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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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일리 사이러스 (Miley Cyrus)
본명데스티니 호프 사이러스 (Destiny Hope Cyrus)
국적미국
출생1992년 11월 23일, 테네시 주 프랭클린
거주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활동2003년 – 현재
직업가수, 배우,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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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희대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예술적인 면을 부각시키려 하는 의도적인 반전 마케팅 팝 아티스트 [1]

1 개요

컨트리 음악을 제대로 구사하는 젊은 보컬리스트.[2]가끔식 랩도 하더라
대 히트 시트콤의 주인공 배우이자 한때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었고 지금은 묘한(..) 반응을 얻은 컨트리와 팝 아티스트

미국가수이자 배우. 1992년 11월 23일 미국 테네시주의 내슈빌에서 데스티니 사이러스(Destiny Hope Cyrus)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많은 사람들은 본명이 닉네임같아서 본명을 마일리 레이 사이러스(Miley Ray Cyrus)라고 알고 있지만 마일리(Miley)는 어릴 때부터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Smiley)를 줄인 애칭이다. 참고로 (Miley Cyrus)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닌 닉네임이다. 아버지는 유명한 90년대 컨트리 가수인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이다. 참고로 내슈빌은 미국 컨트리 음악의 성지 같은 도시다.

2015년의 Happy Together 라이브 영상.

2 2006-2011: 한나 몬타나

2001년 캐나다토론토로 이주해서 Doc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에 의하면 연기력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고 한다. 2003년 디즈니가 몇년 후에 시작할 프로젝트들을 위한 캐스팅 오디션을 하자 그중 어린 여자아이가 사실은 슈퍼스타로서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한다라는 쇼의 시놉시스 관해 듣게 되고, 주인공의 친구(릴리) 역에 지원하기 위해 오디션 테잎을 보내었는데 디즈니에서는 "걍 주인공 해볼래?"라며 오디션을 제안을 했다. 마일리는 자기가 너무 어리다며 거절하려 했으나 어린 나이에 허스키한 음색, 연기력, 노래 실력 등을 모두 감안해서 감독은 그대로 할리우드로 오라고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돌풍이 시작되었다.

2006년 등장해 한나 몬타나로 저연령층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심지어 한때는 청소년층을 비롯한 대중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있기도 했다. 어릴 때는 귀염성 있는 얼굴과 더불어 그 나이 또래에서는 제법 좋은 편인 성량과 음색으로 제2의 힐러리 더프가 될지도 모른다는 평도 있었다. 한나 몬타나 시리즈는 대성공하여 2006년부터 종영인 2011년까지 총 4개의 시즌과 한 편의 영화 버전을 제작했다. 디즈니 시리즈 답게 투어나 앨범 역시 제작되었다.

특히 2009년 첫 EP 앨범의 〈Party in the U.S.A.〉는 컨트리와 틴팝을 절묘하게 섞어 큰 인기를 얻었다. 제시 제이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본래 제시 제이의 데뷔 앨범에 들어갈 노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데뷔 1집의 Meet Miley Cyrus의 판매량은 동료 셀레나 고메즈가 여태까지 판매해온 음반 판매량(Revival 포함) 200만 장 이상 앞서가고 있다)(이는 당시 마일리 사이러스의 인기를 입증한다)

3 2012-2013: 한나 몬타나 종영 이후

당시에는 더 예쁘거나 더 재능있는 후배들에게 밀리고 있었다. 노래실력과 연기력이 더 뛰어나고 대중에게 어필하기 좋은 "바른 아이" 특성을 지닌 데미 로바토라든가, 디즈니 역대급 비주얼의 셀레나 고메즈라든가.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다시 한번 디즈니 붐을 일으켰던 쓰리톱(마일리 사이러스, 셀레나 고메즈, 데미 로바토)중 가장 낮다고 볼 수 있다. 저 기간(2006년~2011년) 동안의 인기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텐데, 사실 해당 기간 동안 마일리는 저스틴 비버급의 인기+여자 보정을 받아서 미국 내에서 틴 팝스타 최종병기의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데미는 X Factor의 심사위원을 하는 등 방송인이나 싱어송라이터로, 셀레나는 일단 패션 디자이너 및 틴 팝가수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데 반해 마일리는 2008년의 마일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오히려 한나 몬타나의 종영으로 어린층 팬들이 이탈한 것과 더불어 아래에 서술될 마약사건 및 클럽사건 등등 이미지에 안좋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부모층의 지지자들도 떨어져 나가는 등 인기가 하락세에 있었다.

