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란


width=100%
프로필
이름모리 란 (毛利 蘭)
한국명유미란(柳美蘭)[1][2]
영문명레이첼 무어(Rachel Moore)/Ran Mouri
생일10월~ 그 다음 해 3월 사이
가족모리 코고로(父), 키사키 에리(母)[3]
연령16세
163cm
몸무게알 수 없음
직업고등학생, 가라테 유단자, 금강불괴지신, 불사신, 호신강기
일본판 성우야마자키 와카나
국내판 성우장혜선 (KBS, 투니버스 2기까지), 이현진 (애니맥스, 투니버스 3기~)
베트남판 성우후옌치
북미판 성우콜린 클링컨비어드
실사판 배우쿠로카와 토모카 (1, 2편), 구쓰나 시오리 (이후)

1 개요

명탐정 코난히로인. 조폭 마누라
일본어 표기는 毛利 蘭. 재미있는 게 저걸 한국 한자음으로 읽어도 '모리 란' 이다.[4] 한국판 로컬라이징은 유미란.(柳美蘭) 과거 해적판에서는 '모이란' 이라는 이름이었다.[5]

일본판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 한국판 성우는 KBS 판 및 투니버스 판 2기에서 장혜선이였다가 투니버스판 3기에서 이현진[6]으로 바뀌었다. 북미판에서는 콜린 클링컨비어드. 실사판에서는 쿠로카와 토모카 (黒川智花), 구쓰나 시오리 (忽那汐里) 등이 연기했다.

그런데 한국판은 캐스팅에 논란이 많다. 원작을 보면 알지만, 모리 란은 마냥 연약한 히로인이 아니다. 그런데 이현진은 너무 연약한 연기처럼 들려서, 한때는 캐스팅 미스 소리를 들었다. 다만 전임자인 장혜선도 비판을 들었다. 2000년 애니메이션 잡지 애니테크에 나온 코난 KBS 더빙판 PD 인터뷰를 보면 "할머니 목소리 같다." 며 장혜선을 욕하는 글이 너무 자주 올라왔다고. 하지만 장혜선의 연기도 나중에 좋았다는 평도 있을 정도로 무조건 나쁜 건 아니였는데 아무래도 같은 진이 인지도나 연기력이 가히 넘사벽이라 장혜선이 더 까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현진의 모리 란도 괜찮다는 평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이현진이 연기하는 란도 익숙해졌지만, 캐릭터 해석을 바꿨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현진이 보여주는 연기가, 아직까지도 연약한 히로인 스타일이다. 만화책만 보던 사람이라면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장기 더빙작이 된 덕분에 시청자들이 익숙해진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그리고 란이 무조건 왈가닥도 아니고 감성적인 면도 강해서 종종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한 몫을 한다. 만날 도일이만 찾는다던지 만약 이현진으로 교체되지 않고 정유미여민정처럼 활발한 소녀 연기와 청순한 소녀 연기를 모두 소화하는 성우로 교체되었다면 평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이름의 어원은 아르센 뤼팽의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モーリス・ルブラン). 이 아니고? 생각해보면 쿠도 신이치는 심각한 셜로키언인데, 웃기게도 여자친구 이름은 셜로키언의 원수로 악명 높은 모리스 르블랑에서 따 왔다(…) 홈즈에 대해 잘 알고 관련 소재를 잘 활용하는 아오야마가 실수로 넣었을 확률은 낮고, Herlock Sholmes 건을 까는 의미로 넣은 걸로 추정된다. 참고로 가라테 실력은 V.I. 워쇼스키에서 딴 듯.

고등학교 1학년 때 160cm였다는 언급이 있으며, 그 후 키가 자랐다면 대략 164~170cm로 추정된다. 머리카락이 한쪽으로 솟아 올라 있기 때문인지 쿠도 신이치와 나란히 서 있을 때 보면 별로 차이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174cm인 신이치와 5cm나 차이 난다 애니에서는 거의 키가 비슷하게 보인다 카더라 모리 코고로와 키사키 에리의 딸이며 스즈키 소노코와 절친한 친구. 신이치만큼은 아닌 듯하나 란도 꽤 둔한 면이 있다.

란은 86권이 나온 현재 공식적으로 16세 다. 2012년 인터뷰에서 아오야마 고쇼가 이를 분명히 했다. (참고) 하지만 한국 팬들 중에서는 란의 나이가 17세인 걸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꽤 있는데, 동급생들 대부분이 작중에서 17세로 나오는데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에서 란이 자신의 나이를 17세라고 말하는 설정오류가 나온 적이 있어서다. 여기에는 일본에서 나이 세는 데 쓰는 방법이 한국에서 평소에 잘 안 사용하는 편인 만 나이인 탓도 있다.

아카이 슈이치와는 4번 만난 적이 있는데, 4번 모두 우연히 잠깐 마주친 것이라서 거의 모르는 사이에 가깝지만, 아카이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다.

2 외모

작품 내에서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 미녀 변호사 키사키 에리의 딸이여서 인듯하지만 란은 암만 봐도 아빠 판박이

뿔처럼 뾰족하게 솟아오른 머리카락이 압권이다. 왼쪽, 오른쪽 그 방향은 항상 바뀐다. (신이치/코난의 꽁지머리와 헤이지의 삐죽 앞머리도 마찬가지. 2D의 한계….) 아무튼 저 뿔이 특징이지만, 전체적인 외모를 깎아 먹는 부작용이 있다. 사실 저 뿔만 없애면 미모가 엄청나게 향상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뿔 덕분에 일본에서 달라붙은 별명은 일각수, 니도 초기 만화책에서 란의 머리에는 뿔이 없지만, 3~4권쯤을 보면 점점 자라나기 시작한다. #

그리고 엉덩이가 예쁜 여자(…) 31권에서 코난은 상대가 누군지 모른 채 뒷모습만 얼핏 보고선 '몸매가 좋다' 고 말했다. 실제로 란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듯. 하이바라 아이는 엉덩이가 크다고 느꼈는지 아예 다산 (多産)형이라고 평할 정도…. 어둠의 남작 살인사건에서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는데 굉장한 하이레그(…)인 데다가 가슴도 굉장히 파여서 가슴골이 잘 보인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장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평소에 치마같은 걸 입고도 발차기 하는 걸 보면 노출에 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는 듯 하다.[7]

쿠도 신이치가 쿠로바 카이토와 닮은 것처럼 란도 나카모리 아오코와 닮았는데, 현재 그림체보다 초기 그림체였을 때 더 심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비슷하다는 언급이 없는 걸 봤을 때 설정은 아닐지도 모른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서는 일본인인데도 베스파니아 왕국의 밀러 공주와 얼굴이 똑같은 걸로 나온다.[8] 이 때문에 우연히 밀러 공주와 만났을 때 공주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9] 이 때는 공주 드레스를 입고 자기 모습에 자뻑하는 모습도 보였다(…) 망상에 신이치가 왕자로 나와서 공주님 안기하고 결혼 선언한 건 덤망상이 수준급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자랑한 곳의 창문이 매직미러여서 자기는 거울 앞에서 혼자서 자뻑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너머에 있던 모리 코고로와 메구레 쥬죠는 거울 너머에서 그 상황을 처음부터 다 봤다(…)

초기 애니메이션 판에서 최근 애니메이션 판까지 눈 색상은 옅은 보라 색상이다. 최신판 코난 극장판 한정으로[10] 란의 눈 색상이 진한 보라 색상 이다.

3 쿠도 신이치와의 관계

이 문단은 신란(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신이치의 어머니 쿠도 유키코와 란의 부모가 동창이라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구체적으로는 4살 때 보육원에서 만난 게 첫 기억이다.[11]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3년째 신이치와 썸을 타고 있다. 부럽다 어린노무 자식들이..

