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유닛/공군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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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시와 항공모함에서 발진해 상당히 긴 거리를 비행해 전투를 수행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유닛들.[1] 지상 유닛이나 해상 유닛을 공격시 반격당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지상 유닛에게 잘못 덤비면 격추된다.머스킷이나 탱크, 범선에 격추당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다 정찰병에도 격추되나? 종이비행기또한 중간에 요격당하면 피해가 크니 주의. 피해를 심하게 입어도 먼 도시에서 안전하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상 후반에 궁병들이 맡던 원거리 화력지원을 맡는다.

다만 지대공 요격에 특화된 유닛(구축함, 순양함, 대공포, 대공 미사일 등)[2]에게 걸리면 순살당하는 편이고 하나같이 별도의 전략 자원(석유, 알루미늄)을 요구하는데다 생산단가도 결코 싸지 않다. 엄폐물에 틀어박힌 보병부대도 함부로 공격하면 발린다(...) 무엇보다 공군만으로는 도시 점령이 불가능하니 주의할 것.

공군에는 전투기와 폭격기 계열이 있으며, 전투기 계열은 진급을 통해 요격, 공중전, 대전차, 대함 공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주둔한 도시의 시야를 6타일로 늘려준다. 강하진 않지만 지상 공격이 가능하며, 또한 요격 임무로 작전 반경 내를 공격하는 적 공군을 1회 막아낼 수 있다. 또 대공 무력화 임무로 특정 지역을 요격 준비중인 적 전투기와 공중전을 벌여 대미지를 주고 요격 기회를 소진시킬 수 있다.

폭격기 계열은 진급으로 지상 유닛 공격과 도시 공격 능력, 대함 공격 능력, 요격 회피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험지, 평지 승급 대신 지상 유닛 전체 / 해군 유닛 전체 / 도시 전체 등으로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공격력 승급이 있어 유용하다. 진급이 없는 분야에서는 동시대 보병 수준으로 약하지만 특정 분야에 진급을 몰아주면 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폭격하려 할 때 전투기, 구축함, 대공포 등에 요격당하면 공격력이 급감하고 역으로 큰 피해를 입거나 아예 격추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군 전투기는 아군 전투기의 제공 능력을 통해, 구축함/대공포는 전투기의 대공 무력화를 통해 제압할 수 있다.

폭격을 한다고 해서 타일이나 도시 건물이 파괴되거나 도시 인구가 줄지는 않는다(...) 오오 정밀폭격 오오

2013년 가을 패치로 도시에 최대 6기밖에 주둔시킬 수 없게 되었다. 공항을 지으면 10기로 제한이 늘어난다.

2 전투기 계열

2.1 현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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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삼단이라 '삼엽기'라고도 하는 1차 세계대전 전투기는 1차 세계대전 중 많은 임무에 투입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전쟁 중 가장 유명했던 1차 세계대전 전투기는 독일군이 사용했던 포커 삼엽기로, 독일의 전설적인 조종사 '붉은 남작'이 모는 기종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다양한 형태의 삼엽기가 등장하였으나, 기존의 복엽기가 더욱 개량됨에 따라 등장한 지 10여 년 만에 삼엽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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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325 / 원거리 전투력 35 (사거리 5)
능력 : 요격(50%), 대공 무력화, 공중 정찰, 폭격기 및 헬리콥터 유닛 대항 보너스 (150%)
필요 연구 : 비행
필요 자원 : 석유
생산 불가 연구 : 레이더

모델은 포커 Dr.1.
확장팩에서 새로 생겼으며 최초의 비행 유닛이 되었다. 대공포에 걸릴 시에는 웬만하면 원턴킬 당할 정도로 약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공군 유닛 중 가장 약하지만 보호받고 있지 않은 비전투 유닛[4]은 일격에 암살죽일 수 있다. 대공포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탄도학보다 비행이 빠르므로 좀 더 먼저 볼 수 있다. 이후 전투기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2.2 원자력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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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는 1차 세계대전 때 개발되었다. 최초의 "전투기"는 기관총과 자체 추진 장치를 장착한 연에 지나지 않았다. 2차 세계대전에 들어 기술과 정책 모두 상당히 발전하였고 이 때문에 위협적인 살인 병기인 단엽기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전투기의 주된 역할은 전장에서 적 비행기를 격추하거나 쫓아내어 아군 폭격기가 지상의 적이나 해군을 향해 폭탄을 투하할 수 있도록 하늘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일부 전투기는 지상 유닛을 공격할 수 있도록 폭탄을 적재하기도 하지만 폭탄이 없어도 지상의 적군이나 해군을 기관총으로 공격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현대의 제트 전투기는 2차 세계대전의 전투기보다 더 빠르고 더 좋은 무기와 강화된 동체로 만들어 졌다. 하지만, 공중전의 기본 원칙은 동일하며 공중 장악력을 가지고 있는 쪽이 적군과 비교하면 훨씬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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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375 / 원거리 전투력 45 (사거리 8)
능력 : 요격(100%), 대공 무력화, 공중 정찰, 폭격기 및 헬리콥터 유닛 대항 보너스 (150%)
필요 연구 : 레이더
필요 자원 : 석유
생산 불가 연구 : 없음 [5]

