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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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 작가의 일러스트영화판(후카미 모토키)


크로우즈와 크로우즈 제로의 등장인물. OVA판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본명은 하야시다 메구미.
린다만이라는 별명은 본래 훈독으로 읽어야 하는 린다만의 본명 林田 恵(발음: 하야시다 메구미)를 음독으로 한글자씩 읽어 린다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1]

엄청난 거구에 말수도 없고 아버지와 형을 살해 했다는 루머[2]까지 있지만 나쁜 녀석은 아니다. 스즈란 3학년에 재학중이지만 학교에 나오는 일은 별로 없고 도시락 가게에서 일한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작 중 최강자로 보우야 하루미치를 1대 1로 이긴 유일한 상대다. 보우야 본인도 지금까지 싸워 본 인물 중 가장 강하다고 얘기했다.[3]또한 작 중 다른 인물들의 얘기로 보건데 보우야가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초반에는 종종 기절한 녀석들을 몰래 병원에 옮겨주는 역할을 했다. 아무래도 등장하는 장면은 주인공인 보우야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간간이 등장할 때 마다 보여주는 임팩트와 포스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처음에 보우야와 벌였던 싸움은 무승부였지만, 크로스 카운터로 둘 다 기절하면서 보우야가 쓰러질 때 강에 빠져 떠내려간 걸 린다만은 보우야가 자기를 이기고 떠났다고 생각했고, 보우야도 강물에서 건져진 후 자기가 린다만에게 졌다고 생각했다. 이후 보우야가 린다만이 졸업할 때 고코쿠 신사에서 승부를 내자고 도전장을 내밀었고, 졸업식 후 벌어진 이 결투는 그야말로 둘 다 한 치의 양보도 없던 팽팽한 대접전이었으나 결국엔 린다만이 보우야를 이김으로서 스즈란 고교를 아울러 크로우즈 최강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을 지켜내며 현역에서 떠나는 것으로 끝이 났다. [4]

크로우즈 단행본 전적으로는 보우야 외에는 강한 상대를 이긴 적은 없지만, 영화 '크로우즈 제로'와 '크로우즈 익스플로드'가 차례로 개봉하면서 그의 전적이 화려해지고 있다. 또, 올해 2대 무장전선 외전이 웹소설로 출간되면서 전적이 더욱 화려해졌다. 린다만의 전적을 보면 중학생 때 반도가 존경하는 2대 무장 헤드 스가타 카즈시와 부헤드 쿠노 히데오미 및 히데오미 떨거지들, 2대 무장 무투파 타도고로 타로를 상대로 이겼고, 고2 때는 역시 자기보다 한 살 위이자 제로의 주인공인 타키야 겐지를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둔다. 또 올해 일본에서 개봉한 크로우즈 익스플로드 주인공인 카부라기 카제오에게도 승리를 거둔다. 영화에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보우야와 벌였던 1차전 무승부 전까지 무패 최강이었으니 카부라기 카제오에게도 이겼을 거라 생각된다.[5]

일본에서 연재되고 있는 제로 시리즈 단행본에서는 린다만이 중학생 시절, 비토 다츠야의 형인 비토 마키오와의 만남이 다뤄지는데 초인이라고 불리는 비토 마키오에게 강하다고 인정 받을 정도로 강하게 나온다. 같이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당시 마키오에게 호센 입학을 제의를 받으나 이미 가츠라기에게 스즈란 입학을 제의 받고 마음을 굳힌 터라 거절하게 된다. 게다가 그 이전에 2대 무장의 무투파 타도고로 타로에게 역시 2대 무장전선 가입을 제의 받았었다.

이렇듯 엄청난 실력과 전적, 행보를 보이며 토아루시 무패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은 채 스즈란을 졸업하게 된다. 이후 오토바이를 하나 구매한 뒤 전국을 떠도는 듯 하다가, 크로우즈 결말 직전 보우야 세대들의 졸업식 부분에서 간만에 등장한 가츠라기의 말을 빌리자면 그 뒤 오사카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중 이라고 한다. 작품 내에서 더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원래 겸비했던 그 강함에다 성인이 된 후에 격투기까지 익히게 된 마당이니 어디까지 강해졌을 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지경.

