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TV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문서 참조.

혹시 무한도전 TV전쟁을(를) 찾아오셨나요?

1 개요

무한도전 173,174회 에피소드로 2009년 10월 3일과 10일에 2부작으로 방영.

방송 심의를 준수하려고는 하는데...

MBC의 추석 당시 방영한 프로그램들을 콩트 형태로 패러디하여 채운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었다. 무한도전 제작진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추석특집 편성표에 따라 멤버들이 그대로 찍는 것. 자연스럽게 MBC에서 방영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패러디하게 된다. 박명수가 예전에 한번 말했던 하루종일 TV에 내 얼굴만 나왔으면...을 실제로 실현해 주진 못했다. 제작진이 이유는 그걸로 위장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모든 편성을 다 패러디하는 것이라서 화면조정부터 음악방송, 특선영화에 애국가까지 무도 멤버들이 제작했다. 과거에 기자들이 이걸 가지고 MBC프로를 모두 무한도전이 채운다라고 부풀려서 기사를 띄운 적 있는데 실상은 무도 2주 분량에서 조금씩만 내보내는 것. 실제로 이 분량을 채우기 위해 평소엔 하지 않던 메이킹 필름들 중간삽입까지 동원하며 분량 불려먹기를 하는 등 분량 부족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량이 짧기도 하고 해서 방송을 그대로 재현한 퀄리티는 보여주지 못하고 상당수를 콩트 형식으로 패러디했다. 취권의 경우 기준 낮은 개그의 평은 호불이 갈리고 눈 버리는 장면이 자주 나와서 황금시간대에 채널을 돌린 시청자들이 많았다 한다. 이외에도 2주간 시청률이 14%를 맴돌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스타킹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고(동률까지 갔다) 이후에는 실제로 1위 자리를 뺏기기도 하였다.

당시 신혼여행을 떠난 정형돈이 1부의 촬영분에서 출연하지 못했다. 그래도 화면조정시간에 합성으로, 지구촌 리포트에 음성 출연했으며 하루에 편성표를 소화하지 못해서 1주 후에 추가촬영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노안선발대회나 푸드 이상형 월드컵, 스타워즈에는 출연. 이 추가촬영분은 2부에 들어갔다.

평소 방송 편성에 관심있다면 눈치 챌 수도 있지만 방송된(?) 프로그램의 순서는 무한도전이 방영되는 2009년 당시 토요일 편성시간표를 어느 정도 참고한 것. 화면조정 시간부터 아침 06:00에 방송되는 뉴스 투데이를 시작으로 방송조정시간 전에 하는 특선영화까지.

참고로 정준하의 새로운 별명 쩌리짱이 이 특집에서 탄생했다. 노홍철의 th 발음이 본격적으로 자막 등으로 푸시를 받기 시작한 특집이기도 하다. 또한 전진이 풀타임으로 참여한 마지막 무한도전 특집이며 2011년 방영된 무한도전 TV전쟁과의 연관성은 없다.

2 프로그램 목록

2.1 애국가

출연자:길

애국가가 흘러나오면서 길의얼굴을한 태양이나온다.
마지막에도 다시나온다.

2.2 화면조정 시간

출연자: 무한도전 멤버들

기존 공중파에서 방송이 나오지 않을 동안 화면조정 시간에 나오는 색종이 사각형들을 무한도전 멤버들이 쫄쫄이를 입고 촬영해서 재현했다. 오프닝에서 신혼여행을 가서 자리를 비운 정형돈이 1부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코너이기도 하다. 혼자만 따로 촬영후 합성으로 등장. 너무 짧은 등장이기에 합성인걸 눈치채지 못한 사람들이 나와서인지 앞서 말한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이외에 텔레토비 태양에 길 얼굴을 합성한 개그, 유재석이 방송심의를 지킬려고 노력은 하는데…라고 말꼬리를 흐리는 개그도 이어져 나왔지만 큰 임팩트를 주긴 힘들었는지, 잠깐 지나가서였는지 본 항목이 처음 작성될 때도 이 부분은 관심이 멀어져 있었다.

