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츠키 건담도 절찬리에 사용 중이다
초딩 싸움의 결과물.
초딩들끼리의 말싸움에서 너도나도 상대의 공격을 반사로 쳐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반사 안 됨(혹은 반사놀이 안 함)' 스킬이 생겼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그것마저 반사가 된다는 무지개 반사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무지개 반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행동이 필요하다. 우선 양손을 쫙 펼쳐 자신의 가슴, 혹은 얼굴 앞으로 가져가 양손을 11 자가 되도록 딱 붙인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은 럭스입니다!"무지개 반사"를 말하면서, 양 손을 완만한 반원을 그리면서 열어야 한다!
잘도 이런 미친짓을....나..나의 흑역사가!!
사실 이러한 행위는 스폰지밥에 먼저 등장한 바 있다. 시전자는 스폰지밥. 무지개 이펙트까지 완벽하게 구현되었다!(국내 제목 "바보 상자"에서 나왔다.)다만 이 경우에는 반사의 개념이 아니라 스폰지밥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였다. 이 무지개를 표현한 스폰지밥은 아래에 "생각좀 해봐 개새야"라는 말이 달리며 짤방화되었다. 물론 무지개 반사라는 반사질의 패턴 자체는 스폰지밥이 만들어지기 전에도 있었다. 당장 스폰지밥 1기조차 들어온 적 없었던 90년대 초반에 조차 이런거 하고 노는 국딩들이 존재했다.
파생형으론 황금 반사, 다반사, 굴절 무적 반사, 하느님 반사, 스프링 반사, 블랙홀 반사, 화이트홀 반사, 무한 반사,,거울 등 별의 별 파생형이 다 있고, 지역별로 어느 반사가 더 강한지에 대한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던 모양.
어느 고등학교 물리 선생님에 의하면 무지개 반사보다 화이트 반사가 더 강력하다고 한다. 똑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도 빛이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그리고 그 제자가 지식인에서 활약중이다
유희왕 GX에서 유벨에게 잠식당한 요한이 사용하는 몬스터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의 공격명이 레인보 리플렉션(Rainbow Reflection, 그러니까 말 그대로 무지개 반사(...))이다. 그외에도 무지개 반사급 카드로 성스러운 방어막 미러 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