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1 개요

왼쪽은 오리지널 킹콩&오른쪽은 리메이크 킹콩.

리메이크(re-make)란 이미 발표된 작품을 다시 만드는 것을 말하는 단어다. 같은 매체로 다시 제작하는 경우가 리메이크이며, 다른 매체로 재탄생하는 것은 미디어믹스에 해당한다. 작품의 존경과 재해석 혹은 흥행을 목적으로 화자된다. 노선이 다를 경우 오리지널이라고 많이 칭한다.

리메이크는 창작보다 많이 어렵다. 작품의 애정과 심도깊은 이해, 혹은 대형 경쟁작이나 전작과 대등한 수준의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토대 위에서 구축되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실제로 창작품과 달리 기존 팬덤의 이미지가 크게 작용하여 심도깊은 장인정신의 대형작은 높은 확률로 성공하는 반면, 원작을 능욕하고 흥행위주의 어설픈 일신, 과거에 대한 역차별과 판단미스가 성행할 경우 원작 팬에게 제대로 욕먹고 버로우타는 경우가 태반이다. 대표적인게 드래곤볼 에볼루션 . 역변을 해도 쟁쟁한 일신을 보여주거나 과거에 대한 향수를 신선하게 일깨우지 않으면 우습게 묻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오마쥬패러디는 각각 리메이크와 유사점이 있는 2차 창작 방식이다. 리메이크한 음악을 커버곡(Cover Song, カバー曲)이라고 부른다.

일본 게임사들이 몹시 좋아한다.

2 리메이크된 작품들

순서는 가나다, '원작 - 리메이크작'로 한다.

