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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虹にじの実み
토리코에 등장하는 포획레벨 12레벨의 가상의 과실.

이름처럼 무지개색으로 빛나며 궁극의 달콤한 향기를 내뿜기에 주변의 생물들을 끌어모으는 특징이 있으며[1] 기온이나 습도에 따라서 7가지 맛으로 바뀐다는 환상의 열매다. 자연계에서 멸종되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그건 구르메 투자자들이 열매의 가격을 올리기위해 뿌린 헛소문이었고 IGO의 바이오 토프 가든(통칭 정원)에서 열매를 맺게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바이오 토프 가든 내에 살던 트롤 콩이 열매를 먹을려는 생물들을 유혹하는 열매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기에 무지개 열매 주변에 서식하면서 도저히 열매를 따오기가 힘들어지자 토리코에게 의뢰를 맡겼다.[2]

개당 무게가 900kg이나 될 정도로 큼지막하고 묵직해서 황금의 중량감을 느끼게 하며, 한 개 안에서도 여러 부위로 나누어져있다. 워낙 과즙이 진하고 달아서 25m 풀장에 한방울의 과즙만 집어넣어도 초고농축 주스가 될 정도라고 한다. 솔직히 그 정도면 너무 진해서 되려 맛 없을 듯. 이 과즙이 상온에 노출되면 수증기가 되어 무지개처럼 보이기 때문에 무지개 열매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과육의 단단함은 부드러운 편으로 5도 정도로 유지하면 과즙의 농축이 최고수준이 되며 과육 역시 셔벗 수준으로 부드러워지기에 특수한 보관이 중요한 식품.

코마츠는 이걸 푸딩으로 요리해서 토리코에게 대접하는데 입에 넣는 순간 혀 위에서 사과, 레몬, 키위, 군밤 등의 맛이 느껴지고 목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동안에도 총 7가지 맛으로 변할 뿐더러 그 맛의 변화도 중첩되는 만큼 디저트로서 거의 모든 메뉴를 커버할수 있기 때문에 토리코의 디저트로 낙점되었고 그 자리에 있던 구르메 호텔의 직원들과 다 같이 먹게 된다. 다만 과즙이 너무 진한만큼 많이 먹으면 코피가 나올 정도로 몸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조리서에서 일정 이상 내놓지 못하게 하는 열매이기도 하다.

토리코도 코마츠도 이 당시에 눈치채지 못했지만 무지개 열매는 둘이서 함께 포획한 최초의 풀코스 메뉴였다.

나중에 토리코가 이치류 회장에게 집들이 선물로 하기 위해서 무지개 열매를 와인으로 만들어서 가져가는데 알코올 도수가 무려 80도. 술에 약한 이치류지만 기쁠 때 술이 잘 넘어간다면서 알코올 도수 모르고 먹었다가 진짜로 불을 내뿜으면서 그대로 넉다운 당한다.(...)

후에 미도라의 회상으로 과거 아카시아 일행도 이 열매를 먹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양식 말고 구르메계에 존재하는 자연산.

토리코의 풀코스로 선정되고 나서 오랫동안 간간히 언급이 되다가 389화에서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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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행성의 풀코스를 먹고나면 세포의 악마를 가진 자들은 그 악마들이 부활하면서 본체는 악마에게 사로잡혀버리는데 설령 악마가 아닌 본체가 악마를 먹게되면 육체가 붕괴되는데 이를 막을 방법은 다름아닌 적합식재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거기다 이 적합식재는 어떤 고유의 식재가 아닌 세포의 악마를 가진 자가 스스로 결정한 고유의 풀코스,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풀코스 메뉴로서 이를 손에 넣으면 세포의 악마로부터 정신을 유지할 수도 모습을 잃지 않고 악마의 족쇄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토리코가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전부 먹고나서 세포의 악마이자 자신의 식욕을 흡수하는데 누군가와 다르게 육체의 변형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적합식재를 먹었기 때문이며 그 적합식재는 다름아닌 무지개 열매였다!!!

코마츠가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GOD 내부에사 어나더(ANOTHER)를 조리할 때부터 자신을 지켜주고 도와주던 식혼과 이야기를 하면서 구르메 세포의 악마에 대해 물어봤었는데, 그 식혼이 말하기를 적합식재를 먹으면 사로잡히지 않는다면서 토리코가 최초의 풀코스를 선정한 것이 이 무지개 열매였는데 이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코마츠 함께 포획한 최초의 풀코스였으며 코마츠와 함께 공유한 이 식재야 말로 토리코의 적합식재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토리코는 자신의 악마를 육체에 흡수하고서도 육체의 변형도 붕괴도 없게 된 것. 또한 토리코를 제외한 IGO 사천왕들도 알게모르게 코마츠와 함께 혹은 관련되어 풀코스로 정한 메뉴들이 있다.[3]
  1. 주변의 초식동물들은 무지개열매 근처가 위험지역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참지못하고 몰려든다고 한다. 마약이냐.
  2. 트롤 콩은 only육식이기 때문에 열매를 먹을 생각은 없고 어디까지나 열매에 끌려오는 다른 생물들을 잡아먹는 게 목적이었다. 뭐 어찌보면 무지개 열매를 지키고 있는 셈이기도 했다.
  3. 각각 순서대로 써니는 보석 고기, 제브라는 멜로우 콜라, 코코는 산도리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