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게일 베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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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지노의 베팅법 중 하나.

2 설명

돈을 잃으면 잃은 돈의 두 배를 다시 배팅하는 전략이다.

배당이 2배인 게임에 최초에 1의 돈을 베팅했다고 치자. 1의 돈을 잃고나서 2의 돈을 베팅해서 따면 1의 순이익이 남는다. 만약 2를 베팅하고도 잃으면 총 손실은 3이 되는데 거기서 4를 베팅해서 따면 1의 순이익이 남는다.이렇게 몇번을 잃었던 단 한번만 성공하면 최초 베팅금액 만큼의 돈을 따게된다. 게다가 확률이 2분의 1인 게임의 경우 한 번이라도 이길 확률은 시행 수에 따라 50%, 75%, 87.5%.... 로 계속 증가하게 되므로 매우 안정적이고 이익이 보장된 배팅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3 진실

현실은 시궁창.

어정쩡하게 확률 공부를 한 사람이 소위 말하는 생바(생계형 바카라)등, 소위 '생계형 도박'에 손대게 해 패가 망신하게 만드는 1등 공신.

이 베팅법의 치명적 함정은 바로 한번 패할 때마다 베팅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한 번에 처음 배팅액만큼만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무슨 뜻인지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 위의 말대로 배팅을 한다고 가정하자.

첫 판에 거는 금액은 1만원. 딸 때는 2만원을 따서 1만원 이득이다. 하지만 잃었다면? -1만이 되어서 다음 판으로 넘어간다.
두번째 판에 거는 금액은 2만원, 딸 때는 4만원을 따서 2만원 이득이지만, 첫 판에 잃은 금액 1만을 차감하면 결과적 이득은 1만원 이득이 된다. 물론 잃으면 -2만이 되어서 다음판으로 넘어간다.
세번째 판에 거는 금액은 4만원, 딸 때는 8만원을 따서 4만원 이득이지만, 첫 판에 잃은 금액 1만 + 두번째 판에 잃은 금액 2만을 차감하면 1만원 이득이 된다. 물론 잃으면 -4만이 되어서 다음판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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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판에 거는 금액은 512만원, 딸 때는 1024만원을 따서 512만원 이득이지만, 그 전판까지 잃은 금액을 모두 합치면 511만원이다. 즉, 이 경우에도 1만원 이득 밖에 못 본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거는 금액이 얼마이든간에, 이득 액수는 당신이 처음 걸었던 금액에서 늘어나지를 않는다는 소리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지는 자본금에 한계가 있고, 갑부가 아닌 이상은 예를 들어 베팅액을 1만원이라고 했을 때, 10번을 내리 진 경우 손해액은 512만원, 배팅해야 하는 액수는 1024만원이다. 이 상황이 올 확률은 1024분의 1, 즉 0.1퍼센트에 불과하나, 이 말인 즉슨 베팅을 1024번 시행했을 때 매우 높은 확률로 1번은 이런 상황이 온다는 것이다. 1024번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는가? 하루 20번씩 2달만 하면 1200번이다.

비슷하게 계산해서 14번을 내리 질 경우는 하루 20번씩 약 2년을 하면 1번쯤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경우 당신은 1억 6384만원을 배팅해야 하며, 1억 6383만원을 잃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최악의 경우에 마주하게 되더라도 배팅할 자본금액이 있기만 하면 다시 베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고 2분의 1 확률로 1만원을 이득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6억 5535만원을 손해보고 자본이 오링나서 길바닥에 나앉던지.

4 결론

마틴게일 베팅법은 매우 매혹적인 베팅 수단으로 보이나, 사실 통계적으로 계산해 보면 이득도 손해도 없는 0의 활동이다.재미로 한두번 하는 것은 좋지만 이걸로 먹고살 생각은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