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아시아

東方不敗マスター・アジア
THE UNDEFEATED OF THE EAST, Master Asia

1 소개

기동무투전 G건담의 등장인물. 팬들에겐 주로 '동방선생'으로 더 많이 불린다.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秋元羊介).[1] 투니버스판 성우는 장포스로 유명한 김기현. 북미판 G건담에서 성우는 Dave Pettitt 세 성우 모두 동방 선생의 카리스마에 걸맞는 뛰어난 열연을 펼쳤다.

동방불패[2]라는 별명이 있으며 도몬 캇슈의 스승이자, 전대 킹 오브 하트 칭호의 주인. 네오 홍콩[3]의 대표 건담 파이터이자 유파 동방불패의 마스터로, 나이도 있고[4] 건강에도 약간 문제가 있는 듯 하나 그 힘은 예전과 다를 게 없다.[5] 생일은 2월 22일. 특기는 사천 요리 및 시가(시와 노래).
네오 홍콩의 건담 파이터지만 코믹스에 따르면 사실은 네오 재팬 출신으로, 본명은 슈우지 크로스라고. 다만 이런 설정은 본편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무술가지만, 첫 등장 때 데스 아미 군대를 상대로 도몬의 머리띠로 목을 휘감아 따버린다거나, 맨손으로 MS가 쏘아대는 총탄을 받아내거나[6] 그 위를 밟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피하질 않나, 주먹과 발차기만으로 MS를 제압하며 건담도 타지 않고 팔짱까지 낀 채 맨몸으로 대기권 돌입을 정면으로 당당히 하는 등 그 힘은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다.[7] 그야말로 권왕급. 그 뿐만 아니라 손짓만으로 멀리있는 좀비병을 불태우는 삼매진화나 팔진도를 연상시키는 진법과 같은 주술적인 측면에도 능하다. 마스터 건담이 사실 구속구밸런스 패치에 불과하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

본편의 무대인 13회 건담 파이트 바로 직전에 이미 세계를 구해낸 영웅인데, 그 내막은 16년 전의 9회 건담 파이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네오 잉글랜드의 대표인 젠틀 채프먼의 브리튼 건담이 모빌 파이터로서는 드물게 총기를 주무장으로 가지고 나와 그대로 3회 연속 우승을 해버리는 바람에 네오 잉글랜드가 장기간 패권을 차지하게 되어 콜로니들간의 관계가 험악해진 것. 이 때문에 각국의 군비확장이 두드러지고 제2차 카오스 전쟁[8]이 발발할 위기에 몰리면서 12회 건담 파이트는 한번 연기되기까지 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12회 건담 파이트에서, 마스터 아시아의 쿠론 건담총이고 나발이고 맨주먹으로 다 박살내버리는 기적의 대승리를 거두며 네오 홍콩에게 우승의 영광을 가져다줬다. 이를 계기로 건담 파이트 본래의 취지를 기리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진정되었고 결국 전면전쟁은 피할 수 있었던 것.

그 이후 어린 도몬을 데리고 다니며 유파 동방불패를 가르쳤으며, 킹 오브 하트의 칭호를 전수해주기도 했다. 도몬에게 있어서는 무술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방법, 무도가로서의 마음가짐 등을 전수한 부모나 다름없는 인생의 스승님.

13회 건담 파이트에 참전한 도몬이 각지를 떠돌다 신쥬쿠에 도착해 데스 아미와 맞닥뜨려 위기에 빠진 순간 나타나, 맨손으로 데스 아미를 격파하고 도몬을 구출, 신쥬쿠의 사람들을 구하는 싸움을 함께한다. 스승과 헤어진 이후 아버지의 냉동형, 어머니의 사망, 형과 데빌 건담의 지구 강하 등으로 너무나도 마음이 피폐해 있던 도몬은 신쥬쿠에서 스승을 만나 목놓아 울 정도로 기뻐하며 그 곁을 함께 했다.