작 중 시작 시점부터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어중간한 관계를 계속해 왔다. 서로 좋아하지만 상대에게 가급적 내색은 안 하는 상태이다. 그렇지만 그 이전부터 단 둘이서 놀이공원에 놀러가는 등 거의 연인 사이에 가까웠기 때문에 26권에서 코난이 신이치의 모습으로 돌아와 등교했을 때 친구들 (스즈키 소노코 포함)이 '돌아오자마자 첫 등교부터 부부가 같이 등교하는 거냐.' 라는 둥 거의 둘을 사실상 커플로 취급하며 놀렸다. 이럴 땐 당황한 다음에 아니라며 부정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홈즈의 묵시록 (71~72권)> 편 이후로는 '쿠도 신이치의 여자친구'로 취급받아도 부정하지 않으며 소노코가 '조강지처'라고 할 때나 좀 당황한다.

그랬던 둘의 사이도 놀이공원에 같이 놀러갔다가 신이치가 홀연히 사라진 뒤 신이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다. 물론 신이치는 에도가와 코난으로써 늘 란의 곁에 있지만 란은 그것을 모르는 채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본격 등잔 밑이 어두운 기다리는 히로인.

서로의 연락도 극초기에는 신이치가 가끔 탐정 사무소로 전화해 올 뿐이었지만 24권에서 신이치로부터 휴대전화를 선물받았다. 스즈키 소노코가 남자친구 쿄고쿠 마코토와 통화하는 전용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부러워했고, 사건 해결 후 둘이 통화하는 걸 보고서 란이 부러워한 걸 본 코난이 신이치로서 선물한 것.[12] 그러나 신이치가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은 채 발신자 불명 상태로만 전화를 걸어, 여전히 신이치만 란에게 연락이 가능했다. 그러나 47권에서 휴대전화 때문에 또 정체를 들킬 뻔한 코난 (신이치)이 약간의 모험을 감수하고 발신자 표시 제한을 해제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가르쳐준다. 평소엔 부재 중 상태라 통화를 하기 어려운 때가 더 많지만, 이로서 란도 신이치에게 연락이 가능해졌다.

어찌 보면 하필 좋아하는 남자가 추리광에 복잡한 에 관여되는 바람에 여러 가지로 고생하고 있는 불쌍한 인물. 거의 일편단심에 가까워서 몇몇 괜찮은 남자를 알게 되어도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사실 신이치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든지 못 만나는 것에 슬퍼하고 있다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안 할뿐 신이치와 관련해서 다른 것보다 마음고생이 심한데, 그 날 이후 직접 만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지만 계속 전화 통화하고 있고 가끔 소소한 이벤트도 일어나고 있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겉으로야 뭐라 욕을 해도 속으로는 계속 쿠도 신이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에 대해선 거의 해탈한 듯(…)하다.[13]

다만 초반부에는 신이치에 대한 생각이 도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그 때는 신이치가 행방불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걱정과 초조함이 극도로 앞섰던 탓도 크다. 축구선수 히데의 동생이 납치된 에피소드에서, 히데의 여자친구와 사소한 오해가 생겨[14] 질투심에 눈이 뒤집혀서 신이치를 찾아다닌다 사귀는 거 아니라매 코난에게는 "넌 닥치고 가만히 있어!" 등의 가시돋힌 말을 내뱉고는가 하면 납치범의 집에 신이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자 철문도 때려부수고 들어간다. 아아, 이것이 질투인가 얀데레

그 뒤로는 점차 과격한 모습이 사라진 편이지만 여전히 가끔 가다 생각이 폭주하여 신이치가 바람 피우는 모습을 상상할 때가 있는데, 이때 상대 여성의 모습은 대개 금발의 연상 여성 요시다 아유미도 그렇고 란도 그렇지만 어째서 연상을 경계하는 건지… 잠깐, 연상? 그런데 어째 란의 상상 속 여성과 가장 흡사한건 따로 있다? 또한 예전에 코난을 신이치라고 의심할 때는 코난에게 달라붙던 소녀에게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5]

뿐만 아니라 신이치가 자신을 놀려먹는다고 판단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게 극에 달하면 초반부 때의 그 얀데레스럽고 과격한 모습이 나오려 한다. 신이치에게 보낸 메일이 코난의 휴대폰에 뜨는 걸 목격하고는 코난과 신이치의 연관성을 의심하기 시작하며[16] 이번에야말로 신이치를 잡아족친다 는 말을 무서운 표정으로 내뱉었을 정도. 12기 극장판인 전율의 악보에서 자신의 친구인 스즈키 소노코와 공원에서 테니스를 치다가 소노코가 신이치를 언급하자 테니스에 분명 서투르던 란은 그런 추리 오타쿠 따위 라고 중얼거리며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고(!!!) 그걸 팔힘에 집중시켜 공을 친다. 공이 초고속으로 소노코의 머리 옆을 스쳐 네트에 닿는데, 네트에 닿은 공이 연기까지 나면서 도는 건 덤. 란의 행동을 본 소노코는 '거짓말이지'라고 중얼거리며 식겁하였다(...) 그리고 또한 에도가와 코난 실종사건: 사상 최악의 이틀간에서는 코난이 신이치와 함께 있는 줄 알고는 엄청 열 받아서 코난을 찾아 어느 집에 도착했는데, 그렇잖아도 신이치가 자신을 피하며 은근슬쩍 놀린다는 생각이 들어 엄청나게 열 받아 눈에 뵈는 게 없던 차에 때마침 웬 남자가 총을 겨누고는 "코난 옆에 신이치라는 청년이 있다." 고 언급하자 바로 팔을 쳐서 총을 날려버리고는 그야말로 묵사발을 내버린다(...) 지못미

극장판에선 쿠도 신이치가 어떻게든 등장하는 만큼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역시 거의 매번 나온다. 과거 에피소드가 나오든지, 둘의 유대를 알 수 있는 내용 (텔레파시가 통한 듯한 반응을 한다거나, 상대가 위험할 때 구해준다거나 등)이 나온다든지 등. 극장판 천공의 난파선에서는 괴도 키드를 쿠도 신이치의 변장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때는 과감하게 백허그를 시전하기도 했다(...)

소노코나 토야마 카즈하 등 주위 여성들에게 재촉받는 것도 있어서 20권대 이후로는 전보다는 용기를 내어 신이치에게 고백을 하거나 신이치에게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해 대답을 들으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정작 말하려고 하면 부끄러운지 다른 이야길 꺼내거나 그 말을 안 하거나, 아니면 상황 때문에 그냥 헤어지기도 한다.

62권에서 쿠도 신이치가 예전에 해결한 사건 관련으로 핫토리 헤이지가 신이치에게도 메일을 보냈다는 말을 들은 이후 1권에서 신이치와 헤어졌을 때 모습을 여러 번 떠올린다. 이후에도 만나기는 했지만 그 일 이후로 신이치가 1~2일 이상 돌아와 있던 적이 없고, 그나마도 4번 뿐이니 많이 인상에 남은 듯하다. 63권에서 APTX4869의 약효가 떨어지기 직전, 통증을 호소하는 신이치를 걱정하며 병원에 갈 때까지 손을 놓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하이바라 아이가 쏜 마취총에 맞고 기절했고, 깨어나 보니 신이치는 없고 코난과 손을 잡고 있었다. 란은 신이치가 손을 놓고 간 줄 알았지만, 사실 신이치 = 코난은 란이 깰 때까지 계속 손을 잡고 있었으며 그 상태로 스웨터도 입었다고 한다. 스웨터의 일부분이 찢어져 안전핀으로 고정하긴 했지만 여친을 위해서라면 스웨터 쯤이야 기꺼이 희생하는.. 오오 신이치 오오 그리고 하이바라는 란이 결국 내 손을 놓고 갔다고 실망하자 스웨터를 찢어서 갈아입은 걸 언급하면서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물론 마음속으로.

71권에선 런던에서 만나 얼떨결에 신이치에게 고백받았다. 고백받은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언급을 보면 란은 저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일단 그 자리에서 헤어진 모양이다. 고백 받은 이후로 스즈키 소노코나 토야마 카즈하 등 주변 인물들에게 고백받았다고 자랑하기도 말하기도 한다.

