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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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목표를 정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살인이나 폭행, 강간, 파괴행위 등을 하는 테러 유형.
타인에게 육체적/정신적으로 상해를 입힐 목적으로 가하는 테러 행위들 중 그 원인이 지극히 불규칙적인 형태로 이루어진 경우를 의미한다.

2 상세

일반적인 테러는 범인이 왜 테러 행위를 기획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테러 행위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결과를 노려서 그에 따른 범행 목표를 정하고 이루어지며 따라서 그 인과관계가 매우 뚜렷한 편이다. 예를 들자면 '미국은 나의 적! 따라서 미국 놈들을 보이는 대로 때려잡자!'라고 외치는 중동테러리스트들의 경우 일단 기본적으로 조국이 미국에게 패한 것에 대한 악감정이라는 '동기'가 충분히 존재하고 그래서 미국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려는 '목적'으로 '미국인'을 사냥한다는 등 목표에 대한 '기준'과 왜 그런 목표를 잡았는지에 대한 '의도'도 확실한 편이다.

반면 묻지마 테러는 범인이 왜 범죄를 저질렀는지 동기가 불투명하고 딱히 테러 행위로 인해 원하는 것도 없으며 당연히 그에 따라 범행 목표에 대한 일관된 기준조차 없어서 인과관계가 매우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대체 무엇이 원인인지 알 수 없고 알아도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수사할 때도 특정인 인과관계가 없어서 더 복잡해진다. 상기한 일반적인 테러의 정의 예시만 하더라도 '미국인들만 골라서 공격하다니... 테러리스트 짓이 틀림없어!'라고 예측이 가능하지만 묻지마 테러범은 희생양이 누구건 상관 없이 그냥 자기 꼴리는 대로 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일삼는터라 왜 희생양이 범죄에 휘말렸는지 연구가 불가능하고 따라서 누가 범인일지 예측이 더더욱 힘들어진다.

일반적인 테러의 경우는 사실 테러범의 목표와 그 존재가 확고하므로 테러범을 밀어버리든가 아니면 피해다니든가 하는 식으로 예방이나 처분이 충분히 가능한 편이다. 그러나 묻지마 테러의 경우는 해결책이 존재할 리 없고 그야말로 운수가 더럽게 없는 무관한 지나가던 사람이 그 희생양이 된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유형은 함정형과 무차별형이 있는데 함정형의 경우 최루가스 살포에서 시작, # 독극물을 넣은 식품이나 위장 폭탄 등의 장비를 방치하듯 설치하고 그냥 아무나 거기 걸려 피해를 입도록 하는 것으로 이 경우엔 테러 시도자가 누구인지 알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무차별형은 이와는 반대로 그냥 문자 그대로 흉기를 들고 그냥 지나가던 아무나 걸리면 마구잡이로 폭행이나 상해를 가하는 유형으로, 대놓고 행하기 때문에 체포 및 처벌이 더 쉬워지지만 대신 체포가 되기 전까진 범인이 굉장히 위험해서 어찌할 방법이 한정된다.

이 사건의 무시무시한 점은 말 그대로 복불복으로 터지는 범죄이기 때문에 아무리 선량한 사람일지라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다. 평생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적 하나 안 만들고 법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고에 휘말릴 위험성이 -100%인 이 시대의 귀감이 될 만한 모범 시민일지라도 묻지마 테러범에겐 그런 거 없다. 정말 태어나서 얼굴 한 번 안 본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생각치 않게 피습을 당하므로 그 물질적/정신적 충격이 배가 되며 범죄자 또한 묻지마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성정이 잔혹하므로 기본적인 피해 강도도 매우 높다.

이는 단순 시민 한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데 사회적으로는 이로 인해 서로를 믿지 못하는 풍토가 더욱 강화되어 장기적으로는 사회 안녕에 큰 해가 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묻지마 테러범은 말 그대로 마구잡이로 구는 녀석들인데 그 말인즉슨 당장 내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묻지마 테러범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자꾸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다행히 그렇게까지 심각할 정도의 인간혐오증급 풍토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결이라도 빨리 되면 모를까 수 차례 상기하였듯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인과관계가 너무 불투명하여 역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없는 난제인지라 해결도 느리다. 따라서 제대로 해결 되기 전까진 묻지마 테러범이 나타났다 하면 사회가 제대로 발칵 뒤집어진다.

참고로 인류 기록상 가장 오래된 묻지마 테러범으로는 삼손이 있다. 결혼식 때 자기가 낸 퀴즈를 신부 들러리가 맞혔다는 이유로 당사자도 아니고 '그저 지나가던 엉뚱한 사람' 30명을 때려 죽이고는[1] 그 사건으로 인해 결혼식이 파토나자 이번엔 '지나가던 살아있는 여우' 수십 마리를 생포해 그 꼬리에 불을 붙여서는 그걸 또 '엉뚱한 사람' 밭에 풀어놓았다. 성서가 종교 서적이라고는 하나 엄연한 묻지마 테러+묻지마 살인 콤보를 제대로 저질렀다. 자세한 건 삼손 항목 참조.

3 관련 항목

  1. 이유는 누군가 자기 퀴즈를 맞히면 30명분의 옷을 바치기로 한 약속 때문이였다. 차라리 그냥 훔치기라도 할 것이지 그냥 '나 니 옷 필요해'라며 때려죽이는 건 대체...
  2. 솔직히 말해서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턴다. 턴 다음 이유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