그러나 신쥬쿠에서의 모든 싸움은 페이크였다. 마스터 아시아는 이미 데빌 건담의 편으로 돌아서 있었고, 신쥬쿠에 데스 아미의 공격이 몰려온 것은 마스터 아시아의 수작이었던 것.[9] 그는 마스터 건담을 해방하며 악당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내었고 도몬을 공격하는 도중 셔플 동맹이 난입했는데 이때 도몬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면서 마음을 바꾸었는지 결국 물러났으나 제자와의 인연은 이때부터 끊어져버리고 말았다. 이후 자신을 따르지 않는 도몬을 계속해서 습격하며 압박을 가하면서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기아나 고지에서 데빌 건담은 도몬에 의해서 파괴가 되어버리고 본인도 그 영향으로 백발이 되어버렸는데 이때 하는 말을 보면 데빌건담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10] 도몬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샤이닝 건담의 콕핏을 뚫어버리는 데 성공했으나 마침 네오 재팬 측에서 갓 건담을 긴급강하시키고 그것을 타려는 도몬을 저지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갓 건담을 탄 도몬에게 역관광당하며 박살이 나버리고 본인도 폭사하는 줄 알았지만...

그 다음화인 25화에서 멀쩡하게 살아 돌아온다.[11] 결승 대회 개막식때 자신의 제자였던 도몬과 함께 세레모니를 장식한다. 이때 유파 동방불패의 구호를 외치면서 성화를 점화하는 장면이 압권.

이후 결승 대회 지도자로서 웡 윤파와 함께 경기들을 지켜보며 도몬의 행동을 예의주시한다. 웡과 함께 도몬을 궁지에 몰아넣을 흉계를 꾸미지만 어디까지나 도몬을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계략이며[12] 네오 홍콩의 완전한 세계 정복을 꿈꾸는 계략을 획책하는 웡수상의 수작을 알고 있었지만 불치병으로 인해서 완전히 제지하지는 못한다. 웡과의 대립 시 대사를 보면 데빌 건담을 이용한 계략과는 별개로 파이터로서의 승부는 일단 시작된 이상 어떤 경우에든 존중받아야 한다는 무술가적 입장인 듯 하다. 방황하는 도몬을 만나서 자신의 비기인 석파천경권을 전수해 준다. 배틀로얄에서는 먼저 와서 기다리면서 도몬에게 자신과 붙고 싶으면 이 녀석들을 쓰러뜨리라고 해서 미켈로채프맨을 보낸다. 이때는 기아나 고지때와는 달리 도몬에게 계속 성장을 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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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진실

모든 원인은 그가 건담 오브 건담으로 등극했던 12회 건담 파이트에 있었다. 사실 12회 건담 파이트는 너도 나도 총을 들고 나온 나머지 시합이라기보다는 가히 전쟁에 가까운 싸움이 되었기에 무대가 된 지구의 피해가 전 대회보다도 더 극심했었고, 본디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건담 파이트에 참전했던 마스터 아시아는 처참하게 파괴된 지구의 환경을 목격하고서 그 참상에 크게 절망하고 말았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환경을 지키려던 자신이 그 파괴를 거든 셈이었으니 충격이 더할 뿐이었다.

결국 마스터 아시아는 이 모든 것의 원인인 인류를 증오하게 되었으며,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데빌 건담으로 인류 말살시켜 지구를 재생시키겠다는[13] 결심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쿄우지 캇슈를 대신해 자신이 직접 데빌 건담의 생체코어 유닛이 되려고 했으나 하필 그는 불치병에 걸린 몸이라 불가능했기에, 제자인 도몬을 데빌 건담의 생체코어로 사용하려 했다. 하지만 자신이 대표하는 네오 홍콩의 웡 윤파 수상의 독단으로 인해 도몬을 이용하는 것에는 실패했으며, 데빌 건담도 슈발츠 브루더의 희생으로 파괴되면서 그의 목표는 좌절되었다. 그리고 하다하다 못해 마스터 아시아 본인은 성장한 도몬에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제자인 나에게 말이라도 해주지 그랬냐 이 양반아!" 하는 일갈을 들으며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네가 이긴 건 모빌 파이터의 성능 때문이란걸 잊지 마라!"라는 대사를 내뱉고 도망가는 신세가 된다.

