에서 CC기를 보유할 수 있다.
  3. 이동속도 감소가 있는 아이템은 라일라이의 수정홀, 얼어붙은 건틀릿, 얼어붙은 망치, 몰락한 왕의 검, 쌍둥이 그림자 등이 있고(시즌이 바뀌면서 쌍둥이 그림자는 삭제되고 사용 효과가 서리 여왕으로 옴겨졌다) 서리 여왕의 지배 등이 있고 공격속도 감소는 얼어붙은 심장이 있다. 그리고 둘다가지고 있는 란두인의 예언이 있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최장 의 슬로우 스킬로 지속시간이 5초'다. 확정 cc기로 마스터시 슬로우 99퍼다.
  5. 대표적인 것이 리븐의 용맹(E). 마찬가지로 짧은 거리를 이동하며 공격하는 스킬인 부러진 날개(Q) 역시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리븐은 속박에 걸리면 바보가 되어버린다.
  6. 본래는 도 보유하고 있었으나 5.22패치에서 사라졌다.
  7. 전자의 대표적인 두 사례는 갱플랭크의 혀어어어업상과 이즈리얼의 신비한 화살, 후자의 사례는 레넥톤의 무자비한 포식자. 반론의 대표적인 사례는 전자는 워윅의 무한의 구속, 후자는 나서스의 흡수의 일격. 이렇듯 같은 분류일지라도 그 적용방식이 기이할 정도로 예외사항이 많기때문에 롤 위키를 참조하는게 좋다.
  8. 스타크래프트같은 게임에서 시야밖에서 적이 공격했을때 잠깐 보이는 기능을 생각하면된다.
  9. 피아식별 없이 넉백을 시키기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일하게 아군에게 걸 수 있는 CC기이다. 심지어 상대편 야스오가 궁극기를 쓸 수도 있다. 트롤왕
  10. 1의 데미지를 준다고 써있는데 서리여왕 및 그 하위템의 지속효과는 발동이 안된다. 추가바람
  11. 가장 일반적인 CC기인 만큼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얼려 버리거나 돌로 만들거나 물방울에 가두거나 하는식으로 형태도 다양하다.
  12. 아군, 적, 미니언, 몬스터(에픽 몬스터 포함), 포탑(우물 포탑 제외)
  13. 타겟으로 지정할 수 없고, 모든 피해에 면역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존야의 모래시계를 생각해보면 편하다.
  14. 얼마 전까지도 시즌3 프리시즌에서의 괴담중 하나인 "에어본 강인함 적용설" 이 당당히 적혀있었는데, 당시 실험 결과는 뜨는 높이가 랜덤일 뿐 적용시간은 일정하다로 결론이 났다. 실제로 강인함의 설명 문구에는 에어본이나 넉백에 대한 문구가 없기 때문에 이게 사실이라고 하면 그건 버그일 뿐이다. 더불어 넉백과 에어본이 동일한 스크립트를 사용한다면 마찬가지로 넉백 거리도 줄어야 할것이다. 출처 : 롤 인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66&l=4831
  15. 둔화는 나서스, 속박은 라이즈, 침묵은 피들스틱, 제압은 스카너를 제외한 모두, 공포는 피들스틱, 도발은 람머스 기절은 애니가 가지고 있다.노틸러스와 바이의 궁극기가 원거리 타겟팅이긴 하지만 즉발성이 아니므로 제외.
  16. 쉔은 이동기를 겸하고 있으며 이동 경로의 모든 적 챔피언을 도발한다. 람머스는 1인 타겟팅이지만 도발 지속 시간이 가장 길고 도발당한 대상의 방어력을 깎는다. 갈리오는 채널링 광역 도발로, 시전 중 받는 데미지가 50% 감소하며 시전 완료 시 받은 총 피해에 비례해 광역으로 마법 피해를 입힌다. 쉔과 람머스와는 다르게 도발 지속 시간이 강인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채널링하는 동안 계속 유지된다.
  17. 5.8 패치 이후 방해 효과 무시 스킬을 끊을 수 없게 되었다.
  18. 예전에는 막을 수 있었다. 그래서 궁극기를 켠 마스터 이에게 매혹을 맞추면 전속력으로 아리에게 달려왔다.
  19. 미니언과 몬스터에게만 걸 수 있으며, 지속 시간이 모든 공포 스킬 중 최장 시간인 3초
  20. 타겟팅, 선딜없음
  21. 타겟팅, 스킬 사거리 내에 대상이 2초 이상 있을 것
  22. 은신한 깜짝 상자의 범위 내로 들어올 것
  23. 헤카림의 본체에 궁극기로 공격받을 것
  24. 적 챔피언을 궁극기로 처치했을 시 적 챔피언이 죽은 위치를 중심으로 광역 발동. 미니언과 몬스터에게만 걸 수 있으며, 재미있게도 적과 아군 미니언까지 모두 공포에 걸린다.
  25. 4.5 패치로 이제 위치 전환을 완료된 후 우르곳 주위 375 유닛 거리 내의 대상을 1.5초 동안 공포 상태에 빠뜨린다다.
  26. 기절 등의 하드CC에 걸려도 회복이나 보호막 스펠은 쓸 수 있으나, 제압 상태에선 불가능하다.
  27. 설사 칠흑의 방패를 쓴 모르가나에게 우르곳이 궁극기를 사용했다할지라도 채널링 시간이 끝날 때까지 범위 안에 있었다면 그대로 위치가 전환되며, 워윅의 궁에 당했을 때 수은장식띠를 사용하면 워윅이 마치 허공에 팔을 휘둘러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범위 안에 있으면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