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서울)

양천구법정동
법정동신정동목동신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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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같이 생긴 양천구의 머리(라고 쓰고 이미지와 땅값으로 읽는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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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분포로 잘 찍혔다 대치동에 버금가는 학원도시

1 개요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있는 . 인구는 15만 9145명(양천구 2015년 11월 인구 및 세대현황)

행정동으로는 목1-5동까지 있으나, 일반적으로 목동이라 하면 목동신시가지아파트와 그 주변 지역(신정동 일부)을 일컫는다.

'버블 세븐' 중 한 지역이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중산층이 대부분이며[1]타 지역보다 학구열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사방에서 학원을 목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항목 참조.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장이었던 목동 야구장이 이곳(목1동)에 있다.

강남구도 그렇듯, 이 동네가 처음부터 잘 사는 곳이 아니였다. 영등포구 시절의 1960~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 지역은 판자촌과 둑방에 늘어선 채소밭, 그리고 화교 지주의 존재로 인근 지역민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신정동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목동하면 깡패 동네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었다고하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하지만, 그 신정동도 처음에는 엄청난 시골마을이였다. 목동 동네 자체가 개발 전의 마곡동 보다 교통편이 더 안 좋았다. 아스팔트를 깔고, 곰달래길로 교통편이 생기면서, 다 옛말이 되었지만.

예전의 마을 이름이 현재에도 고정 지명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월촌중학교월촌초등학교가 그 예. 목2동의 옛 이름이 달거리마을이였는데, 용왕산에서 떠오르는 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동네라고 붙여져 월촌(月村)이 되었다. 이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던 연자방아가 현재까지

목동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방통행.미안하지만,여기서부턴 일방통행이다! 초행자들이 접근하기가 좀 어렵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이길보다 편한 길이 없다.길 가다 보면 꼭 한 두 차량 정도는 역주행(...)을 시도한다. 타 지역 사람들이 보기에 과장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오목로 쪽에서 사는 사람들은 실제로 일주일에 한두차례는 오목로에서 목동서로/동로의 잘못된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역주행 시도 차량을 볼 수 있다. 어렸을 때 부터 여기서 살았던 애들은 일방통행이 딴곳에선 흔치 않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2 문화재

양천구 전체로 봐도 없는 편이긴 한데, 그나마 목2동의 달거리마을 시절부터 전해내려오던 연자방아와 연립주택 사이에 있는 향나무가 문화재로 꼽힌다. 연자방아가 그냥 연자방아가 아니라, 마을 전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던 연자방아였는데, 하루종일 소가 돌면서 방아를 찧었다고. 하지만, 방아가 시간이 갈수록 쓸모 없게 되면서, 그냥 방치되었다가 한 주민에 의해 보존되고 있다.

좀 더 오랜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면, 철곶포가 있다. 조선시대 당시 무수히 많은 한강의 포구 중 하나이긴 한데, 이 포구는 단순한 포구가 아니라, 김포/강화에서 서울로 넘어가려면 필수로 넘어가야 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이 곳을 왕래하는 관선이 하루에 2척이 있었다고 한다. 그 뒤로 통행량의 증가로 인해, 나무다리가 놓이게 되었고, 김포공항이 생기면서, 시멘트 교량으로 바뀌었는데, 이 게 현재의 양화교다. 현재에도 김포/강화에서 양화교를 넘어가는 이많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 지?

목4동 정목어린이공원 쪽에 느티나무가 하나 서 있는데, 이 게 160년이 넘은 느티나무다. 조선시대 시절 한 나말(목4동의 옛 이름) 주민이 심고 가꾸었다고. 한국전쟁 때 폭격을 받아, 고사 상태였는데, 소생하여서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아예 양천구에서 관리하는 문화재 중 하나이며, 주로 목4동 동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3 각 행정동별

3.1 목1동

목동에서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존재하는 두 개의 동 중 하나이다. 국회대로(경인고속도로) 남단지역과 오목로 일대를 포함한다. 목동역오목교역이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메가박스 목동점이 있는 목동의 최고 상업지이면서 목동 하이페리온,목동 하이페리온 2차트라팰리스, 파라곤 등 초고층 아파트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방송국인 SBSCBS도 위치하고 있다. 양천소방서, 목동종합운동장(목동 야구장)과 오목공원도 있다. 학교로는 서정초등학교, 목운초등학교, 목운중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한다면 목동의 중심지. 관내에 위치하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로는 목동아파트 7단지가 있다.

