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Fate 시리즈)

Garden of Avalon
Fate/stay night 코믹스

マーリン

1 개요

비주얼 노벨Fate/stay night》를 비롯한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 성우코바야시 카츠야/위훈, 게임 《Fate/stay night Realta Nua》 판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1], 가든 오브 아발론 드라마 CD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2]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Garden of Avalon』부터. 꿈 속에서와 현실에서 사용하던 일인칭이 다르며 꿈 속에서는 보쿠, 현실에서는 와타시를 쓴다.[3]

2 상세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마술사 본인. 전설 속에서는 아서 왕의 조언자로, 왕의 탄생에도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이다. 『Fate 시리즈』에서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존명 중.

본래 원작이나 애니에선 세이버의 회상속에서 나와 칼리번을 뽑으려는 세이버에게 충고를 해주는 정도의 역할로 그쳤다.[4] 그리고 원작 텍스트에서 멀린은 이름이 나오지 않고 그냥 마술사라 칭해진다. 이후로도 제법 굵직한 떡밥감임에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이후 Fate/stay night Realta Nua가 발매되고 추가된 'Last Episode' 꿈의 끝 엔딩, 요정향 아발론에서 세이버가 에미야 시로와의 재회를 원하자 시간축의 문제로 그와 다시 만난다는 것은 극도로 어려운 일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5]
 

"그거 참 어렵군. 애초에 너희들의 시간은 절망적일 정도로 어긋나 있다."

"보통 방법으로는 일단 불가능해. 실현하기 위해서는 뭐랄까, 두 가지의 기적이 필요해. 한쪽이 계속 기다리고, 한쪽이 계속 쫓는다. 그것이 불가능할 것이라 확신하면서도, 지독히도 긴 시간을 견뎌내야 돼. 어때,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이루어져서는 안 될 꿈 같은 이야기지?"
"아아, 착각은 하지 말아줘. 왕의 책임을 버리라는 이야기가 아니야. 애당초 너는 골수까지 나라님이지. 그런 너에게 긍지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너는 그대로 있으면 돼.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은 정당한 보상이야. 조그만 계집애 하나 행복하게 살 권리, 그만한 일은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이것이 정말로 좋은지는 또 다른 문제야. 아르토리아. 시대도 사람도 변했어. 그때 그대로인 것은 너 뿐이야. 꿈은 꿈인 그대로가 아름다워. 너는 이대로 죽은 듯이 잠들어 있는 게 편해서 좋지. 그래도-."

Fate/stay night Realta Nua Last Episode 中

하지만 멀린 본인도 세이버에게는 보상이 필요하다며 그녀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어 하는 듯한 면모도 보이며 둘이 만나려면 두 가지 기적이 필요하다며 한 명은 끝없이 기다리고 또 한 명은 끝없이 쫓아가야 한다는 충고를 한다. 그 충고대로 한 결과 결국 둘은 아발론에서 재회한다.[6] 이때 멀린이 과연 둘의 만남에 힘을 보탰는지 확실한 설정이 없어 떡밥 수준이다.

보구 제조자라도 되는지 아르토리아의 풍왕결계, 갤러해드의 로드 카멜롯, 베디비어의 스위치 온 아가트람을 다 이분이 만들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레타누아에서 본인 스스로 어렵다고[7] 했던 소원을 들어줬다는 점이 사실이라면 이 분이 성배나 다름없다는 소리가 된다. 물론 두가지 기적이 필요했다고 했고, 시로는 쫓아가고 세이버는 기다려야 된다는 식으로 애기했으니 멀린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두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낸 기적일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둘이 만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 주었다는 점에서 그가 세이버의 소원을 들어주었다고 보아도 사실 무리는 아니다. 실제 평행세계소원을 100% 이룰 수 있는 방법론 제시라는 방법으로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만능기도 존재하니. 왜 이 소원을 제시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가든 오브 아발론을 보면 왠지 세이버의 행복을 위해서 에미야 시로에게 양보(?)한 것 같은 느낌.

더불어 애니메이션 판이나 레아르타 누아나 제대로 된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수염과 주름 하나 없는 말끔한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코믹스에서는 수염달린 할아버지로 나온다. 그리고 등장하는 모든 작품 다 눈은 깊게 눌러쓴 로브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어서 볼 수 없다.

