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굴


동아시아의 국가에 대해서는 몽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ca38f988490760f1072199cf387b6e8e.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DC 코믹스
최초 등장DC Comics Presents #27 (1980년 11월)
창조자렌 웨인, 짐 스탈린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몽굴
가족 관계몽굴 2세, 몽갈
신장244cm
체중510kg
빨간색
모발대머리
능력강한 힘, 순간이동, 텔레파시, 눈과 손에서 나오는 에너지 블래스트,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
슈퍼맨, 그린 랜턴
소속팀시네스트로 군단(탈퇴 상태)

1 개요

Mongul

DC 코믹스빌런. 외계인 폭군이다.
첫 등장은 1980년으로 빌런 가운데 늦은 편인데, 상당한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다. [1]

2 능력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이전의 1대 몽굴을 기준으로 주요 능력은 슈퍼맨보다도 강한 힘, 순간이동, 텔레파시, 눈과 손에서 발사할 수 있는 에너지 블래스트,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이며 이 외에 머리도 좋고 가지고 있는 기술력도 매우 높다. 적어놓고 보면 알겠지만 생긴 것부터 성격, 전투력 까지 다크사이드와 겹치는 부분이 매우 많았고 결국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이후 능력치에 1차 너프를 당하고, 1대 몽굴이 죽고 2대 몽굴이 되면서 기존의 1대 몽굴과 가진 능력은 비슷하지만 능력치가 또다시 너프되는 방식으로 다크사이드의 하위호환화로 차별화를 하게 된다.게다가 적어도 다크사이드는 별 시답잖은 이유로 자기 가족을 죽이는 막장짓을 저지르진 않았건만 몽굴 이놈은

3 작중 행적

3.1 1대


몽굴은 폭군으로서 군림하다 결국 혁명이 일어나 권좌에서 쫓겨났다. 그러자 "야 이 반란군노무 새끼들아 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탱크워월드(Warworld)를 몰고 가서 니들 대갈통을 날려버리겠어"하고 복귀를 다짐한다. 워월드는 인공 행성으로 행성 전체가 무기인 우주 최강 병기.
이때 워월드는 봉인 상태였고, 작동하기 위해서 열쇠가 필요했는데, 마샨 맨헌터가 열쇠를 보관하고 있었다. 몽굴은 로이스 레인과 지미 올슨 등을 납치해 슈퍼맨더러 열쇠를 빼앗아오라 협박했고 결국 이들 두 슈퍼 히어로에 덤으로 슈퍼걸까지 나서게 되었다.
워월드는 주인의 의지에 따라 작동하는 시스템인데, 결국 몽굴은 행성 전체를 통제하다가 정줄정신에 과부하가 걸렸고 슈퍼맨 일행은 워로드를 파괴했다.

가까스로 도주한 몽굴은 이번엔 "행성 파괴 광선 장치"를 강탈하고 패악을 부렸으나, 결국 슈퍼맨과 스타맨이 장치를 파괴했다.

가까스로 도주한 몽굴은 이번엔 선 이터(Sun-Eater)를 훔쳐 지구태양 에너지를 무력화하려 했으나, 결국 슈퍼맨은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와 함께 선 이터를 파괴했다.

어딘지 모르게 거함거포주의 느낌도 풍기고, 하필 지뢰도 핵지뢰만 골라서 밟는 안습 행보를 보이지만 사실은 슈퍼맨과 육탄전을 벌일 정도로 강캐다.

크라이시스 이후 한바탕 설정을 갈아엎으면서, 몽굴도 이전 설정을 리셋하고 새롭게 등장한다.
몽굴은 워로드를 사용해 우주황제로 군림하며, 제국 시민에게 여흥으로 검투사 시합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검투사로 쓴답시고 붙잡아 온 게 하필이면 슈퍼맨이었다(...) 결국 슈퍼맨은 혁명군을 도와 몽굴을 축출한다.

가까스로 도주한 몽굴은 슈퍼맨이 둠스데이와 싸우다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구로 온다. 사이보그 슈퍼맨과 손을 잡고 침략을 개시한 몽굴은 그린 랜턴 할 조던의 고향인 코스트 시티를 글자 그대로 날려버린다.[2] 때문에 할 조던이 코스트 시티를 되살린답시고 미쳐서 패럴랙스가 되고, 우주를 리셋해버리겠다라며 그린 랜턴 군단개발살냈으며 지구의 히어로들도 대부분 관광보냈다.[3]

[1]

이후 악마 네크론이 빌런들에게 힘을 주는 대가로 영혼을 팔라고 제안한 적이 있는데, 몽굴은 X까! 했다가 살해당했다.

3.2 2대

지금은 몽굴의 아들이 등장, 역시 몽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위 몽굴의 딸인 몽갈도 있었지만 가족따윈 약점만 될 뿐이라고 몽굴이 죽여버렸다. 폭군일뿐만 아니라 쓰레기 악당이라는 것도 드러난 셈.