3.1.1 행복주택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행복주택 사업 부지가 이곳으로 결정되었다...만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여[2] 양천구 차원에서 행정법원에 지정취소 소송을 냈으나 기각되었고 다시 항소한다고 한다.# 소송근거로 호우를 대비한 유수지에 1000가구가 넘는 고층 아파트를 짓는 것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는 점[3]을 들고 있지만 목동 특성상 학군에 대한 자부심도 좀 있는 편이라 임대아파트 사는 아이들이랑 같이 교육을 시킬 수 없다는 천박한 주장도 일부 있다. 사실 이것보단 안 그래도 미어터지는 학교가 더 미어터지는 게 더 문제다.[4][5]

행복주택에 반대하는 근거로 교통체증 심화가 있다.[6] 현재 해당 지역인 목1동은 일방통행을 적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하필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장소가 새벽빼곤 항상 막히는 현대백화점 바로 옆인데다가 오목교역까지 있다는 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영업시작시간부터 양쪽 차선의 거의 절반씩을 틀어막으며[7] 바로 맞은편(...)에 오목교역이 있어 승객들을 노리는 택시들이 한 차선을 점거한다. 이분들은 24시간 내내 점거중이시다 즉 7개 차선중 진입로 2개 차선+택시용 1개 차선을 제외하면 4차선만 남는다. 중요한 것은 이건 6차선과 5차선이 만나는 도로라는 점이다. 아무리 신호가 나뉜다지만 4개 차선으로 6차선과 5차선의 물량을 막는다니 흠좀무...[8] 거기에 하필 짓는다는 곳이 공용주차장에 빗물펌프장, 유수지라서 안그래도 모자라는 목동의 주차장을 줄여버리게 되어서 주차난이 심각해질 수도 있다.[9][10]

두번째 이유는 역시 집값(...)[11] 상기된 바대로 목동 하이페리온, 트라팰리스 같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동네에, 그것도 도로 바로 건너편에 백화점이 있는 부지에다가 임대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니 주민들로써는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제 3자가 보면 돈없는 사람들이 입주한다고 싫어하는 지역 이기주의[12]겠지만. 심지어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도 목1동에 있는 7단지는 학군이 좋아 1억원정도 가격이 높을 정도니...[13] 그리고 솔직히 목동 7단지가 인근의 브랜드 아파트들보다 연식이 오래됐는데도 튼튼하다

여담이지만 행복주택논란이 커질 당시 평소엔 시위라면 영 탐탁잖게 여기던 여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건지 어쩌다 그런건지 현대 백화점과 행복한 세상 백화점 사이 횡단 보도에 시위 참여자들이 양쪽 인도에 마주보며 시위를 벌였다. 바로 뒤에 SBS에서 자주 인터뷰를 하러 오는 넓은 광장이 있음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길을 막고[14][15] 꽤 자극적인 플랜카드[16] 를 들고 시위를 하다보니 영(...)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냥 불편하고 자기 이득만 생각하는 걸로 인식되기 충분한 모습이었다. 물론 집값생각이 없던건 아니다. 한마디로 핌피. 심지어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모두 반대 의견을 내는 좌우합작 진풍경도 펼쳐졌다.[17]

어쨋든 현재에는 거의 취소되었다.

3.2 목2동

공항대로를 경계로 강서구 염창동과 마주한다. 염창역신목동역이 있는 북부를 제외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나쁘다.[18]동 내부를 지나가는 버스는 서울 버스 양천01, 서울 버스 양천02 뿐이다. 그 만큼 조용하다. 주거용 건물로는 빌라가 많다. 오래됐거나 새로지은 단독주택이 드문드문 있는데 목동아파트, 탈목동 수준. 양화초가 있으며 용왕산이 동쪽에 있다.

용왕산 남쪽한가운데에 위치한 우성아파트도 목2동에 해당된다. 목동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학군은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1단지와 같이 배정되는데, 행정구역만 목2동 소속인 아파트 단지. 동사무소에 가려면 산을 넘어가야 한다

3.3 목3동

북쪽은 공항대로를 경계로 염창동과, 서쪽은 등촌로를 경계로 등촌동과 접한다. 등촌역이 동의 북서쪽 끝에 있다. 양동중이 있다. 목동 롯데캐슬위너아파트를 제외하면 역시 빌라가 많지만 바로 옆 630번지가 재건축 지역 지정으로 인해 3년 안으로 롯데캐슬이 또 들어설 예정이다. 등촌로 구간을 지나는 버스의 의존도가 높다.

