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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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Weather Emergency Operations Center

핵전쟁 등 미국에서 국가 비상사태급 상황이 발생하였을 시, 정부역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한 방공호.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2년,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명령으로 만들어졌으며, 1950년대에 냉전을 계기로 비밀 지하시설을 광범위하게 구축했다.

방공호는 핵무기 직격 말고는 웬만한 재래식 공격이나 핵위협에 끄떡없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고 하며, 극초단파 파라볼라 안테나와 인공위성을 통해 백악관과의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시설로는 유사시 임시 의회로 사용하기 위한 웨스트버지니아의 그린브라이어 호텔 지하벙커, 합동참모본부에서 핵전쟁 수행을 위해 만든 펜실베이니아의 레이븐 락 등이 대표적이다. 또 버지니아에 있는 마운트 웨더는 자체 발전소와 대형 급수탱크, 병원 등이 있다.

현재 이곳으로 보내질 인원은 약 6000여명으로, 현재까지 후보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