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시로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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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베이커리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강두팔. 성우는 토치 히로키/이정구.

아프로+선글라스+근육질의 남자.[1] 31세의 빵타지아 4호점 점장.

첫등장부터 말에게 빵을 먹이더니 말도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라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이는 여동생인 마츠시로 카에데(국내명은 강두희) 때문으로, 카에데는 예전에 마츠시로가 만든 우유와 버터가 들어간 빵을 먹고 우유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로 실신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빵에 유제품을 넣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게 되었고, 유제품 먹을 수 없는 여동생도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게 된 것. 말은 유제품을 싫어하기 때문에 말에게 빵을 던져줘서 말이 빵을 먹는지로 테스트를 하게 된 것.

제빵사로서의 실력은 대단한 수준으로 안목이 굉장히 높다. 프랑스빵 제조실력이 일본 제일이라고 하며 3년 전에는 아무런 기반과 재산도 없이 독학으로 발아 현미 효모를 개발하기도 했다. 쿠로야나기가 제자가 된 것도 독학으로 효모를 개발하는 마츠시로의 실력에 감격했기 때문.

본편에서는 열리는 대회가 계속 청년 대상인지라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그 안목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한 부분을 먼저 알아채고 설명해주는 해설역을 한다. 첫번째 제자인 료가 어떤 쪽에 뛰어난지 제자가 된 첫날에 바로 알 정도다. 이 때문에 계속 료를 디스걸며 제빵보다는 맞는 쪽인 심사위원으로 가게끔 했다. 아즈마 카즈마도 한번에 알아보고 키우는걸 보면 엄청난 능력의 안목을 갖고 있다.게다가 카와치를 제자를 자처하자 거절한 것도 보면. 사실 본점에서 중역이 될 수 있었지만, 아즈사가와 츠키노를 위해 일부러 4호점으로 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격투실력도 모코야마 츠요시와 함께 최강급. 조폭이 떼거지로 덤벼도 상대가 안되고, 조폭 두목이 된 후에는 여러 폭력조직과 분쟁을 하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는데 칼빵도 당하고 총도 맞고 무기를 들고 덤비는 깡패들과 싸우는데도 전부 별다른 상처없이 진압하고 무사귀환한다.

생긴것답지 않게 장난기가 많다.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장면들에서 대놓고 키득키득거리거나 별 해괴한 장난과 기행을 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동네북인 카와치 쿄스케가 가장 심하게 당한다. 전 제자였던 쿠로야나기 료도 많이 당한듯.

큰소리치면서 화내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사실 어떤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 하는 카와치와 아즈마를 위해 힌트를 주기 위함이다. 이런 장면들은 빵을 만드는 모 막장드라마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단행본 부록 만화에 따르면 고등학생 시절 막나가는 깡패였는데, 다른 양아치들이 마츠시로가 좋아하던 제과점집 딸을 납치하자 구하러 갔다가 메스빵을 먹은적이 있었다. 하지만 운 좋게 옷속에 숨겨놓았던 무식하게 단단한 프랑스빵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그 후로 제빵사가 되었다고. 전문 분야가 프랑스빵인 것도 이 영향이 있을듯.

후반에 모종의 이유로 수만명의 조직원을 가진 조폭 두목 후계자가 된다. 전 두목이 그의 우락우락한 몸과 전투력에 빠른 판단력과 뛰어난 지력, 게다가 자신에 대해 전혀 쪼는 기색이 없는 것을 보고 반해서 시켰다. 그 뒤로 조직원들 수십명이 어딜가나 따라다니는데 회사에 출근 할때마다 총회꾼으로 오해받는다. 본인은 죽어도 싫다고 거부했으나 정작 조직을 맡은 이후에는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아예 패싸움하다 총상까지 입고 올 정도... 근데 본인은 별거 아니라고 한다.(...) 엔딩에서 정식으로 조직을 물려받은 다음에는 조직 이름을 아프로파로 개명하고 전원 아프로 헤어스타일을 시켰다고.(…)

엔딩에서는 왠지 모르게 화려하게 차려입고 혼자 춤을 춘다. 꽤 잘 춘다(...)
  1. 사실 젊었을적에는 평범하고 정상적인 남자였다. 그러나 예전에 신인왕전에서 카와치에게 수행을 위해 소개시켜줬던 성 앤드류 교회에서 새로운 발상을 익히기 위해 아프로 머리가 되었고, 태양의 건틀렛을 습득하기 위해 모코야마와 함께 극한의 단련을 하다보니 근육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