우여곡절을 넘어 결국 도몬과 서로의 신념을 건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이 때 도몬의 일침으로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이제까지의 신념이 꺾여버린 탓인지 유파 동방불패 최종오의 석파천경권 승부에서 패배,[14] 도몬의 품에서 사망한다#.[15]

"으하하하! 그 정도냐 도몬! 네녀석의 힘이란 게 겨우 그 정도냐! 그러고도 킹 오브 하트냐!"

"다리와 허리를 펴지 못할까! 그래가지고는 악당인 나 하나도 못 쓰러트린다, 이 바보 제자놈아!"
"뭐하는 거냐, 스스로 무릎을 꿇다니! 승부를 포기한 자만이 하는 짓이다! 서라! 서보이란 말이다!"

"...잘했다. 지금이야말로, 넌 진정한 킹 오브 하트..."

G건담의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은 이 장면의 콘티를 짜다가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무심코 콘티에 "기동무투전 G건담 完"이라고 써버렸다고 한다. 제법 유명한 일화. 감독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G건담을 시청한 솔로부대들은 그 장면 이후의 부분을 모두 기억에서 지웠다.

건담 SEED DESTINY에선 스텔라의 사망 씬에 이 장면을 그대로 갖다붙이다시피 해서 까인 적이 있다.

2 탑승 기체

탑승 기체는 쿠론 건담, 마스터 건담. 설정상 셔플 하트도 그의 전용기. 서포트 메카로 모빌호스 풍운재기가 있다. 쿠론 건담은 작중에서 등장하는 횟수는 적지만 샤이닝 건담과의 합체기 초급패왕전영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마스터 건담은 쿠론 건담이 DG세포로 진화한 모습이며 첫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중반의 굴욕을 제외하면[16] 절대적인 포스를 내뿜는다. 풍운재기는 마스터 건담 상태에서만 탑승한 적이 있으며 묘하게 북두의 권의 라오우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조하나 사실 작중에서 말 탄 상태로 활약한 적은 별로 없다.

3 이모저모

  • 자신을 わし(와시)라고 지칭한다.[17]
  • 13회 건담 파이트에서 우승하면 "동서남북중앙불패 슈퍼 아시아(東西南北中央不敗 スーパーアジア)"로 개명할 예정이었지만 도몬에게 패배하면서 저지되었다.[18]
  •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다른 건담 파이터들과 달리 파이팅 슈츠를 입지 않지만[19], 토키타의 코믹스에서는 파이팅 슈츠를 입고 나온다.
  •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은 아니지만, 12화에서 첫 등장했을 때 뉴타입마냥 적의를 감지하는지 삐리링~! 하는 소리가 나온다. 우주세기에서 많은 뉴타입들이 다른 파일럿들과 격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무언가 다른 무술가들과 격이 다름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 것 같지만 빛이 번쩍! 하는 이펙트가 없어서 많은 시청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다. 뭐 무림고수(?)니까 적의나 살의 정도는 느낄 법 하다.
  • 사실 G건담의 최고 간지 캐릭으로 많은 팬들의 추앙을 받지만, 작중 행적 등을 보면 비판할 부분이 많은 캐릭터이다. 우선 데빌 건담을 이용하여 인류를 말살한다는 극단적 선택이 가장 큰 비판점인데, 데빌 건담이 가지는 영향력이 얼마나 심각한가를 알면서도 그것을 이용하여 자연을 되돌리려 한다. 그 때문에 아무 죄 없는 인간들을 DG세포를 이용해 감염시켜 좀비로 만드는 행위마저 저지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키운 제자인 도몬 캇슈의 뒷통수를 치기까지 한다. 또한 실격 처리된 미켈로 체리오트와 이미 죽어버린 젠틀 채프먼을 특례로 참가시킨 것은 마스터 아시아의 명백한 실책으로 이것은 무도가의 행위에 명백하게 위배된다. 그나마 마지막에 자신이 저지른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는 점을 볼 때 본성만큼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를 무조건 비난할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그가 타락한 것은 인류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 악당임을 밝힌 후에는 도몬에게 협박을 많이 하지만 정작 데스 아미나 건담 헤드에게서 구해줄 때가 더 많다. 이유는 다른 놈들이 아닌 본인이 먼저 쓰러뜨려야 한다고(…). 초급! 만화판에 의하면 도몬을 제자로 키운 이유는 자신이 옳은지 하늘에 판단을 맡겨 틀렸을 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였다.