또한 공인된 세이버의 천적. 공식 프로필에선 세이버의 천적란에 장난꾸러기 노인으로 표기 되어 있다. 또한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1인칭 대사는 보쿠. 어라? 본편에서는 의외로 젊은 목소리이기에 진짜 모습은 청년일수도 있다. 성검의 대명사인 엑스칼리버가 최강의 성검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등장한 것처럼, 멀린도 전설속 마법사의 대명사이니 나스월드의 멀린은 그만큼 뛰어난 마술사일 가능성이 크므로 외모가 나이와 안 맞다해도 문제될건 없을 것이다. 실제로 코믹스판에서는 처음에 노인의 모습으로 나왔다가 라스트 에피소드에서는 청년의 모습이다.

멀린은 아서왕 전설의 최중요 인물이지만 의외로 세이버를 포함한 성배전쟁에 참전한 원탁의 기사들은 모두 멀린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한다 하더라도 멀린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간접적으로밖에 표현하지 않는다. 때문에 Fate 시리즈에서 멀린에 대한 떡밥은 너무 적은 편. 일단 성격은 장난꾸러기란 것은 확실하지만.

세이버에게 점성술과 마술의 기초를 가르쳤다고 한다. 페이트 루트에서는 세이버가 시로를 사랑하게 되자 시로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지 점을 치려고 했지만, 밤이 되기 전에 시로가 교회의 인질이 되는 사건이 일어나서 하지는 못했다.

몽마로서의 능력이 높은데, 렘수면 상태에서는 꿈을 조종하지 못하고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보통 이런 상태에서는 무방비가 되어서 대상에게 저항할 수가 없지만, 마술로 의식을 재워서 무시할 수 있다. 이걸로 구다즈를 고생시켰다.

개그물인 드라마 cd 코하토크에서 도쿄의 세이버아카세이버의 PV를 가장한 나르시즘스런 연극에 강제로 끌려오면서 혼란에 빠져 "도와줘, 멀린!"[8]이라는 비명을 지른다. 근데 장난꾸러기 노인이라는 별명과 세이버의 '그가 장난을 좋아하지 않았으면 좀 더 멀쩡한 시대가 되었을것'이란 발언을 생각하면...

그리고 세이버가 한번 공방에 들어가 음식을 훔쳐 먹자(...) 시럽고문을 했다고 한다.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린의 공방을 청소하러 불렀더니 전신 무장을 하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에미야 시로는 그 당시 멀린의 공방은 세이버가 박살낸 게 아닐가 하고 속으로 생각하기도. 왠지 진짜 그랬을 것 같다

희한한 것은 아서왕이 여자이든 남자든 간에 아서왕과는 반드시 성별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그것 때문인지 아서왕과는 단순한 사제나 동료와는 다른 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3 아르토리아 펜드래건과의 관계

Garden of Avalon에서 아르토리아를 지켜보는 화자로서의 관점이 나오는데, 사실 상당히 복잡하다. 독자들의 대부분은 멀린이 아르토리아에게 애정[9]을 가지고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정작 멀린 본인은 스스로가 애정에 대해 부정적이고 스스로 아르토리아에게 대쉬를 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알기가 힘들다. 아마 본인이 아르토리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심지와 그녀에 대한 미안함 때문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그녀에 대한 감정 같은 건 그냥 재밌는 녀석 하나 정도였다. 진짜로. 그리고 초기 왕으로서 활동하게 되는 당시까지는 백성들 같은 건 신경 끄고 우서처럼 왕으로서 이상적인 모습으로 되어버려라 라는 식으로 많이 꼬드겼지만[10] 그녀는 처음부터 이상의 왕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사람들의 행복에만 관심있다는 것을 알자 그 차이를 깨닫고 절망을 느끼게 된다. 자신에 대해서 난 바보였다고 자조하기도.

이때를 기점으로 그녀에 대한 태도는 달라지기 시작한다.

4 UBW BD 특전소설 Garden of Avalon

나는 아름다운 결말만을 사랑하는 생물이었다.

