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수상한 메신저)

행복은 세상의 어떠한 힘보다도 강력해요.

1 개요

수상한 메신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현진.

2 소개

나이 - 24세

유성의 사촌누나. V와 같이 RFA의 창시멤버. 자살하기 전까지 RFA에서는 게임 내에서 주인공이 하던 일인 이메일로 파티 참가자를 초청하는 일을 했다. 대화를 통해 이끌어내는 것을 잘하는 편이다.[1]

RFA의 총 책임자인 V와는 연인 사이이다.

이 게임의 스토리가 시작된 이유이며, 떡밥을 가지고 있는 인물 중 하나다.[2][3] 참고로 리카는 본명이 아니다! [4]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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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성루트에서의 리카

유성루트에서 밝혀지는데, 리카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 사실은 V만 알고 있었으므로,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멤버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유성이 과거를 회상할 때, 유성이 리카에게 "V형을 왜 좋아하는 거야?" 라고 물었고, 리카는 "V는 내 추악한 모습까지도 사랑해줘." 라고 말했다. 이 추악한 모습은 리카의 정신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바다에서 자살한 것으로 언급되었으며, 시체는 찾지 못했다.
V가 계속 선글라스를 쓰는 이유도 밝혀지는데, 리카가 그 쯤에 V의 눈을 다치게 했다. 주민은 V에게 각막이식 수술을 추천했지만 V는 그 수술을 거부해왔다. 리카의 흔적이라고 생각하는 듯.
주인공이 머물고 있는 오피스텔에 폭탄이 설치 되어있는데, 이 폭탄은 리카가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707과 V만 알고 있었다.
유성루트에서 707과 UNKNOWN의 대화를 보았을 때, 리카의 죽음은 UNKNOWN의 소행이라는 언급이 있다. 자세한건 다른 캐릭터루트에서 밝혀질 듯.

3.2 707 엔딩과 시크릿엔딩에서의 리카

해커로부터 주인공이 계속 위험에 쳐하자, 707은 오피스텔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그때 V는 절대 서랍은 열지 말라고 하며 707을 의심하게되고 뭔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그 이유는 평소 주인공이 혼자 있을 때는 뭘 만지면 경보가 울리기 때문에 걱정이 없지만, 707은 그 보안을 해제할 수 있으므로 경계하는 것이다.
그걸 수상하게 여긴 707은 보안을 해제하고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는 놀랍게도 민트 아이의 팜플렛 시안과 민트아이시설의 설계도가 들어있었다. 그 전까지 오피스텔에 들락날락 했던건 리카뿐이므로, 리카가 민트아이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5]


민트아이 내부에 침입했다가 결국 민트아이에게 붙잡히게 된 707과 주인공, 벤더우드는 놀라운 현실을 목격하게 된다. 민트아이의 신도들이 고개 숙이는 구원자라는 사람이 사실 리카였던 것이고, V 역시 그 곁에 있었다.


한때 리카는 우울증과 피해망상을 앓고 있었지만 남을 돕고, RFA에서 파티를 진행하면서 점점 치료되어 상태가 호전되었지만 두 번째 파티가 끝나고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샐리)가 죽자 그 정도가 심해졌다. V는 그걸 달래려고 노력했지만 오히려 리카는 "눈이 멀어도 날 사랑한다고 증명해봐!"라며 V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리카는 점점 자신이 사람을 구원할 거라며 이상주의자의 형태가 드러나게 되고 자신이 설립한 민트아이를 V에게 이야기하며 자신은 더이상 V에게 의존하는 나약한 소녀가 아니라며 자신의 대견함을 칭찬하라고 강요하지만 V는 그건 단순한 독재일 뿐이라며 리카를 설득하지만 리카는 V에게 반발한 뒤 V에게서 떠나버린다. 또 RFA 전원을 그 안에 넣을 것이라고 한다. V는 그걸 우려해 리카를 자살하였다고 꾸미고 RFA와 떨어트렸다.

리카는 그와중에 Unknown에게 세뇌약을 과다하게 복용시켜 자신의 신도로 만들고 RFA 내의 파티 참가자 정보를 얻기위해 해킹을 하게 시킨다.

