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의 전쟁

The War Across the Water. 쓸모없는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과거 세 자매 섬을 두고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베일(얼음과 불의 노래) 사이에 있었던 전쟁. 세 자매 섬의 대학살이 발단이 되어 베일의 휘하로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다.

1 세 자매 섬 대학살

The Rape of Three Sisters

원래 세 자매 섬들은 독립된 나라였는데, 이들의 계속되는 약탈과 해적질에 질린 북부인들은 군도를 직접 정벌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살이 벌어졌는데, 전승에 의하면 포로 3000명을 하루 만에 처형하고, 어린아이들을 죽이고 냄비에 넣어 삶아버리고, 남자들의 창자를 뽑아 감아놨으며, 볼튼 가문의 벨사사르 볼튼이 100명의 가죽을 벗겨 천막을 만들었을 정도라고 한다. 다만 북부의 역사서에는 해당 기록이 없다고 한다.

이에 분노와 위협을 느낀 세 자매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아린 가문의 마소스 2세가 다스리는 베일에 스스로 편입된다.

2 전쟁

이후 거의 천년 동안 세 자매 섬들과 주변 바다를 두고 갖가지 갈등과 해상 세력권 확장 등 때문의 이유로 크고 작은 전쟁이 벌어졌으며 12번이나 섬들의 지배권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밖에 핑거스도 세번이나 점령당했다.

오스굿 아린 왕과 그의 아들 오스윈이 화이트 나이프 강 하구의 올드캐슬을 포위하여 파괴하자, 이에 맞서 북부에서 걸타운을 침공해 배들을 홀라당 불태운 적도 있었다.

전쟁은 별 이득이 없자 스타크 가문이 포기하면서 저절로 끝났다. 아직도 세 자매 섬들에는 북부에 대한 반감이 남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