인간으로 보일 뿐으로 정체는 곤충처럼 냉혈하며 감정도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비인간이다.
그럼에도 단 하나, 아름다운 마음(모습)에 사랑(恋)을 했다.
▶ Garden Of Avalon 4장 中

가 목표로 한 것

가 남긴 것
가 나에게 준 것
그 모든 것이 나의 보수다.
▶ Garden Of Avalon 최종장 中

가든 오브 아발론의 주요 화자. 일명 '꽃의 마술사'.

아르토리아가 개념수태로 용의 인자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며, 어차피 브리튼이야 멸망할텐데 어디까지 하나 보자~하는 심정으로 그녀를 지켜보았으나 점차 나름대로 그녀에게 애정을 가지게 된 듯. 사랑을 잘 몰랐던 아르토리아는 자신이 멀린을 이성으로 사랑하는 게 아닌가 착각했던 적도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의미는 자신이 아는 한 최대한의 예우로서 해 준 말이다. 사람의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이쪽이나 저쪽이나 매한가지라고.

여자관계 때문에 아르토리아가 몇 번이고 잔소리를 하지만 듣는 척도 안 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고위 마술사인 통찰안을 지닌 마지막 마술사[11]로, 현재를 통찰하며, 세계에 씨앗을 뿌리는 기도사이지만 정작 본인은 '눈이 조금 좋을 뿐'이라고 말한다. 신의 시점에서 보는 세상은 마치 한 장의 그림처럼 보이기에 정작 자신은 소외될 수 밖에 없고, 너무 지루해서 그냥 죽어버릴까도 생각했으나 자신이 만들어낸 불쌍한 왕을 지켜보기 위해 그러지 않았다. 천리안 보유자는 날 때부터 진리에 도달해있기에 인생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인간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한다는데 멀린은 몽마와의 혼혈인지라 더 인간의 가치관과 멀었던 듯 하다.

로마 원정이 있기 전에 후에 그녀의 파멸을 대강 눈치채고는 설령 이상을 이루지 못할지라도 그 맹세를 지켜나간다고 하면 구원받는 인간들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충고를 하게 된다. 이때의 알트리아는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만일 이때 깨달았더라면 그 무한 루프는 없었을 듯 하다.

몽마와의 혼혈이라서 인간의 사랑(愛)을 모르고 인간의 사랑을 이해하기는 하지만 그걸 진심으로 공감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멀린은 미래를 보는 눈은 없지만 세계를 볼 수는 있기에 모드레드의 반란을 알고 있었고 지금 알리면 금방 진압되겠지만 이번에는 약속된 승리가 보이지 않았고 그 당시의 비인간적인 나름대로 왕을 염려했기에 브리튼은 한계고 나라를 구하는 왕의 역할은 끝났으니까 이제는 쉬어야 한다고 여겼기에 말하지 않았다. 물론 그것 때문에 세이버가 그 고생을 했다만...

그래도 신경 쓰였는지 브리튼의 멸망은 피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당연히 왕은 망하지 않는다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단언하자 운명을 대가로 모든 것을 지키기를 바랬던 한 소녀의 고결했던 맹세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자 반쯤 혼잣말로 너와 우리가 지향하던 바가 달랐다는 것을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 좋았다고 말한다.

마지막에 아서왕이 "고마워요, 멀린. 당신에게 감사해요. 당신은 저에게 위대한 마술사였습니다."라고 말을 듣는다. 본인에게 있어서는 이전에도 몇 번씩이고 들어서 새삼스럽지도 않은 말이었다. 하지만 아서왕은 마지막인 것을 몰랐던 반면 이쪽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평소 하던 농담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 이후로 아발론에 유폐되고 난 뒤로 아르토리아를 지켜보다가 캄란의 언덕에서 본인조차 예상하지 못한 통곡소리를 듣게 된다. 세계에조차 닿을 정도로의 통곡에 "그건 좋지 않아, 그 말을 해서는 안 돼"라며 손을 내밀지만 세계가 달라서 닿지 않고 무한 루프 크리...