크로우즈X워스트 팬들에게는 린느님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단다.

영화 크로우즈 제로 에서는 타츠카와 토키오에 의해 세리자와 타마오의 제자(...)라고 언급된다. 주인공인 타키야 겐지가 세리자와 타마오에게 싸움을 걸자 겐지의 중학교시절 친구인 토키오는 겐지가 세리자와와 싸우는것을 원치 않아서 일단 린다만부터 꺾고 찾아오라고 한다. 그리고 이후 겐지에게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학생들 틈에서 등장하는데 포스부터가 엄청나 그 학생들이 모조리 도망쳤다. 그들이 말하는 소문에 의하면 타 학교 학생들을 홀로 발라버린거같은데 소문이 과장되어 50명이니 100명이니 심지어 병원에 실려간 녀석들중 일부는 죽었다는 소문이 퍼진것(...)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세리자와를 꺾고난 후 겐지의 앞에 등장한다. 겐지에게 스즈란에서 정상이 되는것은 무의미하다고 하나 그 말을 듣지않고 덤벼오는 겐지를 압도적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1편은 겐지가 다시 일어나 그에게 덤벼드는 장면에서 끝을 맺는데, 2편 초반의 언급을 보면 결국 겐지에게 이긴거 같다.

2편 초반부에서도 계속해서 싸움을 걸어오는 겐지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는것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스즈란과 호센의 싸움동안 역시 등장하지 않다가 끝부분에 겐지와 친구들의 졸업식날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겐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좋은 졸업선물이라고 말하는 겐지에게 "역시 스즈란은 재미있어."라고 받아친다. 그리고 둘의 대결이 시작되고 역시나 겐지에게 한방 먹이지만 그 역시 겐지에게 유효타를 얻어맞게 된다. 그리고 둘이 맞부딫히며 2편도 종료된다.
  1. 다카하시 히로시의 만화에 등장하는 강력한 주인공들은 대부분 전혀 남자답지 않은 이름이 붙는 경향이 있다. 크로우즈의 주인공 보우야 하루미치의 '보우야'는 아기, 어린애, 꼬맹이 라는 뜻의 단어고, 워스트의 주인공 츠키시마 하나의 '하나'는 이미 한자부터가 꽃 화(花)를 쓰는 꽃이라는 뜻이며, QP의 주인공 이시다 고토리의 '고토리'는 작은 새 라는 뜻이다. (생김새와 이름이 가장 맞지 않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린다만의 '메구미'나 하나키 구리코의 '구리코' 등은 남자 이름으로서는 쓰이는 일이 거의 없다.
  2. 친아버지는 병으로 죽었고,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중학생 아들이 있는 남자와 재혼하여 새 아버지와 의붓 형이 생겼다. 어머니가 병으로 죽은 뒤에 새 아버지가 잘 돌봐주었지만, 그 때문에 의붓형이 아버지를 빼앗긴 거라고 느끼고 질투하여 부엌칼을 들고 새 아버지를 찔러 죽였고 린다만은 그걸 보고 의붓형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의붓형은 실수로 자신이 든 부엌칼에 찔려죽고 만다.
  3. 2위는 '일본 깡패계 최강의 사나이'라 불리던 만지 제국의 '쿠즈가미 다츠오'
  4. 둘의 결투 때는 그때까지 등장했던 각 세력 내에서 한 따까리 한다는 인물들이 거의 다 구경을 와서 둘이 싸우기도 전에 한바탕 패싸움이 날 뻔했다. 린다만이 대결 장소로 왔는지 망을 보던 야스가 보우야에게 밖에 강자들이 잔뜩 왔다고 알려주자 보우야 왈, "개막전 몇 경기 정도는 괜찮지." 야스 왈, "개막전이 아니라 충분히 메인 이벤트를 열 수 있을 만한 사람들이 우글우글해." 워낙 치열하고 엄청난 대결이었기에 그 날 그 자리에 있었던 많은 이들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그 후 후속작에서 이 대결을 목격한 후배들이 많이 언급하곤 한다.
  5. 이 대결 역시 린다만도 엄청난 데미지를 입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카부라기 카제오 역시 강자 중 강자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