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개와 공주)

라이트노벨 개와 공주의 등장인물. 네오 남산부의 부장 홍진아의 심복이다.

수녀지만, 어째선지 얼굴에는 뱀문신이 되어있고, 수녀복 옆이 트여있는 개조수녀복을 입고 있는 블랙 라군에서 튀어 나올것같은 캐릭터. 노세현의 평가는 "걸어다니는 신성모독". 평소에 홍진아에게 사람 다루는 법을 강의할 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사악함은 겉모습 뿐 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위치상으로는 홍진아를 보필하는 부하이지만 어쩐지 힘의 관계는 반대인 것 같다. 주인인 홍진아를 골려먹는걸 좋아하는데, 이게 또 어찌보면 나이 어린 그녀를 그냥 자기 방식대로 귀여워하는 걸로도 보이니, 대놓고 바보라고 부른다던가 하면서도 열심히 조언을 하며 흉계를 짜내서 홍진아를 돕고 있다. 보모라고 보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사악함이 풍겨나오는 캐릭터이지만 어린 바보 주인을 악용하지 않는 모습은 주목할 만 하다.[1]

2권에서부터 홍진아를 조종해서 그녀를 팔걸집으로 만들려고 하고 물밑에서 공작을 벌여왔고, 4권에서는 마도형의 사주를 받고 백세군이 5월의 여왕 축제를 탈명전으로 바꾸도록 부추긴다.[2] 하지만 마지막 팔걸집에 함광이 임명되는 것으로 이미 물건너갔다(…)

6권에서는 이전의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마도형 때문에 남북전을 주도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일이 잘못될 때를 대비해 홍진아는 방에 틀어박히도록 했다. 덕분에 6권에서 홍진아는 출연이 없다(…) 하지만 오로라의 압도적인 전술에 열세에 몰리자 싸움을 막기 위해 그리고 외도부장의 생각을 알기위해 남산부의 진영에 잠입한 백세군을 도와주면서 백세군과 연줄을 만들려 한다. 이 때 백세군을 덮치는(!)데 전라로 올라타기, 프렌치 키스, 가슴 만지게 하기, 껴안고 잠들기 등등 여태까지 등장한 여성진 중 가장 진도를 많이 나가고 묘사도 그렇고 일러스트[3]도 그렇다(…)[4] 백세군의 말이 있긴 했지만, 답지 않게 애매모호하게 중간에 그만뒀다.[5] 근데 백세군은 마리아에게 꼼짝 못하고 당했는데도 "역시 이 여자를 보면 이상하게 마음에 걸린다."라고 생각한다.[6] 외도부장과 만난 뒤 백세군과 헤어질때 백세군이 알몸을 본것을 사과하자 대신에 자기도 충분히 즐겼다고 하는데 이때 백세군이 보내는 당황,책망,수치,굴욕 그 어느 것도 아닌 시선에 마리아는 거슬림과 찝찝함을 느꼈다.

백세군을 남산부 진영에서 내보내준 뒤 마도형에게 걸려서 뺨을 맞는 굴욕을 당했다. 마리아는 딱히 굴욕이라고 생각안하겠지만 이 때 마도형의 본질이 세상물정 모르는 중2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도형에 대한 판단을 잘못한 것을 후회했다. 이후는 마도형의 정보 아래 열세를 뒤집었지만 정보 전달에 걸리는 시간차를 파악한 오로라의 대처로 피해비는 1:1. 다음날에는 마도형이 정보를 주지 않자 수비로 일관하려 하지만 어제의 우세[7]에 득의양양한 조장들이 말을 듣지 않자 한탄하다가 오로라의 제대로 된 반격에 전선이 어이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경악한다. 이후 6권에서 별 등장은 없다. 아마 남산부의 상황이 안좋아지자 적당할때에 사라졌을듯.

8권에서는 샐러드의 음몽에서 백세군을 리드하는 역할로 등장. 이람을 학원 사회로 돌아오게 하는데 협력을 얻기 위해서 서로 알몸으로 한쪽 손을 수갑으로 연결하고 욕조에 같이 들어가서 먼저 나오는 쪽이 지는 내기를 했다(...). 물론 당연히 일러스트로 등장. 6권에 비해 제대로 문신도 들어가고 퀄리티도 엄청 향상됐다. 작화 수준이 들쑥날쑥한 개와 공주의 일러스트를 통틀어 손에 꼽을만한 퀄리티. 8권 내에서 이에 맞먹는 건 외전의 백토끼흑토끼를 양 손에 거느린 백세군(...)과 히든 챕터의 대수령 정도다. 등장 내용 자체는 꿈이지만 쌍방향이라서 상대쪽도 똑같은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음몽의 등장인물인 마리아와 서비연(이쪽은 백세군이 리드하는 내용)은 샐러드가 정한 게 아니다.

9권에서는 비중이 급상승. 이람을 찾아 헤메는 백세군을 '이람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 며 꼬드겨 남산부와 손을 잡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백세군의 이상성을 단번에 눈치챈다. 정보 파악능력은 작중 최고 수준 답다.
이와중에 협박이 아주 가관. 배반하면 범하고 죽여버리겠습니다역강간 돋네요

그러나 역시나 역신. 본래 홍진아와 결연을 맺게 하여 남산부의 우승을 노렸으나 용공주의 개입으로 일은 꼬여버리고, 이미 백세군과의 연합을 발표해 버린 나머지 그냥 밀고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 그래도 남산부의 우승을 위해 여러가지로 작전을 짜내고 지시하는 중.
  1. 이후 전개에 따라서 달라질 수 도 있지만 어쨌든 아직까지는 홍진아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2. 마도형 본인이 뱀에게 빚을 지게 했다.라고 말했다는 점과, 정우찬이 입을 파워드 슈트까지 준비해두고 탈명전을 이기기 위해 수작을 부린 것을 보면 백세군을 부추겨 일을 크게 벌린 다음, 그를 박살내서 선도부의 위상을 높이려고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3. 그런데 일러스트에는 문신이 나타나있지 않다. 파워드 슈트도 안 그리는거 보니 문신 그리기가 어려웠나?
  4. 그리고 6권에서 등장이 없는 주인에게 애도를 표하자.
  5. 그리고 본인이 피곤해서 잠시동안 백세군과 한 침대에서 전라로 잔다. 자기 전에 백세군에게 생각이 바뀌면 좋을 대로 하라고도 한다.
  6. 백세군은 별짓 안하고 돈가스와 같이 잘때 보듬어주던 버릇 때문에 마리아를 토닥여주고 쓰다듬어준다. 백세군은 자기가 연하고 마리아가 연상인데도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7. 실제로는 우세가 아니었다. 간신히 백중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