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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마더컴퓨터 아마데우스/Amadeu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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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난이도:★★★★★[1]
중간 보스 2대인 아마데우스 타입 α와 β를 모두 파괴시키고 나면 별안간 뒤에서 웅장하게 나오시는 기계이다. 타고 있는 사람은 닥터 만프레드 아마데우스.[2] 이 녀석은 처음에는 어려운 듯 하지만 익숙해지면 쉽다. 패턴은 6가지로 나뉘는데(틀리면 수정바람) 그 중 한 패턴만 제외하고 어느 정도 할만하다.
일단 첫번째 기본 패턴은 화면 양옆에서 레이저를 점사시키는 패턴. 왼쪽에서 내려오는 레이저는 점프로,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레이저는 숙여서 피해야 한다. 분노모드 시 아예 발사를 하지 않는 레이저도 나오는데 잘못 점프했다간 위에서 나오는 레이저에 맞아 죽기도 하며 레이저에 집중하다 보면 눈이 피로해지기도 한다. 심지어 레이저 점사포 구석에서 숙이고 있는데 깔려 죽는 경우가 있는 등 훼이크가 워낙 많기 때문에 뻘미스가 많은 패턴이다.
두번째 패턴은 화면 위쪽 구석에서 마즈인 UFO가 쏘던 그 레이저를 여러번 발사시킨다. 실질적으로 제일 피하기 난해한 패턴인데 그 이유는 레이저가 바닥이나 벽에 닿으면 사라지는게 아니라 튕기는 데에 있다. 튕기는 각도도 참 난해하고 복잡하게 튕겨서 보는 이의 눈을 혼란스럽게 하는 부가효과까지 가져오는 듯하다.
특별히 피하는 요령이 있는데 일단 이 패턴이 시작될 때쯤 위에서 레이저발사기 두 개가 보스본체의 양 옆으로 내려온다. 이 때 레이저가 발사되는 총구 바로 밑부분에 가만히 있어주다가 레이저가 두 번 튕길 때쯤 잽싸게 중앙으로 달려가는거다. 당황하는 바람에 알다가도 죽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하여간 모르면 100% 죽는 패턴. 패턴을 알아도 눈이 어지러워 죽는 경우도 많다. 꺾이는 각도가 15도라고 한다.
그나마 난이도나 레벨이 낮으면 많이 발사는 안하니 피할 공간이 많아지고 그러다가 정말로 쉽게 피하는 방법이 발견되었는데 레이저가 바닥에서 튕기는 자리에는 서 있으면 안 맞는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레이저를 밟더라도 죽지않고 유유히 움직일 수 있다.
세번째 패턴은 1번째 패턴에 사용한 그 레이저 점사기들을 한꺼번에 가져와 수많은 레이저를 한꺼번에 점사시킨다. 피하는 방법은 레이저의 조준 위치를 미리 예측해서 그 사이로 들어가는 방법뿐. 그렇게 보면 레이저를 피할 수 있는 범위가 좁은곳 넓은곳 2개가 생긴다. 좁은 곳은 아예 양옆으로 갈 수 없는 구간이고 넓은 곳은 제자리 점프를 하면 대각선 레이저에 의해 죽는다. 사실 제자리 점프가 가능한 미묘한 사각지대가 있지만 그 구간을 찾는 것이 오히려 어렵다.
여기서 세번째 패턴 시전중에 네번째 패턴을 시전하는데, 루츠 마즈가 쓰던 그 전자파를 중앙에서 발사시킨다. 이건 루츠 마즈때처럼 점프하면 피할 수 있다. 좁은 구간에 있었다면 제자리 점프를 하면 되고 이전에 언급한 넓은 구간에 위치해있다면 대각방향으로 점프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이 컨트롤이 제법 어려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섯번째 패턴으로는 양 옆에서 로봇 2마리를 꺼낸다. 그리고 그 로봇이 기공포를 발사하는데 발사하기전에 대부분 딱총으로 부술 수 있다. 때에 따라서 무기나 폭탄도 주니 참 유용한 패턴. 하지만 분노하게 되면 이 패턴을 다른 패턴 중간에 끼워넣는데 잘못하면 로봇에게 밀리는 통에 레이저에 맞고 죽을 수도 있다. 공급하는 무기는 주로 에너미 체이서, 헤비 머신건, 레이저 건#s-3, 수류탄#s-6.4이다.
