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론(드래곤볼)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1 크리링18호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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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첫번째 사진은 등장 초기. 두번째 사진은 드래곤볼 Z 후반기. 세번째, 네번째 사진은 드래곤볼 GT 시절 모습이다. GT 시점에선 18세다.

ロン/Marron

성우는 Z, GT에서는 덴데와 같은 스즈키 토미코, JSAT08는 와타나베 나오코, 국내판은 비디오판이 최문자, 투니버스판이 김현심 대원판은 재더빙 극장판은 이유리, 카이는 조경이. 이름의 유래는 아빠와 마찬가지로 .

단행본으로는 36권, 애니메이션상으로는 드래곤볼 Z 드래곤볼/하이스쿨 편부터 나온다. 유일하게 지구인 출신 Z전사의 2세대다. 하지만 같은 Z전사 2세대에서는 제일 비중이 없다.[1] 게다가 GT 가서도 부라에게 분량이 밀릴 정도.[2] 캐릭터가 이나 자신의 엄마인 18호처럼 여전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면 나름대로 활약을 했을텐데 그러지 않아 분량이 정말 적다.

작중에선 연약한 모습에 울보로 묘사된다.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는 마인 부우가 오천크스와 싸우다 신전으로 오자 마인 부우를 보고 울기도 하고 Z 바이오 브로리 편에서는 오줌을 참으며 울먹이다가 결국엔 싸고 만다. GT에서도 17호가 18호를 공격하려 하자 도망가기 싫다고 몇 초 안 지나서 울면서 도망간다. 또한 크리링18호를 잘 따르는 모습이 나타난다.[3]

지구인 중에서 최고로 강한 아버지와 인조인간인 어머니를 두었지만 정작 본인은 무술을 할 줄 모른다. 이 부분은 과 대조되는 모습이다.[4]또한 GT에서는 하늘을 나는 것도 무서워하며 날지도 못한다.[5] 사실 무술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자주 보이는 오공이나 베지터와 달리 크리링은 지구 최강의 전사라도 본인 성격이 그렇게 호전적이지도 않거니와 하도 싸울때 뻑하면 죽거나 중상이라 질릴만 하긴 하지만 가정에서는 여느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가장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6] 특별히 엄청난 재능을 타고난 것도 아닌 딸아이에게 굳이 전투 훈련을 시킬 필요도, 그리고 그런 위험한 전장에 나서기를 바라지도 않았을 것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다.

여담이지만 사진을 보다시피 드래곤볼 Z 등장 초기에는 크리링을 빼다 박은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코가 없다. 그러나 Z 후반부에는 얼굴형이 약간 변화되면서 코가 생긴다. GT에선 18호를 닮아 미소녀로 나온다. 시기가 지나면서 오히려 예뻐진 인물 중에 하나.

또 자기 엄마를 닮아 쇼핑을 좋아해서 GT 베이비전에서는 쇼핑으로 화난 걸 푸는 모습이 나온다.

드래곤볼X토리코X원피스 초 콜라보에서도 아기 때의 모습으로 특별출연.

신들의 전쟁,부활의 F에서도 등장하는데 어째 하나도 안컸다.(...) 분명 마인부우 편에서 4~5년은 지났을텐데...[7] 물론 크리링 자신이 성장장애나 다름없는 속도로 성장했으니 유전되었다면 별 문제 없지만...[8]

2 크리링의 첫사랑

Maronlooking.jpg
マロン/Maron

드래곤볼 Z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놈의 등장으로도 전개를 많이 질질끌었지
중반에 등장해서 크리링과 연애했던 여성. 이때의 성우는 코바야시 유코/이용신.

부르마와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으며 천연 속성이 약간 가미된 마이페이스 같은 성격이다. 갈릭 주니어가 나타나서 지구인들을 죄다 마족으로 만들고 크리링 일행이 상대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도 카린탑에서 희희낙락하고 있었다.

이후 크리링은 진지하게 마론과 결혼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무천도사의 거북이 머메이드의 진주를 연인에게 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듣고 바다 속에 내려가서 가져다 주려했지만 물고기들의 격렬한 저항(...)에 못 이겨 그냥 돌아와서 마론에게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며 이별을 고했지만 정작 마론은 결혼할 생각있는데 왜 헤어지냐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때 크리링은 놀라면서 다시 마론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하필 그때 잘생긴 놈팽이(...)가 자동차를 끌고 지나가다가 그녀를 헌팅해버려서 크리링은 결국 차이고 말았다(...)

거북 하우스에 돌아와서는 모두에게 마론이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아서 차버렸다고 말하자 모두들 '크리링 다시 봤어', '우린 걔 마음에 안 들었어' 라고 말했고 크리링은 웃어넘겼지만 선글라스 안쪽에서는 눈물이 줄줄...
하지만 훗날 18호와 이어졌다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잘한거였다.신의 한수

장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딸인 마론과 이름이 비슷해서 자기 딸에게 전 여자친구 이름을 갖다붙였다고 욕을 먹기도 한다(...)[9] 우연의 일치겠지만 이 마론도 쇼핑을 매우 즐기는 거 같다. 크리링을 쇼핑에 끌고 다니는데 크리링이 뒤에서 '여자들 쇼핑은 뭐 이리 힘들어' 라며 불평하는 모습이 나왔다.
  1.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의 활약을 보다가 마론을 보면 그저 눈물이 난다.
  2. 나오는 부분은 Z 드래곤볼/하이스쿨 편 초기, 18호와 마이티 마스크(손오천, 트랭크스 위장) 결투,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일부이며 GT에서는 베이비 편에서 1~2화, 슈퍼 17호 편에서도 도망가는 게 전부다.
  3. Z나 GT를 보면 18호나 크리링이 말하면 반항하지 않고 곧장 따른다.
  4. 솔직히 사이야인이야 인간과의 혼혈로 대를 이으면 후손들의 잠재능력들이 점점 굉장해진다만, 마론은 그냥 평범한 지구인과(그리평범하진 않다만) 인조인간,그것도 원래는 그냥 인간사이에서 태어났으니 사이야인이 아닌 보통인간이다. 그러니 팡보다 당연히 약할수밖에.(부라도 아버지가 베지터다. 무시하지 말자.)
  5. 부라의 경우 베이비전에서 하늘을 날았다.
  6. Z전사들 중에서 가장 안정된 가정을 갖추고 평범한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7. 오천과 트랭크스도 안 컸지만 사이어인들은 원래 소년기가 길고 청년기때 확 자란다는 설정때문에 괜찮지만 얘는 그냥 엄마가 약간 개조당하긴 했지만 순수 지구인의 딸이다.
  8. 크리링이 드래곤볼에 첫 등장할때가 13살이었는데 지금의 마론과 키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수준이다.
  9. 그러나 분량 늘려먹기를 위해 넣은 경우가 대다수인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의 설정까지 원작에 대입하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