외형은 Bf109E-1. 1차 세계대전 전투기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닛이다. 일단 전투기 자체는 전투력이 높지 않고 업그레이드 이후의 전투력 추가도 적어서 직접 공격에 나서는 일은 적지만 요격이 50%에서 100%로 크게 증가한다는 점 덕분에 공군이 주력이 아니더라도 도시 방위를 위해서 몇 기 뽑아둘 필요가 있다. 이후에는 최종적으로 제트 전투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3 정보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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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전투기는 조상격인 제2차 세계대전의 프로펠러 전투기와 역할은 같지만 추진력, 무장, 화기, 컴퓨터 및 통신 기기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최고의 전투기는 시속 640km로 날 수 있었지만 현대 제트 전투기는 이보다 세 배가 빠르다. 이들 프로펠러 전투기에는 기관총 한두 정과 폭탄 두어개를 탑재할 수 있었을 뿐이지만 현대 전투기는 20mm 개틀링 기관포를 비롯해 공대공 미사일 십여 발과 다양한 로켓추진 미사일 수십 기를 탑재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첨단 컴퓨터, 레이더 및 강력한 통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른 항공기처럼 제트 전투기도 지대공 미사일에 취약하지만 역시 가장 큰 위협은 적 전투기이다. 현대전에서 승리하려면 제공권 장악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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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425 / 전투력 75 (사거리 10)
능력 : 요격(100%), 대공 무력화, 공중 정찰, 폭격기 및 헬리콥터 유닛 대항 보너스 (150%)
필요 연구 : 레이저
필요 자원 : 알루미늄

외형은 F-22. 전투기 계통 최종 유닛. 최종 시대인 정보화시대에서 생산 가능하다. 전투력이 상당히 좋고 요격 범위도 넓기 때문에 이전 시대의 공군 유닛은 숨 쉬기조차 힘들다. 지상 유닛도 어느정도는 상대가 가능하지만 회피 승급이 없어서 대공 무력화를 깜빡했다면 대공포의 딜이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니 주의.

나오기만 하면 제공권을 틀어잡을 수 있는 고급 유닛이지만, 등장 시점이 너무 늦어서 제트기를 뽑은 시점에선 게임이 끝나기 일보직전일 것이다. 범용성도 문제가 있어서 깡 전투력은 높아도 도시 및 지상유닛 공격 관련 승급도 못 찍기 때문에 지상 공격 부문에선 잘 쳐줘야 몇 단계 승급한 폭격기 수준이다. 알루미늄을 먹는다는 점은 보너스. AI는 주구장창 전투기 뽑아서 도시와 유닛을 공격한다 이 다음 테크에 요격을 무시하는 스텔스 폭격기가 있기 때문에 알루미늄이 넉넉치 못하다면 제트 전투기는 몇기밖에 못 뽑는다.

3 폭격기 계열

3.1 현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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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여러 나라는 비행기를 이용한 폭격을 시험했다. 전쟁 초기에는 정찰기와 전투기까지도 폭격 임무에 동원되곤 했다. 전쟁 중 가장 뛰어난 폭격기 중 하나인 브와쟁 3형은 프랑스의 비행기 기술자 가브리엘 브와쟁에 의해 만들어진 기종으로, 강철 틀 구조로 강화된 복엽기인 브와쟁 3형은 136킬로그램 이상의 폭탄을 싣고 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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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325 / 원거리 전투력 50 (사거리 6)
필요 연구 : 비행
필요 자원 : 석유
생산 불가 연구 : 레이더

모델은 고타 G IV.
1차 세계대전 전투기와 함께 추가되었다. 별다른 특수 능력은 없고 사거리도 6타일로 영 시원찮으며 대공포의 요격 한방에 격추될 정도로 허약하지만 대공포나 구축함같은 대공 유닛들보다 일찍 나오고 1차대전 전투기 역시 요격능력도 범위도 시원찮은데다 좁은 요격범위를 만회하게 해 주는 항공모함도 없어서 수비시에는 맘껏 적군을 두들겨 줄 수 있다. 고난이도에서 잘나가는 문명 상대로 야포러쉬를 가는데 진격이 지체되어 이게 나온다면 매우 난감해질 것이다.

번역이 통일이 안 되었는지 다른 1차 세계대전이 붙은 유닛과 달리 1차대전으로 표기되어 있다.