72권에서 란이 대답을 안 한 이유에 대해 말하기로는 신이치가 마지 못해서 한 말 같고[17], 자기가 먼저 전화해 대답을 하면 이로 인한 행복이 부서져 버릴 것 같아서 라고 한다. 그러나 스즈키 소노코가 대답을 해줘야 신이치가 차였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기 때문에 일단 자신도 고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마다 쑥스러워서인지 말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작 중에서는 아직까지 별로 변한 게 없는 상태다. 하지만 91권에서의 언행을 보면 조만간 대답을 해줄 듯 하다. 문제는 코난이 신이치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

여러 번 에도가와 코난의 정체를 눈치챌 뻔 했지만 코난이 어떻게든 넘겼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결과적으로는 모르는 상태다. 쿠도 유키코에게서 먼 친척이기 때문에 닮았다는 말까지 들었기 때문에 닮았다는 것 자체로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고 있지만, 몇 번 코난에게서 신이치를 겹쳐 보는 등 지나칠 정도로 닮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지 계속 어느 정도는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코난이 가끔씩 실수로 코난 = 신이치 단서를 던져서 초반엔 코난를 추궁하는 일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어떻게든 잘 속여넘겼다. 가장 위험했을 때가 '궁지에 몰린 명탐정, 연속 2대 살인사건 (TVA 96화, 14권)' 편과 '목숨을 건 부활' 시리즈 (TVA 188~193화, 25~26권)였다. 전자에서 쿠도 유키코의 설명 덕택에 그 순간은 넘어갔지만 후자에선 이미 코난 = 신이치로 확신하고 있었기에[18] 코난의 혈액형이 뭔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코난의 혈액형과 자신의 혈액형이 같다며 수혈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목숨을 건 부활' 에피소드에서 신이치와 코난이 한 장소에 같이 있는 걸 본 이후로는 코난과 신이치는 확실히 다른 인물이라고 인지 하게 되어서인지 둘이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19] 이 때 의심을 푼 란이 신이치에게 말한 것에 따르면 당시 란은 신이치가 위험한 일에 휘말려서 아가시 박사가 준 약으로 작아져서 모습을 감췄다는, 사실에 거의 근접한 레벨까지 추리한 상태였다. 그 후 코난과 신이치를 연결지어 의심한 에피소드는 3개 정도 밖에 안 된다. '기묘한 일가의 의뢰 ~ 의혹을 가진 란' 편 (TVA 398~400화, 46~47권)에선 란이 '신이치에게 메일을 보냈을 때 코난의 핸드폰에 메일이 온 것' 을 수상하게 여겨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코난 = 신이치일지도 모른다.' 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고[20][21], '부끄러운 부적의 행방 (TVA 573~574화, 66권)' 편에선 토야마 카즈하의 부적 이야기가 나오자 예전에 핫토리 헤이지가 자신의 부적 안에 있는 사슬조각에 있는 신이치의 지문으로 범인이 신이치가 맞는지 확인했던 걸 기억해내고는, 카즈하에게 '그 사슬조각에 찍힌 건 코난의 지문이잖아?' 라고 의문을 표했고, 신이치가 핫토리를 만났을 때 그 사슬조각을 만진 적이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넘기긴 했지만, 이후 코난에게 사건에 대한 질문을 하고는 "왠지 모르게 코난도 증거를 알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고 말하고 스스로도 당혹해했다.[22] '쿠도 유사쿠의 미 해결사건(TVA 690~691화, 77권)에선 쿠도 신이치의 추리를 읽고 있는 코난을 쿠도 신이치로 겹쳐봐서 코난에게 "코난 군이지? 놀라게 하지 마, 그렇지 않아도 얼굴이 닮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23] 85권에서 쿠도 유사쿠가 나오는 시상식을 보던 중 코난과 같이 보지 못하는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다가 모리 탐정이 '신이치의 아버지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것과 그 꼬맹이가 무슨 상관이냐' 고 지적하자 당혹해했다.

일단 26권과 47권에서의 일로 코난과 신이치를 다른 인물로 확실히 인지하고 있기에, 무의식적으로는 둘을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로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의식적인 생각까진 못하는 걸로 보인다. 과연 정체를 알아내고 만화가 끝날것인가

4 능력

부모가 별거하게 된 이후로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 모친인 키사키 에리는 요리를 못하는 것과 달리 란은 요리 솜씨가 무척이나 좋다. TVA 101화를 보면 과거에 신이치를 좋아하던 선배가 란을 질투한 나머지 잘못된 레몬파이 레시피를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란이 매우 맛있게 완성했을 정도이다.

운이 엄청나게 좋다. 심지어 종목을 안가린다. 경마나 마작을 해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아버지 즉, 이쪽은 종목 안가리고 운이 없다 에 비해 란은 마작에서 역만을 내거나 포커에서 풀 하우스를 내는 것은 기본 옵션이다. 15권에서는 마작에 심취해 있는 아버지를 잡으러 왔다가 되려 자기가 마작판을 접수해 버렸다. 68권에서는 키사키 에리의 생일을 계기로 부모님을 화해시키기 위한 세팅으로 고심하던 중에 제비뽑기 1등상이 유명 호텔 1일 페어 숙박권인 걸 보고 도전해서 뽑아버린적도 있다. 당시 코난이 기겁을 한 수준

정신적으로도 꽤 강하며 선량한 편으로, 베르무트가 이 때문에 란을 '엔젤' 로 부른다. 명대사 란에 있는 용기에 대한 말은 31권에서 범인이 '내가 용기를 내서 복수를 했는데 나한테 되려 성질이냐' 라고 항변했을 때 란이 한 말인데, 이 말에 감동을 받았는지 그 때까지 란과 한 번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하이바라 아이는 용기를 내서 란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작중 언급을 보면 미야노 아케미와 성격이 비슷한 듯 하다.

파일:Xhsl38t.gif
가라테부 소속이며 도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자이다. 남자 (가끔가끔이라고...?은 인간) 이상의 운동신경을 보여주는 육체파 히로인 원작에서는 리얼계 히로인을 넘어선 철권 공중 콤보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가끔 집적대거나 만만하게 보고 시비거는 남자들이 란의 우승 경력을 듣고 쫄아서 도망갈 때도 있다. 작 중에서는 프로레슬링 기술인 샤이닝 위저드를 본 것만으로 실전에 사용해서 현역 프로레슬링 선수를 한방에 실신시킨 적도 있다. 68권에서는 리얼계 철권 공중 콤보 가능 히로인을 증명하듯 초오찌 - 기상킥 - 백 섬머 솔트 콤보를 범인에게 적중시켰다.

이러한 기술들과 힘을 이용해 위기에 빠진 코난을 구해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TVA 2화에서 자신이 작아졌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고 범인과 1:1로 대치하러 갔다가 역으로 코난을 신나게 털고 있는 범인을 발차기 몇 번으로 그야말로 개발살 내버리고 코난을 구해주었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범인이 코난을 죽이려고 온 힘을 다해 휘두른 알루미늄 배트를 팔로 그냥 막아낸다. 보통 사람이면 뼈가 부러졌을텐데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괴물. 이게 고작 TVA 1기 2화만에 나온 내용이다.

