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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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es, Boo

봄~여름의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이다.

고대부터 있었던 매우 오래 된 별자리로 알려져 있다. 일설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전부터 있었던 가장 오래된 별자리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흔히 바로 서쪽에 있는 사냥개자리와 묶어서 많이 이야기 된다.

알파별 아크투루스는 밤하늘에서 시리우스, 카노푸스에 이어 세번째로 밝은 별[1] 이다. 북두칠성 손잡이 끝에서부터 아크투루스-스피카로 이어지는 곡선은 봄의 대곡선이라고 부르며, 아크투루스-스피카-데네볼라(사자자리 베타)의 봄의 대삼각형과 함께 봄철의 대표적인 길잡이별로 꼽힌다.

또한 엡실론별 이자르는 밤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중성으로 알려져 있다. 75mm 이상의 망원경으로 관찰하면 오렌지색 주성과 청백색 동반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알파 센타우리가 더 밝지만 두 개의 별이 합쳐진 밝기이기 때문에 아크투루스가 더 밝은 별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