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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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축생.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첫 등장했다.

가만히 내버려둬도 플레이어나 다른 NPC를 공격하거나 하진 않고서 그저 하늘을 날아다닐 뿐이기 때문에 단순한 배경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놀랍게도 공격해서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하늘을 날아다니니 근접 공격으로는 당연히 잡을 수 없고,[1] 워낙 거리가 멀고 빠르게 움직이다보니 원거리 공격이라고 해도 투사체 형식인 화살이나 화염/냉기 마법으로는 상당히 잡기 까다롭지만, 히트스캔 형식으로 발사되는 전격 마법, 특히 빗나가더라도 알아서 근처에 있는 생명체를 향해 꺾이는 연쇄 번개 마법을 쓰면 굉장히 쉽게 잡을 수 있다. 또는 카인의 평화 포효를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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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면 그 시체가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지며, 연금술 재료인 깃털과 부리를 루팅할 수 있다. 다만 몬스터가 아니라 단순히 대미지에 반응하는 오브젝트 판정인지 소울 트랩은 불가능하며, 애초에 보통 시체[2]와는 판정이 다른 모양인지 매의 시체를 통과하려 하면 짐수레나 냄비같은 것을 발로 찬 것처럼 발에 채여서 밀려난다.

날아다니는 모습만 보면 꽤나 그럴싸하지만 관절이 꽤 적은 모양인지 시체를 가지고 이리저리 휘두르거나 던지면서 움직임을 관찰해보면 날개가 극히 제한적으로밖에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뻣뻣하게 굳은 모습이 압권.

DLC 던가드를 설치하면 해골 매라는 아종이 등장한다. 해골 매라는 이름과 달리 깃털같은 것은 멀쩡히 달려있지만, 깃털이 검게 물들어있어 첫인상은 매라기보다는 까마귀에 가까워 보인다. 볼키하르 혈족 뱀파이어들의 본거지인 볼키하르 성 근처를 날아다니는데, 보통 매와 똑같은 방법으로 잡으면 해골매 깃털, 부리, 발톱을 얻을 수 있다. 이 쪽은 연금술 재료가 아니라 장신구 아이템인 아뮬렛의 재료.

DLC Dragonborn이 있는 경우 솔스타임에서 Felsaad Tern이라는 흰색 바다새가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역시 잡는 방법은 매와 같다. 잡으면 연금술 재료인 깃털을 1-3개 가량 얻을 수 있다.
  1. 어떻게든 근접 공격을 맞출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바람.
  2. 보통 시체는 기본적으로 접촉 판정이 없어, 시체가 있는 곳을 지나가려하면 시체를 그냥 통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