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쿠

1 개요

킹덤 언더 파이어에 등장하는 암흑동맹의 영웅.
한국어 성우는 노민

2 행적

키가 3미터 남짓한 붉은 오우거. 헥스터 사막에서 오크와 오우거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이후 릭 블러드에게 패배하고 복속된다. 암흑동맹군의 돌격대장으로 히로니덴 침공에 선봉으로 활약한다. 릭 블러드가 실종된 후로는 리히터 로젠하임에게 의외로 순순히 복종하며 헥스터 탈환에 나섰다. 그 후로 리히터, 릭 블러드와 함께 배신자 아마루아를 처치하는데 성공하고 헥스터로 돌아가지만 그 뒤에 근황은 안 나오고 후속작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지능이 거의 없는지 대사는 '인간...죽여라!' 한 마디 뿐이고 '쿠쿠쿠쿠'하는 소리를 내며 감정 표시를 한다. (영문판에선 '와하하 리쿠쿠'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팬픽션에서는 릭 블러드에 버금가는 강력한 존재로 묘사되거나 철저한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전자와 후자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설정으로도 릭 블러드가 헥스터를 통합할 때 유일하게 저항한 세력이 리쿠쿠 부족이라 한거 보면 무지하게 강하긴 했던 모양

3 성능

게임상의 성능은 그저 그렇다. 정확히 말하면 암흑동맹 영웅중 가장 인기가 없는편. 전사로는 릭 블러드보다 약하고 아마루아처럼 마법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킹덤 언더 파이어 리그가 한창 진행되던 시절에도 거의 보기 힘들었다. 리히터 로젠하임이 제법 많이 쓰였고 우승을 가져다준 적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그냥 안습

아주 제한된 경우에 한해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은 편인데, 그게 바로 건물 부수기와 나이트 상대할 때, 케져와 싸울때. 이유인즉, 스킬인 블레이징 스윙이 근접공격에서 한칸 앞을 5개의 불기둥으로 공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주 근접해서 싸우는 유닛들에게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그 불기둥을 맞을 만큼 큰 유닛이나 건물을 상대로 그 위력을 그대로 맞출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요건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

건물을 부수려고 영웅 뽑기도 애매한데다 케져는 용뽑으려 쓰지 영웅전하려 쓰지 않기 때문에 나이트 개떼가 몰려드는데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