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블랙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캠페인 등장인물 목록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대전사아시아 왕조
액트1. 피액트2. 얼음액트3. 강철액트1. 불액트2. 그림자액트1. 일본액트2. 중국액트3. 인도
주인공모건 블랙존 블랙아멜리아 블랙나다니엘 블랙체이튼 블랙사쿠마 키치로지안 후앙나니브 사히르
서브
영웅
엘리자벳 램지카넨케조지 워싱턴성난 말토리이 모토타다라오 첸프라바르 파텔
사힌노나키쿠퍼 소령카넨케도쿠가와 이에야스
알레인 매그넌워릭피에르 보몽스벤 쿠첼러윌리암 홈이시다 미츠나리왕 진하이조지 에드워드슨
델가도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NPC칠체스튜어트 블랙시몬 볼리바르노나키아멜리아 블랙--바하두르 샤
조지 워싱턴칠체
600px[1]

Morgan Black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액트1. 피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이다. 한국판 성우는 성완경. 일본판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2]

게임 플레이상 성능은 출중한 영웅 유닛. 기본 체력 1000에 근접 40% 방어력, 기본 데미지 또한 40이다. 특수공격인 오베르하우 공격의 데미지가 200에 범위도 넓기 때문에 자체적인 포병 양성이 구포 외에는 불가능한 엑트 1에서는 상당히 활용도가 높다.

확장팩 대전사까지 나오는 블랙 가문의 자랑스러운 조상님으로 스코틀랜드인이다. 마을 대장장이의 아들로 어린 나이에 성 요한 기사단에 가입했다[3]. 숙적 사힌과는 만날 때마다 싸워댔다[4]. 상관 알레인 매그넌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그러던 중 오스만 제국의 침공군과 싸우다가 상관인 알레인 매그넌을 통해 오수스의 존재와 달의 호수를 알게 되었고, 알레인의 명령[5]으로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출했다. 본래 노총각이었으나 이후 엘리자벳 램지와 맺어진 듯.

2 본편 행적

첫 전투는 몰타에서 사힌의 오스만 군대와의 싸움으로 시작한다. 이 전투는 1565년에 3만 8천여 병력으로 몰타를 침공한 오스만 제국을 6~8천 명의 병력(기사들만 따지면 6백여 명에, 몰타 주민들과 용병들 포함)으로 막아낸 몰타 공방전인 듯 하다.[6] 역사대로 오스만군을 격파한 모건은 알레인 사령관의 명령대로 세인트 엘모(St. Elmo)[7] 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향한다.

북아메리카 대륙(이하 신대륙)에 상륙하기 전 엘리자벳 램지의 해적단과 전투를 벌이면서 상당수의 선박을 잃었으나, 끝내 해적단을 물리치고 신대륙에 병력을 수송하는 데 성공한다[8]. 이후 사힌의 오스만 제국군을 물리치고 아즈텍 마을을 스페인군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면서 젊음의 샘이 플로리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플로리다로 향하다가 허리케인으로 함대가 격파되면서 쿠바에 좌초한다. 다행히 램지가 이끄는 해적단의 도움[9]을 받아서 플로리다에 상륙하는 데 성공한다.

플로리다의 스페인 보물선 함대를 격침시키고 보물선을 확보하는 와중에 스페인군에게 포로로 잡힌 사힌을 발견하게 되고, 갑자기 알레인은 사힌과 함께 전투 와중에 구출된 잉카 포로까지 모두 죽인 후 혼자서 샘으로 올 것을 명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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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알레인 매그넌이 오수스의 당시 우두머리 중 하나였다.

알레인과 오수스의 목적을 알게 된 모건은 램지의 자폭선과 사힌의 잔존 부대를 통해 젊음의 샘을 지키던 초대형 대포[10]를 탈취하고 리지의 지원을 업어 자폭선을 적극 활용하여, 알레인과 오수스의 수많은 병력 공세를 막아내면서 젊음의 샘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는 듯 했으나...

3 이후 행적

부인이 누구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에필로그에 깔리는 내레이션의 미묘한 여운을 봐서는 엘리자벳 램지와 커플링이 이루어진 듯하다. 자식으로는 4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본편에서 나오는 것은 막내아들인 스튜어트 블랙 뿐이며, 설정상 이름이 공개된 이로는 존 블랙의 아버지인 맏아들 필립 블랙(Phillip Black)이 있다.

