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버릭(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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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나 제9 차량화 정찰대대 메버릭
인피니티아리아드나 소속 기동 보병

1 설정

USARF 진지 사이의 여러 길목은 그냥 "루트"라고만 불려. 왜냐면 차마 그걸 도로라고는 못 부르거든. 아스팔트는 잊어버려. 아리아드나 배제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 발로 디뎌 만들어진 길목들 뿐이니까. 지표는 엉망진창이고 알아보기도 쉽지 않지. 먼지 때문에 시야도 떨어지고. 속도를 즐기려고 도시에서 기어나온 녀석들에게는 죽음의 함정이나 다름 없어.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냐. 우리는 매버릭이고, 여기서 자유롭게 살아가니까. 우리에게 루트들은 자연스러운 환경이고 영역이나 마찬가지야. 펼쳐진 모든 것이 우리에게는 길이나 다름없지. 우리는 난리통 한가운데에서도 속도를 최고로 올리고서 깔끔하게 빠져나올 수 있어. 속도는 우리에게 최고의 무기이자 방패거든.

우리는 부메랑이야. USARF가 호송대 앞에 우리를 던지면 목표를 후려치고 돌아오는 거지. 우리는 항상 선봉대로 나서. 엄폐물도 없고 항공 지원도 없어. 속도를 올려 루트 사이를 돌아다니며 매복하기에 이상적인 곳을 고르고, 적의 흔적을 추적하고, 놈들이 우리 애들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제거하는 거지.

강행 정찰이란 말은 길 저편에 뭐가 있는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는 뜻이야. 적들은 어디에라도 도사릴 수 있지. 매일매일이 우리 대대 최후의 날이 될 수 있어. 우리에게 두번째 기회 같은 건 없으니까. 쓰러지면 그대로 적진 한가운데야. 지원병력이나 구원대 같은 건 기대할 수 없지. 전방 호송대가 된다는 건 목숨을 판돈에 건 내기같은 거야. 하지만 우리 매버릭은 총을 들고서 더 거세게 맞서지.

- 제 9 차량화 정찰 대대, 셰인 휴즈 선임하사. USARF 모병 활동을 위해 고등학생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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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나의 기동 공격대

바이커라서 속도가 빠르며, 커버를 못받는다는 바이크의 단점이 마찬가지로 커버를 무시하지만 공짜 오더를 주는 임페추어스 특성 덕분에 상쇄된다.

바이크에 내장된 연막탄 발사기로 어느정도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지만 결국은 바이커여서 잘 죽기 때문에 기동의 편의를 보장할 지형에 크게 구애받는다.

매버릭의 멀티 스펙트럴 바이저는 1레벨이어서 자신의 연막탄을 궤뚫어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