마지막 여섯번째 패턴은 메탈슬러그 2, 메탈슬러그 X의 라그네임의 기공포를 발사하는 것. 이 패턴은 2번째 패턴인 반사되는 레이저 미사일 이후에 주로 사용하는데 보스가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어야 사용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메탈슬러그4 보스 중 유일하게(!) 보스가 어느 정도 피격을 받고 쓰는 패턴이다. 하지만 해당 패턴은 두번째 패턴을 잘 피해서 중앙으로 왔다면 어지간하면 저절로 피해지는데 기공포 발사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늦기 때문. 오히려 피격을 덜 받은 상태에서 두번째 패턴->바로 이어지는 첫번째 양 옆 레이저 패턴이 더 어렵다.
여담으로 마지막 보스 테마곡이 Final Attack이 아닌 Final Madness로 바뀌었다. 메탈4라도 듣기는 좋다.
이렇게 패턴을 모두 피하고 나서 클리어하면 보스의 몸체 자체가 한꺼번에 박살이 난다. 박사는 그 안에 갇힌다. 이제 탈출하는 것만 남았다. 부서진 아마데우스호에 갇힌 박사는 냅두고 어서 발업하고 죽자살자 뛰자. 못뛰면 병원신세고[3] 뛰면 성대한 파티가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참고로 그 탈출루트에서 갖가지 포로와 점수도 얻는게 가능하니 스코어러라면 포로도 얻고 뛰자. 단, 건너뛰어야 할 발판을 부수면 절대 낭패다. 맷집이 단단하기에 폭탄이 보스전으로 인해 남아 있지 않은데 발판 2층이 앞을 가로막는다면 곧장 망했어요.
마더컴퓨터 아마데우스의 체력은 레벨8 기준으로 950이다. 하지만 재검사 결과 1050도 나왔다. 결론은 900~1100으로 추정. 타입 α와 타입 β의 체력은 각각 350으로 모두 합하면 무려 1500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그리고, 이런 복잡한 패턴과 더불어 슬러그 회피를 사용할 수가 없어 많은 욕을 먹었다.(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데몬조차도 이 보스가 있기에 지구를 정ㅋ벅ㅋ할 수가 없다는 얘기가 있다고도 한다. 걔네들은 체력이 낮기라도 하지 이 놈은 타입 α와 타입 β 다 합치면 거의 루츠 마즈랑 맞먹으니 정말 악랄하다.) 다만 운빨만 받아주면 도중에 무기보급이 엄청 빵빵한 편이고 마더컴퓨터 아마데우스는 패턴만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으면 딱총으로도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는 보스.[4]
중간 보스인 아마데우스 타입 β에서 위성을 파괴해 폭탄을 얻어 마더컴퓨터 아마데우스에게 4레벨 기준으로 64~67발 정도, 8레벨 기준으로 90발 이상 뿌리면 매우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하지만 8레벨에서는 아무리 목숨 걸고 폭탄을 아낀다 해도 90발만큼 쌓기는 힘드므로 60~70발 뿌리고 나머지는 딱총으로 제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도 1.38.0버전에 비보탈환작전 5지역 스테이지 클리어 시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CPU전용 유닛으로 참전했다가 1.43.0 비하인드월드 10스테이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출현한다. 패턴은 레이져/거대 레이져/충격파.
여담으로 아마데우스의 출현위치나 방향이 메이플스토리의 혼테일과 비슷하다.- ↑ 다만 후술할 것이지만 패턴을 외우면 외울수록 이 녀석은 정말 별 3개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엄청 쉬워진다.
- ↑ 대개 사람들이 1,2,X,3에 나오는 오락실 아저씨랑 닮아 오락실 아저씨로 아는 사람들이 있지만, 메탈4 특유의 복붙 때문인지 몰라도 스프라이트만 같을 뿐 서로 다른 인물이다.
사실 플레이어들이 하도 가방을 훔쳐서 흑화했다 카더라. - ↑ 이 때 메탈슬러그4를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은 보스도 깨고 마지막에 죽었다고 허탈해한다.
- ↑ 다만 보통 폭탄 없이 딱총만으로는 시간 제한 때문에 죽는 일이 많으므로 주의. 딱총 쏘는 최대 속도는 앉아 있을 때 가장 빠르고, 서서 앞으로 쏠 때나 공중에서 앞으로 쏠 때 그 다음으로 빠르고, 서서 위로 쏘거나 공중에서 위아래로 쏘는 것이 가장 느리다. 서서는 앞 쪽으로 아마데우스의 피격 판정이 안 닿으니 점프해서 앞으로 쏘거나 가만히 서서 위로 쏘는 것인데, 점프를 함부로 하면 끔살당하기 쉬우므로 대부분은 연타 속도가 가장 느린 위쪽으로 총을 쏠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점프를 하기가 난해한 패턴이 자주 나오면 딱총으로 클리어하기는 죽어도 못 하는 경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