4 타 매체에서의 마스터 아시아

4.1 기동무투외전 건담 파이트 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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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본명인 '슈우지 크로스(シュウジ・クロス)'를 사용한다. 탑승기는 야마토 건담으로 사용필살기는 샤이닝 핑거의 전신이 되는 작렬 선샤인 핑거.
네오 재팬의 대표로 제7회 건담파이트에 출전한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청년. 후에 셔플 동맹이 되는 각국 4명의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위해 매진하고 있었으나, 대회 뒤에 숨겨진 닥터 카오스의 사악한 야망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분주하게 된다.

결승전 직전 그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네오 도이치의 건담 파이터 월프 하인리히[20]와도 우정을 맺고 팀을 나눠 슈우지와 동료들은 카오스가 있는 남극으로, 월프는 전용기 카이저 건담을 타고 카오스의 지배를 받는 건담들을 물리치러 결승회장으로 향했다.

사투 끝에 카오스를 물리치고 승리하였으나 끝끝내 결승전에는 닿지 못했고, 우승은 월프가 차지하게 되었다. 또 슈우지는 이 책임으로 인해 네오 재팬에서 추방당하며, 이는 그가 네오 홍콩으로 흘러들어가는 계기가 된다.

4.2 각종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 G건담이 참전하는 작품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설득해서 아군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한데, 보통은 도몬과의 대화나 도몬으로의 격파가 필요조건일 때가 많다.[21]
등장하는 작품마다 전용기인 마스터 건담과 함께 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에 들어갈 정도의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며 특히 격투 능력은 1위를 놓치지 않는다. 또 매번 등장할 때마다 스토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처음 등장할 때 맨몸으로 데스 아미나 기계수 같은 졸개를 쳐부수면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다른 작품의 캐릭터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2차 G에서 맨몸으로 12화를 재현하며 게스트로 첫 등장! 스탠딩 포스가 학다리 자세인 건 덤이다. 어째 뱀파이어 킬러로밖에 안 보이는 마스터 클로스를 들고 2회이동으로 설친다. 으으라아차아아앗!과 함께 데스아미를 개박살내는 모습은 공포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뜬금없이 이성인이 되었다. 바르마 제국(제 바르마리 제국)과 대립하는 다그성계 공화국에서 온 이성인이며, 지구의 환경을 높이 사서 지구인을 돕게 되었다고 언급되어 있다.

