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빵

모닝에 죽빵을 날리는 것.

의 일종으로 아침에 식사대용이나 간식 등으로 먹는다. 서양의 dinner roll이 일본식으로 변형된 빵이다. 그 와중에 디너가 모닝이 됐다.

둥글고 조그만 모양으로서 영미권에서 식사로 먹는다. 때문에 일반적인 유럽권의 주식용 빵과는 달리 고율배합이다(우유 및 유지의 비중이 높다). 대한민국의 경우 아침이나 간식으로 즐겨먹고 일반적인 식빵과 같은 재료이기 때문에 맛은 같으면서도 둥글고 조그맣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식빵 만들려고 반죽했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그냥 동그랗게 여러 개로 나누어서 모닝빵으로 만들어도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걸로 위키러들이 알게 됐다

밀가루식염이스트를 넣어서 여러번 체로 쳐낸 후 우유,달걀, 버터 등을 넣고 혼합한 뒤 밀가루와 반죽하여 발효과정을 거친 후 손으로 가스를 빼고 둥글게 만든 뒤 오븐에 구워서 갈색빛이 나도록 구워낸다. 동그란 단품으로 굽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반죽 두어개를 붙인 오뚜기 같은 형태나 틀 안에 오밀조밀하게 모아서 구워 쉽게 뜯어먹을 수 있는 덩어리빵 형태로 만드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이 외에 빵 반죽 배합에서 물/우유 따위의 배합을 더 줄이고 잘게 썬 야채를 추가해서 '야채모닝(빵)'을 내놓기도 한다.[1]

식성에 따라 그냥 먹어도 되고 우유주스와 함께 먹거나 이나 버터 등을 발라먹으면 좋다. 미니번이라는 이름 그대로 햄버거빵의 빵 부분을 줄여놓은 형태이기 때문에 샌드위치의 베이스빵으로도 사용한다. 라면국물에 찍어 먹어봤더니 괜찮더라 뭐?[2] 식빵이나 모닝빵에 라면국물정도는 그렇게 괴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어차피 라면 국물도 고기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모닝빵 특유의 유지-우유 성분과 잘 섞여서 맛이 좋은 편이다.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돌리면 매우 말랑말랑해진다. 1분 이상 돌려서 실온에 놔두면 수분이 날아가 맛이 강해지고 과자처럼 되서 맛있다.
  1. 야채 자체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반죽시 너무 질게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연히 야채는 빵 반죽을 먼저 하고 난 후 투입해서 잘 섞이도록 약간 더 쳐대야 한다.
  2. 그런데 칠리 콘 카르네같은 스튜, 스프카레같이 을 찍어 먹는게 확실히 좋은 요리도 있고, 애초에 프랑스-독일권쪽은 국물요리계와 빵을 같이 먹는 음식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 콩소메 육수(부야베스류)나 버섯 스프에 크루통이나 프레첼을 넣어 먹는게 어느 나라 방식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금방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