약 300년 후의 일인 아멜리아 블랙의 챕터에서 노인[11]으로 등장한다. 아멜리아 챕터 초반부에 아멜리아에게 "팔콘 회사가 어쩌구저쩌구"라며 대화를 하는 그 영감님이 바로 모건.

액트 1 엔딩을 보면 알 수 있으나, 미션이 끝난 후 그는 젊음의 샘이 있던 달의 호수의 물을 마셨다.[12]. 직접적으로 마시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모든 전투가 끝난 후 물을 마시려는데 때마침 수통이 비어있었고 그 다음 장면에 비춰진 것이 호수의 맑은 물이었다. 액트 3 엔딩 이후의 크래딧 화면에서 나오는 엔딩에서 아래 대사로 확인사살한다.

"네가 오수스를 물리치다니 믿기지가 않는구나."

이 말에 깜짝 놀란 아멜리아가 뒤를 돌아보며 "뭐라고요?"라고 다시 묻자 모건은 "행운을 빈다고."라 말하며 지팡이를 짚고 다시 가 버린다. 이후로는 행적이 없다. 설마 지금까지 살아계신 건 아니겠지
  1. 위의 스크린샷에서 이야기하는 '오스만의 침공' 이 실제의 몰타 공방전이라면, X 표시는 스크린샷에 보이는 곳이 아니라 섬의 북동쪽에 있는 곶에다가 치는 게 맞다. 스크린샷에서 표시된 지점에서는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다.
  2. 효게모노에서 연기한 오다 노부나가 역과 톤이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한일 양국 훗날 루시안의 성우다.
  3. 이전 버전에서는 당시의 성 요한 기사단이 '망하기 일보 직전' 이라 되어 있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오스만 제국의 몰타 침공 당시 병력 차이가 심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기사단 자체의 존망이라기보다 작은 섬 몇 개만 가지고 있는데다 귀족 자제만 단원으로 받은 기사단 자체의 한계라고 보는 것이 옳다. 또 성 요한 기사단은 수도 기사단인 이상, 노총각인 건 당연한 일.
  4. 다만, 사힌 항목에도 쓰여있지만 이 설정 자체가 이미 고증 오류. '숙적' 이라 할 경우 사힌은 오스만 해군 소속이 아니면 이야기가 성립하지 않는데, 섬에 있는 애들이랑 싸우는데 육군만 끌고 갈 것도 아니고 작중에서 배에 타고 있거나 함대를 지휘하는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사힌은 육군이라면 모를까 도저히 당시 오스만 제국의 해군(해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5. 사실 역사적으로 이것은 그야말로 얼토당토않은 설정인데, 일단 성 요한 기사단은 1522년에 오스만 제국의 공격을 받아 로도스 섬에서 쫓겨나는데, 스페인령 몰타 섬에 새 본부를 차리는 대신 사실상 스페인 왕의 신하가 되어야 했기 때문. 따라서 기사단 병력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보내려면 당연히 스페인 왕의 허락이 있어야 하고, 기사단을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세력을 견제하는 용도로 쓰려 했던 스페인이 그런 허가를 내주었을 리도 없다. 또한 당시의 성 요한 기사단 세력으로는 아메리카 대륙 진출은 고사하고 몰타 섬을 지켜내는 것만도 버거웠고, 실제로 몰타 공방전에서 오스만군이 물러갔던 것도 기사단 단독으로 끝까지 항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스페인 지원군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6. 하지만 모건의 후손들이 연관된 역사적 사건들로 추정해볼 때 모건의 활동 연대는 너무 시대적으로 떨어져 있어 설정상 문제가 된다. 이 점은 양덕들도 지적하는 부분이다. 젊음의 샘물이 왕년의 스테미나를 그대로 보존시켜주는 영약이면 또 몰라도
  7. 모건의 기사단 함대의 기함으로, 몰타 공방전 당시 기사단의 본부를 지키는 최일선 요새의 이름에서 따왔다. 실제 역사에서 오스만 제국군은 성 엘모 요새에 포격을 개시함으로써 몰타 침공을 시작했다.
  8. 이 미션부터 홈 시티에서 보급품을 받을 수 있다.
  9. 이른바 평판 경험치 미션으로 상호간에 약간 츤데레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계약 조건은 플로리다의 보물선 함대
  10. 이 대포와 장소는 300년 후에도 그대로 나온다.
  11. 영어판에서는 스코틀랜드 어투를 그대로 사용하므로 알기 쉽다. 영어판 명칭은 Old Coot로 '늙은 괴짜' 정도의 의미.
  12. 챕터 1 당시의 잉카 전사도 챕터 3에서 다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