1대 몽굴이 Superman Annual Vol 1 #11의 The Man Who Has Everything 에피소드에서 저스티스 리그 멤버와 싸웠을 땐 배트맨은 상대조차 안되었고, 실제로 이렇게 묘사된 적은 드물지만 일단 설정상 슈퍼맨에 맞먹는 먼치킨인 원더우먼고독의 요새에 모아둔 수 많은 대 슈퍼맨용 무기를 동원했음에도 원더우먼을 순수한 전투력으로만 아주 손쉽게 압도하면서[4] 매우 간단하게 반죽음 수준으로 몰아넣는다.[5] 원더우먼이 몽굴에게 죽기 직전 몽굴의 함정에서 슈퍼맨이 깨어나고 슈퍼맨이 몽굴과 1:1 대결을 펼쳐 겨우 이겼다.[6] 위에 서술된 워 월드 에피소드와 이 에피소드는 저스티스리그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애릭 로버츠가 맡은 몽굴의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며 단 2화에 등장할 뿐인데도 대단한 포스를 자랑한다. 국내판 성우는 안장혁

몽굴의 아들인 2대 몽굴은 시네스트로 군단의 멤버 한명을 살해하고 파워 링까지 얻어 한층 강한 힘을 손에 넣은적이 있다.[7] 그러나 시네스트로에게 처발리고 결국 부하가 된다.[8]
2대 몽굴은 내심 복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시네스트로가 스타 사파이어 군단(Star Saphire corps)과 싸우는 틈을 노려 시네스트로 군단의 본거지 코루가 행성을 장악했다. 그리고 또 폭군 노릇을 한다.

시네스트로가 돌아오자 파워 링 6개의 힘으로 압도한다. 의기양양해서 시네스트로 군단은 앞으로 몽굴 군단으로 바뀐다고 으스댔지만, 끼고 있는 파워 링은 시네스트로가 직접 만든 것. 당연히 시네스트로가 반지에 설치한 함정이 발동하며 캐발린다. 이후 중앙 파워 배터리에 갇혀서 사실상 봉인 상태. 죽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파워 링에 에너지만 공급하는 배터리 신세가 되었다.
  1. 이건 사실상 1대 몽굴에 한하며 2대 몽굴은 자버 혹은 전투력 측정기 꼴을 면치 못하고 있다.
  2. 도시 인구 700만이 증발했다(...)
  3. 사실 이건 할 조던을 없애버리고 카일 레이너를 새로운 그린 랜턴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이리 꼬고 저리 꼰 것이다.
  4. 원더우먼이 주먹으로 몽굴을 때려봤자 몽굴은 맞은 티도 안나고 오히려 원더우먼의 손이 너덜해질 정도이며, 아에 원더우먼 수준의 육체능력으로는 공격 자체가 안먹히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물론 몽굴이 살짝 쳐도 원더우먼은 한참 날아가서 쳐박히며 큰 데미지를 입으며 여기에 더해서 몽굴은 전력으로 싸우는게 아닌, 어차피 슈퍼맨만 없으면 자신을 막을 수 없다며 해설충 빙의해서 본인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해줄거 다 해주고, 원더우먼과 싸울때도 '다른 무기를 쓰는걸 추천한다'는 대사 등등을 하며 완전히 봐주면서 싸웠는데도 원더우먼은 전혀 상대가 안됐다. 한마디로 원더우먼은 몽굴과의 싸움이 성립되지도 못한다는 것.
  5. 그 강력하다는 원더우먼이 재대로 주먹에 연타로 얻어맞은 것도 아니고 그냥 붙잡혀서 바닥에 몇번 쳐박히는 정도로만 완전히 다 죽어가면서 기어다니는 꼴을 볼 수 있다.
  6. 여담으로 일반적으로 원더우먼은 슈퍼맨급 전투력이라지만 설정만 그런거고(...) 실제 코믹스에서 묘사는 대부분 슈퍼맨이 원더우먼보다 강하게 묘사된다. 이는 원더우먼이 한층 강해진 New 52에서도 마찬가지다.
  7. 처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능숙하게 쓰는 모습을 보였다.
  8. 2대 몽굴은 독재광인 성격을 제외하면 슈퍼맨급 육체능력에 이런저런 수완까지 지닌 아버지 1대 몽굴에 비해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부족한 것으로 묘사된다. 1대 몽굴은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 원더우먼을 아주 간단하게 압살할만큼 강하지만, 2대 몽굴은 그런거 없고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1권에서 원더우먼에게 죽을 뻔했다. 시기와 작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슈퍼맨이 시네스트로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약 상대가 1대 몽굴이었다면 시네스트로가 몽굴을 이기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