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치나츠

1 소개

森川 千夏(もりかわ ちなつ)
(모리카와 치나츠)
width=100%
설정화

CV : 이구치 유카
어릴 때부터 성적도 우수하고 운동도 특기인 우등생. 유연한 성격의 스즈코와는 왜인지 마음이 잘 맞아서 언제나 함께 놀았다. 스즈코가 보내온 동경의 감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전에는 이케부쿠로의 단독 주택에서 살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임원을 맡고 있었던 회사가 도산하여 생활이 급격히 변했다. 현재는 아버지의 새로운 직장에서 마련해준 낡은 사택 맨션에서 가족끼리 살며,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면서 사립 진학교에 다니고 있다.[1]

2 상세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행적

  • 2화
아버지가 임원으로 있었던 회사의 도산으로 인해 사립 진학교의 학비를 아르바이트를 통해 충당하는 것으로써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도중 셀렉터 배틀에 휘말리면서부터 일상이 크게 꼬여가기 시작한다. 제한 시간이 존재하는 셀렉터 배틀의 강제는 안 그래도 학업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그녀에게 있어서 아르바이트와 더불어 주요한 외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었는데, 치나츠가 셀렉터를 찾아다니느라 분주히 거리를 떠돌아다닌 탓에 학업에 소홀해져 성적이 부진해짐과 동시에 나쁜 소문이 돌기도 하는 등 위기에 내몰리도록 만들었다. 배틀을 빨리 끝내고자 한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틀에서 두 번이나 연속으로 패배한 것과 더불어 친구와의 싸움으로 학교에서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일을 계기로 교우 관계도 파탄에 이르고 아르바이트 일자리조차 잃게 된 것도 모자라 아버지가 또 다시 실직의 위기를 맞게 되자 심적인 고통이 극에 달하기 시작하던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코인의 제한 시간이 그 끝에 임박하여 스즈코에 대한 기억까지도 희미해져 가는 등 파멸 일보 직전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때마침 그녀 앞에 모습을 나타낸 코시바 리오라는 어린 여자아이와의 셀렉터 배틀에서 메루가 제안한 대로 코인 능력을 사용하여 마침내 승리를 거두어 한 차례 고비를 넘긴다. 승리한 후 메루가 그녀를 칭찬하면서 건넨, 과거에 스즈코가 해줬던 말과 똑같은 "치이처럼 되고 싶어"라는 말 한마디가 그간 혼자서 꾹 참고 견뎌왔던 치나츠의 심적 부담과, 자신이 취해야 할 모습에 대해 치나츠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압박감을 자극하여 마침내 그녀의 감정을 터뜨리고 말았고, 이로 인해 치나츠는 그토록 그리워하며 각별히 생각해왔던 스즈코의 존재를 부정하려고 하는 듯한 말을 중얼거리기까지 하게 된다.

  • 4화
북메이커의 중개를 통해 스즈코의 첫 배틀 상대인 스미다와 배틀을 진행하게 된다. 필드 안에서 배틀을 지켜보던 스즈코가 아연실색을 할 정도로 이전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루의 코인 능력으로 스미다를 끝장낸다. 배틀에 돌입하기 전, 북메이커로부터 중개받은 약속 장소이자 스즈코와의 추억의 장소인 놀이터에서 정말로 오래간만에 그토록 그리웠을 친구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지만, 순간적으로 가방을 들고 있던 손을 한 번 꽉 쥐고 난 후에는 마치 결심이라도 한 듯이 무정하게 지나쳐가는 모습으로 스즈코를 차갑게 대한다. 배틀이 끝난 후에는 다시 만나게 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스즈코에게 자신의 가방에 묶어놓았던 마스코트의 끈을 직접 끊어버리는 것을 보여주면서 차디차고 공허한 표정으로 자신 역시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는 말로 화답해준다.

