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우주인 골드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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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X 제6화「별의 기억을 가진 남자」와 제7화「별을 넘은 맹세」에서 등장.이름은 테르.[1] 배우는 가면라이더 THE FIRST 시리즈의 혼고 타케시를 맡은 키카와다 마사야. 국내판 성우는 민승우.

Xio의 분류는 타입 A.

행성 골드에서 지구로 온 우주인으로 행성 골드의 왕자다. 골드성인들은 지구인과 같은 외모이며, 침략 같은 야만적 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구루만 박사에 의해 언급된다.

몸이 황금색으로 빛내서 모성과 같은 대기의 성분을 방출할 수 있고 손바닥으로 생물을 치유시키는 특수한 빛을 발할 수 있지만 자체적인 전투력은 높지 않다. Xio대원들과 만났을 때도 공격계의 능력은 사용하지 않았다.

5년 전 가고르곤이 에너지를 노려 행성 골드에서 도피하고 우주선으로 지구로 대피했지만 이후는 기억을 잃고 떠돌고 있어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지구인에게 불신감을 품고 있다.

하지만 원래는 상냥해서 여학생 유키가 헌팅 당하는 것을 도와주었고 서로 호의를 가지게 되었으며[2] 경찰과 대치중 자신의 실수로 부상당하게 만든 유키의 친구 카즈코를 자신의 능력으로 치료했다. 가고르곤이 지구로 오고 공원의 오브제로 위장한 우주선에서 나온 SOS신호를 계기로 기억을 되찾고 조상이 지구에 남겨둔 루디안을 기동시켜서 우주선으로 향하려 하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경찰의 총격에 의한 부상으로 실신하고 Xio메디컬에 보호된다.

깨어나서 메디컬센터의 직원을 인질로 잡고 루디안을 돌려달라고 Xio에 요구하지만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스스로 인질이 된 다이치의 참뜻을 알고 가고르곤에게 맞서싸워 공동투쟁한다.

하지만 가고르곤의 막강한 힘에 엑스와 다이치가 자신을 대신하여 석화된 것에 책임을 느꼈다. 그 후 유키의 치료를 받은 뒤 미끼가 되어 루디안을 기동시켜 가고르곤을 끌어들였다. 석화광선때문에 일시적으로 루디안까지 석화되었지만 직후 Xio의 활약으로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엑스의 벰스타 스파우트로 석화 에너지를 반사시켜 가고르곤을 역으로 석화시킨 뒤 루디안의 개틀링으로 산산조각내는 대활약을 펼쳤다.

마지막은 지구와 행성 골드에 평화의 다리가 놓일걸 바라면서 가지고 있던 펜던트를 유키에게 맡기고 우주선을 타고 행성 골드로 돌아갔다.

울트라맨 시리즈에 흔히 나오는 '우주인' 에 대한 에피소드, 골드 성인은 우주인이라는 이유로 인간에게 적대시되며 가고르곤 침략시에는 지구와는 관계없다며 추방당할 위기에까지 놓이지만 지구인 유키와의 교류로 지구와 행성 골드의 평화를 바라게 되고 지구인이 자신을 적대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희생한다.[3]
  1. 그런데 표기는 TeRu다(....)
  2. 유키는 자신을 도와줘서, 테르의 경우 가고르곤에게 석화된 자신의 여동생과 유키가 서로 닮아서.
  3. 이 때 테르는 지구인은 상냥하지만 (우주인에 대한) 공포심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그랬던것이라며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는 용기와 자신을 우주인이라고 두려워하지 않고 진심으로 교류를 맺었던 유키 같은(용기와 유키의 일본어 발음이 같다)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