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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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맨도롱 또똣밤을 걷는 선비
방송 시간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 기간2015년 5월 13일 ~ 2015년 7월 2일
방송 횟수16부작
채널MBC
연출박홍균
극본홍정은, 홍미란
출연자유연석, 강소라
음성2채널 돌비 디지털
자막폐쇄 자막 방송
HD 방송HD 제작 · 방송

맨도롱 또봇
제주도민에게는 굉장히 거슬린수준의 제주도사투리연기를한다...

1 개요

킬미, 힐미앵그리맘에 이은 2015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선덕여왕최고의 사랑을 연출한 박홍균 PD와 최고의 사랑주군의 태양을 썼던 홍정은, 홍미란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15년 5월 13일이 첫 방영일이었으며, 주연은 유연석강소라.

작품의 이름인 맨도롱 또똣제주도 방언으로 미지근 뜨뜻, 다시 말해 음식이 먹기 좋을만큼 따뜻하다는 뜻이다[1]. 제작 초기에는 제주도 개츠비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가, 방영 전에 해당 제목으로 변경되어 방영되었다.

그러나 이 멘도롱 또돗이라는 제목을 처음 들은 사람들은 "또로로롱~" 하고 울리는 전화기 벨소리를 제목으로 삼은 것인줄 알고 "주인공들이 전화상담원으로 나오는 에피소드인가?" 하고 착각한 적도 있었다고(...)

일부 IPTV 등에는 맨도롱 또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똣'자가 완성형에 없기 때문이다.

공식홈페이지

2 등장인물

희대의 회전문 초딩샛기 남주
1987년 5월 13일 생일. 29세.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셰프. 연고도 없는 제주도까지 굳이 내려와 레스토랑을 연 이유는 첫사랑 목지원을 꼬시기 위해서. 목적이 불순한 만큼 레스토랑 영업에는 영 관심이 없는 날라리 셰프다. 가난이라고는 모르고 자란 부잣집 도련님이라 돈에 매일 필요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도 귀찮아해서 마을 사람들에게는 이미 불량이웃으로 낙인찍힌지 오래.
항상 제멋대로 구는 것 같지만 철이 없는 것일 뿐 천성은 착하고 순진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정주가 불치병에 걸린 걸로 오해하고는 '맨도롱 또똣'을 고작 5천만원에 죽을 때까지(!) 빌려주기로 하고 계약서까지 썼고, 툴툴거리면서도 정주가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는 중이다. 여태까지 정주에게 보여준 모습도 단순한 친구에게 보이는 호의라기엔 지나칠 정도로 다정했다. 덕분에 홀랑 넘어갔다 최근 회차에서는 정주와 묘한 기류를 보이는 읍장에게 경계태세를 보이고, 정주에게도 이성적 긴장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자주 비춰졌다. 심지어 누나가 정주를 쫓아내라며 준 1억을 마다하고 정주에게 줄 장미꽃만 쏙 뽑아가기까지. 이정도면 정주에게 홀랑 빠진게 분명한데, 본인하고 정주만 모르는 듯.
사실 건우가 이토록 자신의 감정변화에 무딘 건 지원의 존재 때문이다. 첫 회차부터 유달리 지원과의 관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밝혀진 바로는 지원이 아버지가 다른 세 명의 자식을 낳은 건우의 어머니를 멋있다며 자신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추켜세워주었고, 그 말을 들은 건우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를 자신과 지원의 관계에 대입시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아버지는 어머니의 곁에 끝까지 남아주지 않았지만, 자신만큼은 지원의 곁에 계속 있어주겠다고 결심하였다. 그래서 지원이 눈에 띄는 어장관리질을 해도 말없이 고기가 되어 주고, 조건 따라 남자를 수없이 바꿔가며 만나도 넘어가 준다. 이쯤 되면 호구중의 상호구.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와의 관계의 진실을 들은 10년 전부터 전혀 자라지 않은 것 같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우는 정주에게 한없이 나쁜 남자일 수밖에 없다. 백건우 회전문을 외치는 시청자들의 아우성이 하늘을 찌른다. 머리에 '나는 목지원을 좋아해'라고 세뇌시켰지만 마음은 정주에게 간 상태이다 보니 줏대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기는 평생 지원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정주에게는 계속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한다. 거의 엄마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는 아이 수준. 그럼에도 얼굴과 몸이 유연석이고 매력적인 모습도 자주 보여서 회전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거 쓴 사람 누구냐? 유연석 팬이 작성한 티가 너무 나잖아!
1987년 5월 13일 생일로 백건우와 생일이 같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고모에게 맡겨져 사촌 남동생 정민이와 함께 자랐다.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 2,3등을 한 우등생이지만 집안 형편은 좋지 못한 듯.[2] 어느날 백건우와 쌍둥이라는 사실을 보이려고 증거인 생일과 자신의 아빠와 백건우 엄마가 같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뜬금없이 제주도에 나타났다. 물론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지만. 전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 몰래 결혼한 사실이 제주도에서 들켜 말을 타고 추격전을 벌이는 데다 사촌 남동생 이정민은 제주도에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맨도롱 또똣의 오래된 옆집을 사는 사기치는 데다가 황욱이 한때 모델로 있던 회사의 직원이었으나 권고사직아니지 짤린거지하는 등 되는 일이 없다. 제주도로 내려가려했는데 남동생의 사기로 엄청 후진 집에 전 재산을 걸게 되었다. 근데 다행히도 그 집 옆에 백건우가 등장. 이후 백건우가 아량에 의해 단돈 5,000만원으로 종신계약을 하며 맨도롱 또똣의 바지사장이 되어 제주 라이프를 즐기게 된다. 사실은 종신계약을 한 계기가 민트칩을 담은 약통을 보고 진통제라고 오해하여 이정주를 말기함 환자로 오해한 것도 있다.[3]
이정주의 사촌 남동생으로 여자친구[4]와 카페를 차리기 위해 사촌 누나에 사기를 쳐 이정주가 엄청 후진 집에 전 재산을 걸게 되었다.
백건우의 형. 리조트 사장. 소랑 마을의 해녀 김해실에 사랑에 빠져 해녀학교에 들어갔다. 나중에 김해실과 결혼한다.
  • 장 비서 - 정이도
송정근의 비서이자 기사.
  • 차희라 - 옥지영
30대 후반. 백건우의 누나. 후반부에 황욱을 보고 어느 계기로 인해 대시하게 된다.
30대 후반의 소승읍장. 과거에 이정주가 다녔던 회사에 황토맨이라고 부르는 속옷모델이었다는 흑역사(?)가 있는데 이 사실을 소랑마을 주민들에게 들키지 않게 노력한다.하지만 이정주가 짤린 前 회사 동료들은 바로 황토맨이라고 알아봤다! 이정주가 제주에 내려온 날부터 엮이기 시작하는데 어느새 진짜로 이정주를 좋아하게 된다. 이정주를 놓친 후 어느 계기로 인해 차희라와 엮인다. 여담으로 가족, 친척 모두 황욱과 많이 닮았다. 물론 황유라(서현) 빼고
50대 초반. 소랑횟집 사장이면서, 소랑부동산 공인중개인이며, 소랑건업의 이사이다. 30년 전부터 백건우의 아버지와 친했다. 그리고 김해실의 남편 뺑소니 사건, 백건우 부모의 비밀을 알고 있다.
소랑 마을의 해녀. 송정근이 바다에 빠졌을 때 자살하는 줄 알고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나중에 송정근과 사랑에 빠지고 결혼한다.
맨도롱 또똣의 직원. 백건우와는 해외에서 만났는데 너무 잘 통해서 그를 따라 제주도로 내려왔다고 한다.
백건우의 친구이자 어장관리녀. 다른 말이 필요없다. 나중에 손준과 약혼한다.
  • 부미라 - 김미진
차희라의 친구. 소설가. 남편과 함께 제주도에 내려왔다. 백건우, 이정주에 관한 얘기를 소설로 쓰려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후 그 소설 집필을 포기했다.
  • 박동수 - 최성민
부미라의 남편. 작은 출판사를 경영한다.
송정근, 차희라, 백건우 삼남매의 어머니. 3년 전(2012년)에 돌아가셨다.
이정주, 송정근과 같이 해녀학교 학생으로 나온다.
이정주의 사촌 동생 이정민이 제주도에 정착하도록 유혹했다.
목지원의 약혼남.
황욱의 조카. 자신의 아빠에 의해 황욱과 이정주가 이어지게 하도록 도와주려고 왔다. 정풍산이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백건우의 친아버지. 30년 전 김해실 남편 뺑소니 사건의 주범으로 인해 감옥에 있었다. 그 이유로 백건우가 1년동안 제주도를 떠난 계기가 되었다. 다행히도 마지막에 백건우와의 갈등을 풀었다. 30년 전부터 공정배와는 친했던 사이.

