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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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로런 코언(Lauren Cohan).

허셜과 그의 첫부인의 딸. 친어머니는 이 사태가 있기 이전에 세상을 떠났으며, 헛간에 있던 사람은 새어머니. 시골 농장 처녀답게 말을 잘 타고 야구방망이도 시원시원하게 잘 휘두른다. 그 때문에 마을이나 약국으로 보급품을 조달하러 다니는 게 주임무. 릭 그룹과는 달리 워커들에게 심각하게 습격당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처럼 워커들에게 우호적이었으나 마을에서 한번 제대로 습격당한 뒤로는 릭 그룹과 의견을 같이 한다. 극 중 유일하게 깔끔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주는 시청자들의 심리적 안식처이다. 본작에서 묘사되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커플이다. 반면 릭-로리-셰인의 삼각관계는 척 보기에도 지저분하다.

시즌 3에서 가버너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버너에게 독설을 날리는 등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미있는 것은 글렌이 멀의 협박과 고문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 역시 그 아내에 그 남편이다. 허나 글렌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모든 걸 다 말해버리고 말았다. 8화에서 글렌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나 매기가 보초 한 명의 목을 찔러 죽이고 있을 동안 연약한(...)글렌이 멀에게 잡히는 바람에 다시 처형될 위기에 놓이나 때마침 들이닥친 릭 일행에 의해 구조되고 무사히 탈출한다.

시즌 4에서는 가족들을 걱정하는 울보 포지션. 그래도 허셜이 환자들을 도우려 들어갈때 처음에는 말리다가 나중에 아버지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뒤에 릭과 대릴등 멀쩡한 사람이 다 밖으로 나가자 칼은 실내에 있게하고 자신 혼자서 외부 경비를 담당했다. 8화에서는 아버지가 죽는 것을 보고 오열하며 전투에 참가하고 마음을 추스리며 바로 생존자들을 인솔해서 피난시킨다. 생존자들이 자기들끼리 먼저 떠나버리자 밥과 사샤와 같이 전투를 하다가 부상당한 밥을 사샤와 부축해서 교도소를 벗어난다.

10화에서는 일단 교도소 밖을 나왔지만 글렌이 탄 버스가 걱정이 되어 수색하기로 결심하고 사샤의 불평을 들으며 버스를 찾는다. 하지만 버스 안에는 이미 좀비들만 가득했고 매기는 그럼에도 글렌의 시체나 좀비라도 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내 버스에 들어가서 글렌의 시체나 좀비가 없으니 어딘가에 생존해 있다는 확신을 하고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밥과 사샤와 함께 행동하던 중에 우연히 만난 에이브러햄 일행과 마주쳐 글렌이 통과하던 터널의 반대쪽 입구로 들어가 타라와 함께 워커들에게 둘러싸여 죽을 위기에 처했던 글렌을 구해 마침내 재회에 성공한다. 직후 종착역에 도착하지만 종착역 주민들에게 제압당해 식용 재료로써 열차칸에 갇히고, 나중에 추가로 갇히게 된 릭 일행과 함께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캐럴의 종착역 습격으로 생존한다.

종착역 생존자들과의 결착이 지어진 후 글렌, 타라와 함께 에이브러햄 그룹에 합류하여 워싱턴으로 떠나려했으나 유진이 워싱턴에 대한 것은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밝히는데, 이후 에이브러햄과의 대화에 따르면 매기 역시 워싱턴행에 적지 않은 희망을 품고 있었던 듯하다.

성당으로 돌아온 후 미숀에게서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에 캐럴과 베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병원으로 이동하지만 베스는 돈에게 사살당해버린 후였고 대릴이 안고있던 베스의 시신을 보고는 오열한다. 결국 남편 글렌을 제외한 그녀의 혈육은 모두 사망해버렸다. 안습...

동생마저 잃은데다 건조한 날씨에 식수도, 식량도 충당하기 힘든 열약한 환경 속에서 워싱턴으로의 행군을 할 때, 생존 의욕을 거의 잃다시피 한 지경까지 이른다. 그러나 글렌의 도움으로 결국 잘 극복하고, 알렉산드리아에서 디에나의 바로 옆에서 릭의 그룹을 대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시즌 6 에피소드 5화에서 임신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시즌6 8화에서 결국 마을에 워커떼가 들이닥치게 되고, 매기 역시 워커들에게 끔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아슬아슬하게 감시탑(?) 위로 올라가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탑 역시 워커 떼 때문에 무너질 위기에 처한다.

시즌6 9화에서 탑이 무너지기 직전 글렌이 워커 떼를 도발해 매기 쪽에서 떼어 놓는 데 성공하고 글렌 자신은 희생당할 뻔하지만, 나이스 타이밍으로 에이브러햄&사샤&대릴이 도착해 매기와 글렌을 구해준다.

시즌6 11화 이후부터는 디에나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알렉산드리아를 행정적, 대외적으로 이끄는 업무를 스스로 깨치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힐탑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나서 그곳으로 교섭을 하러 갔을 때, 그레고리와 교섭을 한 자리에서 자신을 은근히 도발하는 그레고리를 상대로 제법 강단을 발휘하고 또 네간 패거리와 살벌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까지 이용하며 알렉산드리아에 유리하게 교섭을 이끌어 낸다.

12화의 마지막에서는 네간 아지트에서의 전투가 총격전으로 발전하자 결국 글렌이 걱정되어 현장으로 난입하려 하지만, 폴라 일행에게 캐럴과 함께 붙잡힌다. 그러나 임산부라는 점으로 폴라 일당에게서 경계심이 누그러지고, 그 분위기를 이용해 폴라에게 끝까지 릭과 제대로 협상할것을 권고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자, 폴라 일행을 가차없이 제압하고 살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어머니가 되고 또 알렉산드리아의 지도층이 되면서 스스로 강해지기로 마음먹은 것이 보이는듯 하다. 그러나, 글렌과 재회한 후에는 더이상 못하겠다며 약한 모습도 보인다. 아직까지는 과도기에 놓여있는 듯 하다.

15화에서 스스로 머리를 잘랐다. 출산이 임박하자 릭과 아브라함, 유진 일행이 병원으로 호송하다 네간 일당에게 같이 붙잡힌다. 자칫 잘못하면 유산할 가능성도 크다. 덩달아 남편 글렌도 사망 플래그..

시즌7 1화에서 결국 글렌이 네간에게 사망하면서 과부가 되고말았다.
다만 메기역의 배우가 하차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어, 조만간 죽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