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석

한자 참 단순하다.

나무을 아울려 이르는 말. 밑의 내용은 이걸 본보기로 했다.

1 성격

나무와 돌이 어우러진 것처럼 아무런 감정도 없는 사람, 특히나 이성이 와도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캐릭터인 경우에는 보통 쿨뷰티 캐릭터나 차도남 내지는 독고다이가 이런 성향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이성을 보기를 돌같이 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로, 남들이 호감을 가질 만한 사람들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 이성이 적극적으로 작업을 걸면 당연히 역효과가 나서 도리어 더 싫어하는 경우가 생긴다. 참고로 목석이 단순히 이성 안 좋아하는 것도 아니기에 게이레즈비언은 포함하지 않는다.[1]

다만 아예 이성이나 동성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무성애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색기담당 캐릭터까지도 상당히 싫어하는 듯. 이런 사람들이 청일점이나 홍일점을 좋아할리가 없다.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취향을 가진다는 생각 조차 안 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자신에게 관심없는 이성에게 끌리는 심리 때문인지 의외로 목석이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다. 철옹성 같은 여성한테 끌리는 남성도 그렇듯 여성의 경우도 그런데 아무래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데다, 작업을 걸어도 걸어도 넘어오지를 않으니 자기 입장에도 동하게 되는 모양이라 이런 남성에게 달라붙기도. 그리고 흔히 목석으로 취급되는 사람들은 데이트할 시간에 일해서? 사회생활이나 직업적으로는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고 있어 배우자감으로는 괜찮은 조건을 지닌 경우가 많이 발견되기도 한다.

1.1 해당 캐릭터 및 실존인물

  1. 성 정체성과는 별개 문제라는 것. 남성에게 무관심하지만 여성에게는 호감을 자주 보이면 레즈비언일지언정 목석은 아니란 소리다. 하지만 남성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성 정체성은 게이라면 그 사람은 목석이라 할 수 있다.
  2. 우선에 이 남자가 절제력이 어느정도인지 알면...
  3. 황진이의 거듭된 유혹에도 끝내 넘어가지 않았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4. 안젤라가 파티에 포함되어 있으면 알 수 있다.
  5. 사랑을 제외한 기타 감정이 없다. 사랑의 경우, 캐스터를 보고 반했다고...
  6. 보아 행콕매료매료 열매마저 통하지 않았다.
  7. 아이돌들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는지 애초에 묘사될 일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론 어떻게 규정할 수 없지만, 애니가 아닌 게임상의 프로듀서(플레이어)에게는 온갖 아이돌들이 데레데레하는 설정이 많다 보니 이를 결부시킨 2차 창작물에선 백이면 백 목석 내지는 순수 쿨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