3.4 목4동

서쪽은 등촌로를 경계로 등촌동, 화곡동과 접한다. 정목초, 영도중, 강서고, 목동시장이 있다. 목동에서 유일하게 전철역과 접하지 않는다. 등촌로와 모새미로 목동중앙로[19] 구간을 지나는 버스만 믿고 가는 실정이다.

목동 신시가지아파트에서 화곡동으로 바로 가야한다면 꼭 거쳐가야 하는 곰달래길(현재는 목동중앙서로)이 그 시절의 유물. 한 위키러의 말에 따르면, 중학교 시절에 선생님이 목4동 동네를 추억하길, 예전에는 곰달래고개가 뒷산이였고, 목동아파트는 논이였으며, 곰달래고개 근처에는 연못하고 개울가가 있어서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소풍을 왔다고 한다. 예전에 대원칸타빌3단지 입구에는 엄청나게 큰 하수도 뚜껑이 있었는데, 이 게 개발하기 전에 이 곳이 하천이였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자료가 된다. 물론 아스팔트를 깔면서 다 메워버렸고, 목동아파트 개발 직전에는 당시 하천의 급수가 매우 안 좋았기 때문에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그 쪽으로 가지 않길 당부했다고. 그 하수도 뚜껑도 대원칸타빌 공사 때 없애버렸다.

이 동네를 정말 제대로 표현하는 건 곰달래길의 일부분인 곰달래고개가 대표적이다. 인터넷에서는 곰달래고개를 검색하면,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고개라고 설명하지만, 부천시 주민들도 곰달래고개 하면, 목동의 곰달래고개를 얘기할 정도로 인지도가 이 쪽이 더 높다. 아예 정류소 이름도 곰달래고개였으니까. 현재는 금호어울림.대원칸타빌아파트로 바뀌었지만, 이 동네를 유일하게 지나가는 6620번 버스 기사에게 "곰달래고개 가나요?" 라고 물어보면 다 알아듣는다(...)

80년대 후반부터 마을버스를 필두로 교통편이 생기고 나서도 곰달래고개는 지금까지 대표적인 난코스로 꼽힌다. 시내버스가 올라가다 마력이 딸려서 멈춰버리고 최대 기어로 엉금엉금 기어가던 곳이 여기였으니까. 현대 에어로, BF101이나, 대우 BS106 하이파워가 엄청난 매연을 뿜으면서 최대기어로 올라가거나, 중간에서 멈춰버리고 한동안 멈춰있다가 최대기어로 바꾸고 버스가 뒤로 밀리는 경우도 있었다. 마을버스는 말할 것도 없었고. 겨울철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건 지금도 마찬가지.

목동 3, 4단지 사거리랑 황제아파트, 대원칸타빌아파트가 들어선 일대가 개발하기 전에는 1980년대 풍의 판잣촌이 형성되어 있으나, 모두 철거 되었다. 그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가 바로 대원칸타빌아파트. 곰달래고개 인근의 주택은 하나도 침수가 안 되었는데, 그 아래 동네는 지대가 낮아서 목4동주민센터를 포함해 침수되던 지역이라서, 대원칸타빌아파트의 공사 당시에는 지대를 좀 올리기도 했었다. 목4동주민센터와 대원칸타빌아파트의 고도차가 있는 건 이 때문.

참고로, 영도중학교강서고등학교가 이 동네에 있다. 국회대로가 지나가기도 하는데, 현재는 이 구간이 고속도로에서 해제가 되어, 국회대로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경인고속도로였던 지라, 그냥 경인고속도로로 아는 사람도 많고, 현재도 올림픽대로 수준의 고속화도로로 취급되고 있다. 탈 수는 없지만 인천시 광역버스와 광역급행버스가 이 지역을 지나간다. 합정역에서 당산동 일부를 거쳐가는 광역버스들은 이 구간을 반드시 거쳐야 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