Unknown과 신도들에게는 V가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세뇌시켜놨던 터라 굉장히 싫어하고 분노한다.[6] 그런데 그렇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카는 V를 시험한다며 옆에 두고 끊임없이 V를 냉대하고 망가뜨리겠다고 협박하며 V의 진실된 호소에도 V는 자신보다 RFA를 선택한 배신자라 매도한다. 그리고 잡아온 주인공과 세븐, 벤더우드를 자신들의 신도로만들기위해 세례(?)의식을 열던도중, 세븐을 받아들인것에 반발한 Unknown을 다른 세뇌가 필요하다며 끌고 가게하는데, Unknown는 배신한줄알았던 707이 자신을 감싸며 쓰러지자 머릿속이 혼란해졌고, 결국 Unknown은 혼란상태에서 이건 모두 V탓이라며 V를 향해 총을 쐈다. 그 총알은 이미 앞이 전혀 보이지않아 무슨상황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체 리카만 애타게 부르던 V에게로 맞았고 "나는 너의 태양"이라는 말과 함께 숨을 거두고 리카는 절규하며 주민이 데려온 보디가드들이 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이후 그 충격으로 리카는 실어증을 얻게되고 그와 동시에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다. 차렸다기보단 정신줄을 아예 놓아버린듭[7]
V의 장례식날 말을 하지 못하게 됬을 터인 리카는 유성이말하는 V의 이름을 듣고 '약속 지켰어... 태양'이라고 말하며 눈물맺힌 미소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시크릿1엔딩이 끝난다. 이후 엔딩에 과거 리카의 모습들이 천천히 지나가며 나오는 노래가사는 V의 리카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것같은 가사라 눈시울을 한층 더 여운을 남긴다.

V의 장례가 마무리되고 리카와 RFA 멤버는 평소 생활로 돌아왔다. 아무리 리카가 실어증에 걸리고 심약한 상태지만 민트아이라는 단체의 대표였고 지은 죄가 상당하기 때문에 검찰조사는 피할 수 없는 문제였고[8] 젠은 리카가 갑자기 들이닥친 재희과 경찰들에게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잡혀가는 꿈, 즉 예지몽을 꾸게되고 유성을 설득해 주민과 재희에게 말없이 리카를 이곳저곳 여행함으로써 자극을 주어 자폐증 환자를 치료했다는 알레스카 프로그램에 보내버리고 707은 세란에게 불리한 정보가 있을 수 있는 주민이 모아놓은 수사자료를 해킹해서 없애버리면서 검찰조사 이야기를 없애버린다.[9]

그 이후의 일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시크릿엔딩에서 유성에따르면 본래 고아였다가 아이가 생기지않았던 부부에게 입양되었다고한다. 하지만 리카가 고등학생이 될때쯤 부부는 아이를 입양한것을 후회하기 시작해 그 얘길 종종 유성의 어머니에게 얘기했다고한다. 이 때문에 리카는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 앞에서 언제나 밝고 완벽한 모습을 연기하려 애썼으며 유성 또한 이 사실을 리카를 되찾고 난뒤에야 들었기때문에 V를 제외한 유성과 RFA맴버들은 물론 눈치빠른 주민까지도 리카의 어두운 면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4 기타

유성은 리카와 닮게 그리기 위해 리카 그림을 옆에 두고 그렸다고 하는데, 게임 내 내용에서는 리카가 입양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도대체 왜 닮은 건지 알수가 없다. 유성이 언급하길, 이모네가 입양을 했지만 그러고나서 엄마한테 입양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또, 유성은 이모네가 성격이 좀 어두웠다고 한다. 리카의 정신질환은 여기서 시작된 듯 하다.[10]
  1. 각 캐릭터들이 리카를 소개 할 때, 강하고, 밝으며 화려한 화술로 모두를 끌어들인다고 했다.
  2. 사실 스토리를 계속 진행시켜 보면 만악의 근원이다.
  3. 주인공을 RFA에 들어가도록 계획한 인물이다. V는 채팅에 들어온 주인공을 보고 그것을 예상했다고.
  4. V와의 첫 만남 때 자신을 '리카'라고 소개했고, V가 본명이냐고 묻자 본명이 아니라고 했다.
  5. 그럼에도 유성이나 다른 맴버들은 리카의 행동의 충격먹고 유성은 누나가 나쁜사람들에게 협박당한 것이라 주장하며 그로인한 죄책감 자살했을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진실은...
  6. 심지어 사건이 종료되고 신도들이 정신치료를 받고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면서도 V를 자신들을 속인 악인, 리카는 자신들을 감싸주고 보호해준 자라고 감쌀정도였다
  7. 사실 말을 못하다보니 확실하지는 않다. 리카는 유성에게 조금씩 말을 했는데, 중간중간에 맛간 눈으로 말을 했다. 유성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었다.
  8. 707과 Unknown의 어머니의 자살에도 리카가 관여되어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9. 주민과 재희도 내키지않았었기때문이지 어쩔수없지라며 가볍게 넘어가버린다.
  10. 리카가 V에게 "너도 우리 가족처럼 내가 대단한 일을 하면 인정해주지 않는구나?" 라고 말을 했고, 또 "우리 엄마와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나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밝고 강하게 행동해야 돼." 라고 했다. 또 자신의 정신질환은 부모의 영향을 받았다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