슈퍼로봇대전 F에서는 초반부터 등장했지만 거의 이벤트 대화 수준의 참전이었고, F 완결편 중반에 가서야 아군과 맞붙기 시작한다. 또한 분기에 따라서 원작대로 아예 사망시킬 수도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서 아군으로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정식 합류시기가 거의 막바지라서 그 전에 자금을 넉넉하게 모아두지 않으면 크게 활약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개조만 적당히 하면 기다린만큼 활약해 주신다. 진행 루트에 따라선 무개조 상태로 등장하시어 바란 슈나일에게 이벤트로 꽤 데미지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단 이벤트일 뿐이여서 무개조 상태로 바란슈나일에게 덤볐다간 순식간에 박살나는 동방선생을 보게된다.)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맨몸으로 나와서, 데스 아미를 한방에 부숴버리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원작재현 이 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듀오 맥스웰 曰 : "정말로 인간인가?!" 또한 슈퍼로봇대전에서 비슷한 컨셉을 보여주는 충격의 알베르토와 맨몸 대결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조건을 맞추면 동료로 합류. 죽은 줄 알았으나 풍운재기 덕분에 구사일생했다고...적 스펙 그대로 아군으로 합류하는 무지막지한 위엄을 보여주며 갓 건담처럼 슈퍼모드에서 전용 기술들이 추가된다. 적일 때나 아군일 때나 압도적인 능력치로 적들을 다 응징해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아군 영입시 기본 능력치부터 아군내에서 정점에 서있는데다가 처음부터 저력, 카운터, 베어내기 전부 9를 달고 있는 탓에 당해낼 자가 없게 된다. 단, 중간에 NPC일 때는 아렌비를 두들겨서 쫓아낼 수도 있으니 주의(아주 가끔 버서커 모드 켜진 아렌비에게 반격 맞고 격추 당하는 굴욕도 보여준다... ...하지만 동방선생을 아군으로 영입할 생각이라면 이렇게 되는 게 오히려 더 편하다) ...도몬에게 석파천경권을 전수한 뒤, "마지막으로 하나만 충고하마. 녀석을 조심하거라."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도 해준다.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도 유감없이 위력을 발휘. A보다 파워가 떨어졌다곤 해도 종합 능력치는 적 아군 통틀어 톱. 게다가 도몬은 풍운재기와 합체하면 석파천경권의 배리어 관통 능력이 사라지는데, 동방불패는 그대로 배리어 관통이 남아있다. 과연 사부님.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원작 스토리 이후 데빌 건담의 코어를 찾던 듀미나스 패거리에 의해 무덤에서 꺼내어져 DG세포에 감염당해서 부활, 아군 부대와 대치하게 된다. 조건을 만족할 경우 진 겟타의 겟타선에 의해 정화되어 죽지 않고 아군에 합류한다. 이 때 레인이 새롭게 만들어준 마스터 건담에 탑승하는데, "알고 있다. DG세포가 없어서 원본만큼의 파워가 안나온다는 게지?(레인 : 네...) 걱정할 것 없다. 떨어진 파워는 내 실력으로 커버해 보이마."고 말한다. 그리고 출력이 떨어진 마스터 건담만으로 적들을 몰살시키는 흉악한 성능을 보여주셨다. 단 초급패왕전영탄이 기존 시리즈처럼 맵병기가 아닌 도몬과의 합체공격으로 나온다.(대신 사정거리7)

