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치아 베네벤토

하이아칸의 인기 여배우. 조슈아 폰 아르님하이아칸에서 막스 카르디로 활동할 때 뮤지컬 아쿠아리안의 아드리아나 역으로 그의 상대역을 맡았다. 검고 숱 많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기 싫어하는 성격. 스스로의 인기를 알고있기 때문에 자신의 춤과 연기에 자부심이 대단하고 그만큼 콧대도 높은 여성이다. 그렇기에 조슈아 역시 그녀를 싫어하지 않았고 같이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 모양.

아쿠아리안 공연 도중, 조슈아를 암살하기 위해 일어난 극장 화재사건에 휘말려 죽을뻔하나 조슈아를 구하려던 막시민 리프크네에게 발견되어 구조된다, 물론 막시민은 구할 생각이 없었지만 많이 땡깡을 부려서(...) 겨우 극장을 빠져나온 뒤 사건을 일으킨 이가 뮤치아의 얼굴을 본 뒤 도망갔고, 막시민은 집은 위험하다는 충고를 하나 뮤치아는 자길 죽일 사람은 없다며 이를 무시하고 스스로의 집으로 가버린다. 예쁘고 자존심이 높지만, 실상 머리는 안좋았다(...)

자신의 집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던 뮤치아는 오른손이 기형적으로 큰 남자을 만나게 되고 결국 그 사람에게 살해되고 만다.