2.1 게임

2.2 애니메이션

2.3 드라마

2.4 영화

  • 7인의 사무라이 (1954) - 황야의 7인 (1960) - 매그니피센트 7 (2016)
  •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 8월의 크리스마스(일본) (2005)
  • 12인의 노한 사람들 (1957) - 12명의 배심원 (2007)
  • 13 고스트 (1960) - 13 고스트 (2001)
  • 13일의 금요일 (1980) - 13일의 금요일 (2008)
  • 가지니 (2005) - 가지니 (2008)
  • 거울 속으로 (2003) - 미러 (2008)
  • 건망증 선생님 (1961) - 플러버 (1997)
  • 검은 물 밑에서 (2002) - 다크 워터 (2005)
  • 검은 집 (1999) - 검은 집 (2007)
  • 겟 카터 (1971) - 겟 카터 (2000)
  • 겟어웨이 (1972) - 겟어웨이 (1993)
  • 고지라 (1954) - 고질라 (1998) - 고질라(2014)
  • 공포의 휴가길 (1978) - 힐즈 아이즈 (2006)
  • 귀부인과 승무원 (1974) - 스웹트 어웨이 (2002)
  • 글로리아 (1980) - 글로리아 (1999)
  •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6]
  • 나이트 메어 (1984) - 나이트메어 (2010)
  • 남극 이야기 (1983) - 에이트 빌로우 (2006)
  • 내 아내의 남자친구 (2008) - 내 아내의 모든것 (2012)
  • 너티 프로페서 (1963) - 너티 프로페서 (1996)
  • 네프 므와 (1994) - 나인 먼스 (1995)
  • 니키타 (1990) - 니나 (1993)
  • 동경이야기 (1953) - 동경가족 (2013)
  • 디 아이(2002) - 디 아이(2008)
  • 라빠르망 (1996) -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2004)
  • 랜섬 (1956) - 랜섬 (1996)
  • 러브 어페어 (1939) - 러브 어페어 (1957) - 러브 어페어 (1994)
  • 레이디킬러 (1955) - 레이디킬러 (2004)
  • 렛미인(2008) - 렛미인(2010)
  • 롤러볼 (1975) - 롤러볼 (2002)
  • 리오 브라보 (1959) - 분노의 13번가 (1976) - 어썰트 13 (2005)[7]
  • 마이티 조 영 (1949) - 마이티 조 영 (1998)
  • 만춘 (1949) - 가을햇살 (1960)[8]
  • 명절에 나타난 저승사자 (1934) - 조 블랙의 사랑 (1998)
  • 모퉁이 가게 (1940) - 유브 갓 메일 (1998)
  • 무간도 (2002) - 디파티드 (2006)
  • 미이라 (1932) - 미이라 (1999)
  • 밀랍 박물관의 미스테리 (1933) - 밀랍의 집 (1953) - 하우스 오브 왁스 (2005)
  • 맨 온 파이어 (1987) - 맨 온 파이어 (2004)
  • 베를린 천사의 시 (1987) - 시티 오브 엔젤 (1998)
  • 베스트 키드 (1986) - 베스트 키드 (2010)
  • 벤허 (1907) - 벤허 (1925) - 벤허 (1959) - 벤허 (2016 예정)
  • 비밀 (1999) - 더 시크릿 (2007)
  • 부정한 여인 (1969) - 언페이스풀 (2002)
  • 부초이야기 (1934) - 부초 (1959)[9]
  • 불면증 (1997) - 인썸니아 (2002)
  • 블롭 (1958) - 블롭 (1988)
  • 사랑과 영혼 (1990) - 고스트: 보이지 않는 사랑 (2010)
  • 사이코 (1960) - 사이코 (1998)
  • 사하라 전차대 (1943) - 사하라 전차대 (1995)
  • 시간을 달리는 소녀 (1983) -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06)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68)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90)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3D (2006)
  • 시체들의 새벽 (1978) - 새벽의 저주 (2004)
  • 시체들의 낮 (1985) - 데이 오브 데드 (2008)[10]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 - 파랑주의보 (2005)
  • 셀룰러 (2004) - 커넥트 (2008)
  • 샤란큐의 엔카의 꽃길 (1997) - 복면 달호 (2007)
  • 솔라리스 (1972) - 솔라리스 (2002)
  • 스카페이스 (1932) - 스카페이스 (1983)
  • 시월애 (2000) - 레이크 하우스 (2006)
  • 식스티 세컨즈 (1974) - 식스티 세컨즈 (2000)
  • 신체 강탈자의 습격 (1956) - 신체 강탈자의 습격 (1978) - 바디 스내처 (1993) - 인베이전 (2007)
  • 십계 (1923) - 십계 (1956)
  • 아미티빌 호러 (1979) - 아미티빌 호러 (2005)
  • 알피 (1966) - 나를 책임져, 알피 (2004)
  • 애니씽 포 허 (2008) - 쓰리 데이즈 (2010)
  • 열쇠 도둑의 방법 (2012) - 럭키 (2016)
  • 엽기적인 그녀 (2001) - 마이 쎄시 걸 (2008)
  • 영웅본색 (1976) - 영웅본색 (1986) - 무적자 (2010)
  • 오멘 (1976) - 오멘 (2006)
  • 오세암 (1990) - 오세암 (2003, 애니메이션)[11]
  • 오션스 일레븐 (1960) - 오션스 일레븐 (2001)
  • 오픈 유어 아이즈 (1997) - 바닐라 스카이 (2001)
  • 올드보이(2003) - 올드보이(2013)
  • 우주전쟁 (1956) - 우주전쟁 (2005)
  • 왼편 마지막 집 (1972) - 왼편 마지막 집 (2009)
  • 위험한 관계 (1988) - 발몽 (1989) - 스캔들 (2003)
  • 웬 어 스트레인저 콜스 (1979) -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때 (2006)
  • 위커 맨 (1973) - 위커 맨 (2006)
  • 이탈리안 잡 (1969) - 이탈리안 잡 (2003)
  • 일곱가지 유혹 (1967) - 일곱가지 유혹 (2000)
  • 장화, 홍련 (2003) -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 (2009)
  • 접속 (1997) - 여인 2와 해피엔드 (2000)
  • 조용한 가족 (1998) - 카타쿠리가의 행복 (2001)
  • 주온 (1999) - 그루지 (2004)
  • 죽음의 경주 (1975) - 데스 레이스 (2008)
  • 중독 (2002) - 포제션 (2008)
  • 저지 드레드(1995년 영화) - 저지 드레드(2012년 영화)
  • 지구가 멈추는 날 (1951) - 지구가 멈추는 날 (2008)
  • 천공의 눈 (2007) - 감시자들 (2013)
  • 천년호 (1969) - 천년호 (2003)
  • 초능력자(2010) - 몬스터즈(2014)
  • 초대받지 않은 손님 (1967) - 게스 후? (2005)
  • 캣 피플 (1942) - 캣 피플 (1982)
  • 케이프 피어 (1962) - 케이프 피어 (1991)
  • 킹콩 (1933) - 킹콩 (1976) - 킹콩 (2005)
  • 태양은 가득히 (1960) - 리플리 (1999)
  • 터치 다운 (1974) - 롱기스트 야드 (2005)
  • 텍사스 전기톱 학살 (1974) -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2003)
  • 토탈 라이즈 (1991) - 트루 라이즈 (1994)
  • 토탈 리콜 (1990) - 토탈 리콜 (2012)
  • 트랜스포머 콘보이의 수수께끼 - 큐트랜스포머 돌아온 콘보이의 수수께끼(2014)
  • 퍼니 게임 (1997) - 퍼니 게임 (2007)[12]
  • 포세이돈 어드벤처 (1972) - 포세이돈(2006)
  • 포인트 블랭크(1967) - 표적(2014)
  • 프리키 프라이데이 (1976) - 프리키 프라이데이 (2003)
  • 피의 발렌타인 (1981) - 블러디 발렌타인 (2009)
  • 하녀 (1960) - 화녀 (1971) - 화녀'82 (1982) - 하녀 (2010) [13]
  • 할로윈 (1978) - 할로윈:살인마의 탄생 (2007)
  •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 (1998) - 죽어도 해피엔딩 (2007)
  • 혹성탈출 (1968) - 혹성탈출 (2001)
  • 활주로 (1962) - 12몽키즈 (1995)
  • 황혼에서 새벽까지 (1996) - 황혼에서 새벽까지: 시리즈 [14]
  • 흡혈식물 대소동 (1960) - 흡혈식물 대소동 (1986)