또한 내장형 근육의 소유자로, 초반에는 펀치 한 방으로 전봇대에 금이 가게 한다거나, 철로 된 책상을 박살내는 등 도저히 여성... 이 아닌 인간으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괴력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발차기 한 방으로 벽에 금을 내놓는다거나 하는 설정이 종종 나오며,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문이 잠겨 있다 싶으면 열쇠를 찾으러 갈 것도 없이 그냥 발차기 한 방으로 문을 박살내고 방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꽤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집 방마다 달려있는 나무문 정도는 발차기 한 번으로 박살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은근히 호전적인 성격으로, 일단 무언가 낌새가 안 좋다 싶으면 말보다 발이 먼저 나간다. 판단력도 꽤 안정적이고, 때로는 과감하다. 덕분에 괴한도 상당히 많이 때려잡지만 반대로 무고한 시민까지 잡을 뻔한 경우도 종종 있다.(...) 심지어 자기 아빠한테까지... 여고딩이라고 권총들고 앞에서 깔딱대다간 손날로 눈 깜짝할 사이에 손목이 부러진다

명탐정 코난의 연재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화수는 물론 극장판도 계속 나오고 있는 탓인지 참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납치[24], 인질, 기억상실,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들기, 총 맞을 뻔하기, 죽을 뻔하기, 죽을지도 모르는 아이 감싸고 구르기, 화재로 인해 퇴로가 막힌 고층건물에서 코난을 안고 소방호스로 몸을 묶고 수미터 아래로 번지점프(…) 한 뒤 발로 창문 깨고 들어가기, 바닷물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죽을 뻔했던 일, 범인이 쏜 기관단총에 발사된 총알에 빰을 스쳐 죽을 뻔했던 일, 미술관에 많이 흘러온 물에 휩슬려 기절했다 괴도에 의해 무사히 살아남았던 일등등. 그외에 엄청난 전투능력을 보여준다 아래의 모리 란(유미란)의 기록을 보면
・ 가라테 현대회, 관동대회 우승 전적
・주먹으로 전신주를 격파
・범인이 휘두른 나이프를 꺾어버림
・절벽으로 미끌어지는 차위에 루프랙을 붙잡고 점프해 거꾸로 매달려 창문을 향해 니킥을 날려 창문을 부수고 자고 있던 소노코를 깨워 안고 달리는 차에서 떨어져 소노코를 구출 하는데 성공
・분노에 미친 프로레슬러를 일격에 전투불능에 몰아넣음
・무장한 야쿠자 약 50명을 일반 남성과 함께 전멸시킴[25]
・방아쇠를 당기는 움직임만 보고 총알을 피함[26]
・범인이 든 스턴건에 맞아 납치되어 금방정신을 차리고 보니 차 트렁크안 헤이지에게 구출되어 가다가 자신을 납치한 범인이 코난과 대치하고 있자 바로 달려가서 점프+발차기를 날려 자신을 납치한 범인한테 역관광을 시전.
・탐정 사무소를 점거하여 폭탄을 들고 농성을 벌이는 사람을 발차기로 날림.
・자신에게 총을 겨눈 남자의 총을 든 손을 손날로 쳐 총을 날려 버리고 그 남자에게 역관광을 시전.
・자신과 코난을 납치해서 창고에 가둔 범인을 창고 벽에 달린 창문을 깨트려 창고로 유인시킨 다음 바로 튀어나와서 범인의 안면에 발차기를 날려서 자신과 코난을 납치해서 창고에 가둔 범인한테 역관광을 시전.[27]
・기장과 부기장의 중독으로 인해 조종사가 없어진 여객기를 코난의 도움을 받아 조종해 비상 착륙 시킴.
・자신의 친구를 기절시킨것을 모자라 어린아이를 인질로 삼은 진범에게 복날 개를 패듯이 역관광을 시전..
・불타는 미술관에서 그림이 불에 타는 것을 막기위해 주먹과 발차기로 벽을 부숴 그림이 불에 타는 것을 막음.

이거만 봐도 할말없을 정도의 기록들이 이런 스펙을 가진 란이 인간흉기로 보일 정도. 전직 프로레슬러인 모 사진기자가 생각이 난다. 란의 격투 실력이 정점을 찍은 칠흑의 추적자에서는 건장한 경찰관 다수를 압도적으로 제압한 아이리시 상대로 아이리시의 인피면구가 찢어져 당황하기 전까지는 한 번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28], 초 근거리 (약 2m)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고 권총 탄알을 피하기까지 했다 훗, 총알은 직선으로 나가니까 말이야 신이치 말로는 소총보다 권총은 3배 느리기 때문에 잘 보면 피할 수 있다는데… 과연?[29] 설정상으로는 아직 쿠도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이 된지 1년도 안 지났기 때문에 1년 안에 저 고생들을 다 한다고 할 수 있다. 활약만으로 보면 나중에 특공대도 할 수 있을 듯하다(…)[30] 단, 극장판 18기에서는, 마지막에 3 연속 콤보(배를 힘차게 쥐어박고, 턱을 한 대 더 걷어 올린 다음에, 720도 회전킥을 날려서 범인을 10m정도 날려버렸는데, 부딪힌 곳에 있던 강화유리로 된듯한 칸막이와 철제 테두리가 박살났다.)로 범인을 멋지게 박살냈다.[31] 그리고 극장판 19기에서 철제봉이 박힌 벽을 주먹과 발차기로 부수어 벽에 박힌 철제봉 때문에 끼여서 불에 탈 뻔한 고흐의 2번째 해바라기를 긴급 탈출시켜 화염에서 지켜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인한 소녀지만 의외로 겁이 많고, 미신이나 오컬트에 약하기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에는 간혹 허무맹랑한 것도 믿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2] 특히 비슷한 성격의 카즈하와 함께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더욱 이런 모습을 과장되게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힘캐 둘이 뭉치면 더더욱 히로인 모양새가 안 나오니까 44권에서 코고로가 그깟 유령 가라테로 혼내주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묻자 유령에게 가라테가 통하겠냐고 반문했고, 35권에서 일련의 현상이 유령이 한 짓이 아니라 사람이 한 짓임을 알게 되자 바로 발차기로 한 방에 범인을 제압한 것을 보면 '미지의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 이 그 근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령을 무서워한다는 거 외엔 사실상 약점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일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히로인 역할을 부각시키고 싶었는지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납치 당해서 겨우 손만 묶여있는 걸로 벌벌 떤다던지.[33]

뛰어난 체력이 부각되는 탓인지 갖고 있는 지식이나 학교 성적에 대한 언급이 드문 편인데, 간혹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근육머리는 아닌 게 확실하다 아니 기분이 나쁘다고 전봇대를 박살내는 게 근육머리가 아니면 대체... 그건 솔직히 만화적 표현이잖아 신이치 때문에 셜록 홈즈 시리즈에 대해선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며[34] 작중 몇 번만 드러났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음악 이론도 많이 알고 있다. 또한 삼고초려와 같은 삼국지에 관련된 고사성어에 빠삭한 것을 보면 삼국지에 통달한 듯 하다. 다만 일본 역사는 젬병인 듯(...) 모리 탐정이 "국사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째 삼국지는 그리도 정통하냐?"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의 역사교육 행태를 보면... 또한 36권에서 모의고사를 보던 중 소노코가 란이 국어를 잘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게 신이치와 란이 결혼하고, 소설가가 된 란이 그 간의 일화에 대해서 소설로 쓰는 걸로 결말이 날 것임을 암시하는 떡밥으로 보는 이들도 있는 모양이다.오오

호기심이 꽤 강한 편이라, 란의 호기심과 관찰력이 사건 실마리나 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사망의 저택, 붉은 벽 (TVA 558~561화)> 편에서 란이 의사들의 수술복이 초록색인 이유를 궁금해했을 때 그 말을 들은 코난과 야마토 칸스케가 보색 효과를 이용해 피해자가 다잉 메시지를 남겼다는 걸 간파한다거나, <봉인된 메구레의 비밀 (TVA 217~218화)> 편에서 죽은 여자 피해자 복장의 이상한 점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도 몇 번 이런 관찰력이 부각되곤 했지만, 평소엔 잘 안 드러나는 편이다. 란의 관찰력이 두각을 보이는 건 대체로 자신의 친구나 쿠도 신이치와 관련된 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오 사랑의 힘 코난이 정체를 들킬 뻔 했을 때[35]는 대부분 란이 이런 관찰력을 발휘했을 때로, 아버지 모리 코고로가 자기 친구나 키사키 에리가 관련된 사건이 일어나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잠자는 자기 아빠나 절친인 어느 마빡 소녀를 코난이 뒤를 봐 주고 있다는 사실은 눈치 못 채고 있다.[36]

