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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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부장검사.

오만과 편견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최민수가 연기한다.

민생안전팀의 팀장인 부장검사. 특수부에서도 활약한 경력이 있는 유능한 검사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구동치와 함께 작중 톱을 달리는 능력자이지만, 출세욕이 강하며 정치적이기도 해서 부하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일도 허다하다. 부하들에게 막말도 자주 하는 독설가이며, 특히 어린이집 사건 때는 사건을 덮으라는 압력을[1] 거부하는 한열무에게 폭언을 쏟아붓기도 했다. 이와는 반대로 마약사건 중 범인이 사망하자 피의자가 된 강수를 구하기 위해 효과적인 전략을 짜며 상사과 거래를 하는 등 의리도 있는 편. 사실 어린이집 사건도 범죄의 흔적을 발견하자 마자 인상을 구기며 한열무에게 단서를 넘기는 등, 범죄 그 자체를 눈감아 줄 생각은 없는 듯하다.

과거 정창기와의 관계에서 무언가 떡밥이 있다. 교통사고를 내고 은폐한 듯 한데 구체적인 것은 아직 불명.

여담으로 말투가 독특하다. 목소리를 깔면서 끝에 "그죠~?"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는데, 8화에선 구동치와 유광미가 이걸 흉내내기도 했다.

핸드폰 전화 벨소리가 모 국산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이다(...).

최종회에서 재판이 끝난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1. 어린이집 피의자가 검찰의 높은 분과 연결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