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1 개요

魔法師.

마법을 쓰는 사람을 의미한다. 가끔 마술사(매지션)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파생형으로 위저드(위자드), 소서러/소서리스, 메이지, 워록 등등이 있으나 의미는 모두 마법사로 동일하다. 세계관에 따라 '직업'으로서의 마법사와 '종족'으로서의 마법사로 나뉜다.

마법사의 영어 명칭들간의 차이점

2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각 세계 설정에서의 마법사

3 영어의 마법사

영어에는 마법사를 뜻하는 말이 매우 많이 있는데, 단어에 따라서 조금씩 뉘앙스가 다르다.

  • 인챈터(Enchanter)
현대 서브컬처에서는 사물에 무언가를 부여하는 마법사나 정신계 매혹을 거는 마법사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근원을 따지면 후자 쪽이 좀 더 본래 의미에 가까운데, 이는 어원 자체가 동화에서 나오는 요정들과 노래 형태로 걸리는 주문 등과 밀접하기 때문이다.
어원은 조로아스터교의 마기(Magi)로, 후에 그리스어 마구스(Magus)를 거쳐 영어의 메이지(Mage)가 되었다. 상위버전으로 아크메이지가 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마술사라는 의미로, 뉘앙스도 한국의 마술사와 마술에 가깝다. 즉, 초자연적 능력자보다는 곡예사, 트릭스터, 환술사 등에 가까운 의미라고 보면 된다. 서브컬처에서의 대표적인 용례로는 유희왕의 블랙 매지션이 있다.
  • 매직 유저(Magic user)
마법을 쓰는 자라는 뜻. 다른 단어들에 비해 다소 현대적인 느낌이다.
어원은 라틴어의 sors로, 불가타 라틴어(Vulgata; 속라틴어)의 sortiārius, 고전 프랑스어의 sorcier를 거치고 난 후에 소서러가 된다. 라틴어의 sortiarus는 예언자에 가까웠는데, 그 이유는 sortiarus의 의미가 '운명이나 행운을 예지하는 자'였기 때문이다. 소서러라는 단어는 영어에서 1384년 쯤에 처음 나타났고, 이후 1526년에 두번째로 나타난다. 이때도 아직 소서러는 점술가나 예언가에 가까운 뜻으로 쓰였다.
비교적 다른 용어들보다 늦게 중세에 만들어진 말로, 1440년 쯤에 중세 영어의 '지혜(wys/wise)'에 '능력을 좋은 데 쓰는 자'를 뜻하는 어미 ard가 붙어서 만들어졌다. 즉, 본래는 '지혜를 써서 남을 돕는 자'라는 뜻이었으며 철학자 또는 현자에 가까운 의미였다. 1550년대까지도 위저드에는 초자연적인 마법사라는 뜻이 없었다.
  • Spellcaster
'주문(spell)을 외우는(cast) 자(-er)의 구성'으로, 마법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 Thaumaturge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단어로, '기적(thauma-)을 다루는(-urge) 자'라는 뜻이다. 성경에 나오는 사도들도 가끔 이리 칭해지기도 한다.
  • Theurge
Thaumaturge와 마찬가지로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단어로, '신(theo-)을 다루는 자'라는 뜻이다. 정확히는 자체를 다루는 것이 아닌, 신의 힘을 빌려 다루는 자들, 쉽게 말해서 서브컬쳐에서 흔히 등장하는 성직자 등의 '신성 마법'의 사용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신통력도 여기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요새에는 국내나 해외에서 흑마법사와 같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단어다. 자세한 어원은 문서 참조.
흔히 마녀라고 번역되기는 하지만...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현대의 이미지는 위의 워록과 대동소이하다.

4 일본 매체에서의 마법사

중국과 같은 한자문화권이라 검사, 전사같은 단어는 똑같이 부르는 것과 달리 마법사만은 보편적으로 (魔法使い:Mahoutsukai)라 쓰이고 있다. 마법사(魔法師:mahoushi[1])라는 한자표현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보통 법사라고 하면 불교의 법사를 우선적으로 떠올린다.

간혹 마도사(魔道師/魔導師: madoushi)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신의 길'이라는 의미를 가진 신토에 대비하여 '마의 길'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단어이다. 그래서 본래는 사도(邪道)와 비슷하게 마(魔)에 관계된 생을 가리키는 뜻이었으나 의미가 변화하여 마법사와 차이가 없게 되었지만, '마법을 사용하면 魔法使い, 마도를 사용하면 魔導師'라는 식으로 표기상의 구분은 남아있다.

4.1 숫총각(동정)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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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도시전설, 아니 (자조적인) 우스갯소리. 일반 남성이 30세까지 동정일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칭호로, 유래는 일본 2ch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국내에 결정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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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대사 등장 장면(일어)
바로 《니하오!》의 짤방이다. 한국에는 이 게임의 한 장면을 캡처한 위의 짤방이 동정 마법사에 대해 알린 시초이기 때문에 일본과는 달리 25세로 정착하였다.