이런 마일리의 급격한 추락을 디즈니가 키운 아이돌의 한계라고도 본다. 애초에 미모가 후배들에 비해 엄청난 편은 아닌데다가[3] 서양인들 사이에서조차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연기력은 너무 한나 몬테나의 캐릭터에 특화되어서 발전이 없고,[4]

거기에 최대 장점인 노래 실력도 괜찮은 보컬기술과 작곡실력을 지닌 데미나 얼굴이 예쁜 셀레나를 압도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는데도, 돈을 벌기 위해 엄청난 푸시를 감행했던 디즈니가 마일리의 자립성을 없앰과 동시에 다른 쪽으로 발전할 기회를 앗아간 것이다. 가수로서 더 트레이닝을 받거나 연기자로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했다면 무언가 발전했겠으나 디즈니는 오로지 돈을 긁어 모으려고 마일리가 한나 몬타나의 캐릭터와 활동에만 집중할 것을 요구했고, 결국 돈벌이가 끝나자 마일리에게는 별 도움을 주지 않으며 다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일단 디즈니 채널에 출연하는것이 위의 두 명에 비해 많은 것도 아니다. 마약사건하고 클럽사건에 비추어 볼 때 매니지먼트를 잘 해주는것도 아닌데... 상황이 이런데 끼인 마일리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망가져 가는것을 보는 팬들의 마음은 그저 눈물만...

아직까지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릴 만한 인기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문제는 그 인기와 아직까지 남은 좋은 이미지를 과거의 영광이었던 한나 몬타나와 비슷한 컨셉의 활동을 위해 낭비하는것이다. LOL이라는 영화가 단편적인 예인데, 마일리의 미래 활동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골빈녀 비슷한 이미지를 들고 나왔다. 자신의 과거의 영광이자 이제는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된 한나 몬타나를 탈피 하려고 하지만 조이 데이셔넬처럼 특정한 캐릭터에만 잘 어울리며 어느정도 특화된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 때문에,[5] 그리고 한나 몬타나의 전성기에 마일리의 팬이었던 아이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끌어들이기 위한 술수 등에 의해 캐스팅되는 역할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그나마 《Dear John》 등에서 보여준 신선한 모습이 그녀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마일리 사이러스와 매니지먼트 팀은 어느 순간부터 가창력을 갈고 닦으며 프로듀서들을 물색해 고퀄리티의 컴백 앨범을 작업하는 동시에,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사상 최악의 노이즈 마케팅을 조용히 준비한다. VMA에서의 충격적인 무대와 이후의 행보는 자신을 묶어놓고 있던 디즈니 아이돌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한 충격요법의 일종이었던 것.

4 2013: 반전의 노이즈 마케팅

한 방에 아이돌 이미지를 완전히 벗는데 성공한 노이즈 마케팅

드디어 대망의 2013년, 마일리 사이러스 측은 한동안 미국 인터넷을 뒤집어 놓을 노이즈 마케팅을 하나씩 풀어놓기 시작한다.

썩 괜찮은 퀄리티의 음악과 함께.

그 시작으로 2013년 6월, 거의 3년만에 새 싱글을 냈다. 제목은 〈We Can't Stop〉.
일단 음악적으로는 특유의 비음 섞인 알토 보이스를 거의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머리를 짧게 치는 등 비주얼적인 면과 음악 스타일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듯, 디즈니 아이돌인 마일리 사이러스 맞냐는 반응이다. 유튜브에서 추천과 비추천이 거의 비슷한 수준. 어찌되었든 6월 2째주 빌보드 싱글차트에 11위로 데뷔하였고, 7월 첫째 주 차트에서 3위로 상승했다. 싱글 최고순위는 2위. 이전의 부진을 완전히 만회한 듯. 물론 이 뮤직비디오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4.1 MTV VMA 퍼포먼스

한국 날짜로 2013년 8월 26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Video Music Award) 에서 로빈 시크와의 퍼포먼스 도중 충격과 공포를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략 3분경부터 보면 된다)
한국에서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었다. 마일리 본인은 트위터에 이번 퍼포먼스는 만족한다고 한다.(...) 양웹에서는 즉시 패러디가 난무했다.기사1기사2

크리스 헴스워스의 남동생 리엄 헴스워스하고 약혼했지만 위의 퍼포먼스로 인해 약혼자 리암 헴스워스와 사실상 결별 분위기 였으며 리암과 보수적인 편이던 리암의 부모까지 이 퍼포먼스를 보고 경악을 했다고 하며 결국 결별했다고 한다.

