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팔리카

メタファリカ(Metafalica)

1.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에 나오는 휴므노스

게임의 중심이 되는 휴므노스로 땅이 부족한 메타 팔스에서 대지를 창조하기 위해 개발했다. 단순한 땅덩어리를 생성하는 게 아니라, 생명의 순환이 완성되어 있는 하나의 세계를 탄생시키는 엄청난 휴므노스다.

원래는 700년 전에 개발된 EXEC_METAFALICA/.만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것은 레바테일 1명은커녕 레바테일 오리진조차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데다, 영창자의 중핵삼각환을 대지의 심장으로 만들어버려 사실상 죽음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1] 이 때문에 제작자는 '실행하면 큰일날 휴므노스'라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휴므네 크리스탈에 기록된 이야기(노래의 마음)를 배드엔딩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본편에서부터 400년 전 인펠이 EXEC_METAFALICA/.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METHOD_METAFALICA/.를 개발함으로써, EXEC측을 실행하는 호무라의 미코(焔の御子)와 METHOD측을 실행하는 미오의 미코(澪の御子)가 각자의 휴므노스를 함께 부르는 형태로 완성되었다.
작동원리는 미오의 미코가 METHOD_METAFALICA/.를 부름으로써 I.P.D.의 힘을 하나로 모아 호무라의 미코에게 넘겨주고 인펠 피라에 대지의 심장을 위한 정신세계 공간을 확보하면 EXEC_METAFALICA/.를 영창중인 호무라의 미코가 그 힘을 이용해 대륙의 심장을 만들어내고 둘이서 함께 대륙을 구현화하는 것.
METHOD_METAFALICA/.는 EXEC_METAFALICA/.에 필요한 힘을 충분히 모을 수 있을 뿐 아니라 EXEC_METAFALICA/.의 영창자가 아닌 인펠 피라가 대지의 심장이 되도록 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영창자가 희생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노래의 마음 또한 EXEC_METAFALICA/.와 달리 해피엔딩으로 되어있다.
한편 노래를 부르는 두 명의 마음과 호흡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인펠스피어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 한다.

이게 잘만 된다면 분명히 400년 전 대륙이 완성되었을 터였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유는 인펠의 마음속을 필요 이상으로 엿본 I.P.D.들이 그에 공감하지 못하겠다며 마음을 닫아버려 결국 힘이 충분히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무라의 미코에게 전달될 힘이 부족하게 되자 당시 호무라의 미코였던 네네샤는 당연히 자신에게 인스톨된 프레리아의 D셀로판을 통해 프레리아의 힘을 빌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프레리아의 힘이 대량 소모되었다. 이에 프레리아의 탑 유지가 최우선 원칙인 안드로이드 라키가 네네샤를 살해하고, 뒤이어 신과의 전쟁이 발발. 수년간 이어진 이 전쟁은 인간측의 승리로 끝났고, 인간과 신 사이(실상은 인펠을 중심으로 한 대종당과 라키 사이였으나)에는 메타팔리카를 실행하지 않기로 하는 계약이 맺어진다.

그 후 400년이 지나서야, 크로아 일행의 여러 활약과 우여곡절 끝에 메타팔리카에 대한 민중의 희망을 북돋우고 마침내 루카와 크로셰가 메타팔리카를 실현해 새 대륙이 탄생하게 되었다.

인펠이 완성한 메타팔리카는 이론적으로 완벽하지만, 사실 메타팔리카를 실제로 성공시키는 일은 단순히 그것을 실행하는 두 미코와 I.P.D.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메타팔리카를 실현할 수 있고 또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모든 메타 팔스 사람들의 하나된 강한 마음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 점을 잘 알 수 있다.

EXEC_METAFALICA/.와 METHOD_METAFALICA/.의 휴므네 크리스탈라플랑카 전승 중 하나인 Valda Rhaplanca.(생명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나무의 수기)를 담고 있다. 이 둘은 엔딩에서처럼 함께 실행하면 서로 결합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한 편의 새로운 이야기가 된다.

2.
같은 게임에서 위 휴므노스에 의해 만들어진 부유대륙.
살아있는 I.P.D.들의 잠재의식이 깃든, 인펠 피라의 대지의 심장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대륙의 크기는 노래를 부를 때 참여한 모든 I.P.D.들의 힘의 크기에 좌우된다고 한다.

참고로 아르 시엘 테크니컬 데이터 편찬실에 의하면 세 탑과 달리 메타팔리카 대륙은 이론상으로는 행성 아르 시엘이 우주에서 없어져버려도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2] 메타팔리카가 행성의 의지가 아닌 I.P.D.들의 의식을 원천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일이며 현실은 그리 희망적이지 못하다. 메타팔리카가 우주 공간에 있으면 우주방사선이나 그 외의 위험요소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현재 I.P.D.들의 잠재의식은 이를 다 감당해 대륙을 지켜낼 수 있는 수준이 못 되기 때문이다. 3에서 행성이 되살아났으니 이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또 아르 시엘을 존재하게 하는 원천인 행성의 의지들이 신(神)이듯이 메타팔리카의 신은 I.P.D.들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한다.

  1. 영창자가 제3세대이면 해당자의 생명력인 정상H파가 중핵삼각환 대신 대지의 심장을 구성하게 된다
  2. 세 탑은 현재의 환경에서도 인간의 생존이 가능하도록 온갖 조정을 행하고 있지만 그 기능들은 모두 행성에 조성된 환경들을 전제로 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