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게임코너

タマムシゲームコーナー Celadon Game Corner
ロケットゲームコーナー Rocket Game Corner[1]

무지개시티에 있는 카지노(…) .

슬롯머신 뿐이지만 일단은 카지노. 이 곳에서 게임을 하면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코인을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기술머신, 아이템, 포켓몬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참고로 바닥을 조사하면 대충 400개의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존나좋군?

1세대에서 왼쪽으로부터 2번째 줄, 위에서 세 번째 자리는 고장 점검중이라고 메세지가 뜬다. 오른쪽으로부터 2번째 줄, 위에서 세 번째 자리는 예약석이고, 오른쪽 위 제일 구석에 있는 자리는 '누군가의 열쇠이다!'라는 메세지가 뜬다. 이 메세지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 제보바람

어떤 것이 잭팟이 터지냐에 따라 코인 수가 다른데, 1세대의 경우 다음과 같다.

아이템입력한 코인 수얻는 코인 수
체리1x
28
3
나옹, 아보크, 또가스1x
215
3
BAR[2]1
2
3
71
2
3300

이 중 BAR와 7은 누군가가 수작을 부렸는지(...) 정말 더럽게 안 터진다. TGB 같은 에뮬레이터로 속도를 낮춘 뒤 해보면 맞춰지려는 찰나 갑자기 속도가 빨라져서는 엇나가 버린다. 또한 1개나 2개를 넣었을 경우 대각선 잭팟은 무효가 되며, 1개를 넣었을 경우 체리, 나옹, 아보크, 또가스는 무효 처리된다.

1세대에서 교환가능한 경품은 버전별로 조금씩 달라서 다음과 같다.

포켓몬스터 적/Pokemon Red포켓몬스터 녹/Pokemon Blue포켓몬스터 청포켓몬스터 피카츄/Pokemon Yellow
창구 1캐이시
삐삐
니드리나
캐이시
삐삐
니드리노
캐이시
피카츄
쏘드라
캐이시
식스테일
푸크린
창구 2미뇽
스라크
폴리곤
미뇽
쁘사이저
폴리곤
신뇽
픽시
폴리곤
스라크
쁘사이저
폴리곤
창구 3기술머신 23(용의 분노)
기술머신 15(파괴광선)
기술머신 50(대타출동)

포켓몬의 경우 대부분은 그냥 야생에서 잡을 수 있는 것들이고 그러는 게 낫지만, 더럽게 안나오는 스라크쁘사이저, 쓰려면 달의 돌을 하나 써먹어야 하는 픽시푸크린 등은 노려볼만하다. 특히 이 교환 코너의 가장 큰 의의는 폴리곤으로, 폴리곤은 이렇게밖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폴리곤 자체의 성능은 이 당시 별로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 주로 도감 채우기가 목적이 된다.

기술머신의 경우 스토리 중에 노려볼만한 것은 파괴광선 하나인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깨지므로 주의.[3] 이후 대인전용 육성시에는 대타출동까지 노리는 범위가 늘어날 것이다. 용의 분노는 절대 사지 말자.(…)

이런 게임이 왜 아이들 하는 게임에 버젓이 있냐고 묻는다면, 일본도박 같은 요소에 은근히 관대하다. 당장 드래곤 퀘스트를 보자. 그리고 이 때문에 한국에선 이 게임이 못 들어오고 있다! 아래에서도 언급할 찌리리공 뒤집기도 이 때문에 나왔고, 1세대 버추얼 콘솔이 3DS에서 지원될 때에도 한국만 못 나왔다. 여러모로 만악의 근원.

참고로 이 게임코너는 이상한 분위기가 풍기는데, 그도 그럴 것이 지하에 로켓단아지트가 있기 때문이다. 로켓단이 활동 자금을 벌기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사회에서도 과 도박장이 밀접하게 연계된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정말 현실적이다.(…) 덤으로 1세대에서는 게임코너 앞 간판에 대놓고 어른들 노는 데라고 적혀 있었고, 게임코너 근처의 NPC가 게임코너가 이 동네 땅값을 떨구고 있다이미지를 망친다 라는 말을 대놓고 한다(...)

무지개시티에 있는 어느 집에 들어가면 로켓단원들이 잔뜩 모여 있는데,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게임코너 경품으로 쓸 포켓몬 할당량을 채우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즉 주인공은 로켓단은 족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가장 큰 악행인 포켓몬 납치는 그대로 두다 못 해서 오히려 애용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포스터앞에서 밍기적거리고 있는 로켓단 조무래기를 때려잡은뒤 그 포스터를 조사하면 들어갈수있다. 위의 로켓단이 가득한 집에 있는 어떤 로켓단한테 말을 걸어보면 '카지노 뒤의 포스터 뒤엔 아무것도 없으니 신경쓰지 마'라고 말씀해주신다. 공략 보지 않고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했을 듯.

신버전(GSC)과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평범한(?) 카지노가 되어 있다. 로켓단 해체 이후 어느 부자가 사들였다고 한다. HG/SS는 일본판 외의 해외판에서는 카지노 대신 찌리리공 뒤집기가 들어갔다. GBC시절 한정으로 포스터는 여전히 남아 있는데, 포스터를 조사해 보면 '어... 포스터 뒤에... 아무것도 없다!!'라는 문장이 뜬다. 1세대를 플레이한 뒤에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

이후 이 게임코너 컨셉은 성도 지방의 금빛시티, 호연지방의 보라시티, 신오 지방의 장막시티가 이어받게 된다.
  1. 1,3세대 한정. 대놓고 알려줘라 아주
  2. 초창기의 슬롯머신을 널리 보급시킨 회사 로고에서 유래된 전통적인 마크이다. 초기 슬롯머신의 대표적인 형태가 게임을 하면 과일맛 껌을 지급하는 형태였기에 슬롯머신에 체리 등의 과일 이미지가 사용되는 것도 여기서 유래.
  3. 사파리존에서 미뇽을 잡은 뒤 망나뇽으로 키우면 자연스레 배우니 돈이 아깝다면 이 방법도 괜찮다. 키우기 힘들 뿐이지... 용의 분노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