슈퍼로봇대전 J에도 G건담이 어김없이 참전하면서 동료가 되...지 않고 무조건 원작대로 사망한다. 퓨리와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텐데 이미 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듯 뭔가 이상한 떡밥을 뿌렸지만 수습은 안 된 건 덤에, 적으로 나올 때의 사양 자체도 차라리 살려서 동료화되는 게 나았을 정도로 임팩트가 별로다(동방선생의 능력치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강렬하기 짝이 없고 고레벨의 콤보와 저력에 카운터 등 특수 능력도 화려하지만 마스터 건담의 스펙이 엉망이다). 하지만 동방불패의 사망 장면에서 화면 암전만 시켰던 A때와는 달리 원작을 완벽히 재현해낸 컷이 뜬다. 보아잔도 한번 뒤통수 쳐주시고...
참고로 16화 브레인 파워드에서 적 증원때 아크엔젤의 이겔슈테른을 맨몸으로 때려부수고 나데시코 위에까지 올라가서 깽판을 부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임팩트가 컸는지라, 위기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BGM "동방불패가 나데시코 위에서 깽판부리는 테마" 로 통했었다(...). 이 BGM은 문 드웰러즈에서 트랙명 "CLOSE CALL" 이 붙어 어레인지되었는데, 여기서도 위기상황에서 자주 쓰이지만, 칼비나 크란쥬가 퓨리세력에 대해 빡쳐서 돌격하여 위기상황에 처할때마다 꼭 이 BGM이 따라붙어서 그녀의 새로운 테마곡 취급받고있다. 벨제루트 브리간디 첫등장 이벤트에서는 이 곡 나오려다가 기체클로즈업 이벤트씬에서 끊겨버리는게 또 개그.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이미 스토리 시작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대신 키랄 메키렐과 만다라 건담이 아군으로 들어온다.[22] 하지만 만다라 건담의 성능도 괜찮아서 별달리 팬들의 빈축을 사진 않았다.

슈퍼로봇대전 링크배틀러에선 C급에서 B급으로 올라갈 때 등장하는 사천왕이 사용하는 기체로 나온다. 이 기체 하나만을 사용하는데다 체력 220이라는, 제 거리가 아닐 때 맞아도 무조건 한 방에 가버리는[23] 안습한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어의 커맨드에 반응해 회피행동을 하기 때문에 처음 마주치면 굉장히 당황할 수 있다. 공격을 그냥 날리면 반드시 회피를 내며, 회피를 무효화하는 '조준'이나 '필중'을 사용하면 반드시 번뜩임을 사용해서 피해버린다. 이기려면 최소한 '조준' 커맨드는 있어야 하며, 이것마저도 없다면 공격 행동횟수가 부족한 C급에선 걱파가 불가능에 가깝다. 대신 사천왕 중 유일하게 패배해도 승급한다.(...)
다만 동방불패의 SP는 무한이 아니기 때문에 번뜩임을 쓸 HP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 조준/필중을 먹인 공격을 받게 되면 회피하지 못하고 즉사한다. 이 점을 노려서 동방불패가 SP를 다 소진할 때까지 모든 공격에 조준/필중을 먹이면서 버티는 게 포인트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만 알면 C급에서도 날로 먹는 수준으로 쉽게 이길 수 있으며, 나중에 명인 등극 이후 사천왕과 재전을 할 때는 이 시점이면 회피기동만으로 피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 커맨드의 수가 많아지므로 더 쉽게 격파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상대 커맨드를 완전히 꿰고 있지 않는 이상 운용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플레이어는 사용 불가. 아예 샵에서 팔지 않으며 입수할 방법도 없다. 입수할 수 있다 해도 공격력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쓸만하지는 못할 것이다.

건담무쌍 오리지널 모드에서 도몬으로 클리어시 사용 가능하다. 히이로제리드와 한편이라는 기막힌 조합으로 나오는데 히이로를 유파 동방불패의 새 제자로 삼으려고 한다. 물론 히이로는 관심없다고 일축하지만, 최후에 1:1 대결 후 히이로도 석파천경권에 어느 정도 관심이 생긴 듯 하다.(...) 전함이 나서야 파괴될 정도인 빙산을 혼자서 파괴한다던가, 지구로 떨어지는 소행성을 석파천경권으로 저지한다거나, 타 시리즈 못지 않은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건담무쌍2에서 미션 모드에서 제자 도몬 캇슈와 같이 등장. 스토리 미션 내용은 사랑하는 제자 강하게 만들기+ 키라와 아스란 바르기. 물론 다른 미션에서도 아군 또는 적으로 등장하는데 마스터 건담을 몰고나올때가 많지만 때로는 갓 건담을 타고나오는 경우도 있다. 격투(Fight)수치로는 최강급으로 적으로 나올때 애먹이는 상대 중 하나.
건담무쌍3에서도 여전히 최강캐.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에서는 W건담 쪽 루트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최종전에서 건담윙의 꽃돌이 5인방과 5:1배틀에서 압도하는 장면도 나온다. 얼티메이트 배틀이라는 제목 그대로 NEO에 수록된 동영상의 백미이자 크로스 오버의 모든 것.여담으로 이 루트가 아닌 잔스칼 쪽 루트로 진행했다면 최종전에서 프로스트 형제 vs. V2 어설트 버스터에 탑승한 웃소 에빈의 동영상이 나오는데, 이쪽은 2명이서 웃소 하나에게 쩔쩔매다가 천운이 따라줘서[24] 간신히 역전하는 추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한 명 정도는 가볍게 때려눕혔고 5명 전부를 상대로도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동방선생의 위엄은 이래저래 더욱 상승한다(...).