3 시청률

방송일회차에피소드AGB 시청률TNms 시청률
5월 13일1회이제부터 막 좀 살지 말고 잘 좀 살아라6.3%6.4%
5월 14일2회여기서 한 번 죽을 때까지 살아보려고5.6%5.8%
5월 20일3회그럼 이 맨도롱 또똣 너 줄까?6.6%7.7%
5월 21일4회정주 힘든 일 못하게 네가 나서서 좀 해6.7%6.7%
5월 27일5회너 나 좋아하냐?7.0%7.7%
5월 28일6회가지마 건우야7.5%7.8%
6월 3일7회너만보면 심장이 뛰는데... 어쩔래?7.0%8.2%
6월 4일8회난 이제 불편해졌어7.6%7.6%
6월 10일9회난 너 못 보내겠다8.1%8.6%
6월 11일10회난 니가 날 계속 좋아해줬음 좋겠어8.8%8.5%
6월 17일11회이제 나 정주한테 가야 돼7.8%7.6%
6월 18일12회나 여기서 빨리 도망가야 될 것 같아. 나랑 같이 갈래?8.2%7.5%
6월 24일13회나한테 매달리고 싶으면 지금 제대로 말해7.5%7.1%
6월 25일14회이대로 좀 있어야겠다.7.6%7.2%
7월 1일15회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수도 있어.7.7%8.5%
7월 2일16회건우야 사랑해7.7%7.6%
  1. 제작진 측에서는 이 말을 '기분좋게 따뜻한'이라고 나름대로 의역해서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실제 제주도민의 포스팅.블로그 주인도 제주도 출신은 아니라는게 함정
  2. 1회에서 이정주의 생활기록부에 나왔다.
  3. 이정주가 공항에서 약병을 주워서 민트칩을 담은 것이다.
  4. 이정주의 회사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