5 비판과 캐릭터 붕괴 논란

스레딕 뒷담판에는 란의 행동을 비판하는 스레가 3번이나 세워지기도 했다.[37]

  • 연애 : 상술했듯 란과 신이치가 아직 소꿉친구 사이이다. 란은 홈즈의 묵시록 편이 되어서야 신이치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고, 아직 이 고백에 답하지 않은 상태인데, 집착이 지나치다는 것. 또한 위에서 언급한대로 홈즈의 묵시록 편에서 신이치에게 고백을 받아냈는데도 아직까지도 답을 안 하고 있다.[38] 그러면서도 다른 인물들한테 고백받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다. 사귀지도 않았는데 바람을 어떻게 펴
  • 가라데 남용 : 멋대로 오해해서[39] 무턱대고 공격을 시도한 뒤 뒤늦게 사과한 적이 여러 번 있다. 엄청난 민폐다! 초기에는 급박한 상황이라 빠르게 판단해서 행동하거나[40] 질투에 눈이 멀어 손발이 나가는 것에 가까웠는데 장기 연재와 함께 그냥 뻘짓 힘 자랑 을 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 사건에서의 역할 부족 : 사건 때마다 하는 일이 없다. 조수 역할을 충실히 하거나, 탐문이나 잠입까지 하거나, 아예 본인이 탐정으로서 추리를 하는 타 탐정만화 히로인들과는 달리 사건이 터지면 그냥 해결되는 것을 기다리기만 한다. 현재는 말할 것도 없고 코난이 신이치의 모습일 때도 수사를 도와주는 묘사도 없으며 오히려 신이치가 탐정 일을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사건에는 도움도 안주면서 카즈하와 같이 출연할 땐 둘이서 연애 이야기나 하고 앉아 있다(...). 근육머리도 아니고 신체 스펙도 좋은데다가 호기심도 꽤 많은데 사건에서 거의 하는 일이 없다는 건 탐정 만화 히로인으로서는 아쉬운 부분.
  • 73권의 납치극 당시의 행동 : 특수부대가 인질범을 저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커튼을 쳐서 진압할 방법을 봉쇄한다. 아무리 신이치가 한 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걸 원치 않을 거라면서 인질범을 저격하는 걸 막았다고 하지만 인질범이 살해당한 여동생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고 몸에 폭탄을 달고 있어 언제 폭발시킬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만약 잘못됐으면 아버지인 모리 코고로, 세라 마스미, 용의자 3명이랑 같이 폭발로 인해 죽었을 지 모른다. 폭발물을 지닌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비무장한 시민들이 인질로 잡힌 상황인데 이 경우엔 경찰과 해당 사건을 위해 출동한 전문가들의 지시에 따르고 독단적인 돌발행동을 자제하는게 당연한 상식이다. 그런데 란은 이것을 고의적으로 방해한 것이다. 당시 란의 행동은 엄밀히 말하면 누가봐도 스톡홀름 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백번 양보해서 이 만화에서 경찰 등이 무능하게 등장하고 신이치보다 신뢰가 떨어진다고 쳐도, 신이치는 당시 현장에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응급상황이 생기더라도 이것에 대해 알 수 있을리도 없고, 조치를 취할수도 없다. '신이치에 대한 란의 맹목적인 믿음'을 보여주는 행동이라지만 누가 봐도 신이치에 대한 믿음 때문에 자신을 포함한 여러 사람의 목숨을 위기로 몰아넣는 짓이었다.
  • 45권에서의 행동 : 몰래 조디 센티밀리온이 끌고온, 자동차 트렁크에 잠입했다. 그 이유라는게 조디가 신이치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당연히 불법이다.
  • 신이치에 대한 지나친 의존 : 기억하자. 명탐정 코난 작내에선 1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거기에다 충분히 자신을 지킬 수가 있는데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신이치를 부르며 그를 애타게 찾는 것은 문제가 있다.
  • 스토리와 부적합 : 메인 스토리인 검은 조직 스토리와 란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그래서 신란과 검은 조직 스토리가 따로 놀며 연재가 더 길어지는 안습한 상황까지 간다.[41]
  • 캐릭터 붕괴 논란 : 코난 초창기의 모리 란과 현재의 모리 란 캐릭터를 비교하며 "캐릭터 붕괴 아니냐." 라는 지적을 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주로 초창기에는 나름 괴력녀 가라데 실력자인데다가 연약한 척 따윈 없던 강인한 소녀였던 란이 어느 순간부터 신이치에 집착하고 너무나도 연약한 캐릭터로 돌변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42] 청순가련 히로인이나 강인한 가라데 챔피언 중 하나의 모습만 부각시켜야 할 것을 하필 서로가 서로의 모습을 깎아먹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부각시키니까 생기는 오류. 이렇게 결점이 거의 없는 캐릭터가 신이치와 연관된 일만 생기면 돌변하니 위화감을 느끼는 것. 의외로 상반되는 요소를 잘만 활용하면 외강내유의 갭 모에 캐릭터로 밀어붙이는 것도 괜찮았을 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장기 연재로 인해 캐릭터성이 점점 붕괴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세라 쪽에 비중이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사그라들었다.

5.1 반론

  • 연애 : 신이치의 고백에 대답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90권에서 란과 코난을 토쿠가와의 매장금을 찾으러 가는 데 데리고 가기 위해 헤이지가 신이치가 올수도 있다며 란을 꼬셨는데, 란이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려 했는데 신이치가 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하는 것을 봐서 다음에 코난이 해독제를 먹고 쿠도 신이치로 돌아올 때 직접 대답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전화로 대답하는 건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 73권 당시의 행동 : 위 문단에서 란이 스톡홀름 증후군이 의심될 정도라 하였는데 이는 란의 캐릭터성을 지나치게 강조해서 생긴 문제라 봐야한다. 행동 자체는 비판의 여지가 존재하는게 사실이다.[43] 다만 란은 이전에도 자길 죽이려한 연쇄살인마를 살려주려 하거나 범인들이 있을지 모르는 아지트를 인질들을 구하러 찾아가는 등 비현실적으로 착한, 자길 다치게 한 사람이라 해도 그에게 해가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캐릭터이다. 괜히 엔젤이라고 불리는게 아닌 셈. 그동안 명탐정 코난에서는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죽이는 것은 나쁘다'는 일종의 사형제 반대에 가까운 철학을 매번 보여주고 있고 실제로 범인이 자살하거나 제 명을 자초하지 않은 이상 이 만화에서 경찰이나 탐정들의 진압으로 범인이 사망한 사례는 한번도 없었다. 란의 행동도 이런 철학을 강조하려 한 연출이라고 봐야 한다.[44] 게다가 현실에서라면 당연히 폭탄 처리반이나 대테러 협상 전문가의 지시에 따르고 경찰들의 일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맞겠지만 이 만화의 경우 경찰들이 무능할 정도로 역할이 축소되어 그려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란이 경찰들의 진압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것이 특별히 돌출적인 것은 아니다. 특히 란은 '신이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강조되는 캐릭터이기에 범인을 해치지 않는다는 신이치의 사상을 존중하여 경찰보다 신이치를 더 믿었다고 하는게 캐릭터성으로 보면 오히려 적절한 연출이었다.
  • 45권에서의 행동 : 조디 센티밀리온의 차에 몰래 탄 행동은 확실히 불법이지만, 그 상황에서는 조디가 알 리가 없는 신이치의 사진이 거울 안쪽에 붙어있으니 신이치가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하는 란의 입장에서 충분히 수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애초에 란은 왜 그 사진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을 뿐, 거기 숨을 생각은 없었다.어차피 하이바라 팬들 입장에서는 그냥 영웅
  • 신이치에 대한 지나친 의존 :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찾는다는 건 엄밀히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45] 란이 신이치를 찾는 건 추리가 필요한 사건 현장에서 모리 코고로나 경찰들이 제대로 된 증거를 찾지 못하거나,늘 그러지 않나 추리를 해내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다. 그런 상황에서 경찰들조차 의지하는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을 하는 건 크게 잘못되거나 캐릭터성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다.
  • 스토리와 부적합 : 검은 조직 스토리가 가장 주된 내용이라고는 해도, 현실적으로 그 큰 조직에 대한 실마리가 계속 등장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리고 검은 조직 이야기만 나올거면 이 만화 제목이 명탐정 코난일 필요가 없다. 애초에 이 만화는 검은 조직에만 중점을 두는 만화가 아니고, 신란, 일상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들에도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란이 스토리에서 완전히 엇나가는 것이라고 보기엔 조금 힘들다. 그리고 신란 에피소드를 어거지로 채워넣으며 만화가 늘어지는 건 란의 잘못이 아니라 순전히 작가 때문이다.
  • 사건에서의 역할 부족 : 위 문단의 전 리비전에서 란과 하이바라를 비교하면서 란이 사건 때마다 하는 일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이는 적절하지 않다. 란과 하이바라 모두 사설 탐정도, 경찰 관계자도 아닌 민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란과 하이바라 모두 경찰이 출동해 있는 상황에서는 거의 사건에 개입하지 않는다.[46] 근데 코난은 왜? 주인공이잖아 하이바라가 나서는 것은 코난이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되는 등 추리를 할 수 없는 상태이고, 소년 탐정단 등이 사건에 얽혀있어 불가피하게 사건을 풀어야 할 경우이다. 종종 코난의 부탁을 받고 자료 및 증거수집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하이바라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사건이 일어났을 때 란이 함부로 나선다면 그게 더 문제다. 란에게 코난만큼의 추리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찰 관계자도 아닌 상황에서 현장을 돌아다니면 방해일 뿐이다.추리 만화 히로인이 그러니까 문제란 거잖아 또한 스스로 추리를 해서 사건을 해결한 오리지널 에피소드 (<보이지 않은 흉기, 란의 첫 추리>편), 신이치 (코난)의 도움을 힌트를 삼아 사건을 해결한 에피소드 (<편의점의 함정> 편), 본인이 신세를 진 적이 있는 피해자를 살해한 범인이 남자친구가 아니라 다른 사람임을 추리해 해결한 에피소드 (<애인은 봄의 환상> 편)들도 간혹 존재하니 완전히 쓸모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6 명대사