잘 보면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석파천경권도 아니고 다크니스 핑거로 막아내신다 오오 동방선생 오오

선라이즈 영웅담 시리즈에서는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에게 눈독을 들인더던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에선 쿠쿠르스 도안카미유 비단(...)에게 눈독을 들이는 등 재능만 보이면 제자로 삼으려 들기도 한다.

무겐에서는 T-H-M-A라는 캐릭터로서 맨몸으로 나온다. 참고로 흉악 캐릭터로 나온다. 온갖 방법으로 무한 콤보를 사용할수 있으니 이미 말은 다했다. T-H-M-A라는 이름의 유래는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의 일본어 독음 머릿글자(Touho Huhai Master Asia)인 듯.

건담 로얄에서는 개인 부대전 이벤트에서 사용 가능한 캐릭터카드로 등장. 스킬명은 유파 동방불패이며, 특수효과는 일정 확률로 상대 MS 무조건 격파오오 동방선생 오오
언뜻 보면 타 카드에 비해 발동률이 심하게 낮아 유저들의 기피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일단 발동만 걸리면 상대 기체의 HP 잔량에 관계없이 무조건 격파가 가능하다는 점은 후반부로 가면 큰 메리트가 된다.적들이 후반부에만 가면 개나소나 HP가 백만이 넘어가서 웬만한 유닛으로 쳐봤자 간지러울 뿐이다.