일반적으로 널리 퍼진 말을 야겜에서 인용한 경우인데, 야겜 주인공이 나이가 30이 넘으면(가까우면) 곤란하니 게임 내에선 25세로 낮춘 것이다(게임 시작 시점에서 주인공은 24세. 그리고 조금만 있으면 25세가 된다). 일본 게임이기 때문에 만나이를 적용해야 하니 한국 나이로 25세가 됐다고 해도 너무 좌절하지 말자.

《일본의 성행동/성의식》(NHK출판, 2002)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는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의 경우 20대(16~19세 포함)의 79%, 30대 97%가 그렇다고 응답하였으며 여자의 경우 20대(16~19세 포함)의 87%, 30대의 9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대 로마시대의 게르만인들은 오랫동안 동정을 지키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동정을 잃으면 힘을 잃는다고 여겼던 것.

국민연금 받을 나이까지 동정이면 연금술사가 될 수 있다. 모두 도전해보자! 왜 나이를 더 먹었는데 하향인거냐

파일:BL8WEoS.jpg

뭐 시발? 레벨 20[5] 마법사라고? 레벨 20 동정이겠지. ㅋㅋㅋ

서양에서도 30세까지 동정을 지키면, 마법사(wizard)가 된다는 자학개그가 있다.[6] Wizardchan이라는 마법사들(= 30세 이상 동정인 남성들)을 위해서 따로 만들어진 이미지 보드 웹사이트가 따로 있을 정도로. 참고로, 여기에 상주하는 인간들은 우울증 환자들이 많아서 자살방지 핫라인이 각 보드마다 있을 정도.

여담으로 여자의 경우 30세까지 '처녀'로 있으면 마법사가 아닌 요정(...)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에 이 내용을 다룬 드라마가 다른 곳도 아닌 한국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5 본문에 내용 정리가 된 종류들

5.1 월드 오브 다크니스 메이지 디 어센션의 마법사

현존하는 모든 어반 판타지 마법사 개념의 원류. 예를 들어 월야환담이나 타입문 또는 금서목록 세계관의 마법사와 마법 및 세계 구조적인 형이상학 설정은 메이지 디 어센션과 떼어놓고 볼 수 없는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5.2 타입문 작품의 마법사

TYPE-MOON/세계관에서 단 다섯 뿐인 마법을 쓸 수 있는 영장들. 영문 표현은 real-mejai(...).

5.3 매직키드 마수리의 마법사

마법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과는 다른 종족으로, 원로회의파와 마녀회의파로 나뉘어서 서로 싸우고 있으며, 중반 이후에는 두 세력 공통의 적인 돌연변이 마법사도 등장한다. 주인공인 수리네 가족은 마법사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감정'을 찾아서 인간계로 왔다고 한다.

5.4 신본격 마법소녀 리스카의 마법사

일본 나가사키 현에 위치한 마법의 왕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생김새나 기타 특징은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마법'이라는 초현실적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발현하는 능력이나 마력의 크기는 본인의 인격이나 기억, 재능 등 개성에 따라 달라진다. 혈통에 따라 마법사인지 아닌지가 결정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딱 한 명 인간이었다가 마법사가 된 경우가 존재하긴 한다고 한다.

마법사들은 흡혈귀마냥 물을 건널 수 없기 때문에 대륙 간 이동이 불가능하고, 또한 성문관리위원회에 의해 그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성문이 설치되어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다. 물론 그럼에도 빠져나오는 마법사들은 수두룩하지만 말이다. 여기에 그들의 본거지인 나가사키 현은 마법사들을 견제하기 위해 핵폭탄을 맞은 과거가 있어서 인간 사회에서 함부로 활동하지는 못하는 상태다.

5.5 양판소의 직업

양산형 판타지 소설에서 나오는 직업 중 하나로, 대부분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마법사들은 나이가 비교적 많고(물론 마법에 천재적인 면을 보여주는 주인공은 제외다.), 로브를 많이 입고 다니며 지팡이들을 들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소설 내에서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마법사 길드 소속이며 99%의 확률로 공격 마법을 사용한다.

본래 마법사 대 검사의 대결에서는 서로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검사가 더 유리하고 일정 거리가 벌어진 경우 마법사가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양판소에서는 소드 마스터가 나타나면서 그딴 거 없게 되었다.(...) 소드 마스터가 없는 세계관이여도 주인공 앞에선 얄짤없다. 반대로 주인공이 마법사인 소설에선 소드 마스터들이 쳐발린다.