목4동이 된 지금도 그 이전에도 단 한 번도 이 동네에 기차가 지나가거나, 기차가 지나가는 계획이 세워진 적이 없었다. 앞으로 세워질 일도 없을 듯. 대부분의 인도가 꽤 좁은 데다, 역을 만들 곳도 흔치 않다. 그냥 목동역까지 버스를 타는 게 훨씬 편하다. 버스가 버스철인 동네니까. 그나마 인구밀집으로 따지면, 목동사거리가 있고, 양천구 구의원이 공약으로 매번 목동사거리를 거쳐 파리공원으로 가는 양천지선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밀지만, 실질적으로 이 곳에 지하철공사가 시작된다면 헬게이트가 열려버린다.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고 항상 헬게이트다. 동방주유소사거리에서 막히고, 목동사거리에서 또 막히고, 좀만 가면 경인고속도로 진입로가 나와서 또 막히고, 목동오거리에서 또 막히는 삼단콤보의 시작점이다(...) 등촌로를 완주하는 시내버스인 654번, 6620번 6623번의 목4동의 표정속도가 개판(...)인 것도 신호등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3.5 목5동

목1동과 마찬가지로 목동에서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존재하는 동. 원래 목5동과 목6동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서울시의 행정동 통합대상이 되어 목5동으로 통합.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이곳의 학군을 최고로 쳐준다.[20] 양천우체국, 양천도서관, 파리공원, 목마공원, 이대목동병원,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위치하고 있으며 신목동역이 목2동과 목5동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관내에 위치하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로는 목동아파트 1~6단지가 있다. 사실상 목동아파트 앞단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동네.

아파트 단지 내부 도로가 좁고 거미줄처럼 복잡한데다 메인도로는 전부 일방통행(...)[21]이기 때문에 이곳을 처음 온 사람들이 멋모르고 아무 도로로 들어갔다가 이 심히 지랄맞은복잡한 도로망에 걸려 애를 먹는일이 흔하다고.심지어 타지역에서 온 구급차까지도 역주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근데 익숙해지면 엄청 편하다는게 함정 무단횡단에도 편하다는게 함정..

동네도 아이 키우기 좋고 깨끗한데다 교육열로 매우 유명한 동네다보니 어린이, 특히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22][23]실제 서울 평균보다 5% 이상은 높다. 학원가는 파리공원 옆 쪽에 분포되어 있다.