2.5 특촬물

2.6 음악

음악에서의 리메이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로는, 후배 가수가 선배 가수의 음악을 이용해 상업적 성공을 노리고 음반 제작을 기획한 것으로, 주로 리메이크의 본래 뜻으로 쓰인다.[20] 아래 리스트에서 후술된 경우가 이런 예에 해당된다.

아예 음반 전체를 선배 가수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리메이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헌정음반 또는 트리뷰트음반(Tribute Album)이라고 한다. 또한 외국곡을 한국어로 바꿔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보통 번안(飜案)이라고 한다. 번안곡은 비교적 원곡을 충실히 번역해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원곡과는 전혀 다른 가사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

둘째로는, 개런티가 저렴한 무명 가수가 헐렁한 연주 세션과 저렴한 녹음 장비를 가지고 유명 팝송이나 가요를 녹음한 경우로, 이렇게 만든 음반이나 녹음된 노래 그 자체를 '커버버전(Cover Version)'이라고 부르는데, 간혹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서 리메이크라고도 하지만, 앞의 경우와 뜻이 아주미묘하게 다르다.

특히 CD플레이어 보급이 활성화 되기 시작한 90년대 초반에 방문판매용 염가 CD전집음반이나 여성잡지, 판촉홍보용 CD의 음원으로 많이 배포되었다. 사실 실제로는 순수하게 커버버전만 넣은 음반(전집)도 있으나, 오리지널 가수의 음원을 무단으로 전재한 해적판 음원을 슬쩍 섞어놓은 경우도 꽤 많았다.

서양 클래식음악이나 영미권 팝송, 서유럽권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커버버전 음원을 전문적으로 관리, 판매, 음반으로 제작하는 회사가 지금도 있다. 다음 링크 참고 'http://www.countdownmedia.com'

90년대 후반부터 메이저 음반회사가 자기네 오리지날 음원 중 인기 있는 노래만 편집한 컴필레이션 음반을 대거 출시하면서부터, 2000년대 이후로 음악적, 가격적 메리트를 상실해버린 기존 커버버전 음반은 시장에서 거의 도태되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지하철 이동행상이나 종로 3가 일부 음반점에서 간간히 접할 수 있다.