6.1 원작 및 애니

용기라는 단어는 좋은 일을 할때 쓰는 정의로운 말이예요.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사람이 써서는 안될 말이에요. -그물에 걸린 수수께기 중- (「勇気」って言葉は、身を奮い立たせる正義の言葉。人を殺す理由なんかに使っちゃダメですよ。)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그 날이 지나서 준대도 상대에게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 것..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의 이름 같은 건 역시 쓸 수 없는 걸.. 아빠한테 줘 버릴까, 이 초콜릿. 정말로 강했다면 좋았을 텐데... (バレンタインの贈り物はその日を過ぎて渡しても相手に気持ちが届かないもの。 どこにいるか分からない人の名前なんて書けないよ。お父さんにあげちゃおうかな、このチョコ。本当…強かったらよかったのに。)
부탁이니까 혼자 있게 하지 마.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편에서 사건 조사때문에 배안을 조사하는 코난에게 걱정이 되어 한말
신이치...
어딨는 거야?!.. 도일아![47]

6.2 극장판

Happy birthday, 신이치... 왜냐면... 이제... 이제 못 말 할지도 모르니까...
<시한장치의 마천루>에서 신이치에게 한말
왜냐면 끊고 싶지 않았는 걸... 빨간 실은... 신이치하고 이어져 있을지도 모르잖아?
<시한장치의 마천루>에서 방금 구출되어 폭탄에 있는 빨간 선을 끊지 않고 파란 선을 끊었나는 코난의 말에 답변한 말
하지만 코난 군이 함께이고... 신이치를 기다리기로 했으니까...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 폭발로 인해 연락교가 끊겨져 소화전에 달린 호스로 탈출할 상황에 무섭지 않느냐는 코난의 말에 용기를내어 답변한 말
난 기다리는 거 싫지 않아. 왜냐면 기다리면 기다릴 수록 만났을때 기쁘잖아?
<미궁의 십자로>에서 신이치가 언제오냐고 하는 소노코의 말에 란이 한 말[48]
나는... 좋아해, 신이치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 신이치에게 하는 란의 고백
신이치...

어쩐지 하는 말마다 다 신이치거리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이다
신이치도 하는 말마다 란란거리긴 한다.

7 복장 및 의상

학교에 등교할 때와 하교할 때는 밝은 계열의 청 색상의 교복차림 (동복.하복)이지만 평상복의 경우, 초반이나 지금이나 유행을 타는 듯 하다. 스커트는 무릎까지의 길이이거나 미니 정도이며,[49] 바지도 긴 바지보다는 숏 팬츠를 입는 경우가 많다.

원작 에피소드인 괴도 키드 vs 쿄고쿠 마코토 편(원작 82권)에서 괴도 키드에게 변장을 방지하기 위해서 패션 디자이너가 프랑스에서 디자인한 드레스 중 하나를 골라 입었는데 하필 어깨 끈이 없는 가슴이 살짝 드러나는 옅은 검은 색상의 드레스라서 괴도 키드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하는 코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란 본인은 드레스 중에 무난한 거를 골랐다고 코난에게 말을 했지만 정작 코난은 겉으로 괜찮다고 말했지만[50] 속으로 한 코난의 독백이 압권이다[51]

수영복의 경우, 처음에는 그야말로 아슬아슬하게 입는 경우가 많아서 해수욕장에서 소노코에게 도둑 촬영을 당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점잖은 디자인으로 된 것을 주로 입는다.

그 외에 극장판이나 전 에피소드에 입었던 옷이 다른 화에서 나오거나 색상이 바뀌어서 중복되어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실제로 1~2화에 데이트 때 입었던 옷차림이 다른 화에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18기 극장판때 입었던 옷차림이 색상이 바뀌어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등장하거나 극장판 8기 중반부~후반부에서 입었던 옷차림(흰색 반팔 + 소매가 반쯤 접힌 주머니 달린 상의 + 양쪽 똑딱이 단추식 주머니가 달린 어두운 색상계열의 긴 바지)이 색상이 바뀐 채 극장판 12기 초반부와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그대로 나오거나 또는 13기 극장판 후반부에 입었던 옷차림이 19기 극장판에서 상의가 노란 색상으로 바뀐 거 빼고 옷차림 그대로 나온다.

8 기타

600px
3권 의문의 선물 협박사건과 24권의 위의 장면의 오역과 편집 실수 때문에, 란은 3권부터 코난=신이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 척 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원작애니메이션

란의 휴대폰에 달린 해삼이 연결된 스트랩줄은 아쿠아리움에서 신이치와 데이트할때 신이치가 사준것이다. 휴대폰 줄에 달린 해삼군 캐릭터는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작중내내 란이 항상 휴대폰에 달고다닌다.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역을 자주 하는데, 그래서 작 중 가장 많이 듣는 대사가 "란, 경찰에 연락해!"

파일:Attachment/모리 란/1359693539057.jpg
외모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머리에 달려있는 뿔(?)이 1권 때와 비교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때문에 여러가지 소재감으로 쓰이곤 한다.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면 이렇게 된다.

한국 더빙판에선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를 자주 흥얼거린다 어릴 적 영심이를 재미있게 본 것 아님?

파일:Attachment/모리 란/Example.jpg
사실 손가락이 6개다.

파일:N7mjdVk.jpg
[52]
OVA '10년 후의 이방인' 에 나온 28세의 모리 란. 아라이데의 청혼을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하며 마지막으로 신이치와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모습. 이 이후로 코난x하이바라 커플이 이어지는 2차 창작 작품에서 란은 주로 아라이데와 이어진다.