죽어서 그저 영령이 될 것이라고 여겼는데, 그 통곡 때문에 본래라면 닿지도 않을 억지력에 손이 닿아서 할 필요도 없는 수호자 노릇이나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수호자도 어울릴지도 모른다면서 그것에 대해서는 넘어가지만, 아서왕의 소원을 짐작하고 있던 본인은 그 소원만큼은 잘못되었다고 여기고 있었다.[12]

죽은 뒤조차 노예가 되는 것일까, 자기만을 희생해서 자신을 죽이는 싸움을 반복하는 것일까 하면서 그 상황을 꼼짝도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고집이 센 아르토리아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성배를 손에 넣을 것이라면서 구제할 방도가 없는 미래를 기다린다는 것은 이토록 괴로운 일이냐고 쳐다보다가 아르토리아가 결국에는 성배를 손에 넣어도 스스로 부정하고 결말을 받아들이자 굉장히 기뻐하게 된다. 후에 그녀의 싸움과 고결한 마음이 잊혀질 지라도 그것에 잘못은 없었다고 여기며.

죽는다는 사실이 없고 세계의 간섭에서 차단된 아발론에 자의적으로 유폐되어 있기에 설령 전승으로 신격화 되어도 영령은 되지 못한다고 한다. 이전에 아르토리아를 만들어내기 전에는 콱 죽어서 영령의 좌에 올라 선배들에게 한탄소리나 들을까같은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불가능하고 아르토리아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깨닫고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사역마인 캐스랄루그를 밖으로 내보내고 자신은 요정향 아발론에 머문다.

5 Fate/Grand Order

오프닝 CM포우(Four)
NPC 로서의 스탠딩 이미지

등장축생(?)인 '포우'가 바로 그의 사역마 캐스팔루그(Cath Palug/キャスパリーグ). 5장 전부터 그 색상 및 작중 행보 덕에 멀린 본인 혹은 연관이 있는 존재로 추정되고 있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5장에서 쿠 훌린 얼터의 공격에 마슈와 주인공이 당할 뻔할 때 연막을 치고 나타나서는 잠시 지켜주지만 오래 있을 수는 없다고 하며 언젠가 만날 것이라 하고는 얼마 못 가 사라진다. 이때는 후드를 쓰고 있었으며, 자신의 정체를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쿠 훌린 얼터는 멀린이 몽마라는 것을 눈치챈다.[13]

6장에서는 아발론으로 온 베디비어를 특이점으로 보내주고 모드레드를 바보라고 까면서 [14] 서번트로 위장시킨 장본인.[15] 이때 베디비어에게 혼이 다 산화된 그는 영령이 되지도 못한 채 싸움의 결과와 상관없이 소멸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는, 누아다의 팔을 오마쥬한 의수에 성검을 넣어 보구로 만들어서는 베디비어에게 준다.

이때 닥터 로만은 믿을 수 있다는 언급을 했고, 주인공 일행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이야기는 해 주었다고 한다. 베디비어 왈, 아직 준비가 다 안 돼서 못 나가. 결국 베디비어는 특이점에서의 활동으로 세계로부터 인정받아 영령이 된다.

닥터 로만은 "나를 그런 녀석이랑 비교하지 마" "멀린이야 승리를 위해서 뭐든 하는 쓰레기지"라고 언급하는데... 로만이 치킨이기는 하지만 가든 오브 아발론도 그렇고 인간적으로 말하면 쓰레기가 맞기는 하다.

랜서 아르토리아 막간의 이야기에서 주인공의 꿈에 나타난다. 렘수면 상태는 귀찮다나 뭐라나. 이때 아르토리아의 일로 애먹는 건 이 오빠가 어떻게든 해 주겠다면서(...) 누가 롱고미니아드 같은 걸 맡겼냐고 하며 주인공을 동정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포우는 너잖아 바보야라고 태클을 걸었다 그러면서 아르토리아의 일로 고민하는 주인공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몽마라서 잠든 사람이면 언제든지 꿈에 간섭할 수 있지만 렘수면 상태이면 금방 들킨다면서 귀찮다고 하자, 케스팔그는 이 상태는 무력하니까 확 밟아버리라고 하자 그건 말하는 거 아니라면서 능글맞게 넘어가고는 아르토리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겠답시고 마술을 걸어 의식을 완전히 재운 뒤 그녀의 심상으로 보내버리고 본인은 바로 바이바이하는데, 케스팔그는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튀기냐라면서 디스했다. 케스팔그를 놀려먹는 걸 좋아하는 듯 하다.

