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아이템.
작은 통 모양의 아이템으로, 몬스터를 안에 집어 넣을 수 있다. '이루이루'라고 하면 안에 든 몬스터를 안에 집어넣고, '델파'라고 하면 토해낸다.
마력이 별로인 자도 사용이 가능하며 극초반에 타이는 이것으로 델무린 섬의 몬스터들을 동료로 하여 가짜 용사 일당들과 싸웠으며 후반에는 자보에라가 마법통의 파워업 버전인 마법구를 가져와서 대량의 몬스터를 소환하기도 한다. 덧붙여 이 마법구는 1개당 몇십마리의 몬스터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포켓몬스터와 굉장히 유사하지만 시기는 훨씬 앞서는 선구적인 발상의 아이템이다. 같은 시리즈인 드래곤 퀘스트5에서 몬스터를 동료로 하는 것보다 앞서는데, 어쩌면 호리이 유지가 당시의 게임 기술상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동료 몬스터로 싸우는 아이디어를 미리 내보낸 것일지도....
SBS에서는 이 사용주문을 투비빠빠로 바꿔놓고 주제곡도 이 주문으로 장식해버리는 바람에 뒷날 심각한 엉터리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만다. 자세한 건 해당항목 참고. 그리고 구 정발판에서는 1권에서 타이가 용사 일행이 마왕을 쓰러뜨리는 장면을 회자할 때 이 마법통의 사용주문 델파, 이루이루를 외치는 걸로 나왔고 타이도 이 주문 외치며 용사놀이하는 걸로 심각한 왜곡 수준의 정신나간 번역을 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