참고로 무대에서의 모든 퍼포먼스는 사전에 철처하게 계산해 기획한 것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엄청나게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큰 이슈를 일으킨 데에는 아이러니한 부분이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말대로 그녀의 공연은 그래미 시상식이 아니라 선정성으로 유명한 MTV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일리 사이러스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VMA 공연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Madonna's done it. Brithey's done it. Every VMA performance, that's what you're looking for."이라는 발언을 보면 그녀도 VMA니까 이런 공연을 선보이자고 마음 먹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또한 마일리 사이러스가 언급한 대로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역대급 VMA 공연을 생각 해 보면 마일리 사이러스의 공연처럼 선정적인 공연들이 많은 것도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몰고온 이유로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전의 이미지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대중들은 연예인들의 급격한 변신을 금방 수용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즈니 채널의 '한나 몬타나'를 통해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렸던 마일리 사이러스를 강력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VMA공연에 대해 강한 거부감은 필연적이였던 것. 만약 마일리 사이러스가 한나 몬타나를 대중이 많이 잊은 시점일 때 이 수준의 VMA공연을 선보였더라면 이렇게나 논란이 크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4.2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 파동

이에 그치지 않고 2013년 8월 25일 발매된 《Bangerz》 앨범의 두 번째 싱글 〈Wrecking Ball〉 뮤직비디오가 9월 9일 공개되었는데, 나온 지 하루 만에 조회수 2천만을 달성하고 음원 킬러 케이티 페리아이튠즈에서 밀어내며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자랑했다. 〈We Can't Stop〉에 이어 후속곡 〈Wrecking Ball〉까지 연이어 히트하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뮤직 비디오 중간에 얼굴 클로즈업과 함께 우는 장면이 있는데, 본인이 이 장면을 거론하며 내면 심리 상태를 묘사한 뮤비라고 얘기하는 인터뷰가 있다. 하지만 이 뮤비를 본 후 기억나는 것은 그게 따로 있으니... 전라의 상태로 쇠사슬에 매달린 철구(말 그대로 wrecking ball)에 올라가는데 쇠사슬로 간신히 중요부위만 가린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그 얘기만 한다.

9월 17일 기준, 뮤비 공개 6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그리고 결국 해당 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데뷔 최초로 1위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Wrecking Ball〉은 Lorde의 싱글 〈Royals〉의 빌보드 1위 9주라는 장기집권을 저지하고 유튜브 조회수빨로 다시 빌보드 1위를 탈환하며 마일리는 1위 탈환 최장 기록을 세웠다.

〈Wrecking Ball〉 원본 뮤직비디오

〈Wrecking Ball〉 감독판 뮤직비디오.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리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얼굴 클로즈업만 있다.

Wrecking Ball의 뮤직비디오는 시네이드 오코너의 〈Nothing Compares 2 U〉 뮤직비디오에서 일부 모티브를 차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MTV VMA 사건을 알게된 시네이드 오코너는 사이러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는데, 그 편지의 내용은 '주위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성을 상품화하지 말라'는 것. 큰 문제없이 그저 권유하는 내용이었으나 사이러스는 오코너의 암울한 과거를 들추며 헐뜯었고, 분노한 오코너는 사이러스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6]

시네이드 오코너의 〈Nothing Compares 2 U〉 뮤직비디오.

4.2.1 패러디

BBC RADIO 1의 Greg James가 패러디하기도 했다.

스모쉬도 패러디했다.

Steve Kardynal 이란 유튜버는 은 랜덤채팅 서비스인 챗룰렛을 이용해 패러디 영상을 제작했다. Wrecking Ball의 패러디 하면 가장 유명한 영상으로. 패러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1억5천만뷰를 넘겼다.

Andy Rehfeldt는 해당 곡을 데스 메탈로 편곡했다.

당시 WWE의 레전드였다가 몰락해버린 헐크 호건도 패러디했다.

4.3 분석

이후 인터뷰에서 본인은 해당 퍼포먼스 자체가 단순히 충동적으로 벌인게 아니라 철저하게 사전 기획된 무대였음을 밝혔다.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그 결과 마일리 사이러스는 과거의 국민여동생 이미지는 잃게 되었으나, 대신 파격의 상징으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Wrecking Ball〉이라는 노래 자체가 이전의 이미지를 부수고[7] 새로운 마일리 사이러스가 되겠다는 선언이었던 셈. 실제로 MTV VMA이후에는 적당히 파격적이되, 상대적으로 점잖고 위트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Wrecking Ball〉 무대는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영상과 함께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는 상당히 괜찮은 무대연출을 보여주는 중. 노래 자체도 워낙 명곡이라는 평가이다. 펜타토닉으로 가볍게 흘러가다가 후렴에서 폭발하는 편곡이 일품.