아르토리아 릴리의 마테리얼에 의하면, 그녀가 핀치일 때 당당히 나타나는 브리튼 미소년 가면이라고.(...)

6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언급되길, 이쪽 세계의 멀린은 여성이라고 한다. 5부 3화에서 언급하길, "인간과 몽마의 혼혈인 아름다운 여마술사".

남성 멀린과는 다르게 로마 원정에 나서는 아서 왕에게 직설적으로 브리튼이 멸망할 것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남성 멀린의 성우가 아서 왕의 성우인 사쿠라이가 배정된 것 때문에 일각에선 "그럼 여자 멀린의 성우는 카와스미인가"는 식의 농담도 나오는 중이다.(...)
  1. 덕분에 애니판은 중년 아저씨나 할아버지의 목소리지만, 레아르타 누아에선 젊은 청년의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애니에서는 이 사람이 아처로 등장했다는 게 또...
  2. 이쪽은 아서 왕의 성우를 맡았다.
  3. 다만 생전에 아르토리아와 헤어질 때 꿈 속에서나 쓰던 일인칭을 쓰기도 했다.
  4. 이때 묘사를 보면 충고 수준이 아니라 아예 미래를 보여준 듯 하다. 그리고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미래를 보여준 게 맞다고 확인사살. 본래는 그냥 여기서 떠밀려고 했지만 미래를 보여준 이유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그냥 도망쳐버리겠거니 하면서 떠나려고 했더니 세이버가 그래도 상관없다면서 사람들이 행복하면 되었다고 검을 진짜로 뽑자 놀라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5. 이 당시의 세이버는 아발론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세이버가 꿈에서 시로가 걷는 길을 바라보게 되면서 시로의 마음이 마모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 그래도 내가 여기서 당신의 강함을 알고 있다면서 가능하면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바란 것이다. 잠들어 있었다는 것과 당시 본인이 사용하던 일인칭을 생각한다면 몽마의 능력으로 세이버의 꿈에 쳐들어온 듯 하다. 실제로 세이버가 어린 시절에 꿈에 멋대로 들어온 적이 많았으니.
  6. 여담으로 나스월드에서 기적은 마술, 마법과 깊이 관련있는 단어이다. 즉 이때 멀린이 한 말은 고도의 마술적 원리가 담긴 충고였을 가능성이 크다.
  7. 불가능이란 말은 안 했다. 타인이 보았을 때 아무리 봐도 불가능한 일을 단순하게 '그것 참 어려운 이야기네' 한 마디로 넘기는 멀린의 패기.(...)
  8. 정확하게 말하면 코하에이스 특전 드라마 CD에서 도쿄 세이버와 아르토리아, 빨강 세이버가 만나는 대담에서 빨강 세이버가 뭐가 뭔지 모르는 헛소리를 해대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자 연극이라고 보다는 상황극에 가깝다. 도쿄 세이버가 "뭐가 뭔지 모르겠어, 도와줘 멀린~"ㅠㅠ라고 언급한 것이다.
  9. 이게 이성이건, 동료건, 스승이건.
  10. 그 뒤에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어진 걸지도 모른다."라는 서술이 나온다. 아무래도 이쪽이 진심인 듯.
  11. 작중에 또 다른 보유자로는 길가메쉬가 있다. 마술사로는 사죠 마나카도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이미 인간 레벨이 아니고 스스로 봉한 능력인지라... 최근에 밝혀지기로는 마술왕 솔로몬도 통찰안을 가졌는데, 이 쪽은 과거와 미래만을 볼 수 있다.
  12. 아서 본인의 존재의 소멸. 에미야 시로가 죽어라 반대했던 그 소원이다.
  13. 세계의 끝에서 지켜본다는 발언을 보면 아직 요정향 아발론은 무사한 듯 하다.
  14. 멀린 왈, "그들(원탁)은 바보가 아냐.모드레드는 바보지만."(...)
  15. 이곳의 베디비어는 망령이자 신령이 되어버린 아서왕을 찾아 성검을 짊어지고 15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살아있던 자라 서번트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