3.2 원자력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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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는 적 병사와 기갑부대 그리고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설계된 비행기다. 보통 폭격기는 아주 넓은 작전 반경을 가지고 있어서 적 지역 깊숙이 들어가 치명적인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 기관총이나 근접전용 무기가 장착돼 있어도 기본적으로 폭격기는 적 전투기 앞에서는 무력하며 적 전투기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아군 전투기의 호위가 필요하다.
bomber4.jpg파일:Civ 5 unit bomber fire.png
생산력 375 / 원거리 전투력 65 (사거리 10)
필요연구 : 레이더
필요자원 : 석유
생산 불가 연구 : 없음 [6]

외형은 아브로 랭커스터. 1차 세계대전 폭격기의 업그레이드 유닛으로 똑같이 석유를 먹지만 전투력이 늘어나고 사거리가 왕창 증가해서 본격적으로 도시 폭격을 감행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석유를 소모해서 생산된다. 확장팩에서는 스텔스 폭격기가 매우 늦게 나오므로 폭격기가 주력 공중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기술이 다른 나라보다 뛰어나 먼저 뽑게 되면 혼자서 지상 유닛을 쓸어버릴 수 있는 먼치킨 유닛. 전제의 총력전을 찍고 사관학교까지 지어 준 도시라면, 새로 생산하는 폭격기에 도시 공격 혹은 유닛 공격 2레벨과 함께 자동 수리[7]까지 붙여주는 것이 가능. 여기에서 2레벨만 올리면 2회 공격도 가능하다. 사실상 적당한 양의 석유만 있으면 게임은 반쯤 이긴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 단 여전히 대공포나 전투기의 요격에는 크게 약하므로 폭격기만 무식하게 양산하지 말고 전투기랑 섞어서 운용할 필요가 있다.

3.3 정보화 시대

  • 스텔스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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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미사일이 발달하자 전술 전략 폭격기도 따라서 발전했다. 적의 레이더나 기타 탐지 장치에 걸리지 않는다면 적 대공망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 현대의 스텔스 폭격기는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특수 소재로 만들며 모양마저 레이더를 왜곡하게 한다. 스텔스 폭격기는 핵폭탄이나 재래식 폭탄을 모두 탑재할 수 있다. 미국의 B-2와 같은 스텔스 폭격기는 효과가 발군이지만 미화 1억 달러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웬만한 중소 국가는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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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425 / 원거리 전투력 85 (사거리 20)
능력 : 회피(100%), 공중 정찰
필요 연구 : 스텔스
필요 자원 : 알루미늄

외형은 B-2다. 높은 전투력에 사거리도 20이라 최종 병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유닛이다. 거기다가 회피 100% 진급이 붙어 있어서 요격도 안 당한다. 모든 비행기 중 유일하게 항공 모함에 배치가 안 된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나, 군도맵만 아니라면 별로 큰 단점이 되지 않는다. 회피 100이라 요격은 피하지만 정작 직접 공격대상으로부터 반격은 받는다...? 대공포가 지 맞을때만 반격하고 옆에서 두들겨 맞는 로켓포를 쳐다만 보고 있으면 열불난다.

오리지널에선 과학 중심의 운영으로 빠르게 스텔스 기술을 터득하여 스텔스 폭격기를 뽑아내 세계를 평정하는 '패스트 스텔스' 테크가 유행할 정도로 막강한 유닛이었다. 강함 자체는 확장팩에 와서도 바뀌지 않았지만, 스텔스 테크가 뒤로 확 밀림으로써 예전처럼 신속한 스텔스 테크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껏해야 위성기술을 찍고 허블 망원경으로 과학자 둘을 뽑은 다음, 아껴 뒀던 과학자나 정책 등을 총동원해서 좀 더 빠르게 찍는 것이 가능한 정도.

어쩄거나 뽑을수만 있다면 도시고 거대 전투로봇이고 현대전차고 상관없이 모조리 박살낼 수 있지만, 시대가 너무 뒤로 밀렸기 때문에 스텔스기가 활약할 때쯤이면 이미 게임의 승패가 반쯤 결판난 상황이기가 쉽다. 기왕 운용할 거라면 확실하게 운용하여 적의 승리에 초를 치거나 승세를 굳히도록 하자. 참고로 항공모함에 배치를 할수 없다는 점을 주의 하자.

물론 밸런스 때문이겠지만 테크가 밀려도 너무 밀려서 거대 전투 로봇같은 SF 유닛과 같은 위치에 놓여 버려 유저들을 좀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X-COM 폭격하는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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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애니메이션이 쓸데 없이 길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을 좋아해도 공군이 나오기 시작하면 빠른 전투 옵션 체크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이 애니메이션을 빠르게 바꿔주는 모드인 Faster Aircraft Animations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2. 물론 떼거지로 달려들면 방어측도 답이 없다(...) 자 생각해 보는거야 30여마리의 전투기떼가 오는걸
  3. 영문 명칭은 triplane으로 삼엽기이다. 실제로 게임 일러스트에서도 날개가 3개 한 쌍으로 되어있다.
  4. 일꾼, 개척자, 위대한 장군 등 위인들, 선교사, 작업선 등
  5. 제트기가 알루미늄을 요구하기 때문
  6. 스텔스 폭격기가 알루미늄을 요구하기 때문
  7. 행동 여부와 관계없이 체력을 회복하는 승급. 지상 유닛들도 흔하게 달고 나오지만 공중 유닛은 반드시 도시를 거점으로 하기 때문에 회복량이 25다. 매 턴 승급이 붙은 채로 도시나 유닛을 공격하고 25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셈. 단 항공모함을 거점으로 할 경우에는 회복량이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