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시마 겐조우

강식장갑 가이버의 등장인물로 크로노스의 극동지부장.

후후후, 너희들이었구나. 나는 마키시마 겐조우. 바로 크로노스 일본지부의 지부장이었지. 니놈들이 유닛G를 가져간 덕분에 이 꼴이 되고 말았어! 지부장이었던 이 내가! 한낱 조아노이드로! 죽여버린다. 죽여버리겠다 애송이들!
아키토: 무능한 자라도 써먹을 데가 있긴 하군요.
규오: 꽤나 냉정한 의견이구나. 그래도 자네 양부였던 사람이 아닌가?
아키토: 천만에요. 저 자는 그저 절 양자로 들이기 위해 제 양친을 죽인 남자입니다. 친애의 정 따윈 먼지만큼도 없습니다.

마키시마 아기토의 양부로 그를 양자로 들이기 위해 그의 가족을 파탄내버릴 정도로 목적을 위해선 수단을 안가리는 전형적인 악당이다. 유닛 G 분실사건 덕에 감찰관인 오스왈드 A. 리스카에게 계속 쪼이고 있었고, 탈환계획도 계속 실패하고 결국은 오스왈드가 직접 나섰다가 쇼우에게 당하는 바람에 그 책임에 의해 리하르트 규오의 명령하에 엔자임으로 제조당해버린다.

그렇게 된 덕분에 가이버1에게 무한한 증오를 지니게 되었고 쇼우를 무차별로 공격하게 된다.[1] 강식장갑을 녹이는 효소에 당황한 쇼우는 고전하다가 반격을 가하려던 찰나, 크로노스 조직원들에게 붙잡히는 세가와 테츠로를 보고 빈틈이 생겨 패배하고 콘트롤 메탈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나 메탈을 빼앗기고도 생존본능에 의해 공격해오는 강식생물에게 붙잡히고 규오의 명령하에 자폭해 가이버1과 완전히 녹아버리면서 완전히 숨이 끊어졌다.

하지만 가이버1은 콘트롤 메탈에 붙어있던 세포조각으로 완전부활을 하게 됐다.

살아생전 그를 증오하던 아기토는 그가 엔자임으로 개조당하는 걸 덤덤하게 바라보았고 규오가 그래도 양아버진인데 덤덤하군? 라는 투로 말하자 그는 내 능력을 탐내 친아버지를 파멸시키고 죽게한 원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아기토를 친손자같이 돌보던 오누마 시즈의 할아버지도 그 원수같은 겐조우는 죽었으니 복수는 끝난거 아니냐는 말을 할 정도였다.
  1. 그런데 불러내는건 고전적인 책상에 넣어둔 편지. 덕분에 테츠로와 동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