〈Wrecking Ball〉 SNL 라이브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는 너무도 멀쩡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상당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는 듯. 실제로 가창력이 오히려 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데다, 컨셉 변경 이후로 주목도가 급속도로 올라가 커리어에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댓글의 경향을 보면 '미친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확실히 재능은 있지' 식이다.

〈We Can't Stop〉과 〈Wrecking Ball〉을 포함하여 총 5개의 뮤비가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해서 유튜브로부터 상을 받고 인터뷰 동영상이 마일리 사이러스 VEVO에 올라갔다.트로피 수여식 2015년 9월 현재 〈Wrecking Ball〉이 8억 뷰에 근접하고, 〈We Can't Stop〉은 6억 뷰에 근접했다. 〈Adore You〉도 1억뷰를 돌파하여 조회수 1억 이상 뮤비가 6개가 되었다.

위 <Wrecking Ball> 공연을 했던 SNL에서는 <We Can't Stop>을 패러디하여 당시 미국정부 폐쇄를 일으켰던 공화당을 풍자하는 <We Did Stop>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는데, 이 또한 큰 호평을 받았다.

5 2014-2015: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

2015년 VMA 시상식의 퍼포먼스 이후, 자신의 새 앨범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의 무료배포 선언과 동시에 전곡이 무료로 공개됐다. 대부분의 곡들을 실험적인 록밴드 플레이밍 립스와 함께 만든 앨범이다. 이 중 리드싱글은 〈Dooo It!〉이다.

〈Dooo It!〉 뮤직비디오.

〈Lighter〉 뮤직비디오. 사이키델릭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2015년 12월 11일에는 〈BB Tal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 뮤직비디오는 아기 코스프레를 한 노래이다.

〈BB Talk〉 뮤직비디오.

당연히 전곡 무료 공개였으므로 딱히 차트에 오르거나 한 싱글은 없으며 설사 싱글 컷을 제대로 했다고 해도 금방 차트아웃됐을 정도로 극도의 실험적인 곡들로 이뤄져 있다. 아예 차트아웃될 게 뻔하니까 미친 짓이나 더 하자면서 무료로 풀었다는 분석도 있는 상황. 그러나 미친년 코스프레인지 미친년인지 알 수 없으나 음악적으로는 한계를 마구 뛰어넘는 실험을 감행하고 있으며 특히 보컬리스트로서는 거의 완성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히려 음악계 내부로부터 음악적으로 진지하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

이후 자신의 자선재단 'Happy Hippie Friends'를 홍보하기 위해 뒷마당에 밴드를 불러다 놓고 라이브 세션을 진행, 공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는데, 고전 컨트리 음악들을 노련한 목소리로 기가 막히게 불러내서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도대체 무슨 짓인지 종잡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Look What They've Done to My Song Ma〉 with Melanie Safka

〈Jolene〉

리암 햄스워스와 마일리가 다시 연인관계로 돌아갔다고 한다. 리암은 "마일리가 자신과 같이 사는 것이 안전하다." 면서 그녀와의 동거를 다시 시작했다. 이후 아예 비밀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마저 들리고 있다.
2016년 The Voice US 시즌 10에서 키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아 넉아웃 라운드에서 네 코치 옆에서 조언자 역할을 하였다. 물론 지금의 마일리답게 패션도 화려했다. 넉아웃 라운드 이후 퍼렐이 나중에 마일리가 코치로서 참여할지 누가 아냐는 멘트를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8] 2016년 9월에 방영할 시즌 11에서 앨리샤 키스와 함께 새 코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6 사건사고

2009년, 한 클럽에서 마일리가 어떠한 남성에게 랩댄스(남성을 앉혀 놓고 여성이 춤을 추면서 남성의 바지 위로 자극을 주는 그런 춤[9])를 춰주는 듯한 사진이 찍히면서 논란이 있었다. 마일리 측은 부정하고 있지만 사진이 워낙 노골적이라...

2010년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다가 걸린 경력이 있다. 이에 대해 그녀의 매니저이기도 한 아버지 빌리 레이 사이러스는 "소지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의약품으로 사용하는 중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실 캘리포니아는 의약품용 마리화나의 판매가 합법이다.