한국판 한정으로 딸을 하나 낳았다고[53]

여담으로 코난을 보게 되는 많은 이들이 갖게 되는 의문은 "과연 란은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는가?" 인데, 이에 대한 질문은 작품의 연재 시점부터 많은 사람들에 의해 항상 이어지고 있다. 사실 작품이 장기 연재되고 있기도 하고, 팬이 아닌 다음에야 일반인 입장에서는 만화,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긴 이야기를 알 수가 없다보니(...) 참고로 란이 코난의 정체를 알게 될 경우 어떤 후폭풍이 밀어닥칠지를 생각하면, 란이 절대로 코난의 정체를 알아차리면 안 된다(...)[54][55]정체 들키면 코난 끔살 확정 결과적으로 말해 란은 코난과 신이치가 동일인물이라는 걸 모른 채 작품이 완결되거나,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작품이 완결되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답답해서 죽어가는 독자들

업화의 해바라기 극장판 개봉과 더불어 아오야마 고쇼 선생이 팬들에게 보내는 연하장에서 '란은 해피엔딩을 맞을 거라는 언급이 있는데 팬들 중에는 이를 두고 란의 해피엔딩이 꼭 신이치와의 재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는 이들이 많아졌다 꿩 대신 닭이라고 코난을 키잡해 버리는 것도 일단은 해피엔딩이다 [56]
  1. 더빙판 3기 3화에서 자신의 한자 이름을 이렇게 쓴다. '류미란' 이 맞지 않냐는 의견이 있는데,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2007년 이후로 柳를 성으로 쓰는 사람들 중 '류' 로 안 고치고 '유' 를 그대로 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2. 라인 레인저스 한국어판은 한국판 명칭을 따르고 있다.
  3. 무남독녀다.
  4. 정확하게는 '모-리 (もうり, Mouri)'로 장음이다. 전국무장으로 유명해진 성으로, '모리 (森)' 와는 다른 성.
  5. 이 쪽은 한자를 그대로 읽은 것. 김전일의 경우와 같다. 뭐 해적판에서 신이치도 공신일이라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이름으로 나왔지만 .. 이라고 하나 쿠도 신이치의 진짜 한자 이름은 공등신일 이다
  6. 쿠도 신이치 성우인 강수진과는 예전에 각각 여신님인간 청년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7. 1화에서 발차기로 치맛 속을 신이치에게 보일 때는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면, 거부감이 없다는 것은 조금 미묘할지도 모른다. 발차기를 맞은 사람들은 목이 부러지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날아가 버린다. 실제로는 속을 볼 만한 여유가 없을 것이고, 그러하기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속바지를 입었을 수도 있고...
  8. 여기서 란과 밀러 공주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 머리 색상과 눈 색상과 나이다. 참고로 밀러 공주는 담배를 피운다.
  9. 도중에 화장실에서 밀러 공주에 의해 강제로 옷을 갈아 입었는데 사이즈가 나보다는 약간 작다는 말을 하는 밀러 공주의 표정은 덤(...).
  10. 극장판 17기부터 지금(극장판 20기)까지의 기준.
  11. 부모님들이 친구이니 그 전에 만났을 가능성이 크다. 기억을 못할 뿐이지.
  12. 일단은 현실에서 휴대전화가 보급된 걸 반영한 듯. 이 시기 즈음부터 작중 인물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83권에서 예전에 란이 휴대폰을 잃어버린 이유 중 하나가 자기 때문이라서 신이치가 휴대폰을 사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즉, 설정 상으로는 예전 약속을 지킬 겸 란이 선물로 준 스웨터에 대한 보답을 겸한 것. 덧붙여 저 당시 바 형 휴대전화를 받았는데 50권 대 즈음에 폴더폰으로 바뀌었다. 응? 곧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건 시간문제
  13. 10년 후의 이방인에선 무려 10년을 기다렸다. 게다가 좀 더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더 정확히는 10년 간 기다린 이후 아라이데의 청혼을 받아 마음을 정하기 위해서 신이치의 집에 있었는데, 10살을 더 먹은 코난이 도착해 자신의 정체를 까발렸다. 그러자 신이치라는 말은 안 믿어주고 "방금 그걸로 결정했어. 10년을 기다렸는걸…. 10년 쯤 더 기다려도 괜찮겠지." 라고 하면서 신이치를 기다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저기서 10년 더 기다리면 36세인데 그 때 쯤엔 아라이데는 중년이고 그때 가서도 괜찮다고 할 수 있을까?
  14. 남자친구의 동생이 납치된 상황에, 어떻게든 '쿠도 신이치의 힘을 빌려야겠다' 는 생각에 그녀는 신이치를 남자친구에 키스도 한 사이 라고 말했다. 그나마 이건 애니판에서 조금 순화된거고 원작에서는 아예 둘이 동거하는 걸로 묘사된다.
  15. 원작 14권, TVA 96화 초반부.
  16. 일전에 하이바라가 코난으로 변장하고 신이치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코난을 신이치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신이치가 코난과 짜고 자신을 놀려먹는다는 방향으로 생각했다. 이후 코난을 주시하다가 힌트를 말하는 코난이 신이치와 전화한 적이 없다는 걸 알고부터 코난=신이치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바로 다음 화에서 코난이 기지를 발휘해 잘 넘기긴 하지만.
  17. 자신을 만나지 않으려 했던 신이치를 추적했고, 만났을 땐 울면서 뛰쳐나가는 등 당시 신이치를 난처하게 만든 상황이었기에 저리 생각하는 듯하다. 사실 소노코도 상황을 듣곤 '고백을 받았다기 보다는 억지로 얻어낸 것에 가까운 것 같다.' 라고 평했다.
  18. 사실 96화의 쿠도 유키코와 쿠도 유사쿠의 대화 내용에서 란이 유키코의 설명으로 납득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암시가 나오고, 이후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란의 태도를 보면 계속 '코난 = 신이치' 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가 어느 시점 이후로는 동일인물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워낙 닮은 데다가 그 전이나 그 후나 몇 번 실수를 통해 코난 = 신이치 단서를 뿌린 탓인 듯 하다.
  19. 당시 신이치는 하이바라가 만든 해독약으로 잠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코난이고, 코난은 하이바라의 변장이었다. 하이바라가 훨씬 키가 큰데 어떻게 변장이 통했는지는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20. 일본은 문자메시지 역할로 SMS보다는 이메일을 사용한다. 이 이메일 주소는 휴대폰 번호와는 별개라서 이메일 주소를 알면 상대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코난은 신이치 용 휴대폰을 평소에 거의 쓰지 않으니까 신이치의 이메일도 코난 용 휴대폰으로 확인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그 때문에 정체가 들킬 뻔 하자 발신자 제한 표시를 해제하고서 란에게 전화를 건다. 이후 코난은 두 핸드폰을 갖고 다니면서 신이치에게 오는 연락은 무조건 신이치 용 핸드폰으로 하고 있다.
  21. 이 때 생명을 건 부활에서 코난과 신이치가 함께 있었던 것은 신이치의 공작일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맞는 생각이지만
  22. 19권에서 코난이 범인에 칼에 찔릴 뻔 했을때 부적이 막아줬다. 란은 코난의 부상을 확인하려다가 부적이 칼을 막아줬다는 걸 알았고, 코난이 헤이지 형이 빌려줬다며 부적 안에서 사슬을 꺼내 보여줬다. 참고로 핫토리가 신이치의 지문과 범인의 지문을 대조한 건 '신이치의 정체에 란의 눈물 (TVA 522화, 62권)' 편의 일이다.
  23. 이 때 코난이 쿠도 유사쿠에 대한 오해를 푼 안도감을 진심 으로 나타내고 있었던 탓이다. 코난이 신이치의 말을 전해준 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 때는 코난이 무의식적으로 본심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어서 본인이 직접 하는 말 같았기에 란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낀 것. 덧붙여 닮았다는 지적은 14권 이후로는 처음.