일부 커버버전 음원은 낡은 오리지널 음원보다 녹음 상태가 좋고 오히려 곡을 잘 해석한 경우도 아주 없지는 않으나, 세션과 보컬을 비롯한 음악적 표현력이 오리지널 음원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건 일반적인 리메이크에서도 통하는 말이다

과거 메이저 음반사가 CD라는 고가의 매체를 이용하여 오리지널 음원을 독점했던 시대에는, 적어도 가격적 측면에서나마 커버버전 음원으로 제작된 음반의 존재 가치가 있었으나,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오리지널 음원 그것도 무손실 토렌트로을 입수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화되면서부터 그야말로 계륵의 신세가 되어버렸다. 안습

리메이크와 커버버전은 다른 가수의 노래를 다른 가수가 각색해서 불렀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지만, 기획 의도가 다르다는 점에서 별도의 명칭으로 구별하는 것이다.

2.6.1 리메이크/노래

항목 참조.

2.7 만화

2.8 소설

2.9 레벨 디자인, 특정 지역의 리메이크

기존 맵이나 특정 지역이 워낙 유명, 팬 서비스 차원이나 스토리 전개상 다시 오는 식으로 후속작에서 재탕재등장하는 것을 칭하며, 간혹 맵 자체의 결함이나 그래픽 수정을 목적으로 리메이크 하는 경우도 있다.

장점으로 맵이 구조적으로 크게 바뀌지 않는 한 해당 맵의 밸런스나 맵핑에 드는 수고가 줄며, 단점으로 우려먹기와 더불어 완성도가 원작만도 못하면 작품의 팬들한테 반감을 살 수 있다는 것.

아래는 후속작에서 실제 리메이크 된 예시.

  1. 다만 이건 소스엔진으로 리메이크한 하프 라이프:소스에 실망한 유저들이 또 다시 리메이크한 것
  2. 하프 라이프 2의 MOD로 기존 하프 라이프 2에서 그래픽 향상이 되었다
  3. 리메이크 + 볼륨업.
  4. 동인 게임으로 리메이크된 케이스. 특별판이나 비쥬얼노벨판 같은 경우는 그럭저럭 평이 좋지만 나머지 게임들은 원작파괴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 까이고 있다.
  5. 일본 극장개봉 기준.국내개봉은 2008년.
  6. 항목은 2014년 리메이크작 설명만 나와 있다.
  7. 정확히 말하면 <분노>가 <리오>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 진 거다. <어썰트>는 <분노>의 리메이크 작.
  8. 참고로 작품들의 감독인 오즈 야스지로 본인이 리메이크했다.
  9. 본 작품에 애착이 강했던 감독 오즈 야스지로 본인이 직접 리메이크했다. 참고로 무성영화에서 컬러영화로
  10. 재미있게도 시체 3부작은 전부 리메이크 버전이 있다.
  11. 정확히는 두 작품 모두 정채봉 작가의 1986년작 같은 제목의 동화가 원작이다.
  12. 이 작품은 리메이크라고 하기에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감독도 같고 내용도 같다. 영어권 배우를 기용하여 다시 촬영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13. 하녀의 감독 김기영은 본인의 작품을 무려 3번이나 리메이크했다. 2010년의 임상수 감독의 하녀만이 다른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리메이크물
  14. 영화였던 작품을 10부작 드라마로 리메이크하였다. 시즌 1 한정.
  15.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열차전대 토큐저는 리메이크 되지 않고 건너뛰었다.
  16. 초기 국내에 수입될 땐 미국 리메이크판인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들여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원작인 슈퍼전대 시리즈를 미국명인 파워레인저로만 바꾸고 원판 그대로 들여오고 있다.
  17. 정확히는 공룡전대 쥬레인저를 기반으로 하여 후반에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슈트와 메카가 추가되었다.
  18. 시즌2는 '슈퍼 사무라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19. 고카이저는 메가포스의 시즌 2인 '슈퍼 메가포스'로 리메이크되었다. 하지만...
  20.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선배 가수가 후배 가수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경우도 있다. 인순이가 리메이크한 거위의 꿈이 대표적인 사례.
  21. 이 두 확장팩에선 전작의 레벨 일부가 다시 등장한다.
  22. 기존 하프 라이프를 현세대의 그래픽으로 리메이크했지만, 레벨 디자인 일부를 어중간하게 재구축하거나 마음대로 삭제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에 논란이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