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괴수 코다이곤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1 돌아온 울트라맨

파일:Attachment/마신괴수 코다이곤/Example.png

신장 : 50미터
체중 : 3만 8천톤
출신지 : 마을 신사
무기 : 양손에서 발사하는 화염, 검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43화.

발포괴인 그로테스 성인이부키 류 대장을 노려, 그가 휴가를 갔던 마을 신사에 모셔져 있던 무사의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괴수화 시킨 것. 울트라맨 잭과의 전투에서는 그로테스 성인의 탱커 역할을 했다. 애초에 석조 조각상인데 거대화하면서 그에 비례하게 강화된 맷집을 가지고 있어서 MAT의 모든 화기도 통하지 않았으며 울트라맨 잭조차도 때리다가 손이 아파 터는 모습을 보였다(...).

무기는 양손에서 발사하는 고열 화염과 검이며, 괴력으로 잭을 거의 압도하였으나 그로테스 성인이 죽자 원래의 신상으로 돌아왔다. 순수하게 육체적 파워 하나만으로는 돌아온 울트라맨에서는 최강 축에 속한다. 여담으로 울음소리가 공습 경보처럼 메아리친다는 것이 조금 특이한 점이며 이 소리는 어레인지 되어 울트라맨 에이스에서 독나방초수 드라고리의 울음소리가 되었다.

이때 신상을 조종했던 '그로테스 셀'이라는 물질이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밝혀졌다.

2 울트라맨 뫼비우스

p011.jpg누구세요?[1]

신장 : 50미터
체중 : 3만 8천톤
출신지 : 고물상 수한무당(寿限無堂)
무기 : 잉어에서 발사하는 광탄, 괴력, 순간이동, 낚싯대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2화.

토리야마 보좌관이 그로테스 셀 수송 임무를 맡다가 이를 분실하고 히비노 미라이, 쿠제 텝페이, 아마가이 코노미 등의 세 명호구을 불러다가 같이 찾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어느 골동품 가게[2]에서 이를 찾았지만, 토리야마 보좌관이 감격한 나머지를 캡슐을 떨어뜨려버려, 골동품 가게 주인이 모시고 있는 에비스 상에 깃들어 괴수화했다.[3]

이 개체의 이름은 코다이곤 디 아더[4] 에비스가 모티브이기 때문에 낚싯대와 손에 들고있는 잉어(...)[5]가 무기.[6]

설정상 초대 코다이곤보다 3배 이상 더 강력하여 맷집은 물론 스피드와 파워도 굉장한데 [7] GUYS의 건 피닉스와 건 윙거의 레이저가 모조리 튕겨나갔고 울트라맨 뫼비우스울트라맨 히카리 두 명[8]이 덤볐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상대했으며 오히려 가지고 놀았다. 마지막에는 약점인 오른쪽 다리의 깨진 부분[9]을 울트라맨 뫼비우스와 히카리의 합동공격으로 파괴당해 체내의 그로테스 셀이 모두 기화되어 본래의 에비스 상으로 돌아왔다.

성우는 히카리와 동일한 난바 케이이치[10]/박영화[11]. 여담으로 초대와는 달리 목조 조각상이다.
  1. 옛날에 코다이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저게 코다이곤이야?한다고 한다. 물론 이게 더 좋아보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멋진 코다이곤의 모습을 어째서 저렇게 재출연시켰냐고 까버리는 사람도 있다. 허나 이런 사람들이 별로 없다.
  2. 근처 주민들이 그로테스 셀의 영향으로 움직이게 된 가게 물건들을 보고 츠쿠모가미라고 말하면서 소문이 퍼졌고 근처를 수색 중이던 미라이 일행이 이를 발견했다.
  3. 이 에피소드 자체가 토리야마 보좌관이 주인공이다보니 각종 개그로 버무려져 있다. 에피소드 초반부터 처녀자리는 오늘 운세 최악이라는 코노미의 불길한 예언을 들은데다가 그 말대로 그날 하루는 완전 악운 그 자체였다. 차에 탔을 때, 멀미약을 안 챙겨먹었고 캡슐을 잃어버린데다 애써 찾은 캡슐을 실수로 깨뜨려 괴수를 만들어냈으니... 역시나 보좌관은 "최악이야...!" 라면서 울상이 되었다.
  4.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발음상의 문제로 '코다이곤 지 아자'로 쓰여있다. 일본어 발음 체계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냥 영어로 써도 될 걸 굳이 일본식 영어로 표기한 점이 아쉽다.
  5. 웃기게도 이 잉어는 코다이곤과 따로 노는 개체라서 자체 의지로 날아다니면서 "장사 번성(일본어로는 商賣繁盛)."라는 말을 반복한다.
  6. 정확히는 잉어에서 발사하는 붉은 광탄이 무기.
  7. 작중에서 텝페이의 분석에 의하면 그로테스 셀 캡슐 한개로 코다이곤을 세 기나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캡슐 한 개가 통째로 에비스상에 깃들었으니...
  8. 토리야마 보좌관의 개그가 돋보이는데 뫼비우스가 등장하면 "울트라맨 뫼비우스 님!"이라 말하고 히카리가 등장하면 "울트라맨 히카리 님!"이라 말했다. 그럴 때마다 호수에 코다이곤이 쏜 광탄이 떨어지면서 본의 아니게 개그를 연출했다. 하다하다 안되니까 마지막에 던진 말인 "바보!" 가 압권. 물론 이 말은 모욕 같은게 아니라 자신의 맘을 몰라주는 안타까움(?)의 감정이 들어가 있다.
  9. 골동품 상 주인 할아버지가 가게를 정리하다가 떨어뜨려서 생겼다고 한다.
  10. 히카리 특유의 날카로운 연기와는 반대로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디 아더의 연기를 개그스럽게 소화해냈다.
  11. 토리야마 보좌관과 중복이다. 이쪽은 원판과는 조금 다르게 경박한 아저씨 톤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