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우기 마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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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에반젤의 주요 보수파 세력
학생회장붉은 장미회
묘우기 마리카키타미카도 리츠코메카타 미츠키야나세 코노미

1 개요

프린세스 에반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스미 료.
반센누의 현 학생회장으로, 학생 회장으로 선출되기 전에는 붉은 장미회의 회장이었다. 마리카가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해의 Grande Vote에서 단일 후보로 선거를 승리하는 등 최고의 인기인.[1] 학생회장으로서 <La Toute Soeur(모두의 언니)>라는 일명과 개인 일명 <Grande Fleur(커다란 꽃)>, 2개의 일명을 가지고 있다. 학생회장으로서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마사야가 특별 유학생으로 들어왔을 때 그가 반센누의 '이웃'으로 적합한지 시험하려 한다. '정의'를 최상의 가치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할머니를 절대 선으로 인식하고 따른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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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첫 등장. 입학식 후 쉬는 시간에 들어와서 마사야를 격려하고 간다.
입학한 후 첫 주, 미츠키와 함께 마사야의 방에 쳐들어가 그를 속옷 차림으로 내쫓은 채 마사야의 방 수색을 하고 불순한 물건은 없는 것을 확인한다. 그 후에도 그녀는 다방면으로 그를 관찰하며, 속으로 그는 의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할머니의 사주에 의해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지만 과오를 인정하고 자신의 원래 생각대로 마사야를 인정하면서 Premier Jugement를 만장일치 승리로 이끈다. Premier Jugement 사건 이후에는 가끔씩 얼굴을 비추며 마사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다.

2.1 마리카 스토리 : 웰컴 투 휴먼 비잉(11화 최후반 ~ 13화)

다른 누군가의 정의에서 내가 생각하는 정의로

쭉 마사야를 지켜본 결과 마사야가 반센누의 이웃으로 적합한 의인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던 때, 할머니에게서 어떤 방법으로든 마사야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학교에서 내쫓으라는 사주를 받는다. 그 동안 불의를 명령한 적이 없었던 할머니였기에 그녀는 혼란에 빠진다. 생각 끝에 그녀는 할머니에게 굴복하고 미츠키와 함께 마사야의 평판을 떨어뜨릴 작전을 계획한다. 얼마 전 침입한 도촬범에 꺼낸 칼에 과민반응하여 도촬범을 때려 눕힌 것이 알려져 마사야와 폭력을 연관시켜 생각하고 있는 반센누 여학생들의 생각에 착안하여 가짜 성폭행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 그 작전. 미츠키가 피해자 역할을 자청했지만, 그녀는 이 작전이 위험하다며 그녀의 요청을 거절하고 자신이 직접 수행하기로 한다.

Premier Jugement가 가까운 어느 날 오후, 그녀는 마사야를 아무도 없는 자신의 교실로 불러내 그를 덮치려 하지만 그가 양심을 앞세워 거절하고, 양심적인 그의 모습에 잠간 마음이 약해지지만 이내 결심하고 작전대로 마샤야를 함정에 빠뜨리며, 퇴학의 위기에 처하게 한다. 자신이 잘못한 것은 아닐까라는 혼란에 빠진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그 선택을 실행하기 위해 시계탑 정상으로 향한다.

시계탑 정상에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을 미츠키가 목격하게 되고, 미츠키를 비롯한 일행이 시계탑 정상으로 올라와 그녀를 설득하여 그녀는 마음을 다잡는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는 찰나 돌풍이 불어 균형을 잃고 떨어지지만, 다행히도 마사야의 빠른 대처로 마사야의 손을 잡은 상태로 매달릴 수 있었다. 그러나 비 오는 여름밤에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을 터, 희망이 없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손을 놓아 달라고 마사야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그 말에 분노한 마사야가 일갈한다.

마리카 : 마, 마사야군, 손을 놔 주세요... 혼자라면... 어떻게든 될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br>마사야 : 적당히 해!
</br>마리카 : 윽...
</br>마사야 : 방금 그렇게까지 얘길 듣고도 아직 <올바른 일>에 미련이 있는 거야? 그게 아니잖아! 나도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마리카씨도 죽고 싶지 않잖아!
</br>마리카 : 아...
</br>마사야 : 안 그래!? 마리카!!!
</br>마리카 : ...나...
</br>마사야 : 당신의 얘기를 들려줘, 마리카씨! 하나님이든 할머니든 그런 거 아무래도 좋아! 소중한 건 마리카씨 자신의 말! 그렇지? 들려줘, 마리카씨!
</br>마리카 : ...놓지...마...날 놓지 마!!
</br>마리카 : 좋-아! 이걸로 나도 힘이 나!

마사야의 일갈에 그녀는 마음을 고쳐 잡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나머지 한 손으로 전화를 걸려 한다. 하지만, 때맞춰 할머니의 전화가 오고, 마사야가 미소를 보내자 그녀는 전화를 받아 할머니에게 자신의 심경 변화와 함께 더 이상 할머니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구조 요청을 보내 무사히 구조된다. 소동이 끝난 후, 자신을 구해주러 온 일행에게 사과하고 소동은 끝난다.

이후, 마사야의 퇴학을 결정하는 Vote 직전 특별 연설회를 열어 마사야와 함께 강단에 서서 학생들 앞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한 진상을 설명하고 자신의 과오를 사과한다. 하지만 청중의 분위기는 '그녀가 마사야에게 협박당해 억지로 저런 연설을 하고 있다' 쪽으로 흘러가고, 위기를 느낀 마리카는 마사야가 진정하라면서 어깨를 짚어 오자 떠오른 생각으로 마사야에게 사심이 약간 담긴 볼 키스를 선사한다. 볼 키스 하나로 청중의 분위기는 180도 뒤집어지고, 여론은 마사야를 지지하는 쪽으로 향한다. 이 때, 마리카의 할머니가 난입해 자신의 지시대로 따르지 않은 마리카를 책망하고,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따르겠다고 할머니를 포함한 청중 앞에서 선언한다. 언쟁 끝에 할머니는 마리카를 인정하고 물러나며, 퇴학 Vote와 Premier Jugement는 만장일치 마사야의 승리로 끝난다.

3 기타

마리카 : 목숨까지 위험해질 뻔해서... 이제 이렇게 사과하면 좋을까요...
</br>마사야 : 그럼 반성하세요.
</br>마리카 : 네...
</br>생각해보면 마리카씨는 기운이 없기 전엔 항상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어서 지금의 초라한 모습이 좀 이상했다.
</br>마사야 : 하지만, 음. 끝난 일엔 불평 없기입니다. 끝이 좋으면 되는 거니까.
</br>마리카 : 그렇게 말해준다면... 그나저나 아까의 일갈, 마음을 울렸습니다.
</br>마사야 : 일갈?
</br>마리카 : 절 질타해주신 게 아닙니까...?
</br>- 공통 루트 13화 <Premier Jugement> 중, 소동 종료 후 후일담

자살 소동 이후 마사야에게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2]를 시전한다. 그러고는 M에 눈뜬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W Happiness에서는 이러한 성향으로 그려진다.

W 해피니스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마사야가 마리카의 노래를 듣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잘 부른다고 말만 하지 CV 들어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1.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리세의 경우는 마리카를 독단적이라고 평가하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2. 마리카 말로는 할머니한테서도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