마법과 검술 둘 다 어려운 학문인지라 둘을 동시에 해내는 마검사는 거의 없으며, 있다고 해도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주인공을 제외하면 실력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초반의 마법사는 후덕한 노인이나 점잖은 학자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점차 이미지가 변하여 젊은 마법사를 시작으로 변태, 괴짜에서 마침내 키가 2미터가 되고 근육질로 단련된 마초근육 마법사가 등장할 정도로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되게 되었다.

5.6 컴퓨터에서의 마법사

마법사(wizard)란 일반적으로 복잡하면서도 자주 수행하지 않는 작업에 대하여 각 단계별로 연속된 대화 상자를 통해 사용자(주로 초보자)의 의사를 확인받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프로그램 설치 마법사를 생각하면 간편하다. 주로 윈도우에서는 wizard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맥에서는 assistant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그 밖에 해커들의 세계에서는 매우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자를 위저드(Wizard)라 부르기도 한다.

5.7 오버 더 호라이즌의 마법사

이영도의 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인간(대부분)이나 그레이 엘프, 엘프 중에서 마술사가 가끔 태어나는데, 이들은 우물 팔 자리를 알아내거나, 사마귀를 떼내거나, 운수를 보는 정도의 힘밖에 없다. 하지만 일부 마술사는 죽기 전에 자신의 마술을 다른 마술사에게 전이(轉移)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전이받은 마술사는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이런 전이가 대여섯 번 이상 성공하게 되면 불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집을 불태우거나, 마른 하늘에 벼락을 떨어뜨릴 수 있게 되는데, 이들을 마법사라고 한다. 이런 전이가 연속으로 대여섯 번 성공하는 건 한 집안에서 5대에 걸쳐 천재가 태어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지만, 《오버 더 호라이즌》의 《오버 더 네뷸러》에서는 14대째 전이를 해온 충공깽스러운 인물이 등장한다.

5.8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사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사들은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마법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어린 마법사들을 육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호그와트)이 존재한다는 것과, 마법사들의 정부인 마법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10살이 되기 전까지 마법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에게 마법사들의 학교에서 입학 안내 편지가 부엉이들을 통해 전달되며, 받아들이는 즉시 마법 학교의 학생이 되어 마법사들의 성인 연령인 17세가 될 때까지 마법 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

마법 학교를 졸업한 뒤엔 어엿한 성인 마법사가 되어 직업을 가지게 되는데, 작중에서 등장한 성인 마법사들은 마법부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네빌 롱바텀처럼 마법 학교의 교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마법사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머글이라고 불리며, 머글들은 대부분 마법을 쓸 수가 없지만, 머글 중에서도 간혹 가다 마법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가 존재한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대표적. 다만 머글 태생이라도 가계도를 뒤지면 어딘가에 마법사 조상이 한 명 정도는 있다고 한다. 정말로 순수한 머글 집안에서 마법사는 태어날 수 없다고 한다. 마법사들 중에서도 마법 능력이 전무하여 머글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는 마법사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스큅이라고 칭해진다.

5.9 슈퍼전대 시리즈의 마법사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에 등장하는 아군 측 대부분의 인물들이 마법사이다. 적인 지저명부 인페르시아의 간부급 인물 중에서는 마도기사 울자드마도신관 메미 등이 마법사이다.

5.10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마법사

2012년의 가면라이더 시리즈 작품인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컨셉이 마법사이다. 이 작품에서의 마법사는 마법을 깨우치는 과정이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상당히 소름끼치는 방법인데, 높은 마력을 지닌 '게이트'가 절망에 빠지게 되면 그 여파로 게이트 내부의 '언더 월드'에서 생기는 팬텀이라는 존재를 억눌러서 몸 안에 가둬야 마법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팬텀을 억누르려면 자신의 절망을 극복해내야 하는데, 만약 극복하지 못하면 게이트는 사망하고 몸 안의 팬텀이 뛰쳐나와 대신 게이트의 행세를 하게 되는데, 별난 팬텀 한 놈만 빼면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처럼 원본의 기억이나 행동까지 카피하지는 못하고 외형만 똑같이 카피한 별개의 존재다. 이 방법 외에도 스포일러처럼 인공적으로 만든 팬텀을 자신과 융합시키거나, 니토 코우스케와 같이 마력을 가진 마물과 융합하는 등의 방법도 있다.[7]

하지만 이 마법사라는 존재도, 스스로 마법사가 되려고 절망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마력을 가진 게이트라는 사실을 모르고 절망을 하여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후에 다른 자의 개입으로 인하여 마법사가 된 것이다. 더욱이 절망을 극복해 마법사가 되었더라도 다시 절망하는 일이 생길 경우, 언제든지 팬텀이 내부에서부터 마법사를 붕괴시키고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마법사 자신이 내부에 있는 팬텀의 마력을 사용하려면 위자드 링이나 위자드라이버와 같은 도구로 마력을 끌어내야 하며, 이 도구들을 매개체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오마 대신은 사람이 아닌 팬텀이면서도 마법사로 변신해 마법을 쓸 수 있다. 팬텀이 마법사가 가진 마력의 근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애네들도 위자드 링과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애시당초 팬텀들은 굳이 마법사로 변신하지 않더라도 마법에 준하는 능력을 잘만 사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작품 문서 참조바람.