2.3 뉴스투데이

앵커: 유재석, 노홍철
기자: 박명수, 정준하 (정준하 리포팅 영상 중 최코디 특별출연)

유재석은 수습하고, 노홍철은 진행 중 간간히 잡담하고, 박명수는 엄한 차에 화내다가 두번째로 연결했을 때는 케첩으로 지못미 특집 1의 조커 입을 다시 보여주고, 기상이변 전문 리포터[1] 정준하는 옷이 죄다 찢어지는 봉변을 당했다. 이때 노홍철이 고생하는 정준하를 디스하는데 이유는 잠시 후 밝혀진다.

2.4 지구촌리포트

진행자 박명수, 정형돈 음성출연

박명수가 하와이로 신혼여행 간 정형돈을 전화로 연결해 하와이 현지상황과 신혼 첫날밤, 정형돈의 2세 계획 등을 물어봤다. 그런데 박명수의 관심은 오메가3.참고로 박명수가 정형돈에게 전화했을 때 하와이 현지시각은 새벽 3시.그래서 신혼을 2년 동안..드렇긴 해도 신혼에 달력배달한 하하는 신혼 잘도 보내던데

2.5 경제매거진 M

진행자 정준하, 출연자 노모씨

정준하가 직장 동료 정씨의 권유로 인한 잘못된 주식투자로 거액을 날린 개미 투자자 노모씨와 인터뷰를 하는 구성이었다. 노씨는 셀프 모자이크, 헬륨가스를 이용한 음성변조. 노씨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분노와 증오가 서려 있다.[2] 노씨가 나간 이후 이어진 정준하의 말에 노씨가 분노와 증오를 이기지 못하고 녹화장에 뛰어드는데 이게 내귀에 도청장치를 연상시킨다. 1년전에 방영했던 인도여행 특집때 노홍철과 정준하가 싸우고 분위기가 소원해진 이유가 여기서 밝혀진다.[3] 개그 소재의 신기원(...)을 써내려간 레전드 코너로 방영 당시보다 후대로 갈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 코너다.

2.6 무한도전 마이너리그

멤버 : 박명수, 정준하, 박휘순, 김경진, 케이윌, 상추

박명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한도전 2부 리그.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 출연했던 쩌리들(박휘순, 김경진, 케이윌, 상추)을 불러다 찍었다. 그런데 이 연예인들이 예능감이 심하게 떨어지는 사람들인지라 박명수가 고생이 많다. 그래서 W로 시작되는 영단어 대기 게임 하나 하고 정준하가 아웃되자 이걸로 1부 끝.

그리고 1부 광고에 예고된 마이너리그 2부는 그저 낚시용 떡밥이었는지 2부 예고편에는 들어 있었으나 정작 2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고 홈페이지 미방분에도 영상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10년 정도 지날 시점 맥거핀화되었다. 아마 편집으로도 못 살려서 그런 것 같다

2.7 특선영화 취권

주연 : 박명수(성룡), 유재석
조연 : 정준하, 노홍철, 길, 전진

영화 취권을 제대로 코믹 패러디했다. 성룡(性龍)[4] 분한 박명수가 동생 쩌리의 원수를 갚는다면서 개인의 사정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3인방에게 이기기 위해 유재석 휘하에서 수행하며 브아걸 춤에서 국민체조로 넘어가는 패러디, 길의 쥬얼리 드립, 재키 명수의 초필살기 신의 손 등이 일품. 다른 부분도 일정치 이상. 마지막에 박명수의 저주를 일으키며 동생의 원수들에게 복수하며 승리한다.