  24. 심지어 유치원 시절 에도 납치당할 뻔했다. 다행이 신이치가 뭔가 이상하다고 눈치채고 부모와 상담한 덕분에 미수에 그쳐서, 란은 그 사실을 모르지만.
  25. 사실 이 일반 남성도 인간이 아니다. 펀치와 킥으로 석재 기둥을 부수는 이 남자는 바로 소노코의 남친 마코토(오경구) 이 남자의 증원전까진 란도 이건 안되겠다며 절망했다.
  26. 바로 위의 움짤
  27. 란이 범인에 발차기를 날린 장면을 본 코난은 속으로 짱이다(스게)라고 독백을 한다.
  28. 당시 사용한 기술 대부분이 수준급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체중 차가 50kg은 넘게 나며 성별까지 차이가 나는데 처음 붙어보는 프로 해결사와의 싸움에서 한 번의 유효타도 허용치 않았다는 건 합을 짜고 나온 연습대련이나 무술영화 촬영을 방불케 하는 초인적인 무술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성차를 고려치 않아도 체중에서 50kg의 차이가 나면 묵직하게 몇 대 꽂아넣고 움츠리는 사이 쓱 간격 안으로 들어와서 끝장내기 마련이다.
  29. 사실 총을 쏘기 전에 손가락 움직임을 보고 피한 것이므로 피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엄청난 민첩성이 필요하다. 엄밀히 말하면 쏘기 전에 피한 것이기 때문에 탄속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
  30. 이렇게 강한데도 인질이 되거나 하는 경우는 대체로 상대가 더 강하거나 란의 힘을 쓸 곳이 없어서다. 예를 들어 극장판 1기의 경우는 무너진 타워 안에 갇힌 바람에 란의 전투력을 살릴 구석이 없었고, 극장판 2기는 물 속에 오래 잠긴 후유증으로 탈진 상태였기에 범인에게 별 다른 저항없이 인질로 잡히고 말았다. 극장판 17기의 경우는 약간 예외로, 스파이 X와 싸울 때는 이길 뻔했지만 꾐에 넘어가는 바람에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했으나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
  31. 덧붙여서 회전킥을 날리기 직전에 진각을 밟는데, 진각을 밟는 순간 발 주위에 순간 회오리가 일어나는게 포인트
  32. 오컬트에 약한 설정은 초기에는 없다가 나중에 추가된 것으로, 미술관 사장 살인사건에서는 움직이는 갑옷이 나온다는 소문에 "재밌을 거 같다" 며 코고로와 코난을 협박해서 끌고 간다 갑옷은 때려부수면 되니까
  33. 물론 일반인에겐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이 처자의 능력을 생각하면 괴리감이 크다.
  34. 원작에서는 약간 기억하는 정도이지만 베이커가의 망령에서는 몇몇 대사를 줄줄히 읊었다.
  35. TVA 7화, 96화, 188-193화, 398-400화 참고. 단 188-193화 이전에도 계속 의심하고 있었다. 사실상 96~191인 셈.
  36. 다만 코난을 의심하고 있을 때, '코난이 신이치에게 몰래 전화해서 추리를 들은 후, 아빠나 메구레 경부님에게 힌트를 줘서 추리에 도움을 준다.' 는 가설을 세운 적은 있다. 그러나 금방 의심이 풀렸기 때문에 그 이상은 생각하지 못했다. 거기다 소노코가 자기 아빠마냥 쓰러져서 추리하는 건 아예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37. 혹시 란 팬인 위키러라면 절대로 저 링크를 타지 말길 바란다.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보면서 황당한데 거의 다 맞아서 할 말이 없다
  38. 분명 아무 때나 전화를 할 수 있어 고백을 받아낼 수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답을 안 하고 있다.
  39. 식사권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불륜남인 줄 알고, 도둑인 줄 알고.
  40. 범인이 흉기로 위협하려고 해 그것을 막기 위함이나 어떤 사고로 갇히거나 했을 때 앞의 장애물을 부수기 위해 사용하는 것.
  41. 이러한 이유로 현실성은 떨어져도 스토리와의 조화가 좋은 코하커플의 지지자가 많다.
  42. 그걸 제대로 보여주는게 담당 성우인 이현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현진이 초반에 왈가닥하는 란에서 연약한 목소리가 나와 혹평을 받았지만 현재 란이 연약한 보정을 받아 어울리게 되었다.
  43. 이전 문서에서는 신이치 급의 추리력을 가진 세이라와 아버지인 코고로라는 믿을 구석이 있었으니 란이 근거없이 무모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라고 적혀있었는데, 당시 현장 상황을 보면 완전무장한 용의자가 폭탄까지 장착한 채로 수틀리면 자폭 테러까지 감행하려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무술 유단자나 전직형사라 해도 두 사람 다 비무장 상태인데다, 민간인 인질이 4명이나 더 잡혀 있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폭탄 테러범을 제압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건 좋게 봐줘봐야 란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과도한 신뢰로 인한 판단 미스다. 란의 행동은 경찰들의 최후의 수단을 차단하는 행위였고 현실적으로 본다면 비판받아 마땅한건 맞다.
  44. 다만 그동안 코난에서 계속해서 범인들을 죽이지 않는다는 철학을 어필해왔음에도 이 에피소드가 논란이 된 것은 현재 인질들이 범인 손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범죄자의 목숨을 최우선시 해줘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 때문이다. 당장 범죄자가 목숨의 위협을 가하며 현장에서 범죄가 이뤄지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이를 진압하려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범죄자 생명 경시와는 판이하게 다른 문제인데다 인질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란이 살려준 연쇄살인범의 경우는 인질극은 아니었고 란을 위협하다 난간에서 발을 헛디뎌 죽게된 상황이라 바로 그 순간에 범죄의 위협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었기에 이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 물론 인질범이라 해도 목숨을 빼앗기까지 하는게 옳으냐 하는 문제가 뒤따라 오지만, 이 사건의 범인은 그냥 범인도 아니고 극도의 흥분상태에 처해있었던데다 자폭까지 불사하려는 극단적으로 절박한 상황이었던지라 참작의 여지가 그리 크지는 않다.
  45. 이런 이미지가 생긴 건 극장판 탓이 크다. 특히 9기15기. 이때는 정말 미칠 듯한 발암 행보를 보여주었다.
  46. 다만 하이바라가 사건에 개입하지 않는 것은 본인의 성격 탓이 더 크다. 당장 민간인 주제에 사건 현장을 헤집고 다니는 코난을 보자(...)
  47. 한국판 한정
  48. 정작 코난 (신이치)은 옆 좌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49. 단 원숭이와 복갈퀴의 토리모노쵸편에서 소노코가 자기가 뽑은 점괘를 란의 것인 척 구라를 쳐서 요조숙녀처럼 지내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며 가라데도 자제하고 조신하게 긴 치마를 입은 적이 있다.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으로 있는 게 좋다는 자기 점괘를 듣고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50. 괜찮다는 코난의 말을 들은 란은 "그래? 다행이다" 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51. 코난 : 무, 무난하다니.. 가슴부분이 노출됐잖아(...) 단 TVA 한정.
  52. 사진이 좀 못 나와서 그렇지 실제로 영상을 보면 꽤 예쁘게 나왔다.
  53. 영상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유미란 역의 성우 이현진이 출산 문제로 불참하면서 나온 성우드립이다.
  54. 겁에 질리면 인형마냥 껴안고, 같이 잠자고, 같이 목욕하고, 기타 등등. 하나같이 밝혀지면 코난=신이치의 목숨이 위험한 행동들이었다.
  55. 란뿐만 아니라 란의 부모님도 코난의 정체를 알아차리면 끝장이다.
  56. 실제로 몇몇 동인지에서 코난과 거사(...)를 치른 후 신이치를 잊고 코난과 엮여버리는 쇼타콘스러운 내용이 있다. 그런데 신이치를 차버리고 선택한게 어린 신이치라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