5.11 하이스쿨 D×D의 마법사

악마마력 체계를 전설의 마법사인 멀린 암브로시우스가 독자적으로 해석하고 재구축한 마법을 사용하는 존재이다. 이들의 사회는 힘, 재능주의, 즉 강함과 현명함이 곧 계급인 약육강식 사회로 마법사들, 그 중에서도 소환계 술사는 강한 악마와 계약하는 것을 능력의 하나로 내세우는데, 특히 장래성 있어 보이는 젊은 악마는 교섭의 자리로 소환되기 쉬우며, 유명한 악마들은 이미 선객이 있거나 거래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비싼 대가를 치러야 되기 때문에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은 젊은 악마를 닥치는 대로 매수하는 마법사들도 적지 않다.

5.12 월야환담 시리즈의 마법사

홍정훈의 월야환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은 현대의 군 전술을 습득하고 온갖 총화기류로 무장한 현대적인 마법사로 묘사된다. 아예 한세건의 스승 김성희의 가게에는 부비트랩은 물론 방어용 센트리 건까지 깔려 있다.

월야의 세계에서는 흡혈귀와 헌터 양쪽에 대해 중립을 지키고 있는 편이지만, 흡혈귀들을 잡아다 쥐어짤 수 있는 한계까지 쥐어짜는 형 곰탱이흡혈귀와 헌터 양쪽에 양다리를 걸친 채로 정보를 팔아먹으며 중무장한 용병부대까지 굴리는 동생 곰탱이 형제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5.13 모탈 컴뱃 시리즈의 마법사

다른 대부분의 매체에서 묘사되는 마법사와 다르게 이쪽의 마법사는 실로 막강한 실력과 지위를 가진 존재로 등장한다. 마법 능력만이 아닌 지식, 무술 등 온갖 방면을 통달하여 신과 대등한 힘까지 행사할 수 있으며, 타인의 혼을 붙잡아 사역해 자신의 노예로 만들거나 자신의 힘에 더하는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타 매체보다 훨씬 마법사가 되기 힘들기 때문에 그 수는 매우 적으며,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나온 마법사는 콴치섕쑹 단 2명 뿐이다.

6 그 외 기타 등등

  • 다른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는 직업군. 위의 마법사 분류에 따르면 전자에 해당한다. 너무 많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4, 5번의 '마법사' 말고) 여캐든 남캐든 일단 로브(성직자 로브 말고)에, 열이면 열 죄다 지팡이(또는 로드)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마법전사 리우이 같은 막장 캐릭터도 있으니 너무 고지식하게 믿으면 곤란하다.
  • 보통의 게임에선 법사라고 줄여부르나 사실 MMORPG가 들어오기 시작한 2000년 초기에는 마사라고 줄여부르는 경우도 흔했다. 지금은 폐간된 게임피아의 울티마 온라인 연재기 등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때문에 농담으로 한국마사회는 꿈의 직장이란 드립도 있었으며, 당시에는 25세 동정 이야기가 퍼지지 않았을 때였기 때문에 마법사의 이미지에 이상한 부분이 거의 없어서 온라인게이머 사이에는 꽤 잘 통하는 농담이였다. 현재는 사실상 법사로 통일되었다.
  • 도서 《사이비 사이언스》에서는 '유사과학'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여기서 마술사는 눈속임이라고 한다.

7 관련 문서

  1. 使의 음도 shi이다.
  2. 25세까지 동정인데다 아이돌빠라면 붙는 명칭. 아이돌만 신처럼 바라보다 25세가 되어 신성력을 얻었다고 한다.
  3. 적마도사는 25세 이전에 고자가 되어버린 이들. 고자가 되었음에도 자신이 남자임을 자각하고 있다면 그 괴리감과 고통을 원천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만 결국 내시처럼 여성스런 면이 강해지면서 힘을 잃는다. 동방불패가 대표적인 적마도사이며 동방불패가 남성성을 잃지 않았다면 절대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4. 65세 연금을 탈 때까지 동정이면 연금술사가 된다.
  5. TRP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사실상의 만렙이 20이라는 점에서 유래한 것. 우리나라보다 비교적 타인의 취향이나 취미에 간섭이 덜한 서양에서도 TRPG는 Nerd, 오타쿠들의 전유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6. 4chan등에서 퍼진 걸 보면 일본에서 유래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7. 사실 이게 오리지널이다. 고대의 마법사, 아키타입이라 불려지며 이걸 모티브로 후에키 소우가 인공팬텀을 몸에 심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