2013년 10월에는 미국의 래퍼 주시J(Juicy.J)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 퍼져 본인이 해명하기도 했다.

2014년 3월에 절친이였던 데미 로바토와 서로 언팔을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불화설이 나도는 중.

2014년 6월 초순에 절친인 셀레나 고메즈를 디스하는 퍼포먼스를 시전해 셀레나 고메즈의 분노를 샀다. 전에도 저스틴 비버와의 사건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았는데...(고메즈는 데뷔 초부터 음악스타일, 패션, 남자친구까지 사이러스를 따라한다는 논란이 있어 많은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이 둘은 회사 동료 이외에는 큰 친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5년 8월 VMA에서 니키 미나즈가 수상소감에서 마일리를 대놓고 저격했다. 방송 직후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마일리가 VMA의 실질적인 주인공에 등극. 2013년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어떻게 떠들든 마일리는 기분 나쁘지 않다는 반응.

7 디스코그래피

7.1 앨범

  • Breakout (2008)
  • The Time Of Our Lives (2009)[10]
  • Can't Be Tamed (2010)
  • Bangerz (2013)
  • Miley Cyrus and Her Dead Petz (2015)[11]

7.1.1 빌보드 1위

  • Wrecking Ball (2013)

7.1.2 빌보드 2위

  • Party In The U.S.A.[12] (2009)
  • We Can't Stop (2013)

7.1.3 빌보드 3위~10위

  • The Climb (2009)[13]
  • Can't Be Tamed (2010)
  • 7 Thing (2008)
  • See You Again (2008)

7.1.4 빌보드 11위~20위

  1. 쉽게 말하면 미친년인데 뭔가 예술적인 미친년. 현재 대중들에게 비춰지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이미지를 정의한것. 비방의 의미가 아님을 밝힌다.
  2. 농담이 아니고, 내슈빌 출신으로 컨트리 음악 보컬로서는 20대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편. 테일러 스위프트가 컨트리 음악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구가했지만 보컬로서는 딱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걸 생각하면 '슈퍼스타' 급 중에서 컨트리 보컬로는 전무후무하다고 할 수 있다.
  3. 2003년에야 모르지만, 한창때인 2007~2008년에는 셀레나 고메즈와의 경쟁에서 이미 상대가 되지 않았다.
  4. 캐릭터가 상당히 일차원적이다. 그 이상으로, 디즈니답게 스토리가 딱히 개연성을 보여주지도 않기 때문에 캐릭터 발달이 힘들기도 했다. 물론 마일리가 애초에 다양한 배역을 맡아도 비슷비슷한 느낌이 나는것은 어쩔수 없다.
  5. 실제로 조이는 "상큼하고 밝으면서도 엉뚱한" 캐릭터에 지나치게 특화된 탓인지 출연한 작품마다 연기한 캐릭터가 다 똑같고, 무엇보다 "상큼하고 밝으면서도 엉뚱한" 이미지를 벗어난 캐릭터는 정말 못한다. 언니인 에밀리 데이셔넬도 연기력이 형편없어서 자매가 쌍으로 발연기를 한다고 혹평받는다(…)
  6. 사실 일부러 전 세계를 뒤집은 미친년 컨셉을 시전 중인 와중에 점잖게 훈계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받았으니 본심이 무엇이든 이런 식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을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것이 무례한 행동이란 점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지만 말이다.
  7. 'wrecking ball'은 건물을 부술 때 사용하는 철구(鐵球)를 말한다.
  8. 시즌10 종료 후 동료 코치였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새 앨범 프로듀서로서 참여한다고 한 걸 보면 바빠서 대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크리스티나는 시즌 3 이후로는 격년으로 코치로서 참여중이다.
  9. 할리우드 영화나 미드에서 스트립클럽에서 스트리퍼들이 해주는 그거.
  10. 정규앨범이 아닌 EP.
  11. 셀프 프로듀싱 앨범.
  12. 가수 제시 제이가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13. 한나 몬타나 더 무비 OST 수록곡.
  14. Mike Will Made It의 싱글에 피쳐링으로 참여
  15. 자신이 출연한 영화 라스트 송의 OST로 사용되었다. 참고로 마일리의 상대역은 전 약혼자인 리암 햄스워tm.
  16. 한나 몬타나 더 무비 OST 수록곡.
  17. 노래보다 춤이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 마일리가 직접 춤 강의를 하는 동영상의 조회수만 2000만이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