일부에선 이번 화 최고 레전드라고 찬양하나 실제로는 호불이 갈렸던 코너. 이후 방영된 장기 프로젝트인 '레슬링 특집 WM7'과 장소와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방송 당시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대체적으로 웃겼다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멤버들의 중국어 애드립을 살리지 못하고 그냥 한국어 자막으로 넘기고 적당히 짧게 끊어서 임펙트를 늘릴 수 있었는데 너무 늘어지게 시간을 끌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이 코너에 불만을 보인 측에선 별 재미 없고 유치한 콩트로 질질 끌어서 결국 채널을 돌려버렸다는 반응들도 있다. 일부에선 어색한 콩트로 지나치게 시간을 갉아먹었으며 오히려 원작에서 보인 몸개그보다도 약했다는 평들도 있다.

2.8 찾아라! 맛있는 TV

MC : 유재석
게스트 : 정준하, 전진

식신로드 프로토 버전
정준하가 추천하는 맛집과 메밀리아 공주 메밀국수를 소개하는 코너였는데, 정준하가 방송보다 식사에 주력하는 바람에 큰 재미는 안 나왔다. 전진은 열무국수를 정준하에게 강탈당하고 그냥 만두 하나밖에 못 먹었다. 혼자서라도 방송을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정준하의 행동패턴을 패러디하여 웃음을 만든 '유중앙' 유재석이 다시 빛났다.

2.9 무릎팍도사

MC : 길, 노홍철, 전진
의뢰인 : 박명수
게스트 : 유재석/정준하

그 전날 방송된 달콤한걸로 MC 가능성을 보여준 길이지만 이번에는 좀 모자란 느낌. 그만큼 강호동 캐릭터가 강렬하기 때문에 묻힌 걸지도 모른다.[5] 하지만, 노홍철이 유세윤을, 전진이 병풍 올밴의 모습을 잘 재현해줬다. 여기서 박명수 결혼식의 축의금의 비밀이 밝혀졌다.

후반에는 의외로 박명수의 진솔한 모습이 보였다. 무한도전 침체기의 박명수의 속내 등. 이 때 박명수가 다른 무도 출연진과의 궁합을 말하면서 하는 말이 대박이다.

  • 유재석, 노홍철과 할때는 하면 , 하면 , 하면 해서 상황극이 살지만
  • 정준하와 할 때는 하면 어어어~~~~ 하며 지하 200m로 추락해버리고
  • 정형돈과 할 때는 하면 빠바빠바빠빰 휘이 휘 하며 그냥 상황극이 사라진다(..)

이때 자신은 2인자이지만 1인자들이 한순간에 삐끗 하면 자신이 차고 올라간다고 하면서 개인적으로 강호동 선삐끗, 유재석 후삐끗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예언이 된건지 2011년 9월, 강호동이 탈세혐의로 인해 잠정적 방송활동중단이라는 선삐끗이 이루어진 후 다시 복귀했지만 예전의 위상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과연 유느님은 이 예언을 피할 수 있을까... 여기서 치고 올라온다던 본인은 2015년에 웃음 사망꾼이 되고 말았다.

여기까지로 1부 종료.

2.10 밥줘

출연자 :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여기부터 2부 방영분.

총 4회. 베이스는 랭크 톱의 막장 드라마 밥줘인데, 내용은 안드로메다로... 거의 모든 대사가 밥줘라서 제목이 밥줘. 그 옛날의 허무개그를 생각나게 한다.

2.11 쇼 음악중심

MC : 지니(전진)/제니(유재석)
출연자 : 도라조(길&노홍철), 유재석&태껸(박명수), 부담스러운아이드걸스(전가인(전진), 뚱제아(정준하), 노르샤(노홍철), 비료(길))

지니(전진)와 제니(유재석)가 MC. 첫곡은 도라조(길+노홍철)의 '고등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촬영. 노라조의 원래 수산시장 공연 영상을 연출에서 의상까지 거의 백퍼센트 패러디한데다 삼백안이 될 정도로 눈을 부릅뜨고 안간힘을 쓰며 노래를 부르는 노홍철의 광기와(...) 길의 적절한 대머리가 조화되며 전설로 남았다.아thㅏ! 아thㅏ! thㅏ늘한 바라아아암! 두번째 곡은 백지영의 '내귀의 캔디', 유재석과 박명수의 옷에 진짜 캔디가 붙어있었다. 박명수가 안경 벗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는 부분. 세번째 곡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전가인(전진), 뚱제아(정준하), 노르샤(노홍철), 비료(길)의 분장이 돋보였던 아이템.

