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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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se bungee[1]마우스 1번지 마우스 번지
마우스 선의 꼬임, 걸림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컴퓨터 주변기기. 굉장히 아날로그한 구조로 되어있다. 바닥에 직접 닿는 바디[2]와 스프링 재질로 되어 있으며 목이라 부르는 암. 케이블을 고정하는 헤드그립으로 구성되어 있다. 헤더를 마우스 쪽에 두고 마우스 선을 헤더에 물려두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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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이 경기장에서 쓰는 걸 자주 볼 수 있으며 마우스, 마우스패드, 키보드와 함께 대회마다 들고 다니는 게이머들의 필수요소. 중요한 순간에 선이 꼬이거나 걸리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나쯤 장만하게 된다. RTS나 FPS같이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는 게임에서 더욱 편하며 평상시에도 하나쯤 있으면 선걸림이 없어서 편하다. 바닥에 닿는 선의 마찰이 없어져서 부드럽다는 말도 있다.

마우스 번지가 나오기 전에는 본체가 모니터 옆에 있는 경우 본체의 시디롬을 열어 마우스 선을 올려두면서 사용하는 모습을 초기 FPS 대회 경기장에서 볼 수 있었다.

매우 아날로그한 방식인데다가 저렴하게 생겼지만 가격은 대부분 만 원이 넘는다. USB 허브나 LED 발광 기능이 내장된 마우스 번지들이야 그렇다쳐도 그마저도 없는 제품군들은 대체 왜 그렇게 비싼 건지는 불명. 특히나 맨 위 사진에 나온 레이저 마우스 번지는 25000원씩이나 한다! 더군다나 저 물건은 모양만 멋있을뿐 마우스 선 굵기에 따른 호환성이 매우 조악하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중. 무엇보다 이것들 옷걸이로 100원도 안들이고 만들수있다는게 함정.

비슷한 종류이지만 목부분이 없는 케이블 마운트란 제품도 있는 듯. 용도는 같다.
  1. 위 사진은 레이저마우스 번지
  2.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