다만 그렇다고 무조건 주력으로 사용하자니 안습한 발동률이 발목을 잡는다. 발동률은 일반 카드일 때는 5%, 레어카드일 때는 10%, 슈퍼레어일 때는 15%, 울트라레어일 때는 20%의 확률을 가진다.
  1. 본작에서 나레이터격 역할인 스토커 역도 맡았다. 즉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고정 출연한 성우다.
  2. 마스터 아시아를 한자로 쓴 것이 동방불패이다. 이 이름의 유래는 영화 동방불패로 후에 동서남북중앙불패 운운하는 것도 영화2편의 패러디. 깊은 의미는 없고 그저 감독의 취향.
  3. G건담이 제작되던 당시에는 홍콩이 반환되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홍콩이 독립국가로 나온 듯 하다.
  4. 사실 겉늙은 것이다. 외모는 6~70대로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49세. 마크로스 7 시절의 맥시밀리언 지너스보다 젊다. 그리고 이분이분보다도 젊으며 무려 2년 후의 이분과 동갑이다. (...)
  5. 실은 불치병에 걸려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몸이었지만, DG세포 없이 버텨왔음이 작중 후반에 밝혀진다.
  6. 이건 영화 동방불패2에서 임청하가 날아오는 대포알을 맨손으로 받아내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7. 사실 도몬을 비롯한 셔플동맹 멤버들이나 슈발츠 브루더도 이 정도는 가능하다. 단지 동방불패가 그 중 특출나게 더 강할 뿐.
  8. 1차는 건담 파이트가 생겨난 계기가 된 세계대전.
  9. 이외에도 네오 아메리카, 네오 프랑스, 네오 차이나, 네오 러시아도 신쥬쿠로 불러들인 다음 그 파이터들을 DG세포에 감염시켜서 자신의 수하로 부렸다. 이때 레인이 아니었더라면 도몬도 그들과 함께 DG세포에 감염되어서 마스터 아시아의 앞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10. 이에 대한 목적은 하단 내용 누설을 참조...참고로 이때 데빌건담이 박살나 버리고 슈발츠 브루더가 도몬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방패로 삼으면서 치명상을 입게되어 잠시나마 정체를 드러내자 당황하였다. 정황상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11. 도몬이 네오 홍콩으로 가는 도중 풍운재기를 본 것으로 봐서는 아마 죽지 않고 오히려 그 말에 의해 구조되어서 돌아 온 듯하다. 백발이었던 몸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2.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하단 내용 누설 이후에...
  13. 다만 DG세포는 인간외의 생명체도 감염시킬 가능성이 높다. 슈퍼로봇대전 A에서도 요츠야 박사가 이 사실을 지적했다.
  14. 둘의 싸움에서 원래 왼쪽이 도몬, 오른쪽이 마스터 아시아라는 구도를 보여주다 이 석파천경권 대결에서만 반대로 구도가 바뀌며, 이전까지는 마스터 아시아가 근소하나마 계속 우위를 보였다는 점에서 그의 패배를 암시한다. 또한 마스터 아시아는 석파천경권을 이용한 대결의 와중에도 계속해서 자신을 넘어보라면서 도몬의 투지를 끌어올리는 듯한 말을 한다.
  15. 원래는 '보라 동방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를 다 말하기 전에 스승은 죽고, 도몬이 홀로 오열하면서 외치는 장면이었지만(토키타판 만화에 수록) 감독이 마지막까지 외치게 한다고 밀어붙여 그 장면이 됐다고 한다.
  16. 기아나 고원에서 슈발츠 브루더의 도움으로 진정한 슈퍼모드를 발동시킨 도몬의 샤이닝 건담에게 압도적으로 두들겨 맞고, 그 다음 화에서는 갓 건담의 단 일격에 박살나고 만다(...).
  17. わたし의 줄임말로 나이 든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쓰는 말투. 도몬의 스승이라는 포지션도 있고, 젠틀 채프먼을 제외하면 동연령대의 건담 파이터도 없기에 잘 어울린다. 특히 콜로니 격투계의 실질적 패자임을 생각하면.
  18. G제네 워즈에서 마스터 건담에 탑승해서 하이퍼 모드 상태로 기본 격투공격을 사용하면 공격의 마무리로 이 연출이 나온다.
  19. 셔플동맹의 다른 4명도 마찬가지인데, 초기 건담 파이트때 사용되었던 파이팅 슈트 기능이 포함된 일반 복장이라 한다. 초기형태임에도 기체가 완벽히 재현해 국제 시찰단의 검사도 안정하게 통과했다나.
  20. 이후 본편의 무대가 되는 13회 건담파이트 직전 슈발츠 브루더의 모체가 되었던 바로 그 사람으로 추정된다.
  21. 물론 아닌 경우도 있는데, 임팩트에서는 1부 최종화에서 도몬으로 격파하면 죽어버린다.
  22. 키랄도 원작에서 악역이었으나 마지막에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23. 이 게임은 최소 대미지가 10이 아니라 250인데 최대 체력이 저모양이라 일단 뭐든지 한대만 맞으면 끝장난다.
  24. 웃소의 V2AB가 샤기아의 버사고 CB를 빔 사벨 대결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의 건담 아슈타론 HC가 형을 돕기 위해 V2AB의 배후에서 클로 빔포를 쏘는데, 이 공격이 빛의 날개에 막혀버리는 바람에 웃소가 배후의 오르바를 눈치채지 못한다. 이 때문에 아슈타론 HC에게 기습을 허용해서 전세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