2.12 2009 전국 노안 선발대회

MC : 유재석
출연자 : 19세 정준하, 11세 노홍철, 13세 정형돈&길, 10세 전진, 20세 박명수

S본부 동안 선발 대회를 살짝 비틀었다. 멤버들이 실제 나이보다 20세 적은 나이를 가장해서 나왔는데, 제일 압권이었던 건 박명수. 역시 그의 얼굴은 개그의 유전이다. 이 코너는 2주차 촬영분이기 때문에 정형돈이 나온다. 그리고 6학년이 웃겨? 드립은 정형돈의 올타임 베스트드립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2.13 정준하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

K본부 샴페인의 '이상형 월드컵'을 이용한 정준하를 위한 아이템으로 음식 메뉴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진짜 막상막하의 재료들로 만든 대결의 승자는 '간장게장'. 시간이 남았는지 이후 정준하의 인맥을 이용한 남녀 연예인 대상 이상형 월드컵도 진행했다.

게스트들의 대사가 쩌리짱보다 더 돋보였다. 특히 박명수의 '예능방랑기'와 정형돈의 '레이저 눈빛'은 새로 건진 컨셉. 여기서만큼은 정준하가 박명수를 완전히 발라버리면서 박명수가 GG까지 쳤다.

이에 일부에선 지난 주에 이어 정준하 띄워주기 작업 중 일부라는 의혹도 있었고 대박 코너도 아닌데 필요 이상으로 시간 끌기를 했다는 불평도 있었으며 무한도전 마이너의 실패로 예고와는 달리 무한도전 마이너 2부 방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 분량이 모자라 정형돈이 돌아왔을 때 보충촬영으로 만든 코너 중 하나로 예상된다.

2.14 뉴스데스크

앵커: 유재석, 노홍철
기자: 박명수

MBC 하면 생각나는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방영했다.

첫소식으로는 추석연휴로 고향길에 가는 사람들 취재 소식이었는데... 실제 촬영일이 추석 3주 전인지라 인터뷰하기 꽤나 난감했다. 결국 마지막 과일장수 아주머니의 사연으로 인해 분위기가 난감해져서 인터뷰 종료.

다음에는 서브앵커 노홍철이 소개하는 짧은 단신 3개였는데.... 제작진의 농간(?)으로 인해 ㅅ발음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잰말놀이 수준의 단신이어서 ㅅ발음이 θ로 들어가는 노홍철은 죽을 맛.(...) : θㅣ옷을 죽입θㅣ다 θㅣ옷은 나의 원θㅜ by 노홍철

다음은 통칭 ㅅ뉴스의 전말. 따라해 보자(...)

1. 신춘 샹송쇼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연 신진 샹송 가수 송상성씨가 저기 저 미트 소시지 소스 스파게티는 깐쇼새우 크림 소스 소시지 소스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며 단식에 들어가 호텔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2. 헌상품을 새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상장사가 저기 가는 상장사가 새상장사냐 헌상장사냐 소릴질러 지나가던 신신애씨[6]가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합니다.

3. 서울시청의 쇠창살이 삼층의 뒤창살은 홑겹창살로 삼층의 앞창살은 겹홑창살로 삼층의 옆창살은 쌍창살로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도록 바뀐다고 합니다.

2.15 스포츠뉴스

아나운서: 정준하
캐스터 : 허일후

우사인 볼트를 패러디한 살싸인 볼트의 세계 신기록 수립 순간을 연출했다.

살싸인 볼트의 역은 길이 맡았으며, 머리에 가발대신 김을 씌웠다. 그리고 세계 신기록의 비결은 출렁대는 뱃살의 반동을 이용한 특유의 출렁출렁 주법이라고 하며 대표적인 무산소 운동인 100m 달리기이지만 살싸인 볼트의 경우 숨을 엄청나게 헐떡거린다. 그러면서도 세계 신기록을 세웠으니 출렁출렁 주법의 위용이 실로 엄청난 듯.