아파트로만 이루어진 동네여서 그런지 같은 신시가지 아파트로만 이루어진 신정6동과 함께 서울특별시 지역 선거 투표율이 가장 높다. 정당 지지도는 거의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제친지 꽤 됐다. 원래는 이 곳 한정으로 새누리당 계열 정당 지지도[24]가 높았지만 2006년 목동 쓰레기소각장 광역화 건으로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서울시와의 대립을 중재하지 못하고 반발을 산 적이 있었다.[25] 이후 부동산 가격 하락과 주민 물갈이를 겪고 옆 동네인 목1동의 행복주택 논란까지 겹치면서 민주당 계열 지지 성향으로 바뀌어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목동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목동 트라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 제외
  2. 시위는 물론이고 각종 반대 현수막을 붙여놓기도 하며, 해당 부지 옆에 컨테이너 사무실까지 차리고 정부 관계자들의 출입을 막을 정도.
  3. 하지만 이것도 신정차량기지 위에 지은 양천아파트라는 모범사례가 있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그럼 양천아파트처럼 밑에 공동을 만들고 유수지로 쓰는 건가
  4. 이 지역에 있는 목운초등학교와 목운중학교(서로 붙어있다.)는 초등학교 8층(!!), 중학교 9층(!!!)이라는 높이를 자랑하며 엘리베이터가 있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한 반에 40명 정도 들어가는 수준. 이런 상황에 행복주택까지 지어진다면 헬게이트가 벌어지는 건 확정. 부지 내에 학교를 따로 만들어야 해결될 듯.
  5. 부지 인근에 위치한 신목중학교를 보면 학생 및 교직원을 합해 총 2,000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런데 집을 짓겠다고 하니 목동주민들로써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
  6. 사실 아침 출근길만 해도 여기서 강북지역으로 가는 양화대교와 성산대교가 연결된 도로다보니 목1동까지도 미어터진다. 그나마 일방통행을 적용하고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버텨오고 있는 중이다.
  7. 'ㅓ'자형 도로(각각 6차선과 5차선,합류후엔 7차선)인데 현대백화점은 왼쪽 위에 위치해 있어서 꺾어서 들어가려는 차량과 직진해서 들어가려는 차량이 동시에 엉킨다(...) 겨우 백화점에 진입차선이 2개나 되는데도 막히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인지 유독 경찰관들이 많이 배치되는 곳 중 하나이다.
  8. 행복주택 지을거면 차선을 늘려달라는 주장이 있긴 했는데, 공간창출도 아니고 어디서 공간을(...)
  9. 물론 행복주택 내에 주차타워를 지어서 해결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10. 목동아파트 단지는 지어진지 꽤 오래된 곳이기에 최근 건설되는 아파트들과 달리 지하주차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모든 차들이 지상에 주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며, 주차공간 부족으로 차량통행이 뜸한 심야에서 새벽에는 도로변에 주차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11. 행복주택의 건설목적상 입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을수밖에 없고 막상 목동 주거민들 다수는 중산층이지만 괴리감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
  12. 실제로 몇몇 목동 주민들의 자부심은 강남의 그것 이상이다. 인터넷에서 지역떡밥이 돌 때 목동 앞에서 잠실 따위는 쨉도 안 되고, 목동 > 대치동, 반포동이라는 주장을 하는 몇몇 어그로꾼들도 있다.
  13. 27평이 단지아파트들중 혼자서 9억을 돌파했다.
  14. 오목교역에서 현대백화점으로 올라와 밖으로 나가는 곳이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15. 지우면 반달같아서 내비뒀는데, 그 광장 유동인구가 저 횡단보도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상인들의 항의가 있어 시위는 오히려 횡단보도 쪽에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아니면 cbs옆이라던가.
  16. 빨간색 배경에 검정색 글씨라던가, 흰색 배경에 빨간색 글씨같은 눈에 잘 들어오는 문구를 도로변이나 아파트 벽에 붙였다. "헐!" 이란 말만 써져 있는 것도 있다. 사진은 헐 문서(3번 문단)에 있으니 참조할 것.
  17. 이 경우는 두 진영 모두 팀킬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여당새누리당은 같은 당의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꼴이 되고, 야당새정치민주연합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복지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꼴이다. 사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중앙당 노선보단 자기 지역구 표심이 더 중요하긴 하다.
  18. 그렇다고 걸어가긴 또 엄청 넓다(...) 한 정거장이래서 걸었는데 30분을 내리 걷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9. 그런데 여기 주민들이 모새미로, 목동중앙로라고 하면 못 알아 듣고, 곰달래길이라고 하면 알아 듣는다. 도로명 주소의 실패 사례 목동사거리에서 4단지로 가는 방향의 고개를 넘으면, 곰달래 고개가 나온다. 거기에다 땅값 올리는데 환장한 일부 주민들의 민원과 양천구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길이름이 목동중앙서로로 이름이 또 바뀌었다.
  20. 초등학교 4곳(영도초, 경인초, 월촌초, 목원초)이 위치해 있다.
  21. 엄청난 인구밀도때문에 벌어지는 교통체증 문제때문에 일방통행을 적용했다. 이러고도 출퇴근이면 미어터진다(...)
  22. 매일 저녁 현대41타워 주변 학원가에 가보면 학원에 오가며 간식 사먹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겹도록 볼 수 있다.
  23. 서울 중계동, 구반포, 대치동, 오륜동, 잠실2동 등과 함께 유소년 인구 비중이 매우 높다.
  24. 1980년대 후반, 아파트가 들어선 때부터 보수세력 지지가 다소 높았으며 2000년부터 출마한 원희룡의 인기가 높은 것도 한 몫했다. 사법시험 수석 출신이라 더 끌리는 거였을수도 그래서 원희룡이 지역구 의원이었을 때 학부모 상대로 공부 방법에 대한 특강을 가지기도 했다.
  25. 설상가상으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김영삼의 측근인 강삼재 전 의원이 본인은 고향은 갱남 함안군이지만 양천구에서 20년간 산 사람이라며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 당시 보수세력 지지가 가장 절정에 달했을 때여서 열병합발전소와 함께 있던 쓰레기소각장 주변이었던 목6동 일부 투표소에서는 민주당이 아닌 강삼재의 표가 더 나왔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