2.2 성격

2.2.1 첫 승리 이전

기본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웬만한 건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며, 목표한 바는 자신의 방식대로 끝까지 이루고 말겠다는 고집이 있다. 아버지가 이전 직장을 잃었을 때 어떻게든 학업을 유지하기 위해 비싼 학비를 자신의 힘으로 충당하고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과, 셀렉터 배틀을 단순한 게임 정도로만 치부하면서 금방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모습 등에서 그녀의 성격과 자신감이 잘 드러난다. 자신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의 예상대로 일의 흐름이 흘러가지 않았을 시에 대한 대처력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져내려 버린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성격에 따라 초기 배틀에서 드러난 그녀의 배틀 성향은 정공법으로 나서는 것으로, 두 번째 배틀에서 메루가 넌지시 보낸 제안에도 불구하고 코인 능력의 사용을 끝까지 거부하고 자신이 뜻하는 대로 정석적으로 진행하려 했던 것 역시 그녀의 고집있는 성격에서 기인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짐을 너무 자기 혼자서 짊어지려고 하는 성향도 강한데, 이와 같은 치나츠의 성격에 대해 그녀의 첫 배틀 상대인 미즈시마 키요이는 배틀이 끝난 후 "스스로가 스스로를 묶어 놓고 있으며, 그것이 패배의 원인이다"라는 일침을 남겼다.

2.2.2 첫 승리 이후

첫 승리를 거둔 후로부터는 자괴감이 극에 달하여 표정과 말투가 차가워진 것은 물론, 원만했던 교우 관계를 회복할 의지도 보이지 않으며, 오로지 배틀을 하고 싶다는 말만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루를 대하는 태도 또한, 상대방의 공격에 고통받을 때마다 어느 정도 걱정을 해주기도 하던 기존과는 확연히 다르게 냉담해진다.

2.3 인간 관계

2.3.1 메루

사용 루리그는 녹색 속성의 메루(メル). 본의 아니게 휘말린 셀렉터 배틀의 동반자로, 여전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던 커플 마스코트 중 자신이 갖고 있는 쪽인 메루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지었으며, 외모 역시 항상 그리운 마음을 간직해왔던 스즈코의 모습을 쏙 빼닮았다. 치나츠 본인은 메루로 하여금 스즈코가 자신에게 쓰던 호칭이나 말버릇을 쓰지 못하도록 살짝 주의를 주거나, 나중에는 윽박지르기까지 하는 등 그녀를 스즈코와는 별개의 존재로 보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지만, 셀렉터 배틀에서의 첫 승리 후 메루가 내뱉은, 과거에 스즈코가 자신에게 항상 해주었던 칭찬의 말을 그대로 읊은 일을 계기로 코인의 제한 시간 임박의 영향으로 잊혀져 가던 스즈코에 대한 기억을 다시 되살림과 동시에 그간 쌓여왔던 압박감과 부담감이 마음속에서 폭발하여 스즈코를 향한 그리움이 점차 좋지 못 한 쪽으로 변질되어 가는 전조를 드리우게 된다.

첫 승리 이후에는 메루에 대한 태도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배틀 진행 중 메루가 공격을 당하여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면 걱정을 해주던 전과는 달리, 스즈코를 빼닮은 메루가 상대의 공격에 고통을 받는 모습을 무심하게 지켜보면서도 무언가를 느끼는 듯이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다.

2.3.2 호무라 스즈코

과거의 가장 절친했던 친구로, 아버지의 전근에 따라 홋카이도로 이사를 가던 스즈코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플 마스코트 중 리루라고 이름을 붙인 쪽을 선물해주었다. 스즈코와 마찬가지로 본인 방의 책상 위에 어릴 적에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항상 그리워하는 마음을 되새겨왔다.

스즈코에게 있어서 치나츠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한 존재로, 스즈코는 항상 그녀를 닮고 싶어 하였고, 헤어진 지 몇 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그녀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자신을 동경해주던 스즈코의 모습을 치나츠가 기억하고 있는 대로 거의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메루의 모습과, 그런 모습을 한 메루가 계속해서 반복하여 내던지는, 스즈코가 과거에 치나츠에게 해주었던 것 그대로의 동경과 칭찬이 담긴 여러 말들이 셀렉터 배틀에 의해 심적 부담감이 심해져가던 치나츠에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스즈코의 루리그 리루는 스즈코가 기억하며 생각하고 있는 치나츠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3 기타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Lostorage incited WIXOSS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원문: 小さな頃から成績優秀で運動も得意な優等生。おっとりした性格のすず子とはなぜか気が合い、いつも一緒に遊んでいだ。すず子が向けてくる憧れの感情を誇らしく思っていた。以前は池袋の一軒家に住んでいたが、父が役員を務める会社が倒産し生活が一変。現在は父の新たな勤め先が用意した古びた社宅マンションに家族で住み、バイトで学費を稼ぎつつ私立進学校に通っ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