2.16 세바퀴

MC :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출연자 : 길, 정준하, 전진, 케이윌, 상추, 박휘순, 김경진, 그 외 편집으로 갖다붙인 원 세바퀴 레귤러 출연진들.
스피드 퀴즈 출연자 : 손담비, 이효리

김경진이 밥줘 출연진인 신소정 씨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재산 120만원 중 10분의 1을 데이트 비용으로 쓰겠다고 하는 개안습 드립을 시전. 그 외에도 김경진은 손담비/이효리와 통화해 보는 호사를 누린다. 안습으로 끝났지만 그나마 김경진은 분량이라도 따냈지, 케이윌, 상추, 박휘순은 제대로 된 대사 하나 없었다.(특히 케이윌은 목소리조차 안 들린다.)

2.17 특선대작 스타워즈

방송 마지막에 한 시리즈로 제목 그대로 스타워즈를 거의 그대로 베꼈다. 외화이다 보니 극이 영어비스무리한 말로 진행된다.

참고로 배역을 보면...

스토리는 이렇게 진행된다.

노홍철을 선두로 한 정형돈 공주 구출부대는 박명수와 그의 부하들을 만나게 된다. 부하들은 노홍철을 향해 빔을 쏘지만, 광선검 신공으로 튕겨져나가 전멸하자 박명수는 공주 정형돈을 인질로 삼은 이후 대결을 신청한다.

먼저 성질급한 정준하가 먼저 돌격할 때 박명수의 소시지 낚시로 인해 우리에 갇혀 개장수 전진에게 팔려간다. 그 다음 길이 돌진할 때 전원 코드가 뽑혀서 그대로 쓰러질 때의 윈도 XP 종료음이 압권. 그 다음에 노홍철이 나가야 하지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스승인 유재석을 내보냈다.[7] 이 때 유재석이 남긴 대사 "오, 베리 배은망덕"이 큰웃음을 주었다. 유재석은 작은몸으로 박명수와 호각으로 싸우지만, 결국 작은키의 한계로 머리를 연타당하고 쓰러졌다.

그래서 대망의 마지막 대결인 노홍철과 박명수의 대결이 시작되려고 할 때... 방송 시간 관계상 싸움 도중 정형돈 공주는 노홍철의 라이트세이버에 잘못 맞아서 사망했다... 뭐야 이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시나리오는...

방송 끝나고 형식상으로 한 인사인 다음 명절에 다시 만나요란 자막이 깔리면서 막을 내렸다.

  1. 당연히 호스와 강풍기로 연출된 상황. 일산호수공원 인근에서 촬영되었다.
  2. 직장 동료 정씨와의 관계를 이도저도 아닌 사이라고 말하는가 한편, 인도 특집 때 정씨를 없애버릴까 생각했다고 하였다.
  3. 사실 노홍철이 100회특집 때의 백분토론에서 말하려고 했었지만 화장실 갔다온 동명이인 유재석군에 묻혀 버렸고, 이후로도 간간히 떡밥이 뿌려졌다.
  4. 본래 성룡은 成龍으로 쓰지만, 여기 자막엔 性龍이라고 씌여져 있다. 재키 찮은(성룡의 영어 이름이 재키 찬이고, 이 당시에 줄곧 잘 쓰던 박명수 별명이 (하)찮은이었다.)이라는 별명까지는 생각못한 듯.
  5. 아예 자막도 '강호동이 얼마나 잘하는 건지 이제야 알겠다'라고 나온다.
  6. 노홍철은 '신신애씨'를 '싄싄애씨'라고 발음하며 상당히 어려워했고, 우여곡절 끝에 '신신애' 발음은 성공했지만 이번엔 '씨'를 '씌'라고 발음해버리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유재석의 시종일관 박장대소는 덤
  7. 들고 있는 광검의 명의가 유재석에게 있다고 하면서 유재석에게 나가 싸우라고 등떠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