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레오론

파일:Meleore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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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5(키메라 엔트 편 1)311333
매뉴얼 7(키메라 엔트 편 2)422334

헌터X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카멜레온 스타일로 생겼으며 골초다.

원래 키메라 앤트의 사단장 중 한명이지만 첫 등장 당시부터 본인의 부하인 코알라 키메라 앤트에게 무시당할 정도로 입장이 안 좋았다. 특수 능력은 있었지만 완력이 하급 중에서도 약한 잡무병 수준이었기 때문.사단장은 어떻게 된거냐???

메르엠이 태어나 가장 먼저 죽인 앤트(페기)가 그가 인간일 때의 양부모였고, 인간으로서의 기억이 떠올라 복수를 결심했다. 새롭게 방영하고있는 애니메이션에선 양부모였던 페기가 죽을 때 멜레오론이 무언가를 깨닫는 장면이 추가되어 있다. 과 접촉해 헌터들의 편에 서게 된다. 인간일 때의 이름은 제일이라고 하는데 추측이지만 유래는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데뷔작 '카멜레온 제일'.

믿어달라고 한뒤 상대방이 대답하기도 전에 믿을리가 없다면서 변명하다가 곤이 믿는다고 하자 왜 믿느냐면서 난리치는등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성격.

사단장답게 넨 능력자. 하지만 넨 능력과는 별개로 카멜레온의 키메라 앤트로써 투명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능력으로 이것으로 잠복하거나 곤의 뒤를 밟거나 했었다. 단 기척이나 몸의 체취, 담배 연기 등은 지우지 못해 곤에게 뽀록났었다.

하지만 이는 전부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감추기 위한 페이크로, 그 진정한 능력은 훨씬 사기적이다. 넨 능력의 이름은 신의 부재증명(퍼펙트 플랜). 그 효과는 모든 기척이나 모습, 냄새 등을 지워버리는 능력. 예컨대 바로 앞에 앉아 있어도 그 기척, 피고 있는 담배냄새, 만지는 감촉 등을 전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 상대방이 자신을 만지고 있어도 인식할 수 없다. 멜레오론 본인의 말에 따르면 흔히 존재감이 없는 녀석들의 특징을 극대화시킨 것이라고 한다.

단 이 능력은 어디까지나 멜레오론이 숨을 참고 있는 동안에만 동작하며, 숨을 뱉는 순간 바로 능력이 해제된다. 다시 숨을 참으면 바로 다시 가동. 멜레오론이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은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 약 1분 정도.[1] 또 단순히 숨는 능력이라 상대방이 마구잡이로 펀치를 날리다 맞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2]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능력이 더 있는데 이것의 이름은 신의 공범자. 그 능력은 멜레오론과 접촉해있는 인물도 같이 숨을 수 있는 능력이다. 여타 능력의 특징은 신의 부재증명과 동일. 304화까지 멜레오론 자신 외에 두 명까지 '신의 공범자'능력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멜레오론의 전투력이 별로라 단독으로서는 도주나 정찰 외에는 쓸모 없는 능력이지만, 신의 공범자 때문에 다른 넨 능력자와 조합되면 그야말로 흉악한 위력을 발휘한다. 원래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사용하기 힘든 베제 같은 조작계 능력자와 조합하면, 단숨에 조건을 클리어할 수 있다.

멜레오론 본인도 이 특성을 살리고자 준비시간이 길어도(본인의 능력으로 커버할 수 있으니까) 왕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줄 수 있는 넨 능력자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가위 바위 권으로 제법 유망해보이는 곤에게 접근했었고, 최종적으로 낙클과 콤비를 짜게 되지만.. 사실 조작계나 노부의 스크림 등과 조합하는 것이 훨씬 강력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등장 당시 쟈이로와 동일인물이 아닌가 하는 떡밥이 돌았다.

  • 옷이 비슷(후드)
  • 이름이 비슷(쟈이로ジャイロ, 제일ジェイル)
  • 쟈이로는 친아버지를 떠났고, 멜레오론은 의붓아버지에게서 자랐다(어느 시점부터인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각인에 가까운 가르침과 '우주는 내게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존재감을 지우는 능력'을 만들었을 가능성

이런 공통점이 있어서인데,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왕궁 돌입 후의 동료를 생각하는 멜레오론의 모습 등 거의 완전한 '악'인 쟈이로와 여러 가지가 모순된다.

토벌대와 함께 궁전 돌입시에는 낙클과 함께 행동하여 유피에게 천상부지 유아독손을 거는데 성공하기도 했으며, 낙클이 슈트를 구하기 위해 유피를 꼬드긴 후 키르아에게 가서 유피와의 싸움을 도왔다. 하지만 결국 모라우를 구하지 못한채 유피에게 패했고 유피가 살려줘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낙클과 함께 푸흐에게 천상부지 유아독손을 걸기도 했으나 돌아온 메르엠에 의해 순식간에 리타이어.

선거편에서는 입원한 슈트의 곁에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키르아가 아르카를 데려왔을 때는 다른 헌터들과 함께 곤이 있는 건물의 주위를 지키고 있었다. 선거편 이후에는 낙클, 팜 등의 다른 헌터들과 함께 지내는 듯.

  1. 본편에서는 따로 언급되진 않지만, 연재당시 독자들은 '이 능력이 모라우한테 있었다면' 이라는 if 스토리를 언급하곤 했다.
  2. 두드려 팬 쪽은 마찬가지로 자기가 방금 뭘 때리기나 했는지도 전혀 눈치 못 챌 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맞았다는 사실이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얻어맞은 멜레오론은 당연히 데미지를 고스란히 받는다. 가뜩이나 전투력도 약한 판이라 자칫 상대를 잘못 만나면 그야말로 눈 먼 주먹에 끔살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